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일시멘트(주)단양공장, 6.25 참전 국가유공자 위문

충북북부보훈지청 추천으로 적성면 박영복 어르신 찾아

  • 웹출고시간2023.06.21 11:06:59
  • 최종수정2023.06.21 11:06:59

한일시멘트(주)단양공장 관계자가 단양군 적성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박영복 어르신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한일시멘트(주)단양공장이 지난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의 추천으로 단양군 적성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박영복 어르신 댁을 방문해 3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일시멘트(주)단양공장 관계자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체와 연계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