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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개최

여서정, 신재환 등 체조 스타 플레이어 총 출동
여홍철·여서정 부녀 전통시장 찾아 체조대회 홍보와 캠페인 펼쳐

  • 웹출고시간2023.06.21 11:17:44
  • 최종수정2023.06.21 11:17:44

지난해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 제천시
[충북일보]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48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규모 기계체조 대회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제천을 찾아 기량을 뽐낼 전망이다.

특히 제천시청 체조팀 간판스타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총출동해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전초전이 될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재환은 23일 오후 4시, 여서정은 24일 오후 5시30분 각각 예선을 치르며 결선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용량 공기살균기 6대가 설치돼 경기 중에 발생하는 분진을 최소화할 예정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선수들의 경기력과 관람 편의를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23일에는 여홍철, 여서정 체조 올림픽메달리스트 부녀가 제천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체조대회를 홍보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시가 각종 전국규모 체조대회를 활발히 유치하며 체조 메카로 주목을 받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체조 경기 이해와 홍보를 돕고 참가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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