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예산 규모가 최근 일각의 지적과 달리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을 포함한 2024년 당초 예산 총액은 2020년(8천853억 원) 대비 4천881억 원(55.13%) 증가한 1조3천734억 원이다. 매년 평균 10% 이상 증가 속도가 눈에 띈다. 결산액 공시기준으로는 2020년(1조4천104억 원) 대비 4천142억 원 증가해 1조8천246억 원이다. 이러한 예산 증가 현황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교부세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것이어서 높게 평가된다. 제천시 주요 재정수입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2020년 3천474억 원 △2021년 3천924억 원 △2022년 5천742억 원 △2023년 4천659억 원 △2024년 4천672억 원이다. 국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국세 수입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0일 제천시의회에서 의결한 올해 제천시 본 예산액은 기금포함 총 1조3천734억 원으로 전년도(1조2천790억 원) 대비 944억 원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9천327억 원 △특별회계 1천500억 원 △기금 2천907억 원이다. 올해 예산 중 비중이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장에 김미정 전 단양지역자활센터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미정 센터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대상을 단양군 가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단양군의 다양한 가족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가족 서비스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군 가족센터는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 상담과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다문화가정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교육, 자녀 이중언어지원 서비스 등으로 건강한 단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아열대 스마트농장이 지난달 12월 22일 개장 후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온실에서 따뜻한 겨울을 즐기고 있다. 눈이 내리는 바깥 날씨와 대조적으로 온실 내부는 항상 25℃로 유지돼 외투를 벗고 다닐 만큼 이색적이다. 총 15종의 열대어가 노니는 수족관을 감상하며 수족관 위 아열대 채소밭(아쿠아포닉스)을 지나 자동문이 열리면 브룬펠시아의 진한 재스민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며 연두색의 스마트 온실의 정원에 들어선다. 대나무 배관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카나리아 야자수가 우거진 수풀 길 데크를 걷다 보면 다양한 꽃들이 식재된 플라워가든이 펼쳐지며 아치형 터널 포토 포인트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괴근(덩어리 뿌리) 식물 존에는 아데니아 글로보사, 구갑룡 등 마다카스카르에서나 볼 수 있는 수십 종의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광장을 지나 시크릿가든의 아치형 터널에 들어서면 빽빽이 들어선 아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곧 스마트농장 내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도 새장 조형물을 제작 후 준비해 농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제천의 아열대 스마트 농장은 자동제어시스템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9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제천 학생들의 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비전을 선포하는 2024년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를 새롭게 준비한 제천교육지원청은 '꿈을 향한 동행, 지속가능 제천교육'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미래 교육, 시민교육, 인성교육, 상생 교육을 지향해 학교 교육의 발전과 공감과 동행의 교육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제천교육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협의와 학생, 학부모, 교사와 시의원 등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한 교육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됐다. 이후 각급 학교 교감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 이해 및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2월 중 운영할 예정이며 각 학교는 이를 토대로 학교별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해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의 품에서 빛나는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해 학교 교육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학생 성장을 돕는 건강한 교육생태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이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10일 오전 10시 단양문화예술회관,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각각 연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엄 의원은 제천·단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와 입법·예산·국정감사 등 다방면으로 일궈낸 의정 성과를 지역민들께 소상히 보고할 방침이다. 특히 21대 국회 4년간 약 9천844억 원 규모의 제천·단양 국비예산과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605억 원 확보 등 희망찬 소식들을 지역민들께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직접 참석하거나 릴레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엄 의원은 "지난 4년간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책무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했는지 그 성과와 의정활동을 지역민들께 보고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크게 도약하는 제천·단양을 위해 혼심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 의원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당내 비
[충북일보] 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 충청북도의회 의원이 2024년 제천시 숙원사업들을 위한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 교육청 예산확보에서 작년 대비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충청북도 도비 확보액은 2023년 본예산 750억 원 대비 38억 원(5.1%)이 증가한 788억 원, 도교육청 교육시설 사업비는 2023년 본예산 286억 원 대비 150억 원(52.5%)이 증가한 436억 원이다. 확보한 도비 788억 원 중 주요사업은 △중전파크골프장 확장 사업(6억5천) △ 제동 유수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10억) △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55억) △청풍·덕산·금성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28억) 등이다. 또한 2023년에 시·군 경쟁을 통해 제천시가 선정된 공모사업은 75건 총사업비 1천287억 원에 달한다. 주요 공모사업은 △의림동 도시재생사업(482억) △청전동 도시재생사업(247억)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24억)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사업(30억) △농촌인력근로자 기숙사건립(49억) 등이다. 도 교육청 예산 중 제천시 교육시설 사업비로 확보한 436억 원 중 주요 사업은 △제천중 학교과학관 현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하나로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했다. 화재가 이미 발생한 대상 처의 화재 재발 방지와 빈번한 비화재경보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이태규(세명대 소방방재학과, 건축공학박사) 교수, 전덕재 소방기술사 등으로 구성됐다. 소방서 측은 관련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소방계획서 개정사항 안내 △소방시설 자체 점검 방법 및 유지·관리 지도 △화재수신기, 감지기 등 비화재보 발생 요인 확인 △비화재경보 시 대처방법 및 매뉴얼 비치 안내 △화재 발생에 따른 건축구조 및 설비 개선사항 안내 등을 안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해를 맞아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고액 기부자가 지난 8일 탄생했다. 삼부기술주식회사 조성태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단양군에 기부했다. 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삼부기술주식회사는 1983년에 설립돼 41년간 지형공간 정보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수많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억 원 달성 이벤트'와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경유차에 부과되는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납부)을 신청·접수한다. 연납 제도는 매년 3월, 9월 연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 납부할 경우 10%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제천시 자연환경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자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한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가능하며 신청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신청 완료 후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할 때는 전국 각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 전용(가상) 계좌이체,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 연납 신청 및 납부한 자는 연납 고지서가 자동 발부된다. 최초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 하면 매년 1월 감면된 금액으로 고지되며 신청 후 기한 내 납부 하지 않으면 연납 신청이 자동 해지돼 감면 혜택 없이 연 2회 정기분으로 고지된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3월 중 연납 신청이 가능하나 상반기 6개월에 대한 10% 할인만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으로 많은 시민이 10% 감면 혜택을 받기 바란다"며 기한 내 신청을
[충북일보] 김학구 단양디자인연구소 대표가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지난 8일 기탁했다. 김 대표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단양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건축, 경관 디자인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 주목받는 단양군에 맞는 감성과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공헌하고 싶다"며 "이번 성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청년과 기업 살리기에 큰 한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단양 특화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부드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5년까지 국비 9억6천만 원을 받는다.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사업'은 전년도 중기부와 행안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에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군은 사업을 지난해 5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희망센터 건립 연계 청년창업 지원'과 연계해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역특화형 글로컬 브랜드 육성 등을 지원한다. 또 (재)충북테크노파크,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메리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늘, 사과, 고추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청년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힘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기업 밀착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제품 고급화, 마케팅 및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이 지난 1년간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등록 경로당 중 사업을 희망하는 217개소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경로당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통한 돌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년간 대상지를 분기별로 확대하며 얻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전년보다 2만 원 인상된 부식비 20인 기준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기존에 지원되던 정부양곡에 더해 20인 기준 14~16포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경로당에 지원되는 제천형 노인일자리의 명칭을 '경로당 복지 매니저'로 확정하고 급식 지원 및 돌봄 강화를 위한 사업의 매니저로서 참여하는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시범 운영된 134개소의 경로당에 일 평균 2천100명분의 음식을 제공했으며 사업참여자의 98.5%가 긍정적 평가를 하는 등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인 만큼 단순 하루 한 끼 지원을 넘어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지역 내 돌봄을 위해 힘쓸 예정이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 31일까지 2024년 키워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키워드 북 큐레이션은 특정 키워드와 관련된 도서를 한 장소에 배치해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주제에 따라 독후 활동 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다시 시작할 용기'는 '시작'이라는 키워드로 100여 권의 도서를 선정해 비치했다. 여기에 '30일 목표 카드'를 배포해 이용자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북 큐레이션 운영 기간은 오는 3월까지며 제천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으로 새로워진 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도서 추천과 독후 활동 이벤트를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시멘트산업 상생기금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만 타이베이 해외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여러 차례의 지역 교장단 협의와 기금관리위원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만의 도시문화탐방과 지역재생을 위한 1914문화창 산업원구 방문을 하고 진리대학교와 담강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견학하며 학생들이 서로 교육과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학생들은 한국의 인기 있는 과자를 대만의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단양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도자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문화 체험의 단장을 맡은 추병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불렸고 현재 반도체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만 지역을 탐방하고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TANG THI TUYET NHI(땅티투엣니) 학생이 대한민국 베트남 유학생 최초로 지난해 말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땅티투엣니는 베트남 국적 유학생으로 2019년 3월 대원대학교 어학연수생 신분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해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성실히 어학연수 과정을 이수했으며 TOPIK 4급 취득 후 대원대학교 치위생과에 2021학번으로 입학했다. 치위생과 입학 후 전공 용어나 이론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워했으나 교수와 친구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고 3학년 2학기에는 과대를 맡기도 했으며 국가고시 전에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 김영철 총장은 "낯선 타국에서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느라 고생했고 후배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하며 "땅티투엣니 학생이 제천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줄 것"을 국제교육원에 당부했다. 이번 치과 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통해 대원대학교는 유학생의 어학연수, 본과 입학, 면허증 취득 및 지역사회 취업을 통한 지역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는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8일 제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10명, 자율방범대 60명 등 총 70명이 참석해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개 지대 437명에게 위촉장과 방범용품을 전달하고 그동언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치안 상황을 공유했다.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을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로 그간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됐으나 지난해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정단체로 인정돼 국가와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이들은 경찰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해 치안유지, 범죄예방, 청소년선도 등 지역사회 안전에 앞장선다. 김규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법정단체로 인정된 만큼 경찰의 치안 조력자로서 경찰과 협력해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봉사단체에서 법정단체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치안 확보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받는다. 군은 종합 90.33.점을 받아 21개 군이 속한 군-4유형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2021년에도 재난관리기금 수해복구비 편성, 양성평등기금 폐지로 20개 군이 속한 군-3유형에서 2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받았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 집행률 △기금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재정수입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신설) 등 2개 분야 7개 지표로 각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의 재정건정성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건전성 분야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기금운용 건전성 분야 비중을 높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의 원래 목적에 따라 재정을 운영하고 기금의 사업비 편성을 높이는 등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평동7리 노인회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성금 31만5천 원을 지난 8일 기탁했다. 어대진 노인회장은 "추운 날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노인회 회원과 한마음이 돼 성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오랜 세월 매포읍과 평동7리 마을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이어오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8일 오후 단양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인사 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 3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전수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용된 3명의 직원은 단양119안전센터, 매포119안전센터, 단양119구조대로 배치돼 현장 중심의 기초 지식·기술 교육과 실무 적응 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등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써 첫발을 내디딘다. 채열식 서장은 "단양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멋진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9일 2024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자원봉사자들 간 화합 도모 및 진정한 자원봉사의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창규 제천시장, 김시화 자원봉사운영위원장, 현종태 자원봉사발전지원단 회장을 비롯한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운(運)을 받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새해 덕담 나누기, 청룡을 찾아라, 온기나눔 물품 전달 및 캠페인, 새해 출발 커팅식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상호 소통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사랑의 밥차, 빵굼터, 빨래방 운영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따스함을 나누는 한 해가 됐다"며 "올해도 자원봉사의 온기로 따뜻한 제천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지난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애쓰신 봉사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 용의 기운을 받아 뜻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이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다. 천태종은 9일 오전 10시30분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와 불자 1만5천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종정 도용 대종사의 헌향·헌화로 시작돼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종정예하 법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의 봉축사, 내빈 축사,봉축가, 서원문 낭독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조사님의 탄신을 봉축하는 이 거룩한 법석을 증명하시는 종종 예하께 깊은 마음으로 공경의 정례를 올린다"며 "법요식에 동참하신 모든 사대부중 여러분, 공경과 환희심으로 대조사님의 탄신을 봉축하시며 부처님의 무량한 가피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정치가는 자비와 지혜, 평등과 자유의 불교 정신으로 권력에 의해 국민의 물질생활을 높이고 사회질서와 안전을 기하는 것을 본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신규농업인(멘티)과 이들을 선도할 농업인(멘토)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지원은 제천시 농촌지역으로 귀농·귀촌한 5년 이내의 귀농인 또는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역 내 신지식농업인, 전문농업인, 농업마이스터 등과 멘토, 멘티를 맺어 귀농인이 관심 있는 영농분야 등에 관한 기술 습득, 정착 과정 상담·멘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농업인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5년 이내 제천시로 이주한 귀농인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혹은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 여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도 농가(멘토)의 신청 자격은 지역에서 신망이 있고 교육자적 소양을 갖춘 농업경영체(영농인, 농업법인, 농식품부 지정 현장실습농장, 기타 등)로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여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이명선 소장은 "제천시에 이주한 신규농업인에게 농어촌 지역의 조기 적응은 물론, 농산업 분야 창업 시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된 영농 정착 유도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올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로당 등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한파특보 발효 시 방문 간호인력이 건강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 또는 전화로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과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교육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 예방수칙으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의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 및 습도 유지 △체감온도 확인하기 △따뜻한 옷 입기 △무리한 운동 자제 등이 있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수 어르신 등의 건강 취약계층 대상으로는 장갑,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을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의 급강하로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졌다"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으로도 한파 대비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예방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서 열린다. 제천시 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알몸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천여 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대회로 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종목별 남녀 각 1~3위까지 상패와 부상이 수여될 뿐 아니라 각종 특별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승철 제천시 육상연맹 회장은 "한겨울 제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대회에 마라톤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제천시 육상연맹 홈페이지 www.jcaaf.com)에서 세부 대회 요강 확인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로교회 청년부가 지난 5일 단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만 원 상당의 간식 쿠폰 100장을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했다. 이날 송준영 청년부 회장은 "추위와 더위 속에서 묵묵하게 현장을 지키며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는 미화원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싶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단양장로교회 청년부는 매년 취약계층에 꾸준히 마음을 나누고 있으며 이번 간식 쿠폰 교환처를 미화원의 작업 동선을 반영해 선택하고 손수 쿠폰을 만드는 등 정성과 사랑을 더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