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담근 여름 김치를 최근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40가구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협의체 위원과 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직접 열무 등 재료를 손질하고 버무리며 정성껏 준비했다. 원정옥 위원장과 유갑순 회장은 "얼마 안 되는 열무김치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만큼 다가올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양읍 관내 곳곳을 살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봉양읍장은 "이번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는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가 지난 21일 '2023년 제1차 단양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공공과 민간위원 23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 추진사항 보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개편(안) △단양군 정책 제안 사항 사전 검토 △ 실무분과 공동사업 보고 △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 순으로 진행됐다. 황영규 실무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지역복지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의 행복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의미 있는 의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등 관련 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대표협의체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 8개의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민관협력 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 37명의 학생 단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국립국악원을 찾아 전통 예술의 맥을 잇고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해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국악을 중심으로 '해설이 있는 공연' 관람으로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 가락과 소리를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도 만들었다. 특히 국악의 변천사와 전통 악기의 소리 특징, 악기 연주법 등을 익힐 수 있어 취타대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동명초 어린이 취타대는 제천시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취타'라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아리로서 아침 시간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우수하며 제천 의병제 사전공연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어 지역의 전통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타대 김지현(6) 집사는 "평소에 꼭 오고 있었는데 좋은 체험의 기회가 돼 너무 기쁘며 앞으로 실력을 향상해 좋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1경 의림지 일원에 3만㎡가량 수리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7월 본격 가동에 나선다. 의림지는 현재 국내 존재하는 저수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농경문화 발상지란 별칭이 있다. 의림지를 기준으로 서쪽을 뜻하는 '호(湖)서지역'이란 단어가 생길 만큼 유서 깊고 중요한 제천 명승지다. 신라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우륵대, 물을 마셨다는 우륵샘, 의림지뜰로 이어지는 용추폭포 등이 있어 제천에 오는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이기도 하다. 이 의림지 인근에 총 2만9천721㎡ 규모 공원이 공사를 마치고 시민 맞이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의림지 만수 면적이 약 15만㎡임을 감안해도 20% 정도 크기이니 꽤 큰 면적이다. 시는 유서 깊은 제1경 의림지를 명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수리공원 조성에 착수해왔다. 늘 약점으로 꼽히는 패스형 관광 오명을 벗고 의림지와 시내, 청풍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전환을 위해서다. 총 19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공원의 테마는 물놀이 마당과 농경문화 체험장이 주가 된다. 이를 통해 의림지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의림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려간다는 목표다. 세부
[충북일보] 제천지역 대학가에서 미성년자의 신체를 만지고 여대생을 반복적으로 스토킹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지청장 박양호)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강제추행)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제천 모 대학 인근을 돌며 미성년자에게 "집에 가서 유튜브 촬영을 하자"고 유인하고 호감을 보인 여대생에게 반복적으로 접근한 혐의다. 그는 이 기간 또 다른 미성년자 1명의 팔뚝을 쓰다듬기도 했다. 자전거를 타고 범행을 저질러 이 지역 대학생들 사이에서 그는 '자전거 변태남'으로 불렸다. 검찰 관계자는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과 여성을 상대로 한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해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1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지역 우체국 A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피해자 B씨(85) 할머니가 "아들이 납치됐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현금 인출을 보류시킴과 동시에 112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송해영 서장은 "금융기관 근무자의 세심한 관찰과 빠른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앙초등학교가 지난 20일 등굣길에 학부모회, 학생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행사로 학교 관계자와 학생, 제천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경찰서가 함께 했다. 학생회 학생들은 교통안전과 관련한 포스터를 직접 그려 참여했고 학부모회는 "교통안전 우리모두 지켜요"라는 안전띠를 매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수칙(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서다·보다·걷다)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을 홍보하며 '함께 해유~ 착한 운전!'이라고 쓰여있는 연필을 배부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열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 시장을 비롯해 단양군, 봉화군, 영주시, 영월군, 평창군 등 6개 시장·군수와 관계자 60여 명은 공동건의 안건과 공동협력 사업을 협의하는 한편 제천시 주도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를 위해 6개 시·군이 공동협력을 선포했다. 올해 공동건의 안건은 △지방도 532호선(단양~제천), 지방도 915호선(영주~봉화), 지방도 927호선(구미~단양) 국지도 승격 △국지도 88호선(봉화~영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국도 28호선 대체 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국지도 82호선(제천~영월) 도로 확·포장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동서고속도로(제천~영월~삼척), 남북 9축 강원내륙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 △국지도 82호선(평창~영월) 구간 도로 직선화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등 총 9건을 채택했다. 특히 이들 시·군은 공동으로 협력해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등 총 7건 공동협력 사
[충북일보] 단양군 '수양개선사유적' 문화적 가치 실현을 논의하는 '제2회 단양환경문화포럼'이 23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단양환경문화포럼에서 주관하고 수양개보존회, 한국선사문화연구원, 단양관광공사, 에코단양, 한국생태해설사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최명진 공주 석장리 박물관장, 김광표 단양관광공사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구석기시대 문화자원의 보고 '수양개 유적'이라는 첫 주제로 우종윤 연구원장의 발표로 시작된다. 다음은 배기동 전 박물관장의 연천 전곡리유적의 구석기 축제와 문화관광자원 활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최명진 박물관장의 구석기 유적박물관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지역과 밀접한 흥미로운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수양개 유적의 단양 관광 연계 활용이라는 기존 관광자원과 함께 활용할 방안에 대해 다루며 끝마친다. 수양개 선사유적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대한민국 문화유산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포럼 관계자는 "단양인이라면 소백산
[충북일보] 단양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할 수 있는 후보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에 단양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선정 논의 결과 단양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했다.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된 단양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질학적 가치와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그에 더해 국제적 가치도 뛰어나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지질공원위원회 위원들은 평가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이다. 앞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유산과 생물권 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인 '유네스코 국제지구과학프로그램'으로 공식 승인됐다.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굴과 화석 등을 통해 한반도 지각사와 과거의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등 국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이름나있다. 이번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는 단양군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저소득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80대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Happy Together' 2번째 사업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원대학교 사회복지과 그루터기 봉사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고은락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이웃을 보살피는 마을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과 평가, 비제도권 독거노인·장애인 돌봄 지원 사업인 'ALL(다함께)(돌)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주간행사와 미니박람회', 연합모금을 통한 '제천시 희망 천사 운동'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48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규모 기계체조 대회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제천을 찾아 기량을 뽐낼 전망이다. 특히 제천시청 체조팀 간판스타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총출동해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전초전이 될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재환은 23일 오후 4시, 여서정은 24일 오후 5시30분 각각 예선을 치르며 결선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용량 공기살균기 6대가 설치돼 경기 중에 발생하는 분진을 최소화할 예정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선수들의 경기력과 관람 편의를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23일에는 여홍철, 여서정 체조 올림픽메달리스트 부녀가 제천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체조대회를 홍보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시가 각종 전국규모 체조대회를 활발히 유치하며 체조 메카로 주목을 받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찾아오는 다도 체험을 했다. 이번 다도 체험은 의림유치원 교육과정 중 '온 마을이 함께 꿈꾸는 인성교육'의 하나로 계획됐으며 유아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인성의 덕목인 효와 예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득할 수 있었다. 체험활동은 선차문화원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한복을 입고 올바르게 절하는 방법, 예를 갖추어 차를 마시는 방법, 웃어른께 차를 드리는 방법 등을 통해 전통 예절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모든 유아가 한복을 착용한 채 다도 체험이 진행되며 흥미와 집중도가 제고됐다. 체험을 마친 한 유아는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을 배워서 설날에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 파랑반 교사는 "인성 형성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예와 효를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국 두 번째로 쓰레기 매립장 발생 메탄가스 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폐기물 매립시설에 잔류하는 메탄가스(CH₄)는 무색이나 다른 화학물과 혼합돼 악취가 심한 특성이 있다. 무색으로 인식이 어렵기 때문에 폭발 또는 화재를 증폭시키거나 악취에 의한 질식, 중독, 호흡곤란 등도 일으킬 수 있다. 필연적으로 폐기물 매립시설에는 이 가스로 인한 악취가 따라다닌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애즈에너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문제해결에 나섰다. 이 협약에 따르면 시는 폐기물 매립 용지를 제공하고 여기에 사측이 포집공, 응축기, 연소기 등 시설설비 7억 원과 10년간 유지보수비 3억 원 등 총 10억을 투자한다. 이로써 1년에 8천t가량의 가스를 포집·소각하는데 이는 단순 수치만으로 1년에 나무 5만5천939 그루를 심는 효과다. 또한 이 협약으로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배출권을 감축량의 15% 정도 매년 확보하게 된다. 시범운영 결과 당초 예상치(40~50%)보다 포집량이 60% 정도로 많아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올해부터 2
[충북일보] 제8회 제천시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22일 오전 9시 화산동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열린다. 제천시 게이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어르신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게이트볼협회 동호인 3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다. 경기는 남녀 팀별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1팀, 준우승 1팀, 공동 3위 2팀을 선발한다. 류성걸 협회장은 "게이트볼 경기는 노령층 일상에 활력을 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1석2조 활력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남은 6월 중에도 매주 2개 이상 대회를 앞두고 있어 '제48회 KBS배 전국 기계 체조대회'(23~25일)와 '제61회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30일~7월 9일)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생활공감국민행복참여단이 2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2천500만 원 상당 방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시 생활공감국민행복참여단 박종필 대표, 황지현 사무국장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해 방호복 2천 벌과 방호화 2천 켤레 등 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이 물품을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으로 전달해 방역, 방제작업 등 일선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이했음에도 확산 방지에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기탁품이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과수화상병 차단 방역·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생황공감국민행복참여단은 1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각종 정책 현장 참여, 정책 발굴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 6.25 참전유공자 유성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준비한 이번 선물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허우천 주민자치위원장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없었을 것"이라며 "조금이나마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명환 남현노인회 분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참전유공자 어르신에게 따뜻한 이부자리를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분들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노후 주택 거주 독거 가정 도배·장판, 화장실 벽수리 지원 등 지속해서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영농철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농촌일손 봉사를 펼쳤다. 지난 20일 영춘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15명이 새벽부터 동대리 일손 부족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농가주가 병원 치료로 일손이 부족해 마늘을 캐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웃 주민들과 힘을 모아 마늘 수확 후 건조대로 옮겼다. 이창대 새마을협의회장은 "일손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농가들이 마늘을 적기에 수확하도록 일손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참석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금자 부녀회장은 "새벽부터 힘을 모아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일시멘트(주)단양공장이 지난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의 추천으로 단양군 적성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박영복 어르신 댁을 방문해 3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일시멘트(주)단양공장 관계자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체와 연계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GK GLOBAL이 지난 19일 유학생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사도우미와 용접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양질의 유학생 모집과 행정업무 전반의 지원을 통해 우수한 교육과정과 안정적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 시 인원 선정과 국적 요건, 학력 요건, 어학 요건, 특전 등의 수준을 상호 협의해 결정하며 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대학교와 GK GLOBAL이 공동의 발전을 이루고 유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수 부회장도 "대원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 으로 20일 '독거 세대 부식 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최근 홀로 거주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 중 일부가 부식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협의체는 저소득 계층 중 독거 가구에 부식 꾸러미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으로 분기별 10명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30명에게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식 꾸러미에는 라면, 참치, 두유, 즉석 국 등 간단하지만 다양한 종류로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이 담겼다. 이건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가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일 백운면 화당1리 다목적회관에서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도내 전 지역에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이끌고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인 봉사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연합 봉사활동이다. 총 15개의 자원봉사 단체와 송민호 제천시 행정지원국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성식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천시가 음성군에 이어 일곱 번째로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고 재능 나눔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해 한방 이혈과 네일아트, 칼갈이 봉사, 부채, 시나몬 가랜드 등 만들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노정자)에서는 푸드트럭을 이용한 간식 나눔을,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지도교수 김기열)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달고나 뽑기 활동 등을 통해 재능 나눔에 동참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면 단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재능 나눔을 펼쳐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충청북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일 제천시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21) 선수에게 포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여서정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기계체조 성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위를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여자 도마 2관왕을 달성했다.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신재환 등 국내 체조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시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 조례에 근거한 포상금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우 5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신기록을 수립하면 해당 선수에게 신기록 달성 포상금도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명품 단양 마늘의 수확기는 하지(夏至) 전후로 장마 이전에 수확이 마무리돼야 한다. 이에 따라 단양군에서는 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등이 마늘 수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난 12일부터 단양군청 공무원은 물론 산하기관 직원을 비롯해 공기관 임직원과 민간단체, 그리고 서울과 대전 새마을 부녀회 등 새마을 조직도 마늘 수확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지역 모든 군민이 힘을 모은 결과 마늘 재배면적 274㏊의 86%인 235㏊ 수확을 마쳤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서울과 대전에서 참여한 새마을 부녀회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고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판로협조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마늘 수확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며 마무리 작업에 전념하고 장마 시작 전에 모든 마늘 수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제천지부를 방문해 시니어클럽 회원들을 상대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스쿨존 교통 수신호와 보행 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깃발 수신호와 일반 수신호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실습으로 교육효과와 몰입도를 높였으며 고령의 노인으로 구성된 시니어클럽 회원들을 위해 보행 안전 등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