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승진·전보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57명의 대원은 각자의 자격과 업무능력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지너 서장은 "긍정적 생각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도전별곡발전협의회가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 원을 최근 기탁했다. 협의회는 단양읍 도전 3개 리와 별곡 3개 리 마을 발전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수길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11개 시·군 민생현장 방문 일정에 나선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새해 첫 방문지로 제천시를 찾았다. 제천을 새해 첫 방문지로 선정한 점으로 미뤄 올해 제천시와 충북도 간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제천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방문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주요 역점 사업지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제천 방문 첫 일정으로 제천화재참사 유가족과의 면담을 진행한 이후 내토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인회 등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소통했다. 이후 명지병원을 방문해 최근 신축된 심뇌혈관질환 센터를 둘러보고 제천 공공의료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김영환 지사님께서 제천시를 새해 첫 방문지로 찾아주어 충북도와의 소통·협력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2024년에도 충북도와 상생발전을 위해 제천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경제 활성화 등 정책에 대한 촘촘한 점검을 위한 김영환 도지사의 민생현장 방문은 오는 2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공무원 생활 불편 민원 처리제'를 운영해 12월까지 총 527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이 제도는 도로, 교통, 생활안전 등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군 공무원이 직접 살피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한 민원과는 담당 부서를 지정해 신고 내용을 전달하고 담당 부서는 다른 업무에 우선해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분야별 처리 사항은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 도시 시설물 분야가 총 23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과속방지턱, 노면 불량 개선, 도로 여건 개선 등 도로 분야가 8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교통 분야 43건 △불법 광고물 정비 31건 △공공시설물 개선 28건 △경관조명 등 관광시설물 개선 26건 △환경 분야 14건 △기타 58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로는 △도전리 맨홀 뚜껑 보수 △하상 주차장 배수로 청소 △상진리 교통사고 유발 우려 화단 정비 △상상의 거리 불법 입간판 철거 △구경시장 입구 아스팔트 정비 △산책로 전도 나무 제거 △불법 현
[충북일보] 제천시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펼친다.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경우 각종 법령에서 정기 점검 의무가 없어 정확한 실태 진단이나 안전 취약 요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축물관리법 제15조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건축물 상태를 살피고 안전 결함요인 등을 빠짐없이 점검한다. 이후 건축물 관리자에게 점검 결과 및 건축물 보수·보강 방안을 안내해 건축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 신청대상은 1993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 이하의 건축물로 이 중 3개 동을 선정해 무료로 안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또는 관리자)는 연중 상시 제천시청 건축과(내토로 295, 별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제천시청 건축과)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노후 건축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이 적극적인 경정청구로 2억8천만 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다. 군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의 과세기간에 발생한 부가가치세 환급액이 2억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는 부가가치세 관련 법규에 따라 부동산 임대업,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등의 수익사업 운영을 위해 투입한 건축비, 시설유지비의 부가가치세를 경정청구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과세사업 해당 여부 확인을 위해 세외수입 원장과 국공유재산 대장 등을 전수조사하고 담당자 인터뷰, 현장 방문 등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증빙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작은 영화관을 비롯해 만천하 모노레일 설치사업, 북벽지구 수석전시관, 디캠프 조성사업 등에서 2억8천만 원의 환급대상액을 발굴해 냈다. 2022년 단양관광공사가 출범하며 군이 직영하던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자연휴양림 등의 운영권이 공사로 이관됐고 옛 단양관광관리공단이 운영하던 골프연습장, 볼링장, 사계절썰매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은 군 직영체제로 개편됐다. 군은 단양관광공사로 이관된 세외수입 징수자료 등 매출 증빙자료를 누락 없이 조기에 확보하고 국세환급금 소멸시효기간인 5년을 주기로 시행하던 경정청구
[충북일보] 경기도 평택시에서 제천을 거쳐 강원도 동해·삼척시까지 이어지는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전 구간 개통을 위한 '동서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제9차 정기회가 지난 10일 동해시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동서 6축 고속도로에 인접한 7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은 동서 6축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의 조기 개통 및 동시 착공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심규언 동해시장은 "제천~삼척, 특히 영월~동해·삼척 구간은 지형적인 요인 탓으로 경제성 분석 결과가 낮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불합리한 경제성 평가 때문에 제천~영월~동해·삼척 구간의 추진이 늦어졌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각 시·군 단체장들은 지역 현안과 관련된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의지를 발표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으며 오는 3월 영월~삼척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또는 면제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공통 의견을 모았다. 현재까지 국토교통부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제천~영월 구간의 경우 2020년 예타 통과 및 2023년 기본설계가 이뤄져 2025년 착공을 바라보고 있고 영월~삼척 구간은 현재 예비타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0일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중요 범인 검거 등에 이바지한 관제사 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관제사들은 지난해 11월 CCTV 모니터링 중 새벽 시간대 주차 차량의 문을 열고 현금을 훔치는 절도범을 발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실시간 동선을 경찰과 공유하며 검거를 돕는 등 지난 한해 11건의 범인 검거 및 범죄 예방에 도움을 줬다.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1년에 준공돼 파견경찰관 1명과 관제사 20명이 합동 근무하고 있으며 그간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각종 재해·재난을 방지하는 등 제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날 임경호 경찰서장은 "그동안 적극적이고 세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주신 관제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제천경찰의 든든한 치안 파트너가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이장 협의회에 쌀과 화장지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지난해 12월 19일 영춘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때 모금된 233만 원의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내 23개 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전해져 이웃들이 따뜻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빛교회가 지난 10일 영서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38만 원을 기부해 추운 겨울 온정을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천한빛교회 이연희 목사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신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된 성금으로 영서동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찬심 동장은 "새해맞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해주신 제천 한빛교회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를 살펴 따뜻한 새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납부를 받는다고 111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해당하는 세액의 5% 공제받는 제도다. 실질적으로 연세액의 4.57% 할인이 적용된다.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공제율이 지난해 7%에서 올해 5%로 축소됐으며 2025년 이후에는 3%로 축소될 예정이다. 연납은 매년 3·6·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 시기에 따라 1월 4.57%, 3월 3.74%, 6월 2.52%, 9월 1.26%가 공제된다. 1월 중 내는 것이 할인 혜택이 크다. 지난해 연납한 차량은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 1월 중순까지 공제된 납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연납신청 방법은 지역 내 자동차 보유자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위택스와 모바일앱(스마일위택스)을 이용하면 신청과 납부까지 가능하며 시청 세정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세금을 절약할 좋은 기회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0일 새벽 제설 현장을 찾아 제설 실태를 파악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노동~장현 고갯길, 선암계곡로, 방곡~올산 간 도로 등 취약 도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직접 적설량, 결빙 상태를 살피고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만나 겨울철 불편 사항도 청취해 그 자리에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전날인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밤 11시가 넘어 단양에 도착했으나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새벽 일찍 현장을 찾았다. 단양군은 총면적의 82.2%가 산악지형으로 고개와 급경사지, 굴곡이 심한 도로가 많아 겨울철이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국도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40개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제설 작업도 쉽지 않은 실정이지만 군은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남다른 제설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양군의 도로별 제설 책임은 4개 관리청에 나뉘어 있다.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112개 구간은 단양군이 담당하며 지방도와 위임국도, 국지도 8개 구간은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시내권의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우리 동네 파쇄단'을 운영한다. 기술보급과는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으로 시내권 내 9개 시내 동의 영농부산물(잔가지, 고추대등) 안전 처리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요원 9명과 접수원 1명을 채용하고 지난 10일 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앞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 동네 파쇄단'은 산림 인접지로 제외된 시내권 필지의 영농부산물을 수거 및 파쇄를 진행해 시내권의 미세먼지 발생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을 줄여 시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파쇄 신청은 시내권 필지를 증명할 농업인 경영체 등록증(또는 농지 대장) 서류를 발급받아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우리 동네 파쇄단'에 궁금증이나 문의 사항은 기술보급과(641-3474)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육성·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제천몰'이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한방천연물제품 설 선물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공식쇼핑몰(www.jc-mall.com)과 시내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 23개 사 117여 개의 우수한 한방천연물제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과 전 제품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한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과, 도라지청 등 건강보조식품과 직접 재배해 만든 참기름&들기름세트 등의 일반식품, 생활용품, 한방 전통주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제천몰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제천의 우수하고 건강한 한방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설 기획전을 잘 활용해 똑똑한 장보기를 통해 명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구매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몰 공식 쇼핑몰(www.jc-mall.com) 또는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탁구 전용 체육관에서 제천시 장애인탁구협회 소속 장애인 탁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탁구 훈련장에는 제천시청 탁구팀 지도자 및 선수 8명과 시 장애인탁구회원 8명이 참가해 훈련했으며 탁구훈련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은 수어 통역사의 도움으로 소통했다. 재능기부 훈련을 주최한 김동식 시 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석 제천시청 탁구팀 감독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천시청 탁구팀도 2024년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60세 이상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치매 선별 검사)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 선별 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 소견이 나타나면 추후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는 사각지대에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영춘분소에 선별 검사 요원이 매주 수요일마다 상주해 검사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관리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 검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무리한 대피는 오히려 인명피해를 키울 수 있다며 관련 행동 요령을 당부하고 나섰다.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연기가 계단이나 복도, 승강로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돼 대피가 쉽지 않고 인명피해의 위험도 큰 실정이다. 지금까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우선적인 대피를 안내해왔으나 화재 상황 등을 판단해 대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대피요령을 변경했다. 이에 제천소방서는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대피가 가능한 경우와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나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염·연기가 유입되지 않은 경우, 유입된 경우 등 4가지 상황별 대피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첫째,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가 가능하다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둘째, 자택 화재에 대피가 어렵다면 대피 공간이나 화염·연기가 미치지 않은 곳으로 이동해야 하며 대피 공간에선 틈새를 막은 후 119에 신고해 침착하게 상황을 알리고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셋째,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창문을 닫고 119에 신고한 후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서 김문근 단양군수가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민회중앙회가 주최한 이 상은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충북도민과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군수는 단양을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각종 수상으로 이어진 관광 성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단양군의 이런 성과는 혁신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김 군수의 소통하는 리더십에서 나타났다고 평가됐다. 그동안 단조로운 육상관광에서 육해공이 어우러지는 관광 수요 추세에 맞게 관광시설을 확충할 기반을 세웠다. 민선8기 관광산업 혁신을 대표하는 성과로 수상 스포츠 대회, 페스티벌을 개최해 단양 관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생태탐방교, 생태체험관 조성사업 등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뼈대를 구축했다. 또 소백산 철쭉제와 온달문화축제, 시루섬 예술제 등 각종 축제를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변모시켜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었다. 여기에 체험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까지 지역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이달부터 진행 중인 일제 조사는 모바일 현장 조사시스템 '스마트KAIS'를 활용해 시설물의 훼손 및 시인성 여부, 설치 상태의 안전성 등 현장 사진을 실시간으로 입력함으로써 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현재 지역 내 총 4만1천133개소(도로명판 7천105개, 건물번호판 3만2천89개, 기초번호판 1천577개, 주소정보안내판 6개, 사물주소판 356개)로 시설물의 규격과 설치 위치가 주소정보시설규칙에 적합한지와 시설물의 상태, 파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훼손이나 잃어버린 시설물을 보수 및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일제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로 시민의 안전 및 주소 사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파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발견하면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913)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0일 '2023년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경진대회 우수관서' 인증패 부착 행사를 열었다. 제천경찰서는 지난 연말 경찰청 주관 '2023년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택배순찰대 창설과 푸른 공원 조성사업 추진' 등 범죄예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여기에 이명균 경위가 경감으로 특별승진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홍태희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가장 높은 곳인 대강면 올산리 주민들이 제설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올산리는 눈이 오면 도로결빙과 적설로 인해 이웃과 소통의 길이 끊길 위험이 있는 곳 중 하나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주민이 나섰다. 주민들은 눈이 오는 즉시 마을 곳곳에 제설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위험 구간과 미끄럼 도로 등에 제설작업 활동을 펼친다. 마을 이장의 제설작업 참여 방송을 시작으로 전 주민이 제설용 송풍기와 빗자루를 들고 제설 차량이 작업할 수 없는 골목길과 내 집 앞의 눈을 치운다. 궂은 환경에서 작업이 이어지나 주민들은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고 긴 겨울을 이웃과 정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하며 열심히 작업에 열중했다. 유제웅 이장은 "함께해주신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소통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교육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 제천 교육력 강화 TF(이하 제천 TF)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29일 제천 고교 평준화 논의 이후의 후속 대책인 '제천 교육력 강화 기본 계획 설명회'에서 제시한 추진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조율하고 세부 추진 과제별 예산 확보 계획을 논의했다. 제천 TF는 2024년 상반기 중 추진 가능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특화 지원, 대입 박람회 운영, 신규·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 단기 과제들을 우선 추진하며 교육 환경 개선(리모델링), 관사 지원 등 중장기 과제들을 차근차근 실행할 계획이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2024년 시무식에서 "갑진년 새해에는 두 가지가 꼭 이뤄어지길 소망하는데, 한 가지는 제천 교육 가족들의 건강이고 다른 한 가지는 제천의 교육력 강화"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성장 지원, 제천 교육력 강화 1.0', '공감과 동행의 교육생태계, 제천 에듀페스타'를 2024년 중점사업으로 설정했고 교육력 강화 TF 이외에도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확대 및 후속 지원, 기초학력지원단 구성 등을 통해
[충북일보] 단양군이 그동안의 수동적 세정업무에서 벗어나 납세자에게 적극 다가서는 능동적, 혁신적 지방 세정을 추진한다. 군은 감소하는 원주민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중점 세목에 대해 집집이 방문해 적극적 지방 세정을 펼치고 납세 의식 고취에 앞장서기로 했다. 단양군의 귀농·귀촌·귀산촌인은 2020년 1천436명, 2021년 1천438명, 2022년 1천549명, 2023년 7월까지 960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군은 귀농인을 유치하고 혜택을 주고자 취득하는 농지에 취득세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 한편 취득세 납부 시 추징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있음에도 취득 후 2년 이내 직접 경작하지 않거나 3년 이내에 양도해 감면분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있다. 취득세는 2021~2023년까지 가산세를 포함해 14건에 2천280만 원이 추징돼 불이익을 받았다. 이에 군은 주요 세목인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에 대해 불이익이 없도록 추징사례, 감면사항, 납부시기 등을 중점 홍보한다. 또 주요 납세자를 선정하고 호별 방문해 해당 세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며 필요한 구제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점 홍보 사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주택화재 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와 층별 1개 이상, 주택화재 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정기적으로 압력 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제조 일자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폐기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배터리 수명이 대략 10년이기 때문에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확인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우리 가족의 생명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을 제천시에 둔 만 18세 이상인 자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업 참여 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총 11명이 선발되고 오는 2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통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근무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를 초과하거나 재산이 4억 이상인 가구의 구성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발자는 오는 2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시 일자리경제과(641-66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