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자매결연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등 17개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자매도시와 결연관계를 강화하고자 농협은행제천시청출장소를 직접 방문해 국내 자매도시에 170여만 원을 송금했다. 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도시 결연 강화를 위해 먼저 나서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제천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전국 각지의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천 봉양 출신의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안치용(63·괴산)씨가 제1호 고액기부자로 선정된 가운데 9일 기준 20여 명으로부터 700여만 원을 모금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으면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천시는 관광택시탑승권, 청풍호반케이블카이용권 등 10여 개 품목의 다채로운 답례품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제
[충북일보] 세명대 바이오제약산업학부와 바이오식품영양학부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4차 연도 신규 참여학과에 선정됐다.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지역혁신 기관들이 협력 기반을 구축해 지역혁신에 나서고 지역전략 산업을 이끌도록 지원한다. 충북은 세명대를 비롯한 15개 대학과 44개 지역혁신기관이 플랫폼을 구축해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3개 바이오 산업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세명대는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4차 연도 신규참여학과 2개 학부(바이오제약산업학부, 바이오식품영양학부)외에 기존 참여 3개 학과, 2개 학부(동물바이오헬스학과, 임상병리학과, 한의학과, 컴퓨터학부,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화장품학과, 뷰티케어학과)가 공유대학, 프리칼리지, 비교과, 기술·실무·연구인재양성,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황형서 사업단장은 "지역혁신사업에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제약·바이오 분야에 세명대 바이오제약 산업학부가 선정돼 3개의 모든 분야에 세명대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지역혁신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인재 양성이 취·창업까지 이어질 수
[충북일보] 제천시 '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第2路 直烽-堤川 吾峴 烽燧 遺蹟)' 1건이 지난 10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은 조선 후기에 운영했던 5개 직봉 중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으로 제2로 직봉 노선상에 위치하는 44개 봉수 유적 중 36번째 내지봉수다. '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은 역사·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을 고려해 같은 노선의 봉수 총 14개소와 연계돼 사적으로 지정됐다.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변경이나 해안을 통해 침입하려는 외적에 관한 정보를 조선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한 조선의 중요한 군사 통신 시설로서 그 시대의 군사·통신 제도를 현저하게 보여준다. 봉수의 노선은 최단 시간에 변경의 상황을 중앙에 이르게 하는 통신수단으로 이러한 노선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북방을 개척하거나 연변에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며 습득한 지리에 관한 정보를 반영해야 했다. 또한 이 장소는 과거 죽령을 넘어온 사람들이 한양으로 가던 고개 변인 '육
[충북일보] 제천시 이경민 공장등록팀장이 종무식에서 받은 포상금 100만 원을 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이 팀장은 2022년 제천시 올해의 공무원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허가민원 사전심사검토제 적극 운영과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 성실히 사명감으로 열심히 일해온 점 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 팀장은 "공직을 수행하며 매우 의미 있는 상을 받았기에 포상금도 뜻깊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공직자들의 기부문화 풍토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소액기부 공무원도 점점 증가함에 따라 전 시민 기부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한 교육과 사전 점검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 해충으로 지정된 병으로 감염된 나무는 잎, 꽃, 가지, 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은색, 갈색으로 마르고 심한 경우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감염 시 폐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나무의 궤양에서 월동하며 사과나무와 배나무 일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거나 갈라지는 증상을 보여 궤양 제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한 예방 교육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를 위한 현수막 게시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을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선다. 특히 확실한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부터 궤양 예찰과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022년도에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 10개소 설치를 완료한 만큼 이를 통한 농가들의 약제 방제 시기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계 전정 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고층 건축물과 아파트, 대형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대공간 지하층의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지하층은 공간 특성상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의 확산 속도가 빠르다. 또 밀폐 공간에 열기와 짙은 연기로 인해 발화점 등을 찾기 어려워 화재진압 등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피난 안전관리 주요 사항은 △지하 주차장, 사무실, 대기실 등 피난 안내도 부착 △지하층 바닥면 피난유도선, 픽토그램 등 근무자 대피 동선 도식화 △전기충전시설 주차구역 화재안전시설(방화벽·질식소화포 등) 설치 권고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피난 동선, 피난 안내도 부착 등 관계자의 세심한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사회적기업 6개 업체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식료품 등 600만 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지난 10일 제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기업은 △건강식품 제조업체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 △곡물가공업체 ㈜비알푸드 △베트남음식 전문점 다문화카페아오바바협동조합 △농산물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주) △온라인홍보대행업체 ㈜에그글로벌 △광고인쇄업체 세마디주식회사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있어 우리 사회가 온기를 느끼며 살만한 세상이 되는 것 같다"며 "정성을 모아 기탁해 준 6개 사회적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에 참여한 6개 업체는 매년 지속해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국립공원 내 보호 가치가 높은 사유지를 매수하는 2023년 핵심지역 보전사업에 대한 매수 신청 접수를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추진하는 핵심지역 보전사업은 공원 내 사유지를 매수해 공원자원 보전과 자연생태계 훼손을 예방함과 동시에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소백산국립공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494)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핵심지역 보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공원자원을 보전하고 사유재산권 제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토지 소유자분들의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온달문화축제는 최근 발표된 충북도 지정 축제 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1천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앞서 군은 2013∼2014년 유망축제 선정, 2015∼2019년 5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2020∼2023년(2021∼2022년 코로나로 미개최)에 유망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도는 민간 전문가로 축제 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시·군의 9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서, 축제 특성·콘텐츠, 축제 운영과 발전성, 축제 성과 등을 평가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결과를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 육성 축제에 선정돼 홍보와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축제 기간 현장 입장객만 2만343명으로 집계됐고 직접 경제효과는 15억4천766만 원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직접 경제효과는 현장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전체 의원들이 지난 10일 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와 단양정수장 신청사를 방문해 새롭게 도입된 정수처리공정 시스템을 현장 점검하고 군민들의 먹는 물 공급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단양정수장은 시설 노후화와 잦은 침수 피해로 이전 설치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494억 원(국비 247억 원)을 투입해 표준정수처리공정이 도입된 정수장을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시 운전에 들어갔다. 이날 조성룡 의장은 "새롭게 조성된 정수장을 통해 더욱더 안정적이고 깨끗한 식수 공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충분한 시 운전과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완해 군민들의 먹는 물 관리를 빈틈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올해를 산불 발생 제로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전 준비에 필요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가곡면은 먼저 산불 현장 선제적 대응과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진화대 포함) 20명을 사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직무 수행 능력과 체력검정을 통해 이달 27일까지 선발하며 선발된 산불감시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 임무에 투입된다. 이들은 산불감시 활동 외에도 산 쓰레기 수거, 투기행위 단속, 소각금지 계도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단속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여기에 선제적 산불 예방과 고령화되는 농업인구를 고려해 현장에 '찾아가는 산불예방 교육'을 월 3회 이상 진행한다. 앞서 면은 산림 인접지 내 인화물질, 남한강 갈대밭 사전 제거 사업을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해 10회 39.5㏊의 농업부산물(갈대)을 파쇄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지역주민과의 유대 관계도 강화해 관계기관 대책 회의 추진과 비상 연락 체계를 재정비하고 산불 진화 장비를 지원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산불 예방 총력 태세를 완비할 방침이다. 그동안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의 근무체계도 개선해 기존 고정식 근무 형태를 순환
제천시 인사 ◇4급 승진 △장만동 교육대기 ◇4급 전보 △원용식 경제산업국장 △이용미 문화복지국장 △송민호 행정지원국장 △이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 ◇5급 승진 △박연대 특화산업육성과장 직무대리 ◇5급 전보 △이운식 보건소장 △최경화 건강관리과장 △김종문 세정과장 △정광호 한수면장 △심상현 미래정책과장 △원정현 백운면장 △정상진 여성가족과장 △김대영 유통축산과장 △박재영 안전정책과장 △이은영 덕산면장 △최부금 일자리경제과장 △유재운 교통과장 △이종환 봉양읍장 △김수동 보건위생과장 △이재연 청전동장 △심상일 산림공원과장 △최윤진 대외협력과장 △최상귀 금성면장 △안순덕 감염병관리과장 △김명수 관광과장 △박운환 시설관리사업소장 △이원승 정보통신과장
[충북일보] 제천에 소재한 골프장 킹즈락CC가 지난 9일 제천시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킹즈락CC 관계자는 "한파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넉넉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0일 소방공무원 인사 발령에 따른 전입·전보자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은 소방경 이하 23명(승진임용 10, 전입 13)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와 소방서장의 환영 인사 순으로 이뤄졌다. 임용된 직원들은 각 부서에 배치돼 소방 행정과 현장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지노 서장은 "앞으로 함께 근무하게 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안전한 제천을 위해 각자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0일 청전동 제천시노인회관에서 복지관 이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이 참여해 중식 배식과 설거지를 도왔으며 복지관 이용자들과 신년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최동수 관장을 비롯한 노인회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자원봉사자 감소 등 복지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정임 의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후에도 분기별 봉사활동과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9일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고등학생 대(大) 공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등학생이 된다는 설렘과 걱정을 열정으로 바꾸고 올바른 학습 방법 습득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1교시에는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의 만남의 시간으로 학교를 소개하고 학교생활의 궁금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2교시부터 7교시에는 각 학급에 배정된 전문 강사와 공부 동기 세우기와 자신의 학습유형 이해하기,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시간의 주인 되기, 교과서 읽기 전략과 노트 기록 전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참여한 영춘중 3학년 고진원 학생은 "고등학교는 학습 방법 등 학교생활 방식이 많이 달라서 설레면서도 불안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들의 학교생활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또 강사님께 배운 학습 방법으로 프로그램으로 배운 것을 실천하고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도 교장은 "자신에게 부족한 학습 습관을 파악하고 학습전략에 대한 이해로 자기주도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56회 졸업생의 한 어머니가 최근 함박눈이 내리는 오후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장선생님께 전달해 달라"며 자필 편지와 장학금 50만 원을 놓고 갔다. 이 편지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밤낮없이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쉬지 못하고 아이와 함께 여행 한번 갈 수 없었던 사연이 적혀 있었다. 그는 "아들의 뒷바라지를 뒤로한 채 바쁘게 생활하던 힘든 시기에 학교에서 아들을 모범 장학생으로 추천해 장학금을 주고 아들은 이를 계기로 스스로 모범의 단어에 맞게 행동하고 반듯하게 자라 지금은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과 모범적인 가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 어머니는 "아들이 이렇게 잘 자라게 해주신 그때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지금의 어린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조봉주 교장은 "이름만 남기고 연락처도 없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내용을 제천중학교 교직원이 모두 열람할 수 있도록 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 지도에 더욱 열의를 더할 것"이라며 "기탁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학생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56회 졸업생의 한 어머니가 최근 함박눈이 내리는 오후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장선생님께 전달해 달라"며 자필 편지와 장학금 50만 원을 놓고 갔다. 이 편지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밤낮없이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쉬지 못하고 아이와 함께 여행 한번 갈 수 없었던 사연이 적혀 있었다. 그는 "아들의 뒷바라지를 뒤로한 채 바쁘게 생활하던 힘든 시기에 학교에서 아들을 모범 장학생으로 추천해 장학금을 주고 아들은 이를 계기로 스스로 모범의 단어에 맞게 행동하고 반듯하게 자라 지금은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과 모범적인 가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 어머니는 "아들이 이렇게 잘 자라게 해주신 그때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지금의 어린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조봉주 교장은 "이름만 남기고 연락처도 없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내용을 제천중학교 교직원이 모두 열람할 수 있도록 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 지도에 더욱 열의를 더할 것"이라며 "기탁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학생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희망복지지원단이 실종 선고된 사례관리대상자의 신원 회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9일 대구지방검찰청으로부터 검사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타 기관과 협업해 고난도 통합사례 관리를 추진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사건은 지난해 7월 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가 정신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행려병자 A씨 사례를 의뢰받으며 시작됐다. A씨는 신원확인이 불가능해 19년간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부여받아 의료혜택만 받고 있었고 점차 건강이 악화해 요양병원 입원이 필요한 상태였으나 장기요양 등급 신청이 불가해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이었다. 이에 대구지검 공익대표팀에 A씨의 신원 회복을 위한 법률 자문을 했으나 지문, 사진 등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난항을 겪어왔다. 지원단은 포기하지 않고 대상자 고향 이장, 노인회장 등을 수소문해 결국 대상자의 친척을 찾아냈고 마침내 47년간 연락이 끊긴 대상자의 친형제·자매를 만났다. 이후 대구지검의 도움으로 A씨와 동생의 DNA를 검사해 가족관계임을 밝혀냈다. 현재 이 사건은 대구지검 공익대표팀이 기존 자료를 근거로 법원에 실종선고 취소를 청구해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연간 800만 명이 찾는 단양구경시장이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단양구경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로써 2023년에 2억3천656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4년도에도 1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인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은 전국 20개 지자체,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올해는 1억8천500만 원(국비 9천250만 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이 사업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방문객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한계점을 보완해 지속이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입점 지원,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 지원 등 온라인 판매 플랫폼 조성으로 또 다른 수익모델 창출과 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해 타 시장과의 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시장 내 108개 점포에도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자해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내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한 근거리 배송
[충북일보] 제천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지난 9일 어번케어센터 6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자문위원 위촉식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민병원(청운대 교수) 산업관광진흥협회 이사장과 홍규선(동서울대 교수) 한국 여행학회 회장, 백승필(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한국 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 백운일(전 중앙대 교수)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 김수경(우송정보대학교 입학처장) 대한경영학회 이사 등 5명을 위촉했으며 이들 위원의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또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23년도 제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제2회 농경문화 예술제, 통합마케팅, 통합 홍보채널(아카이브) 구축, 특산주와 먹거리 홍보, 미식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관광 추진조직 역량 강화사업 등 추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도 실시했다. 홍규선 위원은 "관광 전문가로서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개발 등의 자문과 평가 등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만큼 제천시의 관광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준범 단장은 "각 분야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9일 교동 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사골국물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교동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20가구를 방문해 떡국떡과 사골국물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한 어르신은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워지는 우리를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정근옥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이 따듯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해서 지역 봉사활동에 힘쓸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교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11월에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펼쳐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9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기관 운영을 위한 연말정산 대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진성회계법인 김우택 공인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한 이번 실무교육은 연말정산 관련 주요 개정 세법부터 △연말정산 사전 준비와 절차 △원천징수와 중도 퇴사자 연말정산 △과세표준 계산 △결정세액 계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꼭 알아야 할 연말정산 세무 지식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 전 의견수렴을 통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 전반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복지시설의 연말정산 업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수 교육뿐 아니라 인사·노무, 법정의무교육, 재무·회계 등의 교육을 마련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복지기관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2022년에 이어 2023년 제천복지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교육 일정을 수립하고 분야별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사회복지 기관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28일까지 지역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집중등록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 19 유행에 따라 시민 흡연율이 증가한 점에 착안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활성화, 금연 실패자 적극 발굴과 재등록 촉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계 금연 치료 등 흡연자를 위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금연 시도와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최선옥 금연상담사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 동안 9차례 이상 친절한 금연 상담 서비스와 체내 코티닌측정, 니코틴 보조제(패치, 껌, 사탕 등), 금연 홍보 물품, 6개월 성공자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집중 등록기간에 금연클리닉에 직접 방문해 상담받은 금연 결심자에 한해 1차로 치약, 향파이프, 지압봉, 껌 등 금연꾸러미를, 2차 방문 시 금연 텀블러를 제공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 금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641-320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9일 2층 서장실에서 전입자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전입자 임용신고식은 타서 승진·전입자 9명의 전입에 대해 이뤄졌다. 한정환 서장은 "단양소방서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앞으로 각자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임용식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참석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약식으로 진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