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보육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 수상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3개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보육 정책 수립과 집행기여도,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보육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성과를 측정했다. 수상 확정은 대통령상으로 광역시 2개소(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기초 지방자치단체 1개소로 제천시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광역시 2개소를 제외하고 기초지자체로서는 제천시가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제천시는 열린·공공형·시간제보육어린이집 활성화, 육아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보육사업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보육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보육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원장님과 보육교직원 등 관계기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하듯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제천 중식당 '전가복' 근순걸 대표가 지난 5일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200㎏을 기부했다. 근 대표는 의림지동에 설 명절 후원 물품에 이어 연말에도 백미를 기부하고 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외식을 지원하는 '행복한 만찬' 사업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근 대표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생각했다. 물품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쌀은 의림지동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5일 점심시간에 1학년 학급별 환경표어 전시와 녹색 세상을 알리는 사제동행 복도 연주회를 열었다. 의림여중은 2023 자유 학기 녹색 미래 열기 꿈 잡(job)아라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로 불안한 우리의 미래를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으로 아름다운 녹색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 아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본관 중앙현관 1층 복도에 학급 환경 지키기 규칙이 담긴 환경표어를 전시한 후 점심시간에 녹색 세상을 알리기 위한 사제동행 바이올린 연주회도 열었다. 의림여중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1학년 학급 표어 전시와 연주회를 관람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에 모두 참여한 서지우(1) 학생은 "학급별로 환경표어를 만들기 위해 환경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점심시간에 우리가 만든 환경표어를 알리기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를 했는데 많이 떨렸으나 친구들이 박수도 많이 쳐줘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앞으로 환경 다큐 영화 관람과 폐기 도서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교육, 녹색
[충북일보] 2023 제천 관광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17 작품이 공개됐다. 제천시는 지난 5일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2023 제천 관광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와 시상식을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사)제천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2023 제천 관광 사진 공모전에는 전국 각자의 사진작가와 동호인이 총 787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입선 10점 등 총 17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용추폭포 설경'을 출품한 김영수(대구)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이광주(충주)씨의 '월악산의 가을', 백돈현(성남)씨의 '비룡담 물길을 걷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순간을 위해 애쓰셨을 고민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제천시에서 값지고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며 축하와 함께 감사를 표했다. 한편, 수상작은 2024년 2월 말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된 후 제천시 소유 공공저작물로 등록해 상업적 용도를 제외한 각종 시정, 관광 홍보에 활용한다. 온라인 제천 사진 DB(http://iphoto.jecheon.go.kr)와 제천시 관광홈페이지(h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연말정산을 대비한 감사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만 원 이상 제천시에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부와 동시에 자동 응모가 이뤄진다. 오는 27일 당첨자를 개별 발표하고 당첨자 5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만 원까지 연말정산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되는 만큼 직장인들에게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고향 사랑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11월 28일 올해 목표액인 1억3천만 원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이 지난 5일 오후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제천시 청풍레이크호텔을 방문해 현장 지도활동을 펼쳤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현장 지도는 중점 관리 대상의 화재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관계인들에 대한 안전 관리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고 본부장과 제천소방서 관계자들은 대상물을 살피며 안전 관련 시설 실태를 파악하고 면담으로 시설의 안전 관리상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외에도 △화재 사례 등을 통한 예방 교육 △자체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 △겨울철 난방용품 주의사항 등을 당부했다. 고 본부장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건토배종합마트 윤종근 대표가 지난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300장씩 총 연탄 3천 장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 위원장으로서 이번에 기탁 한 연탄뿐만 아니라 매월 백미(10㎏) 8포와 이웃 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명희 위원장은 "불경기에도 항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는 마음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6일 학교 주변인 가곡면 농협, 노인정, 보건소, 파출소, 우체국, 소백산 국립공원관리 사무소, 119지역대, 면사무소 등 8곳에 학년별로 나눠 봉사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연말에 추운 날씨를 녹이기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했다. 가곡초 학생들은 이번 케이크 나눔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했고 1학기 때 김밥 나눔 행사를 한 것과 연계해 평소에 자신만 알지 않고 늘 봉사하는 마음을 갖기로 다짐했다. 이날 전달한 케이크는 전날 방과후학교 요리 실습을 이용해 총 30개가량을 만들었다. 봉사 체험활동을 마친 뒤 2학년 임정윤 학생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니 무언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붕어빵을 만들어서 나눔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학년 유채환 학생은 "케이크를 힘들게 만들었으나 어르신께 드리니까 왠지 좋은 기분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호빵을 맛있게 만들어서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에 한 노인정 회장님은 "1학기 때에도 김밥 나눔 행사로 찾아와 정말 고마웠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들러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지역의 혼자 사는 세대의 생일을 맞아 직접 집으로 찾아가 생일상을 차려주고 선물을 전달했다. 용두동 협의체는 외로이 생일을 맞는 독거 10세대(청·장년과 노인)의 생일상 차려드리기로 사회적 고립대상자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안부를 전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전명자 위원장은 "직접 독거세대의 집으로 찾아가 생일상을 차려드리며 외롭고 고독한 대상자에게 주위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해 심신 안정 도모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순임 동장은 "현재 50~60대의 고독사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대상자에게 관심과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천이 지역구인 충북도의회 김호경·김꽃임 의원을 포함한 17명의 도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6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참사의 진정한 해결은 결국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것 말고 그 어떤 것이 있을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우리 모두는 이것을 알고 있으나 2023년 지금도 유가족들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시간은 2017년 그 당시에 멈춰있다"고 탄식했다. 이어 "현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도 조속히 결의안을 통과시켜 충청북도와 머리를 맞대고 화재 참사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참사의 진정한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기에 도의원들은 "유가족이 충청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유가족의 패소로 최종 판결이 났지만, 화재 당시 소방 당국의 대응에 대한 문제점은 일부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를 주관하는 계획공모관광사업단에 대한 제천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송수연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관광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예술제를 치르며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행사의 취지에 어울리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송 의원은 농경문화예술제에서 자문위원과 업체선정평가위원이 중복됐다는 점, 업체 선정 과정, 사업단의 직원 채용 과정, 복무 실태 등을 지적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시 관광과장은 "제가 관여한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것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해 시의 관리·감독이 허술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또 예술제 행사 참여업체 선정 과정과 관련해 "물품이 아닌 용역 계약으로 진행하면서 수의 계약한 업체들이 외지 업체로 지역업체에 대한 고려 없었다. 굳이 배제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관광사업단장은 "각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가장 타당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답변했다. 여기에 송 의원은 "오징어게임 등 일부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대행사 간 예산 변경에 대한 사전 승인이 있었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최근 시민회관 광장 일원에서 2023 성탄 트리 문화축제 점등식을 개최했다. 제천사랑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재)제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점등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함께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 김 시장은 "매년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온 성탄 트리 문화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위로를 얻고 사랑과 온기를 나누는 성탄절이 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2023 성탄 트리 문화축제'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제천 시민회관 광장에서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즐거움과 활기가 넘치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학생 상담 기법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전문 상담 인력의 상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한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신성만 교수를 초빙해 '정신건강을 위한 동기 균형적 개입 상담'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학생 심층 상담을 위한 다양한 상담기법을 습득하고 시연을 통해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에 참석한 매포중 전문상담교사는 "동기 강화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스마트폰 중독 학생들이 많은데 동기 강화 상담을 잘 활용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도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담의 효과를 높이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강화는 학생 상담 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노력으로 평가된다"며 "위기 학생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서라도 학교 상담과 교육 역량을 강화를 적극 지원해 위기 학생 관리에 앞장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충북일보] 제천여성도서관이 자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미와 교양 생활을 증진 시키기 위해 전통 민화, 생활소품 공예, 프랑스 자수, 봄날의 독서 등의 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도서관은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3년 여성도서관 문화 교실 작품전시회를 열어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동안 문화 교실 프로그램에서 직접 그리고 만든 민화 작품, 라탄 공예품, 프랑스 자수 작품 등 50여 점을 전시한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한 해 동안 여성도서관 문화 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우수한 성장을 보여준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여성도서관 작품전시회와 문화 교실에 대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팀(64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천지역자활센터를 찾아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은 겨울철 강설과 노면 결빙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며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 운전 중 폭설 및 블랙아이스 대처법 △교통사고 사례 영상 시청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특히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진다"며 "블랙아이스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그늘진 도로, 교량, 터널 입구 주변에서는 항상 속도를 낮추고 안전 운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 생선회(生善會)가 지난 2일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1천 장, 쌀(20㎏) 2포, 라면 2상자, 연탄난로 등을 전달했다. 생선회는 제천시 공무원 16명이 '살아(生)생전 선한(善) 일만 하며 살자'는 취지로 뭉쳐 28년째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는 모임이다. 이들은 매월 소정의 회비를 모아 친목 활동과 연말 봉사, 물품 기탁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엄태선 회장은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드리기 위해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주민자치 위원 3명이 지난 4일 의림지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다진건설 엄경선 대표와 신제천대리석 지준명 대표, ㈜클레이맥스 최희용 대표는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뜻을 모아 의림지동 복지향상을 위해 써달라고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내년도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3명의 위원은 "의림지동에 맞는 복지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해 두루 쓰이기를 바란다"며 "의림지동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4일 불법으로 반입·적치된 비포장 퇴비 현장을 점검하고 불법 퇴비의 신속한 수거와 위반업체 사후 관리, 농가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해마다 농지로 반입되는 비포장 퇴비 등 불량퇴비로 악취 민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비료관리법령에 근거, 수시로 특별 단속을 할 계획이다. 퇴비를 불법적으로 반입하는 등 불법행위 적발 시 생산자, 운반자, 반입한 농가까지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법령에 따르면 비포장 퇴비를 판매·유통·공급할 때는 공급지 관할 시군에 공급 7일 전 신고해야 하며 1천㎡당 3.75t을 초과해 공급·사용할 수 없다. 또 농업인이 퇴비를 사용하기 전 일시 보관할 때 강우나 바람에 유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천막이나 비닐 등으로 덮어서 보관해야 한다. 군은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장 회의를 비롯한 영농교육, 농가 소식지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와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1월 신고 없이 무단으로 비포장 퇴비를 공급한 업체를 적발해 고발 조치했으며 반입된 퇴비 수거를 명령해 오는 15일까지 불법 공급된 퇴비를 수거 완료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2023년 단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4일 공표했다. 군은 지난 5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사회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는 단양군 96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삶에 대한 만족도 △노동 △인구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7개 부문 6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군민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7점으로 전년도 5.9점 대비 0.27점 상승했다. 특히 행복지수는 6.18점으로 전년도 5.81점 대비 도내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걱정지수는 4.16점으로 전년도 4.67점 대비 도내에서 6위에서 2위로 상승하며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부문 일자리 충분도에 대해서는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을 11.5%로 전년도 7.1% 대비 도내 11위에서 8위로, 일자리 만족도에서도 3.23점으로 전년도 3.16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인구 증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이 4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청년층에게 필요한 정책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4일 행정사무 감사 8일 차에 △농업정책과 △유통축산과 △농촌상생과 △기술지원과 △기술보급과 등 5개 부서에 대한 회의식 감사를 했다. 우선 권오규 위원장은 농업정책과 감사에서 "사업추진 실적자료 등에 기재 오류가 발견된다"며 "감사에 혼동이 없도록 감사자료 제출 전 철저한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통축산과 감사에서 홍석용 의원은 "농·특산물 유통과 판매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축제 개최 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접목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해윤 의원은 농촌상생과 감사에서 "로컬푸드 사업 정산서를 보면 다른 지역 공산품 판매 비중, 정산서류 구비 등에 개선할 점이 많이 보인다"며 "로컬푸드가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경리 의원은 "홍보 물품 제작 시 한 업체에 계약이 몰리지 않도록 지역업체 중 여러 곳과 계약하고 중복물품을 피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달라"며 "배부처와 수량 등을 부서에서 통합 관리해서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자작동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를 당초 152억 원에서 220억 원으로 68억 원 추가 확보함으로써 자작동 지역 재해예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자작동을 통해 장치미못으로 흐르고 있는 자작천은 그동안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교량이 잠기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돼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하천 시설물이 노후해 시간이 지날수록 그 피해가 더욱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에 자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위험 상황을 알리고 사업비 확보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총사업비를 당초 152억 원에서 220억 원으로 68억 원 증액해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총 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작천 3.56㎞를 정비하고 노후 교량 13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으로 2024년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작지구 총사업비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68억 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었고 이 사업을 통해 자작동 일원 주민들의 재해예방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더 이상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단양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2023년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단양관광호텔에서 최근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 성락준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과 14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참석했다. 행사 1부는 역량 강화 교육으로 대원대학교 서혜정 교수의 '색채로 보는 나의 DNA'가 막을 올렸다. 이어 보육 발전 유공 교직원들에게 각 기관단체장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교직원 대표의 영유아 권리선서도 이뤄졌다. 끝으로 3부는 기타 공연과 라이브 공연이 이어져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주경숙 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군수님과 군의회 의장님 등 각계각층에서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셔서 보육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보육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매년 12월이면 제천시에 익명의 기탁자가 나타나 연탄 보관증을 전달해 화제인 가운데 제천의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가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천시청 사회복지과에 익명으로 전달된 우편에 연탄 2만 장(1천520만 원 상당)의 보관증과 "올겨울에도 따뜻한 이웃이 됐으면 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가 들어 있었다. 시 담당자는 연탄판매업체에 물었으나 얼굴 없는 천사는 "이름을 알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조용히 돕고 싶다"며 "익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연말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얼굴 없는 천사'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후원해주신 연탄을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인중개사 나눔 봉사회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회 소속 회원과 후원자 등 15개 팀 50여 명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쌀, 라면, 건강음료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실천했다. 또한 김창규 제천시장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참여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선녀 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침부터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공인중개사 나눔 봉사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제천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봉사 모임이며 1년 동안 모은 성금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보육 교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보육 교직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제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육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보육유공자 1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고 김영희, 박성호 등 4명의 개그맨이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개그 공연을 열었다. 심성열 회장은 "영아 감소 등으로 보육환경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보육인들이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켜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교직원들이 화합하고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들의 돌봄을 위해 묵묵히 수고하시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영유아가 존중받고 보육 교직원이 존경받을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천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