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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고물상 소음 비상대책위, 농성 접어

제천시 적극 협조 약속 민원 해결 박차

  • 웹출고시간2022.11.13 14:07:47
  • 최종수정2022.11.13 14:08:05

철도와 고물상 소음 대책 마련을 촉구하던 제천시 화산동 주민들이 시와의 원만한 협의 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철도와 고물상 소음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시청 앞 시위에 돌입했던 제천시 화산동 주민들이 천막 농성을 접기로 했다.

주민들은 먼저 철도 소음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제소하고 고물상 이전 관련 불편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하기로 시와 합의했으며 시는 이와 관련한 행정적인 사항에 협조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위원장은 "이후 벌어지는 어떤 행동도 우리와는 무관하고, 특정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다는 해석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시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한 것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원 제천시 자연환경과장은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불편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7일부터 제천시청 앞에서 서희스타힐스, 무궁화아파트 주민들이 방음벽 설치와 고물상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하고 집단행동을 이어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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