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세아타워 내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서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이사(사장)와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이 각 측 대표로 참석해 후원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멘트 양사는 한국해비타트 '2023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할 시멘트,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라시멘트는 2001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되는 시멘트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양사가 함께 후원에 참여했다. 한라시멘트만 따져도 올해로 23년째다. 아울러 양사는 올여름 희망의 집짓기 광양 건축 현장에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형주 이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의 나눔의 손길 덕분에 주거 취약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경태 대표이사는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지속해 후원에 동
제천시 △제천향교 전통성년례=오전 10시 제천향교 명륜당. 옥천군 △2023년 옥천향교 성년의 날 행사=오전 10시 30분 옥천향교 명륜당 일원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오후 5시 이안 다함께돌봄센터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순회교육=오전 10시 추풍령면 죽전리 집하장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2일 유아들과 학부모 37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나눔을 무한대로 발산하는 '큰 빛 가족사랑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가족사랑 체육대회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가족 체육대회로 마음껏 달리고 서로 격려하며 협동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소나무(소통·나눔·무한)에 매다는 것을 시작으로 입장식과 '우리는 하나' 단체게임, '꼬리를 잡아라', '4인 바이크 타기', '장애물을 넘어라' 연령별 게임, 학부모 게임 등을 통해 유아, 학부모, 조부모가 하나가 돼 참여하며 가족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했다. 홍광 가족들은 이번 체육행사에 참가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기쁨을 즐기는 등 행복한 추억을 쌓았으며 홍광유치원의 특색교육인 '지구 지키는 Net-Zero(탄소중립) 초록이야기'와 연계해 쓰레기 줄이기, 친환경 상품 제공하기 등을 실천했다. 조재현 원장은 "홍광 가족들이 큰 빛 가족사랑 체육대회를 통해 유아들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기회를 더욱 자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2일 제천 스마트쉼센터 교사들을 초빙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실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을 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명지 유아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잘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제천지역의 관계기관과 연계한 예방 교육을 통해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 맞아 92세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며느리가 효부상을 받아 화제다. 단양군 효부상을 받은 주인공은 매포읍 영천리 마을에서 시어머니와 시각장애 배우자, 지적장애 아들, 몸이 아픈 딸을 돌보고 있는 김명희(55)씨. 1991년 대전광역시에서 단양으로 시집온 그녀는 8년 전 작고한 몸이 불편했던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수년간 받아내는 등 극진히 봉양해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 92세의 시어머니도 3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잘 모르는 사람들이 친정어머니라 오해할 만큼 돈독한 고부간의 정을 나눠 마을 어르신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녀는 대전이라는 큰 도시에서 4남매 중 셋째로 부모·형제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해 평소 정이 많고 배려심이 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했다. 꽃다운 20대 초반인 32년 전 7살 연상 믿음직한 인상의 문상근(62)씨와 결혼했다. 배우자 문씨는 한쪽 눈이 불편했지만 부지런함으로 성실히 가정을 꾸려 남부럽지 않은 지극히 평범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부부는 애지중지 키우던 아들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아 견뎌내기 힘든 시련을 맞았으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를 가혹할 정도로 더욱 열심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가 2022년 사회공헌 우수봉사단에서 모범봉사단 단체상을 받았다. 한국전력 사회봉사단은 'Eye Love Project',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으로 2004년 5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단양지역의 그늘진 곳에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그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전 사회봉사단 활동은 성금 기부, 노력 봉사, 물적 지원을 기반으로 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트너쉽 관계를 통해 상호협력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실천했으며 직원의 자발적 모금(러브펀드)과 회사기부금(매칭 그랜트)도 조성된 봉사기부금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전 단양지사는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겨울철 연탄 지원 △추석 명절 물품 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용품 지원 △ 공동생활시설 상품권 지원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배봉균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장은 " 단양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2일 전교생 대상으로 권혁도 작가(배추흰나비 알 100개는 어디로 갔을까 저자)를 초청해 자연, 곤충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평소에 혐오스럽게 생각해왔던 벌레들을 관찰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체험을 해 보고 살아 움직이는 벌레들을 돋보기로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생명체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최근 봉양읍에 소재한 한국 차 문화박물관과 '2023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들이 의림지 일원에서 차 문화를 즐기며 건강&힐링 체험으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열린 팸투어에서 사업단은 차문화박물관을 체험 코스로 선정해 팸투어를 운영했다. 세계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싱잉볼 명상 치유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자 이번 협약을 구상했다. 권진혁 관장은 "형식과 격식이 엄격한 다도 문화를 쉽고 편하게 바꾸고 싶어 박물관을 열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는 한편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범 단장은 "한국 차 문화박물관은 국내에서 드물게 (보이)차 문화를 핵심으로 독특한 콘텐츠를 보유한 곳"이라며 "고서에서도 의림지에서 차 문화를 즐겼다고 묘사된 만큼 의림지 내에서 차 문화가 힐링 콘텐츠로 자리 잡는 동시에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2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양 주민자치위원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형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진인태 천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엄복철 중앙동장, 이승우 천곡동장과 양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43여 명이 참석했다. 지형일 위원장은 "중앙동과 천곡동은 공공기관과 상권이 집중화된 경제·사회적 중심지인 면이 닮았다"며 "양 주민자치위원회 우호 증진과 상생발전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진인태 위원장은 "천곡동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활발하고 실익 있는 교류로 상호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중앙동 관계자는 "천곡동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의 자매도시와의 교류는 의례적인 교류가 아닌 실질적인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인구 3만 회복을 기치로 내건 단양군이 충북개발공사와 손잡고 살고 싶은 단양 건설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과 충북개발공사는 최근 지역개발 공모 중 '지역 수요 맞춤 지원'에 대응하고 청년과 학부모, 이주민 등 대상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서에 따라 군과 공사는 해당 사업 공모사업 선정 후 사업추진 시 협력체제와 행·재정적 지원 등을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은 지역의 특화와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모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이번 공모는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 성장을 위한 정주와 체류, 관계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 성공의 최대 숙제인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사업 접수를 시작으로 8월께 윤곽인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 25억 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과 연계한 각종 사업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어 군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가평초등학교 인근은 생활 인프라 분석 결과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게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제3 산업단지 진입도로(시도 2호선) 건설공사를 마치고 개통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7일 봉양읍 명도리~봉양리 국도 5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1.5㎞ 길이 왕복 4차로와 교차로 6곳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2020년 4월부터 올해 5월 초까지 국비포함 총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이 공사를 진행해왔다. 오는 10월에는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국비 180억 원을 들여 공사하는 국도 5호선 봉양읍 주포리~봉양리(1.5㎞) 구간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연이은 도로 개통으로 제천 3산단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제3 산업단지는 2018년 4월 착공해 충북개발공사-제천시 간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최종 준공인가를 앞두고 있다. 현재 협약기준 97% 분양을 완료했고 12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에 잠들어 있는 호국영웅을 찾기 위한 유해 발굴 작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이 떠졌다. 육군 37사단은 11일 박성제 사단장 주관으로 단양 관광안내소에서 2023년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단양 재향군인회장, 6.25참전전유공자회 단양군 지회장, 유해발굴감식단장을 비롯한 유해 발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토식은 개식사, 국기에 경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추념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시삽 순으로 이뤄졌다. 사단은 예하 중원여단 장병 80여 명을 투입해 오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3주 동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유해 발굴 작전을 전개한다. 여기에 사단 내 장병들도 기간 중 유해 발굴에 참여해 호국영웅들이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뜻깊은 유해 발굴에 참여한다. 유해 발굴이 펼쳐지는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는 6·25전쟁 초기 단양전투가 벌어진 전투 현장으로 국군 제8사단이 북한군 제12사단과 1950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격전을 치렀다. 이 단양전투를 통해 국군은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일시멘트는 매포읍 청년회(회장 장춘봉)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매포읍 소재 초등학생 80여 명을 초청해 공장 내 우덕원에서 '매화골 봄맞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이날 매포초 6학년 신은빈양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7명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잠시 중단됐던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으며 한일시멘트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용석 단양공장장은 "매년 이 행사를 주최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3일부터 올해 '오늘, 삶-책' 행사를 시작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에서 운영하는 '오늘, 삶-책'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관객과 전문가가 직접 소통하게 하는 토크 콘서트다. 이날 조현우 뮤지컬 배우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유명 명사들을 초대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 참여하면 된다. 이 '오늘, 삶-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jccfresh.or.kr)을 확인하거나 제천시문화재단 경영지원팀(645-4990)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0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용두동직능 단체, 직원들과 하소동 주공아파트 4단지 광장에서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를 했다.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와 용두동 직원 등 모여 함께 배식 봉사를 펼쳤으며 위원회 측은 사전에 준비한 수건 500여 장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고재호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 봉사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과 11일 단양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자연탐구 수생태 체험학습'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가곡면 하일천 지류에서 학생들이 물속에 사는 생명체를 직접 잡고 현장에서 설명을 들으며 탐구해 보는 것으로 짜졌다.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학교환경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도 학교 환경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단양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자연탐구 관찰학습으로 수생태 체험학습을 운영한 것.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계곡에 사는 여러 물고기를 보고 특징을 배웠는데 물속에 이렇게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말의 의미를 느끼게 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우리는 지구라는 공간을 빌려와 사는 것으로 이번 체험학습으로 우리 학생들이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됐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공동체를 이룰 때 우리 인류도 지속 가능하리라는 믿음으로 학교 환경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단양초 5학년을 시작으로 다음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다솜누리 학생 93명과 유학생 139명이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학생 1명의 멘토와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유학생 1~2명의 멘티가 한 팀이 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써 멘토가 멘티에게 학교 내 강의실과 도서관 이용 안내, 한국어와 글쓰기 지도, 한국어 숙제 도움, 지역 행사와 신월체전 등의 학교 행사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향후 대원대 국제교육센터는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9일까지 '제천형 콘텐츠센터' 입주자를 모집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나섰다. 제천형 콘텐츠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콘텐츠 산업 분야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세명대 상생캠퍼스(옛 동명초 부지) 2층에 오는 7월께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 입주하면 △사무공간 △임대료와 관리비 △콘텐츠 산업 계약·저작권 법률 자문 △분야별 맞춤형 작업 프로그램 비용 등이 지원된다. 입주 신청은 전국 콘텐츠산업 관련 예비창업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천시 콘텐츠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영화, 게임, 만화·캐릭터, 방송영상물, 출판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모집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choi3395@korea.kr)로 보내거나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내토로 295, 3층)로 방문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 또는 미래정책과(641-515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찰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 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화재 위험성이 높고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진화에 어려움도 따른다. 이에 단양소방서는 지역 내 주요 전통 사찰인 대흥사와 원통암 등을 찾아 연등·촛불의 화재 발생 취약 사항을 점검하고 사찰 주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확인·제거와 관계인에 대한 자율적 화재 예방 안전 컬설팅을 했다. 한정환 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규모 인원이 전통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사찰의 경우 산림과 인접해 화재 시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소방 용수 공급이 어려워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화기 사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면사무소를 방문해 노인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상희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주민자치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정의 후원금을 노인회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노인회 허영록 분회장은 "박상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이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11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제천시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상위 입상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 체육회는 대회 기간 안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제천시 실·과·소장 등 관계자 전원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제천시선수단 총감독 박헌영 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상위 입상 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의 위상과 시민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이날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천시선수단은 일반부 26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총 47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6) - 제천시체육회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제천시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충북일보]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이 제천시의 대기환경 청정 발표에 대해 시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민모임은 11일 배포한 자료에서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제천시의 처사에 대해 당혹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사실과 다른 대기오염을 실태를 과장 확대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한다는 제천시의 주장은 당혹스럽다 못해 아연실색할 지경"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 모임은 "그동안 시민단체는 악조건 속에서도 제천시 대기환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했다"며 "그런 시민단체를 거짓 정보를 생산, 유통하는 악의적 선동단체로 낙인찍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제천시는 심각한 대기오염 실태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없었고 오히려 문제를 숨기고 은폐하기에 급급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들이 점차 심각한 실상을 인지하고 불안해하자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를 매도하기 시작했다"며 "대기오염 진원지인 시멘트공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단체를 매도하는 이번 처사
[충북일보]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주말인 13∼14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과 기간산업, NS블랙홀 외 수십여 개의 업체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내로라하는 루어낚시인 수백여 명이 출전한다. 단양강은 수질이 맑고 여울이 잔잔한데다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해 전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대회 첫날인 13일 오후 8시부터 MC 이호선의 사회와 국내 유명가수 초청 공연이 준비됐다. 미스터트롯2에서 실력파로 인정한 하동근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인 소명과 김양, 소유미, 향토가수 금수봉 등이 펼치는 공연은 대회의 흥을 더한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대회 둘째 날인 14일로 이날 오전 6∼10시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치러져 참여자들이 서로의 실력을 뽐내는 장이 될 전망이다. 본 행사장을 찾아온 이들을 위해 가족참여 캐스팅 게임을 비롯해 김경호 화백 그림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고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200만 원, 2등 100만
[충북일보]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이웃 돌봄 프로젝트로 업싸이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지원하는 마을 복지사업 '업싸이클링' 지원사업이 충주댐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업싸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하여 전혀 새로운 용도의 예술성과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충주댐노인복지관은 '마을공작소' 운영을 통해 마을주민 중 재봉 수업을 원하는 주민들과 재봉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을 복지사업으로 살맛 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주민 스스로 움직여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계획→ 시행→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많은 장애 요소가 있지만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노력을 통해 마을의 변화를 유도해 지역사회에서의 공동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신윤이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 애(愛)를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가고 있다"며 "업싸이클링 사업으로 모임, 배움, 나눔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옥림 위원장은 "단양군 지역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오는 16일 제천 방문이 예정된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친일 발언 사과와 북부권 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경용 위원장과 민주당 관계자들은 11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영환 지사가 제천시를 방문한다"며 "자신의 '친일파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의병 순국선열묘역 참배 등 일정을 공식화 하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제천은 의병의 발상지로 일본군에 의해 도시가 불탄 고장"이라며 "제천 시민이 '나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을 규탄하지 않음은 조상의 얼굴을 볼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충북도의 북부권 홀대에 관해서도 명확히 지적했다. 그는 "충북도의회에서도 지적됐듯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충북도의 투자 유치 30조 원 가운데 청주를 포함한 충주·진천·음성 4개 시·군에 27조 원(약 90%)이 집중됐다"며 "정부의 15개 첨단산업조성계획에도 철도 분야 첨단산업단지는 오송, 천연물바이오 첨단산업단지는 강릉시로 입지가 결정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제천의 미래성장동력을 다 빼앗기는 동안 충북도는 방관한 것"이라며 "충청권이 공동 유치한 2027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