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2024년 본예산 편성에 대비해 오는 16일까지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제'에 따른 제안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편성 시 주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예산에 대한 주민 통제를 강화하는 제도로 공사의 운영시설 개선 사항과 공사 발전을 위한 사업 제안 등을 공모받는다.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업 제안서를 작성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고 제시한 안건은 검토 후 주민참여위원회에서 확정되면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광표 사장은 "고객과 군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경영 실천을 목표로 단양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www.dyt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제 담당자(421-7882)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관리역이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와 함께 9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약자의 편의성 및 이동권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총 6명을 대상으로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와 협업을 통해 제천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천역 편의시설 안내 △시설물 이용 주의사항 설명 △기차표 발권 직접 체험 등을 시행했다. 또한 제천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웰컴음악회 영화음악 연주를 감상하며 문화생활의 기회를 접할 수 있었다. 제천역은 이번 체험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제천역을 방문하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한 걸음 더 향상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태풍 '카눈' 북상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스카우트 대원 480명이 9일 제천지역을 찾아 역사와 문화, 힐링과 레저가 있는 체험 활동을 가졌다. 이날 오전 단양 구인사에서 출발한 대원들은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한 후 제천 시내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한방생명과학관 견학과 배론성지,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관람했다. 제천시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체험 활동과 힐링 여행을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12명과 관광과 직원 5명 등 지원전담팀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 카눈 북상으로 조기 퇴영한 참가자들이 우리 지역과 한국의 역사와 문화, 힐링과 레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포레스트 리솜 내 공식 상영관을 운영한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후원금과 리조트 스파권 등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영화제 기간 중인 11일부터 14일까지 포레스트 리솜 세미나센터 루프탑과 레스트리 그랜드홀에서 공식 초청작 두 편을 상영한다. 한국경쟁부문 상영작 '노크(Knock)'는 전통 타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남성 국악그룹 타고(TAGO)의 해외 진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1일 오후 3시 레스트리 그랜드홀, 13일 오후 8시 포레스트 세미나센터 루프탑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다른 작품은 1976년 개봉 당시 흥행 1위를 기록했던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 '사랑의 스잔나(Chelsia My Love)'로 12일 오후 3시 레스트리 그랜드홀, 14일 저녁 8시 포레스트 세미나센터 루프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랑의 스잔나'는 진추하가 작사, 작곡, 노래한 'One Summer Night' OST로 더욱 유명해진 영화로 한국에서 촬영된 후반부에는 광화문과
[충북일보] 속보=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폐막일을 하루 연장하며 8월 15일 광복절 일본 영화 폐막장 상영 논란을 비껴간다. (8월 9일자 11면) 9일 영화제 측은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재난 예방과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폐막일을 애초 15일에서 16일로 하루 연장했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바뀐 일정으로 15일에는 폐막식과 시상식, 연장일인 16일에는 자원활동가 해단식과 폐막작을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은 태풍 카눈보다는 폐막작 상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애초 영화제 측은 15일 열릴 폐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폐막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트' 상영을 예고했고 즉각 제천시와 언론, 시민사회의 비판에 부딪혔다. 제천이 의병의 고장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그것도 8·15 광복절에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여론에 직면한 것. 제천시 역시 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지난 7일 채홍경 부시장이 영화제사무국을 방문해 "폐막작 상영을 신중히 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슬램덩크 등 일본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에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가곡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한여름 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가 오는 12일 가곡면 사평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이날 오후 7시20분 단양기타사랑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지역 가수 홍성아를 비롯해 인기가수 위일청, 희승연, 김형 등의 다양하고 신나는 음악이 준비됐다. 특히, 가수로 활동 중인 지역주민 임재용씨도 피시플라워 밴드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금상첨화로 야외무대가 단양강변의 절경과 전통 누각 가곡정의 고풍미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지역주민들과 휴가철을 맞아 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색다른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 판매, 제과제빵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회원들이 만든 빵 판매 등 부대행사로 진행해 먹는 재미를 한층 더하게 된다. 최선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고운골 작은 음악회를 통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행복한 육아를 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보육 정책을 위한 설명회를 추진한다. 센터는 오는 18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3층 상영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보통합설명회를 개최해 국가추진 사업인 영유아교육·보육통합(유보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팡팡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개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열었다. 또 어린이뜨레공원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부모와의 교감과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우아~여기가 워터파크다'도 진행했다. 민혜영 센터장은 "유보통합설명회를 통해 유보통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소통을 위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보육 정책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 달맞이포차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사람들의 접근성이 좋아 단양의 야경을 즐기며 출출한 배를 달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남한강 줄기를 따라 천혜의 절경이 어우러진 달빛으로 유명한 단양호 달맞이길을 보며 즐기는 풍광은 방문객들이 호평하고 있다.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마늘 육전, 낙지호롱이, 무알코올 칵테일 등 다양한 음식의 향연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아름다운 밤경치와 청량한 시원한 강바람, 맛 좋은 음식이라는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 오감을 자극하고 있어 저녁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단양강잔도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느긋하게 밤 산책을 즐기다가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달맞이포차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평일은 오후 6시∼밤 11시까지, 휴일은 오후 6시∼자정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군 관계자는 "오감을 자극하는 달맞이포차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
[충북일보] 제천 송학면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천-송학 환경사랑'이 '우리 고장 대기환경 우리가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제천시민과 송학면민, 제천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단체인 '제천-송학 환경사랑'은 지난 8일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제천-송학 환경사랑'은 주변 시멘트공장 등으로 인한 환경 피해개선에 뜻을 함께하는 시민과 송학면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주도기구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150여명의 주민과 회원이 참여하고 강원도 태백, 동해, 영월, 단양 등에서 격려 방문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 단체에 고문으로 참가한 인사는 엄태영 국회의원, 송광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모두 참여했고 전국적으로 명망 있는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특히, 송학면 20여 경로당의 노인회장들이 고문으로 참석해 전 면민의 지지를 받는 단체로 주목받았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총회준비위원회가 의결한 정관제정, 임원선출, 사업계획과 예산계획안 등이 일괄 상정돼 원안 통과됐다. 총회 상정안건이 통과됨으로 고문단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JIMFF 앰배서더로 배우 함은정을 위촉했다. 1995년 데뷔한 배우 함은정은 드라마 '토지', 영화 '마들렌', '조용한 세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아역배우 시절부터 다져온 뛰어난 연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함은정은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끝없는 사랑',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등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아이윌 송', 연극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와 JIMFF 앰배서더로서 선보일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함은정 앰배서더는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위촉된 소감을 밝히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짐프 팬 스테이지, 영화음악인의 밤, 폐막식 등 공식적인 일정을 함께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일부터 오는 1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4개 리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고 '찾아가는 GO! GO!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GO! GO! 서비스는 담당 공무원이 70세 이상 마을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희망자에게 재발급하는 사업이다. 재발급 대상은 사진, 글씨 등이 자연적으로 마모됐거나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돼 보안 기능 추가가 필요한 주민등록증이다. 담당 공무원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본인 확인 후 사진 촬영과 인화 작업을 거쳐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추후 발굴된 위기 이웃에 대한 검토를 통해 사례에 맞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취약한 교통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내토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소속 ㈜휴온스와 함께하는 '무더위 극복 생수 나눔& 탄소제로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5일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휴온스에서 기증한 생수 500병을 제천시민에게 나눠주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천했다. 또한, 한방꽃차(회장 이동수)의 참여로 꽃차 시음 행사와 냅킨아트 부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탄소제로 실천 방안을 홍보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날 활동을 위해 생수를 마련해주신 ㈜휴온스 측과 꽃차 시음 활동에 참여해주신 한방꽃차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제천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13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각 기업 특성을 살려 재능기부, 봉사활동, 기후 위기 대응 환경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8일 제천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쨌든 우린-같이의 가치'를 진행했다.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 사업의 하나로 지원받아 이뤄진 이 사업은 청소년과 어르신 세대가 문화 활동을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세대 간의 긍정적 관계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요즘은 조금 생소한 산가지놀이, 실뜨기, 공기놀이 등의 전래놀이를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봉사동아리 F4 이은지 회장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전래놀이를 함으로써 전래놀이에 대한 재미을 알게 되고 세대 간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 자치 조직 운영으로 질 높은 청소년 사업과 청소년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 제천시청소년센터 자치 조직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여름 축구의 열기로 제천을 뜨겁게 달궜던 추계 중등축구대회가 9일 오후 4시30분 킥오프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오후 8시 결승전까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8개 팀 보다 12개 팀이 늘어난 130개 팀(고학년 67개 팀, 저학년 63개 팀) 4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보름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이자 전국 축구인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선수들의 기량과 재능을 겨루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그룹별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 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충북일보] 충주시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새만금에서 철수해 충주로 이동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체류 지원을 마련했다. 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잼버리 칠레 참가자 171명이 충주에 체류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8일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인 한국교통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충주에 도착한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시는 칠레 참가자 171명과 단양에 체류 중인 일본 참가자 480명을 포함해 총 650여 명에 대한 각종 체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충주에 체류하는 동안 중앙탑공원, 목계나루, 택견 체험, 우륵국악단 공연 관람 등 충주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충주시는 참가 대원들이 충주에 체류하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북도,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대학교 기숙사에 상시 근무를 통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 조 시장은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충주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장단이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관계기관과 단체 3개소를 방문해 시정 전반에 관한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의 곁에서 소통하는 공감 의정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의장단은 △보훈단체협의회 △재향군인회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소를 찾아 차담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의장단은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9월 제천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 상정 예정인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정임 의장은 "지역사회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오신 원로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계속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태풍 예보에 따라 세계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해 단양에 오는 일본 스카우트들을 위해 전담팀(TF) 구성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단양군은 8일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해 단양에 오는 일본 참가국 스카우트 지원을 위한 전담팀(TF) 구성과 문화·관광·체험행사 등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전 세계 156개국이 참석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하지만 태풍 6호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브리핑을 열고 전국 8개 지역으로 156개국 3만6천여 명을 이동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참가한 1천600여 명의 대원들이 단양으로 이동을 결정했으며 단양군은 부군수를 단장, 행정복지국장을 부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발 빠른 지원 준비에 돌입했다.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 대원들은 구인사 광명전 등 5개소에 머무를 예정이다. 단양군은 대원들을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달관광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지를 견
[충북일보] 단양군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잠정 연기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주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우와 강풍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8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회의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관련기관 관계자 등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 태풍 '카논'의 북상으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중단된 상황에서 행사 진행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 특히 단시간에 폭우가 내리면 충주호 수위 상승과 급류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과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이 우려돼 수상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군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축제 연기 안내를 공지하고 향후 축제 일정은 회의와 합의를 거쳐 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번 연기를 결정했다"며 "연기된 기간 행사를 빈틈없이 해 방문객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폐막일인 8월 15일 광복절에 폐막작으로 일본 영화 상영을 계획해 논란이다. 이 영화제는 이번뿐만 아니라 2014년 제10회 영화제 당시에도 8월 15일 광복절날 일본 영화인 '부초 이야기'를 상영해 관람객들의 거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제천은 의병의 고장으로 항일운동의 상징인 제천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그것도 8.15 광복절에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양새다. 8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폐막일인 15일 광복절에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2023년 일본 개봉작 '블루 자이언트'를 제천문화회관에서 상영한다. 앞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3월 타계한 일본 출신의 영화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그것도 또다시 광복절에 일본 영화를 상영한다는 계획 자체가 문제"라며 "지역 정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영화제의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비난했다. 현재 영화제 측은 이 '블루 자이언트' 영화를 공급하는 배급사와 상의해 상영일을 조정하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서울과 경기 등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 저녁 특별치안 활동으로 다중 밀집 지역인 의림지와 대형마트 등에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가시적 위력순찰을 했다. 이 순찰에는 경찰관 42명(지역경찰, 형사 등), 자율방범대(청전, 의림지, 장락, 송학·입석 연합대) 25명 등 총 67명이 참여했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 요령 홍보 등 가시적인 방범 활동을 전개했다. 제천경찰은 특별치안활동 기간(별명 시까지) 동안 자율방범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이상 행동자 등 발견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림지, 제천역 등 다중 밀집 지역 5개소에서 범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수시 검문·검색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민화 부문 궁중화 명인으로 지정된 도화 민화 갤러리 유옥자 대표가 지난 7일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쌀 740㎏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유옥자 대표의 개인전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이며 화산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장마와 폭염에 더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나눔을 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보내 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며 기부한 쌀은 명인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옥자 대표는 지난 5월 대한민국 4대 민화 부문 중 궁중화 대한 명인으로 지정됐다. 그는 (사)한국민화협회 이사, (사)대한예술인협회 충북본부장, 영월문화원 민화 강사, 제천시 화산동 소재 민화 갤러리 운영 등 전통 민화 보급과 계승을 위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말복을 맞아 복날 맞이 보양식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복날 맞이 보양식 꾸러미는 삼계탕, 즉석밥 등 5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복날 맞이 보양식 꾸러미 배부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르신, 저소득 등 취약계층 247가구다. 꾸러미는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업무 종사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방문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며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한낮에는 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하시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인구 증가세가 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올해 7월 말 기준 단양군의 인구가 2만7천715명으로 전월 대비 16명이 늘어나며 민선 8기 인구정책의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단양군은 1969년 9만3천948명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 감소해 2019년에는 심리적 저지선인 3만 선이 무너졌다. 이후에도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며 단양의 인구소멸 위기감은 갈수록 커졌다. 지난해 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공약 1호로 '단양군 3만 인구 회복'을 천명하고 지속해서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쳐왔다. 점차 인구 감소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6월 인구 14명, 7월 16명 연속해서 증가하면서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출산 축하 기념품 지급, 출생 축하 액자 발급 등 자체 출산 지원에 힘써 왔다. 사회적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도 펼치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청년들의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 노력했고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소백산 캠핑장 공중화장실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불법 촬영 예방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대비해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범죄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불법 촬영물을 이용한 범죄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점검은 공중화장실과 샤워장을 찾아 전자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예방 스티커 부착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박희규 경찰서장은 "불법 촬영물은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해서 이용객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주 브리즈번의 Moreton Bay Boy's College에서 15일간 진행된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의 호주체험학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리더십 발전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대제중 22명의 학생들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15일간 호주를 방문해 Moreton Bay Boy's College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현지 영어 교사들로부터 영어 회화와 호주의 역사, 문화 수업을 받으며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주 현지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버디(Buddy)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지 문화에 녹아들었다. 이 밖에도 브리즈번 인근의 '무비월드' 체험학습과 시드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호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했다. 특히 호주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타민족과의 교류와 국제 이해 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 Moreton Bay Boy's College의 국제교류 담당관인 Mr. Micheal Bos는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대제중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