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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면 올산리 주민들, 마을 제설작업 대책반 가동

제설 차량 작업 못하는 골목길과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 웹출고시간2024.01.10 13:57:04
  • 최종수정2024.01.10 13:57:04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제설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위험 구간과 미끄럼 도로 등에 제설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가장 높은 곳인 대강면 올산리 주민들이 제설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올산리는 눈이 오면 도로결빙과 적설로 인해 이웃과 소통의 길이 끊길 위험이 있는 곳 중 하나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주민이 나섰다.

주민들은 눈이 오는 즉시 마을 곳곳에 제설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위험 구간과 미끄럼 도로 등에 제설작업 활동을 펼친다.

마을 이장의 제설작업 참여 방송을 시작으로 전 주민이 제설용 송풍기와 빗자루를 들고 제설 차량이 작업할 수 없는 골목길과 내 집 앞의 눈을 치운다.

궂은 환경에서 작업이 이어지나 주민들은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고 긴 겨울을 이웃과 정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하며 열심히 작업에 열중했다.

유제웅 이장은 "함께해주신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소통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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