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8월부터 '중국어 하루 한마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림여중은 올해부터 다문화 정책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에게 타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외국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국어 하루 한마디' 또한 그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의림여중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중국어 하루 한마디' 교육 방송을 진행한다. 일주일 동안 익힐 문장을 조회 시간 교육 방송을 통해 학습하고 학습지를 풀거나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게릴라 중국어 퀴즈쇼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다. 중국어 하루 한마디는 '하루 한마디 글로벌 외국어'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향후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어를 먼저 접한 선배들과 다문화 학생들이 일일교사로 직접 교육 방송과 게릴라 중국어 퀴즈쇼를 진행하며 후배와 친구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1회차 교육 방송을 진행했던 3학년 유도희 학생은 "내가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을 후배들에게 교내 교육 방송을 통해 알려주니 정말 뿌듯
[충북일보] 단양군이 27일 오전 8시20분 NH농협단양군지부 주관으로 Rice morning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NH농협단양군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 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 출근 공무원에게 쌀떡과 쌀 음료를 나눠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관광분야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확대 간부회의 시 '2024 관광 인구 충전 사업 배터리(BETTER 里)'에 참여한 7개 스타트업체를 초청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관광 스타트업을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발굴로 생활 인구를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내 최대 외국인 주거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엔코스테이'는 대규모 외국인을 모집해 단양 기획 투어를 운영하는 'FIP Tour 단양'을 제안했다. 등산 및 러닝 등 아웃도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어플레이'는 '충북 아웃도어 챌린지'로 군의 관광명소 방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 유휴 하우스를 활용해 아웃도어 스테이를 조성하는 실증사업은 빈집 공유 롱스테이 '블랭크'에서 건의했다. 이외에도 '밴플'의 지도 기반 글로벌 모험 커뮤니티 '어디'와 '하이케이푸드'의 20개 언어로 지원되는 QR메뉴, '기와'의 외국인 행정서비스 제공, '팬블러'의 야외형 미션 여행 게임 제안 발표는 이날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업체들은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증사업을 거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원일 쉐프와 함께하는 의림지 먹거리' 관련 전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전수교육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의림지 배후 음식촌 및 외식업 관련 제도인증에 대한 가산점을 적용해 최종 선발된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전수 교육에는 이원일 쉐프가 직접 개발한 메뉴 2가지 △닭떡갈비김치전 △황기계복쟁반을 전수했으며 2022~2023년 사업단에서 개발된 주먹밥과 특산주 등 농경밥상(가안) 구성과 네이밍, 가격 등 포괄적인 내용을 선별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수된 메뉴는 오는 9~10월 전수업체를 통해 판매 예정이며 제3회 의림지농경문화 예술제에도 이원일 쉐프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판매 및 홍보할 예정이다. 이원일 쉐프는 "제천의 많은 자영업자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저의 아이디어를 보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촌노임 상승 등으로 인력난 심화에 따라 도시의 유휴인력을 활용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도시농부는 20∼75세의 농업을 경영하지 않는 비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외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으로 매칭된 도시농부에게는 1일 4시간 근로 시 농가 인건비 6만원이 지급되며 구인 농가 및 농업법인이 지급하는 인건비(6만원) 중 2만4천원을 군에서 부담한다. 이외에도 도시농부는 교통비, 교육 실비, 반장수당, 상해 보험료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형 도시농부 참여 신청서를 단양군 농촌활력과 농촌활력팀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시농부로 지원하려면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서 8시간 이수 후 수료증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단양군 농촌활력과 농촌활력팀(420-3563)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충북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이 2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년 귀농·귀촌 지원,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우리 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과 농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귀농·귀촌을 선택하고 있으나 정보 부족, 높은 초기 비용, 부족한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촌을 향한 젊은 세대의 열정을 지지하고 미래 단양을 위한 투자로써 청년 귀농·귀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통합 플랫폼 개선을 통한 정확한 최신 정보 제공 △청년 귀농·귀촌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지원 △빈집 활용 등 저렴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 유도 △찾아가는 특강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 채널 운영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편하게 농사짓고, 소득이 있으며, 농업인이 사회적 대우를 받도록 방안을 제시한 조선시대 중농학파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삼농(三農) 정책'을 언급하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펼치며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와 제천시가 지난 26일 인구감소 지역 기업지원 특례 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례 보증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관심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행정안전부-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에 따라 제천시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보증 대상이 되는 업체는 최대 3년까지 제천시를 통해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업체에 30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박시원 지부장은 "본 협약을 통해 제천시 지역기업 성장 및 기업 이전 촉진,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농협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경부의 단양천댐 일방 발표 이후 단양지역 사회단체가 반대대책위를 꾸리고 오는 30일 군민 총궐기대회를 선언한 가운데 지역 이장들이 들고 일어났다. 단양군 이장연합회(회장 최순철)는 27일 오전 단양군청 앞에서 '단양천댐 건설계획 백지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경시장 입구까지 거리 행진에 나섰다. 이날 반대 집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군의원, 오영탁 도의원과 각 마을 이장 13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결의문낭독, 구호 제창,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연합회는 성명서에서 "1985년 충주댐 건설 이후 전국 최초로 군청 소재지가 수몰됐고 1983년 7만여 명에 가까웠던 단양 인구는 2024년 현재 2만 7천여 명으로 급감했다"며 "급기야 2021년 10월 정부는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충주댐 건설 당시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면서도 단양강이 넘실거리는 호반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는 정부의 약속을 굳건히 믿었으나 허울뿐이었다"며 "40년 내내 철저히 수도권을 우선한 물 관리 정책, 댐 주변 지역 규제 등으로 희생만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장연합회
[충북일보] 이환경 감독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국제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20주년을 맞은 JIMFF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환경 감독의 만남인 만큼 둘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해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심사위원장 이환경 감독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품작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각설탕'(2006)으로 제14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환경 감독은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 방의 선물'(2012)로 대중적 성공을 거두며 그 입지를 다졌다. 이후에도 '이웃사촌'(2018)으로 대중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꾸준히 자신의 연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번 국제장편경쟁 부문에는 심사위원장 이 감독을 필두로 일본의 이와이 ㅤㅅㅠㄴ지 감독, 배우 정우,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 덴마크의 영화 비평가이자 문학 및 음악 전문가 앤 린드 앤더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덴마크의 영화음악가이자 가수인 안나 로젠킬데, 30년 경력의 영화 제작자 김형준, '해피뻐스데이'(2017)와 '세자매'(2020)를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마을 주요 도로변과 마을안길 제초 작업 등 마을 주변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는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마을별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까지 애곡리, 파랑리, 상1리, 상2리, 하1리, 하2리 등 6개 마을은 제초 작업과 대청소를 한 후 마을회관에서 다 함께 식사하는 등 주민화합을 다졌다. 다른 마을도 오는 9월 초까지 마을 단위로 제초 작업과 대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에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적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마을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명용 제천소방서장이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천병원과 명지병원을 방문한 윤 서장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화재 예방 수칙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재차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간식을 매월 1회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간식 후원처는 영주계란 등 18개소(월 1회)와 다원식당(주 1회)이며 평강라이온스 회원과 사례 관리사가 48가구에 주기적으로 배달한다. 간식을 전달받은 한부모가정 A씨는 "우리 집은 다자녀가구여서 늘 먹거리가 부족한데 정기적으로 간식을 가져다주셔서 든든하다"며 "아이가 간식을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고마워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평소 한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 추진과 복지자원 연계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단양읍에서 추진하는 간식 연계 사업은 이웃이 가진 것을 대가 없이 나눠주는, 진정한 베풂이 공존하는 나눔 문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회가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복지사업으로써 더욱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오는 9월 5일까지 주민학습동아리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연계된 이 사업은 지역 의제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체계적인 주민학습프로그램으로 주민주도 실행 사업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한 교육은 3일간 △그룹별 기초교육 △실행 교육 △기획안 작성 △전문가 첨삭 지도 △실전 리허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2일 열린 1차 교육에서는 퍼실리테이터의 지도로 그룹별 기초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으로 학생들은 팜파티(농장주가 소비자를 초대해 공연, 체험, 농산물 판매를 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29일 열릴 2차 교육에서는 팜파티를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교육과 기획안을 작성해 보고 전문가가 첨삭 지도를 해줄 예정이다. 마지막 3일 차는 갈고 닦은 팜파티 기획안을 전문가에게 검토받고 실전과 비슷한 리허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 지역의 자원을 발굴·이용해 소규모 축제를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주관한 '2024 고대수리 & 문화관광 국제학술제'가 청풍리조트 및 제천시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국제학술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 시설인 의림지를 중심으로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제천시의 문화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학술제는 관광과 농경·수리 관련 전문가 및 단체(한국호텔리조트학회·관광콘텐츠학회·한국농어촌관광학회·한림대박물관)등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림지의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외 고대수리 문화와 지역 관광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다른 지역의 관광콘텐츠 개발 성공 사례 공유 및 의림지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논의, 농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으며 제천의 재방문을 위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여기에 국내 관련 학회·단체 이외에도 4개국(이집트, 튀르키예, 베트남, 중국)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과 토론에 참여해 국제학술제의 품격에 맞는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 날은 국내외 약 50여 명이 참여하는 팸투어(의림지 및 청풍문화재단지 등)를 진행해 의림지의 고대수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6월 29일에 개장했던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은 총면적 5천㎡에 성벽·초가집 물놀이대, 웨이브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된 물놀이장과 휴게실, 퍼걸러, 벤치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운영했다. 시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방문객은 1만4천5명으로 일평균 311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 주말 양일간 1천633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설관리 및 의림지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방역 활동으로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운영을 마쳐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다수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 결과 큰 사고 없이 운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여름철 어린이 놀거리 시설이 부족한 충북 북부권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보완, 각종 이벤트 개최·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임민찬 작가 강연회'를 오는 31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임민찬 작가는 현재 중앙대 의대 재학 중으로 일반고 출신으로 의대에 진학한 본인의 학습 경험을 담은 책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어머님, 의대생은 초등 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 '의대 합격 고득점의 비밀'을 집필해 실질적인 자녀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지역 내 초중등생 학부모 대상으로 과목별 자녀 학습 지도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현실적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후원하고 (재)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제28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약 1만2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예의 대상은 '한량가'를 열창한 송상중(45·대전)씨가 차지했고 금상은 신정인(15·정선)양, 은상은 윤서희(23·서울)씨, 동상은 서희철(31·원주)씨, 인기상은 권웅(30·서울)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줬다.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0명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큰 갈채를 받았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손태진, 지원이, 서지오, 무룡, 정재욱, 조재권 등이 초대 가수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가요제 현장에 함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자 시민 투표 결과 현직 소방관인 2번 참가자 서희철씨가 시민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을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개최된 제천박달가요제는 그동안 가수 김희재,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등을 배출하며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와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제천박달가요제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과 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6일 단양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서는 학교 폭력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르치거나 보호하기에 앞서 예방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그로 인해 그 가치와 의미가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숨어들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날 행사는 단양중학교 학생 자치위 학생, 또래 상담자 학생들 등 단양중 학생들과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단양중 교사, 단양교육청 생활교육팀 교사, 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직원, 사)한국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들이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몸소 느끼며 친구의 소중함과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깨닫도록 했다. 곽동주 서장은 "학교라는 공간은 학생들의 꿈을 영글게 하고 그들을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으로 가꾸는 토양이 돼야 한다"며 "경찰에서는 학교 폭력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업용 화물·여객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역 내 도로와 주택가 인근에 화물, 여객 자동차, 건설기계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중 상시로 자정부터 새벽까지 민원 발생 지역과 상시 밤샘 주차 지역을 단속한다. 화물·여객 자동차는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면 적발될 수 있으며 적발 시 최대 운행정지 5일까지 처분된다. 또 건설기계는 주택가 주변의 도로에 주차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소음 등으로 주민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면 단속 대상이 되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께서는 차고지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70대 곽동주(53) 단양경찰서장이 26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지휘부 간담회을 주관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임 곽 서장은 취임사에서 "천혜의 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단양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모든 경찰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법 집행의 일관성을 유지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진심으로 공감하고 경청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신임 곽 서장은 1999년 경찰간부후보생 제47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서울 서초경찰서 정보보안외사과장, 경기 남부경찰청 112상황팀장 등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3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9일까지 14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11건 △매포 복지목욕탕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미숙)에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이어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룡)를 운영해 단양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 31개소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9월 3일에는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갑)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공공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의원 발의로 제출된 '단양군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북일보] 김태경(54) 제63대 제천경찰서장이 26일 취임했다. 이날 신임 김 서장은 제천시 백운면 소재 국가관리묘역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도록 법과 상식에 기반을 둔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경찰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천경찰 가족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동료를 아끼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소통과 화합,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저 자신부터 배려하고 소통·공감하며 여러분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의 신임 김 서장은 92년 경찰에 입직해 강원청 생활안전계장, 경북청 생활안전과장, 경기북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포츠도시 제천에서 킥오프한 '2024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가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8개 팀(고학년 64개 팀, 저학년 54개 팀) 3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펼쳐졌다. 참가팀이 많은 관계로 고학년부(U-15), 저학년부(U-14) 각 2개 조(청풍, 의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청풍그룹에서는 경북풍기중(고학년), 제주제일중(저학년)이, 의림그룹에서는 FC현우(고학년), 제주중앙중(저학년)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인 의림그룹 고학년부 경기(FC모현 VS FC현우)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해 결승전에 올라간 두 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승팀과 우수 선수들에 대해 시상했다. 한편, 마지막 경기는 대회 3연패를 달성하려는 전통 강호 FC모현과 올해 춘계 대회 우승팀인 신흥 강자 FC현우가 맞붙어 스코어 2대1로 FC현우가 FC모현의 막판 추격을 따돌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25일 지역농협, 지역축협, 제천산림조합, 제천엽연초생산조합 등 제천지역 내 8개 협동조합과 '쌀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조합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하고 조합의 권역 내 주요 장소에 쌀소비 촉진 캠페인 현수막을 게시해 조합원들과 주민들이 쌀 소비 확대 에 관심을 두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달 초 자매도시인 평택시와 제천시, 두 지역의 농축협이 체결한 '평택·제천 이음 1274' 협약식의 후속 조치로 농·축협 임직원들이 평택시에 고향사랑기부제로 상호기부하고 기부 답례품도 '평택 쌀'로 선택했다. 여기에 평택시청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 시 제천 쌀을 포함한 제천 농산물 홍보관과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시원 지부장은 "쌀 재고 과잉과 가격하락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이슈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