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2일까지 호국 참전유공자 기념탑 성명 음각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단양군 출신 참전유공자 중 호국 참전유공자 기념탑의 성명 누락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가유공자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가지고 단양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동 고기로가 원도심 야간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8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제천 명동 고기 데이는 현재까지 6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테이블은 물론 각 점포 내부도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이며 고기 데이 운영날짜인 매주 금·토를 제외한 평일에도 골목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는 상인들 의견이다. 각 점포 매출 또한 고기 데이 운영 시작일인 8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최대 60%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외부 관광객과 젊은 층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공 요인은 거리의 강점을 살린 상권 브랜드와 특색있는 시설물, 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아름다운 경관조명,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정취, 그리고 오랜 시간 이어온 전통 있는 고기로 점포의 맛이 종합적으로 시너지를 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명동 고기로 안금순 상인회장은 "거리가 몰라보게 활기차졌다. 손님도 대폭 늘었고,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는 외부 관광객과 젊은 층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인회 차원에서 최상의 맛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고기로에 있는 고깃집뿐만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제5회 세명진로 Festival 성장주간을 운영했다. 올해 1학기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세명진로 Festival 도전주간에 이어 이번 2학기를 맞아 맞춤형 취·창업 강좌와 부스 프로그램(온·오프 혼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비대면 프로그램(실시간 및 LMS)은 지난 8월 28일부터 오는 10일 기간 중 상시 운영되며 △진로 설계 특강 △영상편집 강좌 △워드프로세서 필기·실기 과정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면 프로그램은 본교 학술관을 중심으로 운영돼 7일까지 총 4일간 △이미지메이킹 △면접 전략법 △학부(과) 맞춤형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의 특강과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여기에 △기업컨설팅 △지문적성검사 △헤어·메이크업 △직업카드 △하바리움 DIY △청년고용정책홍보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6일에는 졸업생들이 참석하는 '자랑스러운 세명인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으며며 5∼7일은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황형서 취·창업지원처장은 "지금 시기의 청년·학생들은 진로와 취업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우리 학생들이 이
[충북일보] 충북도에서 주최한 2023년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천시가 발굴해 제출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2건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에는 충북도를 비롯한 6개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접수된 14건 중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제천시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필증 발급방식 개선' 사례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출입국업무 지원' 사례를 발표해 2건 모두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보통신공사 분야의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필증 발급방식 개선' 사례는 사용전검사 필증 발급 시 민원인에게만 발급하던 필증 발급방식을 민원인과 건축물 담당 부서로 동시에 발급하는 체계로 개선했다. 민원인이 여러 번 관공서를 방문하는 절차를 폐지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통신 필증 분실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등 절차 간소화를 통한 시민 편의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외국인 출입국 분야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출입국업무 지원' 사례는 출입국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먼 거리에 있는 청주로 가야 하는 외국인을 위해 법무부 등록기관 등과 협의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에게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인식해 접속한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또한 8일 오후 1시부터 시민회관 광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립톡 만들기 체험, 정신건강 간이검사, 가두행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자살 예방과 생명 사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에 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로 발생하는 우울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심리지원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제
[충북일보]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지만, 특히 가을이면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가을 들꽃으로 하늘정원을 이룬다. 형제봉을 따라 신선봉과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은 대자연이 빚어낸 운해로 화려한 군무를 연상케 한다. 단양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천439m) 일대는 고산식물인 칼잎용담이 들꽃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가을 등산의 묘미를 더해 준다. 300~800년은 됨직한 1천여 그루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은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갈색초원 위로 파란하늘이 맞닿은 비로봉 정상은 가을 산행의 포인트다. 툰드라 지역에서나 볼 듯한 드넓은 초원이 갈색으로 물들며 파란 하늘의 강렬한 색감과 보색 대비를 이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풀 외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할 만큼 거센 바람이 부는 소백산은 바람의 산으로도 불린다. 특히 가을에 부는 시원한 바람은 온몸에 맺힌 땀을 씻어주며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한다. 국망봉(1천420m)에 오르면 비로봉에서 연화봉, 도솔봉에 이르는 수많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와 ㈜휴메딕스가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와 ㈜휴메딕스 제천공장은 최근 ㈜휴메딕스 제천공장에서 산학협력 지역 정주형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강신호 학부장, 황형서 취·창업지원처장, 송미화 현장실습지원센터장, ㈜휴메딕스 김남미 제천공장장, 이승재 품질본부장, 이은숙 생산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무경험 향상을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제를 운영하고 직무훈련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이를 통한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 협력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과 동시에 바이오제약산업학부 김세인 학생을 비롯한 5명의 학생이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실무교육과 현장경험을 동시에 쌓는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 학생들은 인턴과정을 마치면 정해진 절차로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될 예정이다. 세명대학교 강신호 학부장은 협약식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원료생산 등 전문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휴메딕스와의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 바이오제약 분야 관련 학과 학생들
[충북일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풍 황토섬을 배경으로 '제3회 청풍황토섬축제'가 9일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와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말 연휴 다양한 체험을 즐기러 온 관광객 약 500여 명이 축제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농촌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과 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한편 2015년 이후로 중단됐던 청풍황토섬축제를 되살리고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주민공동체 스스로가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아리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정봉, 퓨전 국악밴드 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초콜릿과 마카롱만들기, 천연염색, 공예,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30여 가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그 밖에 물놀이 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름다운 청풍황토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농촌에서 즐기는 이색
[충북일보]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9∼10일부터 2일간 단양군 생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12세 이하와 14세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을 비롯한 입상 팀에겐 훈련 용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되며 개인별 성적 우수자에게도 소정의 상품과 함께 상장을 준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야구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천동탐방안내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3번째를 맞는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은, '저탄소·친환경 탐방과 3R(감량, 재사용, 재활용) 실천'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으로는 자원 재활용의 일원인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로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철쭉 만들기 체험인 업사이클링(양말목) 철쭉키링 만들기와 일회용컵 사용 지양, 텀블러 사용 촉진을 위한 소백산 깃대종 미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미우 텀블러 가방 채색하기 등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전달하며 탄소저장고로서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6일 소속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소방 전술 훈련 평가를 했다. 소방 전술 평가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화재진압과 구조·구급대원 등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시행된다. 평가항목 중 필기 항목으로는 △현장활동 표준기법과 표준작전 절차며 실기 항목으로는 △로프 매듭법 △기구 묶기 △심폐 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평가받는다. 채열식 서장은 "이번 전술 훈련은 각종 재난 상황 시, 대원들의 상황별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에 역점을 뒀다"며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전술을 연마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해 13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던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6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천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농성 중 어지럼증을 호소, 119구급차에 실려 제천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랜 단식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전날부터는 앉아 있기도 힘든 상황을 보였다"며 "단식 이틀째부터 배변 활동도 전면 중단돼 장기 손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민주당 소속 시·군의원들과 삭발식을 하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의 입원 사태를 맞은 민주당은 향후 릴레이 단식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내일부터 제천시·단양군의원 등을 중심으로 1일 2~3끼 단식 등 릴레이 단식을 이어갈 예정으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6일 신학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활동에 앞서 녹색어머니 연합회 회원 14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지도 방안과 교통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공유하는 등 정책 제언과 정보 공유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제천경찰서는 회의 결과에 따라 스쿨존 내 부적절한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하고 우선 노후·훼손된 횡단보도를 변경된 색상(흰색→노란색)으로 색칠하는 등 간담회 결과를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스쿨존 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한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축제 기간 중 약 1만4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방문객 8천여 명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로 제천 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축제에서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의 거리 주변 상권에 자리한 중앙시장 모아키친, 스타점포 등 원도심 상권 상인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외부 상인들의 입점을 배제함으로써 지역 상인들의 원도심 상권 먹거리 홍보는 물론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장재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OST 경연대회, 버스킹 공연 그리고 국제음악영화제 영화 상영까지 영화음악을 배경으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수제 맥주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원도심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도심 속 자연형 수로와 어우러진 거리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는 제천을 대표
[충북일보]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하나인 제천문화재 야행이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를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국가지정 문화재(명승)인 의림지와 국가등록 문화재인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역사 해설,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야간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전체 8야(夜) 테마(야경, 야로, 야사, 야설, 야시, 야식, 야화, 야숙)로 이뤄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 야경 테마를 위해 의림지 일원은 청사초롱과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돼 의림지 밤을 한껏 빛내고 있다. 문화재 활용사업인 만큼 문화재 야행은 의림지를 단순히 관광보다는 지나온 세월인 역사와 의림지가 지닌 재미있는 이야기인 설화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알 수 있는 행사다. 특히 행사장 당일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또한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된 의림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심사를 완료해 행사 둘째 날인 9일 오후 4시부터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행사 기간 의림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의림지 아름다운 야경으로 시민과 관광객분들께서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재
[충북일보]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단양군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구간으로 조성됐고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보발재에서 시작되는 트래킹 여행은 면소재지 방향으로 100여m만 발길을 옮기면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청명한 숲을 만난다. 콧노래와 함께 숲길을 따라 7.9㎞를 걷다 보면 도심에선 흔히 보기 힘든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 산초나무 등 다채로운 종류의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양호와 소백산이 빚어낸 빼어난 풍광에다 가을 야생화와 드문드문 떨어지는 낙엽이 만들어낸 앙상블로 계절의 진한 향취와 낭만을 더한 운치를 느끼게 한다. 풍광을 감상하며 길 따라 걷다 보면 지난달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을 마주하게 된다. 소백산자락의 1만7천여㎡ 터에 조성된 이 휴양림엔 숙박시설과 산림공원, 산책로, 화전민촌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하룻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과 생명사랑 교육 주간,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핑크셔츠 데이'+소중한 나를 위(Wee)하여'를 주제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천Wee센터장과 팀장, 제천경찰서와 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의림여중 또래상담, 학생회,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물품을 나누고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권세연 또래상담 부대표는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가정에서 소중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찰나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친구 사랑 주간인 8일까지 다채로운 문예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담 주간 동안
[충북일보] 제천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5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열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1년 중 1주간으로 하며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발표일인 9월 1일에 맞춰 매년 9월 개최된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에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축하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문화행사는 유명 방송인 유인경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 7일 오후 7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야구소녀', '찬실이는 복도 많지', '바비', '천국의 아이들' 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이 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양성이 평등한 행복한 제천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 저녁 신백동체육공원과 주변 산책로에서 경찰관 10명, 자율방범대 40명 등 총 50명이 참여해 합동 순찰을 했다. 이들은 이날 공원과 산책로에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CCTV 촬영 범위 △보안등 조도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특별 치안 활동 기간 자율방범대와 지속해서 합동 순찰을 이어간다. 임경호 서장은 "폭넓은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6일 오전 8시 상진초등학교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단양경찰서와 단양녹색어머니회연합, 상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단양교육지원청의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슬로건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학생들에게 희망과 지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 상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수촌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됐다. 단양읍은 지난 4일 김계현 읍장을 비롯해 주만성 산림녹지과장, 박우석 수촌리장 등 마을주민 1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무분별한 소각으로 인한 산림화재를 예방하고자 마을별 서약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공동체 활동이다. 단양읍은 2020년 장현리, 2022년 고수리에 이어 2023년 수촌리까지 세 차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선정되는 실적을 거뒀다. 수촌리는 산불 예방·감시활동 등 최근 몇 년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이 됐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추진을 위해 주민 모두가 단결해 노력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지난 4일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2014년 친환경 한방바이오월드 사업의 하나로 청풍면 학현리에 조성된 인프라 시설로 올해 제천시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설 전체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재단을 새 운영자로 선정했다. 현재 센터는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40명이 동시에 체류할 수 있는 숙박 17실을 기본 시설로 하고 힐링치유실, 야외 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이 약 7천600㎡의 풍광 좋은 부지 아래 조성돼 있다. 전체 시설의 운영을 맡은 재단은 '제천 한방, 웰니스를 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지난 4년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수행했던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살려 중부권 최고의 한방치유 웰니스 기관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이와 관련된 20여 개 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에 수주한 웰니스 의료관광 관련 용역을 통해 새롭고 제천 고유의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장, 학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4일 연간 체험 계획에 따라 '별별 우주 놀이'를 진행해 유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태양계 탄생을 주제로 한 블랙라이트 놀이 활동으로 유아가 우주 놀이를 통해 호기심을 확장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우주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별 스펀지 촉감 놀이, 야광물감 페이스페인팅, 태양계 영상 시청을 통한 퀴즈 등 신비한 우주 체험을 즐겼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정말 우주에 온 것 같아요"라며 "친구들과 별 스펀지에 눕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조화선 원장은 "친구와 함께 우주 놀이를 하며 소통, 협력 등 사회적 기술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5일 임원과 산악회원 20여 명과 함께 문화의 거리에서 '안전 문화 정착 운동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각종 감염병, 화재, 폭염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안전 문화 정착 운동 사업을 통해 자연 재난에 대해 자율적으로 스스로 점검하는 안전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안전문화 정착운동 외에도 독거노인 급식 배달봉사, 국가상징 선양 운동 실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6일 오전 등굣길에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선생님을 향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더욱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이날 캠페인은 교정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고 화이트보드에 붙이는 학생 참여 활동이 진행됐고 교권 존중에 대한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함께 볼 수 있었다. 특히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교권존중, 학생의 학습권 보호입니다' 등 선생님이 교육 3주체의 소중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한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원과 학생자치회원들은 출근하는 선생님을 향해 준비된 구호와 함께 연신 환호를 보내며 최근 교단의 어려움으로 어깨가 무거운 교사들에게 이 환호는 큰 응원이 됐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회로 교권의 소중함을 모두가 한 번 더 되새기고 더욱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곧 교육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 학부모회 담당 교사는 "이러한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 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