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제5기 시민 경찰학교를 운영했다. 시민 경찰학교는 경찰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 폭을 넓히고 주민 협력과 지지를 촉진함으로써 효율적인 민·경 협력 치안 체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5기 시민 경찰학교는 총 17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풍속업소 등 불법영업(단속사항)과 청소년 선도·계도 요령, 피싱 범죄의 유형·예방 등 경찰행정에 대한 기본 소양 습득과 체험 그리고 지역사회 경찰 활동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은 "바쁜 일상생활에도 불구하고 시민 경찰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료생들이 범죄예방에 대해 교육받은 것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홍보로 범죄 없는 단양을 만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인문도시 사업단이 제천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1주일간 '2023 인문 주간'을 마련한다. 올해 인문 주간 주제는 '인문학,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다'로 사업단은 '제천의 미래, 인문학에서 찾다'를 주제로 제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통해서 지역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공유하고자 포럼, 강연, 북콘서트, 전시, 지역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인문 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제천 미래를 위한 든든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인문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천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문 주간'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세명대 인문사회연구소 소장 김기태 교수의 '글로컬시대, 지역 콘텐츠와 인문학'의 기조 강연과 함께 시작된다. 특히 3차 년도를 맞는 사업단은 인문의 향기가 제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마음으로 만나는 만남중창단 토크 콘서트', 11월 1일 '지역 문화와 트랜스 로컬리티(Trans-locality)', 11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한다. 시는 연말을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한다. 구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한도 구매액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구매 한도금액이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으로 상향할 예정이며 상향 종료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류형 화폐의 재발행을 통해 고령층의 소비 증대를 돕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이전과 같다. 제천화폐 모아의 가맹점은 7천100여 개소며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 목록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 자료실)와 지역 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 환경단체 모임인 '남한강의 친구들'이 지난 21일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환경영화를 관람하며 상호교류와 연대를 재확인했다. 이날 '맑은 하늘 푸른 제천 시민모임'과 '에코 단양', '영월 동·서강 보존본부' 등 160여 명은 한반도 람사르습지에서 람사르습지, 시멘트회사 인근 대기오염 문제, 영월 의료폐기물 입주, 쌍용C&E 산업폐기물 매립장 문제와 같은 현안 토의를 했다. 이어 제천시 수돗물 취수장 인접 상류인 한반도 뗏목마을에서 장마철 떠내려온 생활 쓰레를 주웠으며 오후에는 자리를 옮겨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환경 다큐멘터리 '투구꽃 그마을'을 시청했다. 이 영상물은 MBC충북이 2012년 1년에 걸쳐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등 시멘트공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폐기물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오염 문제를 다루며 시멘트공장, 주민 간 갈등이 마치 투구꽃처럼 필요성과 해악을 동시에 가진 문제로 묘사했다. 남한강의 친구들은 제천, 단양, 영월 주변 6개 시멘트공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대표 도시 단양군이 관광객 1천만 명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폭염, 폭우 등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 전망이었지만 1∼9월까지 61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선전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 매화골 핫 썸머 페스티벌, 제1회 시루섬 예술제 개최 효과가 더해져 월간 관광객이 95만 명을 돌파하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달은 5월로 단양 구경시장 'K-관광 마켓' 10선 선정, 다누리아쿠아리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 등의 효과에 힘입어 87만4천729명이 방문했다. 여기에 6월은 단양소백산철쭉제, 전국 노래자랑 개최로 축제 현장이 나들이객으로 넘쳐나며 84만4천803명이 방문,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7∼8월은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전국적인 관광 불황에도 총 17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며 관광도시로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9월은 추석 연휴에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76만6천734명의 관광객이 발길을 끌었다. 이 밖에 월별 관광객 분포는 1월 32만1천920명, 2월 42만4
[충북일보] 김영철 대원대학교 총장이 최근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한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서로 공감하며 행복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의 지명을 받은 김 총장은 다음 주자로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08년부터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올해 역대 최다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수가 전년도 1만3천524명 대비 136%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다 방문객 3만1천946명을 넘어서 지난 19일 3만1천98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시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한 대전서구시니어클럽(관장 이정순)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환영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지역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는 차량 임차료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코스를 통한 관광객 맞춤 일정표, 그리고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가 탑승해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며 안내와 해설을 해주어 만족도를 높인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온 서울역 등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KTX 청량리역 전광판 송출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역시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의 기록을 세우면서 러브투어 사업이 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데에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보다
[충북일보] 음주운전 등으로 법원에서 알코올 치료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들이 활인심방, 힐링트레킹 등 숲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해 호응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최근 법원에서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6명의 대상자와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협조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에 참여 중인 대상자들에게 알코올의 이해와 알코올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음주와 스트레스, 의사소통 훈련 등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국립 제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실시했다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모(55)씨는"이번 수강명령을 통해 알코올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다양한 의사소통 훈련 방법을 습득했다"며 "특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한 나 자신을 찾고 마음을 비워낼 수 있는 기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고 우리 지역사회에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의 숲이 있다는 사실도 너무 자랑스럽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주민자치위원회 단울림팀이 제천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년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최근 열린 경연대회에는 청주시를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단양군 매포읍 단울림팀은 지난 9월 6일 열린 '단양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의 우승팀으로 단양군 대표로 출전했다. 심채영 강사가 지도하는 단울림팀은 건강 체조와 색소폰의 만남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역사를 기억한다"는 멘트를 시작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시루섬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한 홍수로 시루섬 대부분이 수몰되며 232명의 주민이 약 20㎡ 크기의 물탱크와 세 개의 원두막에 대피하여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지만 224명이 생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시루섬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강변에 시루섬의 기적 기념비가 세워졌다. 단울림팀은 지역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단울림팀은 내년 전국 주민자치프로그램 대회
[충북일보] 단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제2회 단양군수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남·여자부, 개인·단체전 4개 부에서 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약 120여 명이 출전했다. 단체전에서는 2인1조 포섬(베스트)방식이, 개인전에서는 4인1조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고운골클럽이, 종합준우승은 대성산클럽이 수상하였다. 남자단체전에서는 남한강 클러빙 우승을 차지하고 도락산·삼봉클럽이 준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여자단체전에서는 대성산 클럽이 우승을, 도락산·남한강클럽에서 준우승·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에 관한 관심이 늘며 협회 회원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개수리막국수 김원복 대표가 지난 20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식품(사골엑기스, 매생이) 1천인 분을 후원했다. 이날 개수리막국수는 제천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 끼 나눔 행사를 위해 본사 임직원들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박재홍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식품을 후원해주신 개수리막국수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개수리막국수는 48년간 메밀 장인으로 있었던 윤옥분 장인의 맛을 재현한 막국수 브랜드로 막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국 1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고 창업 초기부터 기업 이념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신규 행정직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연수(4기)'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에 이어 신규 공무원들이 어려워하는 급여, 물품 업무 선배 전문가 교육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플라워테라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업무 처리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유대감 강화와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 연수생은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와 선배 공무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제천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0일 학교 강당에서 찾아오는 공연 '정글의 법칙' 동화 음악극을 관람했다. 이 행사는 가곡초 초등학생 1~6학년 언니 오빠들은 물론 인근 영춘초병설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 '정글의 법칙'은 정글의 동물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동화 음악극으로 동물 친구들이 플루트, 바이올린 등 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관객과 서로 호흡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관객인 아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악기를 연주해 보기도 하고 손뼉과 몸짓 등으로 박자 맞춰 가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적 요소를 경험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라 아이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세계의 다양한 클래식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도모할 수 있었다. 또한, 초등학교 형님들, 인근 소규모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소규모 유치원 아이들에게 또래와 형제 관계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가곡초대곡분교병설유치원 김보겸 어린이는 "지금까지 봤던 공연 중에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3층 산책홀에서 '제천문화재단 지역 문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탁번 문학상 제정과 지역 문학 발전방안'을 주제로 문학상 제정과 지역 문학 발전의 밀접한 관계성에 대해 논의한다. 첫 순서로 토론회 좌장인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이창식 교수가 오탁번 시인에 대한 인문 특강을 시작하고 이어 김흥래(내제문화연구회장), 최길하(현 제천문인협회 회원), 한인석(전 제천문인협회 회장) 패널들과 함께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문학상 제정에 관해 심도 있는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하고 오탁번 문학상이 체계적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43년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서 태어난 고 오탁번 시인은 1966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11권의 시집, 7권의 소설집, 그리고 8권의 연구서 및 산문집을 출간하며 올곧은 문인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 특히 우리 고유의 토박이말을 핵심적인 시어로 활용하여 한국 현대 시의 지평을 확대해 나갔고 정지용문학상, 목월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201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1월 1일과 8일 제천 기적의 도서관과 협업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예비부모 북(BOOK)적북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 기적의 도서관 기존의 북스타트 사업과 연계, 접근하기 쉬운 그림책을 매개체로 양질의 부모 교육을 제공해 자녀와 양육자 간의 애착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총 2회의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자에게는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16일은 맥 한의원 곽건신 원장의 '한의학으로 보는 임신과 출산' 강의가 추가로 이어진다. 이번 '예비 부모 북(BOOK)적북적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거주하는 임산부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보건소 건강관리과(641-322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과 강원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시멘트 자원순환세(폐기물반입세) 법제화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21일 단양군 등에 따르면 단양과 제천을 비롯해 강원 영월·삼척·동해·강릉 등 6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는 다음 달 초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원순환세 도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에는 충북·강원 6개 시·군 주민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협의회 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가 자원순환세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발제에 이어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협의회는 국회 토론회에 이어 6개 시·군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역구 국회의원 공동발의로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21대 국회에서 이를 통과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지난달 국회를 찾아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엄태영·최춘식·한정애·김예지·이병훈 국회의원을 만나 토론회 참석과 지방세법 개정안(자원순환세) 공동발의를 요청했다. 시멘트 생산지역 6개 시·군은 지난 1월 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순환세 신설 등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을 위한 쉼 &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잇따라 드러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과 학교 현장의 고충으로 인해 내몰린 교사들의 심리 정서적 위기 사태를 적극 공감하고 마음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 본초다담 한방 족욕 체험을 활용한 '삼삼오오 Tea & Talk'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굿바이 스트레스 힐링워크숍',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무료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교사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복하지 않은 선생님은 상상할 수 없다"며 "선생님들의 마음 건강을 지켜주는 게 학생들을 위한 학교 교육의 기초를 지켜주는 것으로 지속해서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하는 여건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전국 지자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치매안심센터 담당 공무원 등 36명이 '보건소 우수사례 탐방 및 치매안심센터 중간관리자 교육과정'으로 지난 18일 고령친화사업 치매 안심마을 우수 운영기관인 제천시를 방문했다. 제천시치매안심센터는 2019년부터 2곳의 치매 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며 청전동(도내 1호)과 청풍면 물태리(도내 5호)가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탐방은 제천시 치매 안심마을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과 추진 현황 소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육생과 함께 청전동 치매 안심마을의 대표적 특화사업으로 경로당 건강 체험부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탐방하기 위해 청전1차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체험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우수 치매 안심마을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경로당을 방문해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 어르신분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뜨거운 열기를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고령친화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치매 안심마을 우수사례 탐방을 위해 전국에서 제천시를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9일에 단양군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119 안전체험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119소방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배양시키고 소방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소방서는 △미래소방관 체험 △물소화기 체험 △화재 대피 체험 △구조·구급 장비 견학 등의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했으며 마술과 풍선아트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채열식 서장은 "안전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에게 안전의식 함양의 기회가 제공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존 사용자와 가맹점 앱이 분리돼 있었던 제천화폐 모아 앱(지역상품권 chak 1.0)이 사용자·가맹점 앱을 통합한 '제천화폐 모아 앱(지역상품권 chak 2.0)'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충전, 결제 등 주요 기능 속도가 개선되고 잔액 기준 자동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등 신규 기능도 도입됐다. 기존 회원(사용자 및 가맹점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신규 앱 설치, 인증 후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가맹점주는 신규 앱(지역상품권 chak)을 재설치 후 홈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사람 모양(마이페이지)을 클릭해 '가맹점모드'로 전환 후에 매출 명세와 정산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 모드와 가맹점 모드가 하나로 통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권 chak 2.0 개편에 따라 불편을 겪으실 시민들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신규 앱이 더 편리하고 쉽게 변화됐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모아)-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12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 최영래 선수를 배출한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이찬우가 지난 18일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종합사격장에서 폐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 이찬우(단양고 578점), 이종혁(흥덕고 572점), 이준섭(흥덕고 565점), 김건주(흥덕고 557점)는 합계 점수 1천71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9월 '제39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금메달 이후 두 번째로 금메달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대표선수로 선발돼 메달을 노린다. 단양고 이정도 교장은 "지난 9월 '제39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 개인전 금메달 획득 후 자신감을 키우고 꾸준한 훈련한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환경교육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협력해 제천의 학생들이 찾아가 체험할 수 있는 '2023 제천 청풍명월 환경 버스 프로그램(이하 환경버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환경 버스는 제천의 초·중학교 학생들과 교원들이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아 호랑이 체험과 트램 탑승, 수목원 관람과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환경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실천적인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9월 남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천의 6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두 번의 답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학생들이 더욱 의미 있는 환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제천 동명초등학교 환경버스 체험을 인솔하는 백승기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하는 가운데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18일 지역공동체 인식개선사업으로 '다양한 가족 오행시 짓기 공모'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역 내 초·중·고등부 대상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접수한 결과 각 학교에서 많은 학생이 호기심을 갖고 참여했고 특히 초등부와 중등부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최종 69명이 출품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단양초 4학년1반 조은성, 영춘중 3학년1반 박소연, 단양고 2학년4반 홍혜민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가곡초 5학년1반 황진우, 영춘중 3학년1반 조윤서, 단양고 1학년2반 권하람이, 장려상에는 단양초 2학년1반 조수현, 단양초 5학년1반 조성훈, 영춘중 3학년1반 최정현, 단양중 2학년4반 김평중, 단양고2학년1반 정원우 등 11명이 각각 선정됐다, 장성숙 센터장은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단양군민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단양군 가족센터로 이름이 변경된 만큼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단양군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청정 시골 절임 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곡면 대대2리 주민들로 구성된 하일영농조합법인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의 맛있는 절임 배추 생산을 위해 지역 배추재배 농가와 계약하는 등 생산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에 자리한 이 마을은 2008년 마을 부녀회에서 소량의 절임 배추를 생산해 오다 같은 해 단양군의 '돈버는 웰빙 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비로 165㎡ 규모의 작업장에 배추절단기와 세척기, 작업대, 배추 저장 창고 등 절임 배추 생산시설을 갖췄다.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소백산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고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절임 배추는 올해 공급가격을 20㎏짜리 1박스에 4만∼4만3천원(택배비 포함)으로 결정됐다. 절임 배추 주문은 하일영농조합법인(010-2214-4334)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3회 제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가 21일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열린다. 제천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화합과 체력증진, 파크골프 종목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경기는 오전 남·여 18홀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과 오후 남·여 단체전 베스트볼 포섬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결과 순위에 따라 시상품이 지급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파크골프의 인기가 치솟으며 동호인들의 열기도 대단한 것 같다"며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체육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