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책과 다양한 굿즈 상품들이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전시 중이다. 지난달 22일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그림책과 굿즈 상품 전시는 청암학교 창업동아리 'bless shop'의 창업동아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진로와 연결된 '꿈'을 주제로 그림책을 제작했으며 지난 4월부터 제품 구상, 판매 대상 분석, 제품 제작과 홍보로 제천시립도서관에 그림책과 5종의 굿즈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림책을 소재로 한 창업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미래의 삶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했다. 특히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창업동아리를 통해 계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실제적인 삶의 현장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박미란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진로 교육의 시작이며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창업 교육의 큰 가치를 지닌다"라고 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난달 27~30일 4일간 졸업예정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전문가 진로 특강을 했다. 이번 진로특강 인사로는 한국공항공사 양양공항 선임응급구조사 안민기, 특수전교육단 전문군무경력관 한승태, LG 디스플레이 응급구조사 김지혁,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 소방교 황경진 구급대원이 다양한 응급구조사의 직업군과 취업 정보를 알려줬다.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김진화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이번 진로 특강을 통해 응급구조사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직무 이해 함양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희도가 지난 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희도는 2013년 10월,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에 설립한 10년 된 기업으로 규사 합금철 원료를 직접 생산해 국내 제강사에 납품하는 업체다. 김용석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사회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8일까지 2024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11월 27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단양군인 대학 재학생과 대학 입학 예정자로 선발 인원은 총 39명이다. 모집 인원 중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를 우선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오는 20일 전자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한다. 추첨 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만 추첨 과정에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2024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지역 내 공공시설과 관광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임금은 1일 7만8천880원(시급 9천860원)이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94slki@korea.kr)로 전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누리집(www.danyang.go.kr)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자치행정과(420-2506)로 문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산불방지를 위해 최근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시장상인회,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1월 매포읍 전통시장 마지막 장날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 주변과 상가 등을 돌며 불법 소각 금지와 인화·발화 물질 소지자 입산 금지에 대해 안내했다. 읍 관계자는 "춥고 건조한 겨울철엔 산림 화재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직원과 주민들이 합심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제천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나열하며 개선책을 요구했다. 특히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식도락 영화카페'를 사례로 들며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식도락 영화카페는 지난해 2월 4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시장 2층에 조성됐다. 인근 3개 전통시장 상점에서 먹거리나 음료를 구매한 뒤 영화를 보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홍석용 의원은 "제천시가 추진한 도시재생사업 중 시설물 구축을 제외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 있는가, 건축물만 세웠지 실제 도시재생이 됐는가, 도시재생은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 등 주민협의체 활동이 중요한데 자발적으로 주민이 주도한 곳은 없다고 본다. 걱정이 크다. 어마어마한 사업비를 투입했는데 잘된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시장 2층에 조성한 영화카페는 왜 운영이 중단됐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도시재생과장은 "운영 중단은 아니고 운영자가 애초 사업계획에서 좀 더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었다"라면서도 "문을 열지 않아 미
[충북일보] 농협단양군지부가 지난달 30일 의풍1리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현장 소각 방지로 산불·미세먼지 발생 예방과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지역 내 농·축협 직원들로 구성된 단양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 위원 10여 명과 함께 한 캠페인에서는 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농경지에 방치된 폐 농약 용기, 폐비닐, 기타 폐 영농자재를 수거하고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단양군지부 박시원 지부장은 "추운 날씨에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 2024 캠페인' 단양군 현장 모금이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단양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자는 연말 정산 시 소득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장 모금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캠페인 기간인 지난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62일간)까지 단양군 사랑의 계좌(301-0093-0421-61 농협·충북공동모금회)로 후원할 수 있으며 단양군 내 읍·면사무소에서도 성금 접수가 가능하다. 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단양군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도에 설립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법정 전문 모금 및 배분 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30일 아침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연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3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전 8시부터 신백초 주변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일단 멈춤, 이쪽저쪽, 삼초동안, 사고예방"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또한 "교통 질서를 지키는 신백어린이가 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양말과 핫팩, 먹거리를 나누며 안전한 질서 문화를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신백초 한 교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열심히 캠페인 운동을 해준 덕분에 신백초 학생들이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노력을 더욱 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농업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전문농업교재 4종을 발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교재는 지역 내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에게 적극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발간된 교재는 △월별 영농 길라잡이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 △마늘·고추 재배 달력 △교육 안내 수첩 등 4종이다. 이중 '월별 영농 길라잡이'는 농사 달력으로 일반 달력 기능에 더해 농업인이 월별로 실천해야 할 이달의 영농지침을 수록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 농기계 순회 수리 일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보유 현황, 밭작물 종자와 고추·수박 묘 신청 안내 등 단양 농업인이라면 꼭 필요한 정보들을 가득 눌러 담았다. 이 교재는 매년 인기가 많아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여기에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은 지역의 대표 작목인 고추, 마늘, 콩에 대해 병해충과 생리장해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판단하고 발제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마늘과 고추의 핵심 재배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늘·고추 재배 달력'은 올해
[충북일보] 제천 한송중학교가 전교생 5명을 대상으로 최근 8박10일간 유럽으로 해외 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와 스위스(인터라켄, 융프라우), 프랑스(파리, 베르사유)를 방문해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벽지학교의 학생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체험학습 후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발표회도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끌어냄으로써 학생들의 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한송인의 긍지를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군의 관광 발전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며 잇따른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23~24일과 26~27일에 이어 2~3일 등 3회에 걸쳐 단양군의 후원으로 개최된 팸투어는 전국 중·고등학교장과 한국 청소년연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연 관광이 주를 이루는 단양군은 여름, 가을철 오버 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는 등 비수기 평일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러한 강한 계절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수기 관광객 모객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선발된 중·고등학교장과 함께 천혜의 관광 자원뿐만 아니라 역사와 지질의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장소들을 둘러보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발적인 인기로 1회 20명으로 한정됐던 기회를 2회에 걸쳐 총 80명을 선발하는 등 대규모 인원으로 꾸려졌다. 총 2회에 걸쳐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포함한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명소, 역사 자원 등을 방문해 학단(학생 단체) 모객의 기회를 넓혔다. 이번 팸투어 행사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몰랐던 단양의 새로운 스토리들을 알게 됐고 매력적인 요소를 확실히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1월 30일 제천우체국을 찾아 집배원 6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강설과 노면 결빙으로 인해 이륜차 교통사고의 우려가 커지자 매일 이륜차를 운행하는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례 영상 시청 △이륜차 운행 시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인도나 횡단보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주요 법규 위반사항에 관해 설명하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교통 법규를 준수해주기를 당부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이륜차는 다른 차량에 비해 안정성이 낮고 별도의 운전자 보호장치도 없어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며 "이륜차 운전자들이 교통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군립 다누리도서관이 11월 문화공연으로 '호두까기 인형의 비밀' 인형극 공연을 지난 29일에 열었다. 이날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집 7개소 13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인형극은 명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원작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줬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공연은 고사리 같은 어린이들의 박수와 호응을 끌어내며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12월 문화공연으로 다누리도서관에서는 5일 오후 7시 '종이 아빠' 블랙라이트 공연과 오는 19일 오후 7시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꿈을 파는 가게 : 선물상점' 마술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포도서관에서는 오는 7일 오전 10시50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무지개 물고기' 샌드아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숙미 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그림책과 동화책을 각색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11월 30일 교내에서 전교생이 함께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를 열었다. 알뜰장터는 소비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와 가격표를 붙이고 직접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학생회의 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물건을 직접 팔아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내가 안 쓰는 물건이지만 누군가는 잘 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알뜰장터가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지난 11월 30일 행정사무감사 4일차 미래정책과 회의식 감사에서 지난해 새마을회 보조금 정산 결과에 대해 지적하고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새마을회 보조금 결산서를 근거로 "보조금 교부신청서에는 총액 1억2천280만 원 중 보조금 1억1천만 원, 자부담 1천280만 원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로 했다"며 "이에 인건비 지출 9천523만 원 중 자부담 비율(11.3%)에 해당하는 1천82만 원은 새마을회가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마을중앙회의 잡지 구독 장려금 등 보조금 집행에 따른 수익, 보조금으로 집행할 수 없도록 규정된 계좌이체 수수료 미정산분 등은 지침에 맞게 세외수입으로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집행부는 "지난해 7월부터 새마을회 사무국장 공석이 발생하며 운영비 집행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건비 자부담 등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새마을회가 법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단체지만 임대수익으로만 연 3천300만 원의 수익을 내는 단체가 비용부담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보조금 관리를 더욱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엑스 푸드위크 강소농 대전'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강소농'이란 주제로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과 연계해 도내 10개 시·군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강소농 대전은 농업·경영 규모는 작지만 혁신 역량을 갖춘 강소농(농가)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소비자와 교류를 지원하는 행사다. 제천시는 가을농장(사과, 사과즙)과 약초집딸래미(구절초환, 쌍화차 등)가 참가해 약 20여 건의 바이어 상담과 1천만 원 정도의 판매액을 올렸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북도 강소농 대전은 충북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다른 지역 강소농과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강소농의 경쟁력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환경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1차 실태점검과 2차 선정평가 심의위원회의 정성평가로 이뤄졌으며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분야, 소규모 하수도 평가 분야 등 47개 항목별 세부 기준에 따라 내실 있게 평가했다. 제천시 환경사업소는 Ⅱ그룹(10만 명 이상 30만 명 미만)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원주지방환경청 23개 소속 기관중 2년 연속 최상위 기관(1위)으로 선정돼 환경청별 우수기관 상장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운영과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하수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적으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1월 30일 2층 의림지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친시의회 의장과 이영순, 권오규, 윤치국 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은 ㈜리드건축의 과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과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설계는 천(川)과 산(山)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려 원격 근무하고 퇴근 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휴양형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조성하고자 '휴가지 제천에서의 근무'의 개념 도입에 주안을 뒀다. 또한 서울·경기 1시간 생활권, 인근(1.5㎞)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개관(2026년)과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도 염두에 두고 건립 예정이다. 기업들의 근무지와 근무 시간 선택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지원 추세와 정형화된 근무지 개념이 옅어져 가는 MZ세대들의 직업 환경 선호를 반영해 객실별 집무실, 1인 오픈형 집무실 등 전문적인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과 젊은 세대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정년을 맞아 명예롭게 퇴직하는 환경미화원 3명의 퇴임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궂은일을 도맡으면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진다는 보람과 사명을 갖고 헌신 봉사해 온 환경미화원 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정년퇴직하는 공직자들은 "환경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정년을 마친다는 것은 대단히 보람되고 명예로운 일"이라며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우리 제천시의 깨끗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환경미화원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동안 기울여준 노력으로 만들어진 청정 제천시가 많은 시민의 하루의 상쾌한 첫인상이 됐을 것"이라며 "맡은 바 임무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0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제천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워크숍을 열었다. 디지털 선도학교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적용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교사 역할의 성공 모델을 창출 및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천에서는 남천초, 제천중앙초, 용두초, 대제중, 백운중 등 5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워크숍은 디지털 선도학교 초등학교 사례발표(남천초 교사 안인기), 중학교 사례발표(대제중 교사 정우진), 그리고 세명대학교 IT학부 송미화 교수를 초청해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 전환' 주제의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자라나는 오늘날의 세상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교육혁신을 위해 함께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이 30일 오전 단양구경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현장 방문 지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하나로 화재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 지도점검과 현장 현황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행정지도에는 고 본부장과 채열식 단양소방서 서장,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화재 예방 컨설팅은 난방용품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사전에 위험요인을 차단해 안전사고 방지에 역점을 두고 △화재 사례 등을 통한 예방 교육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 △비상 소화 장치 사용법 교육과 유지·관리상태 점검 등을 했으며 화재와 재난 발생 시 소방 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고 본부장은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시장 관계자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민간 사업자 선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앞서 시는 올해 두 차례 입찰에서 적격자를 선정하지 못하며 공사비 증액 등 조건을 대폭 변경했음에도 단 한 업체만 응찰하며 선정에 실패했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조달청이 전날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의 제천시 신동 자원관리센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에 대한 PQ(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 마감 결과, 1개 업체만 참여했다. 재정으로 추진하는 공사의 입찰은 2개 이상 사업자가 응찰해야 성립하지만 올해 세 번의 입찰 모두 한 업체만 응찰하며 선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공사비 700억 원 규모의 이 공모는 제천시 사상 최고액 경쟁입찰 사업이지만, 올해 1월과 2월 두 차례 입찰에서는 각각 1개 사업자만 도전장을 내면서 자동 유찰됐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급등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도 늘어난 것이 유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 시는 2차 공모 유찰 후 4개월여간 공사비 원가 조정 협의를 진행한 뒤 세 번째 입찰에 나섰다. 이번 3차 입찰에서는 순공사비를 1·2차 공모 당시 693억 원에서 707억7천400만 원으로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레스트리 리솜 대강당에서 '2023년 백운 교육 가족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기 연주회'를 통한 마음 나누기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운중 어울림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후 10여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8일 '지역사회와의 문화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로 지역의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호반호텔앤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인근 백운초, 봉양초, 화당초 학생들과 지역민을 초청해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동행 연주회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꽃의 왈츠', '환희의 송가', 'DANCE OF THE REED FLUTES' 등 10여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조화롭게 펼쳐내 공연 내내 청중들에게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를 통해 읍·면 소규모 학교가 처한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과 음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오롯이 느끼며 오케스트라와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인된 인증심사기관 '웹와치'로부터 대학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제도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고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대원대는 모든 심사에서 100%의 준수율을 받아 WA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원서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 또는 입학 상담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