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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 개최

젊은 열정과 에너지로 위로와 활력 함께 전하고 싶어

  • 웹출고시간2022.11.14 13:21:17
  • 최종수정2022.11.14 13:21:17

제천시가 2019년 시민회관 광장에서 추진한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에 참가한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시민회관 광장과 세명대 상생캠퍼스 일원에서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민회관 광장에서 16일 오후 1시부터 세명대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본 행사는 대학 캠퍼스 내에 있던 열정적인 학생활동을 도심 내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확장해 시민과 학생 교류의 장을 만듦으로써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한다.

세명대 동아리(커뮤니티) 15개 팀과 건축공학과 등 4개 학부, 학생자치기구 등 다양한 학생 연합이 참여해 다양한 댄스, 밴드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세명대 상생캠퍼스에서는 졸업작품 전시회 및 사진전, 다양한 강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는 등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심 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이 건네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열정과 위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1월 초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전격 취소됐으나 학생과 시민들의 집단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고자 숙고 끝에 다시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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