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산림조합이 지난 15일 단양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이웃사랑 후원금 300만 원도 전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최인규 조합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매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도 활발히 참여하는 한편 지역 임업 발전을 견인하는 단양군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이번 기부액을 포함해 현재까지 단양장학회에 총 9천85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새로운미래(가칭)에 합류한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자격심사에서 배제된 이 전시장은 "본선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앞선 저를 후보 자격심사에서 배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공천경선 참여 자체를 막는 불공정하고 황당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그는 "민주당 측은 저의 25년 전 선거법 위반 사례를 들춰내며 자격 배제 사유로 들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처사"라며 "그 이후에도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까지 이뤄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이 전 시장은 ""제가 경쟁력 1위(여론, 권리당원 분포) 후보이니만큼 (당내) 경선에서 압승할 것으로 당이 판단했을 것"이라며 "만일 약체였다면 비명계임에도 경선을 붙여 활용하고, 경선에서 자연 탈락되기를 기대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당당하게 탈당하고 갈 길 가는 것이 담대한 자세"라며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제천·단양을 신당의 특별지역으로 삼아 지역발전 문제에 대한 적극 지원을 연결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최운열·신경민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장덕천 전 부
[충북일보] 천태종은 15일 오전 10시30분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9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 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등 종단 스님과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강미숙 군의원 등이 동참했다. 법요식은 도용 종정 예하 헌향·헌다·헌화를 시작으로 천태합창단의 삼귀의례와 찬불가가 이어졌다. 이날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봉축사에서 "대충대종사님은 관세음보살이셨고 대자대비로 고통받는 중생들을 한결같이 보살피시어 모든 괴로움을 다 없애주시고 제도해주셨다"며 "대충 대종사님의 가르침이신 중생 구제인 대승과 보살을 열심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독선주의 등 자기 이익만을 위한 것은 버리고 온 사회와 중생을 곧 자기와 자기 자식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받기만 하늠 불자가 아닌 남을 위해 희생하는 보살이 돼야 한다"며 보살행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충대종사님은 각고의 정진 끝에 깨달음을 얻고 천태종의 중흥을 이끄셨다"며 상월원각대조사와 대종사님, 두 분의 가르침에 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원표(사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엄태영 국회의원의 의정보고서에 대해 비판했다. 전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일 엄 의원이 배포한 의정보고서에 대해 "자신의 무능을 스스로 인정한 것 외에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TV토론에서 엄태영 후보는 이후삼 전 의원의 2020년 의정보고서 내용을 지적하며 2020년도 국비 확보 실적이 2천942억 원으로 충주(6천467억)와 동남 4군(5천528억)을 비교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국비 확보 실적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날 선 공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 엄 의원의 국비 확보 실적은 4년 전 이 전 의원의 2천942억 원보다 무려 854억이나 줄어든 2천88억 원에 불과해 4년 동안 제천의 당초 예산 증가율 20%를 반영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형편없는 실적"이라고 힐난했다. 또 "당시 비교됐던 충주는 6천467억 원에서 8천381억 원으로 30%가 늘어나 지금은 충주와 오히려 네 배 차이로 더 벌어지고 말았다"며 "그야말로 '무능'이란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올 연말까지 경로당 어르신들의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60개 마을 300여 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대가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기초, 교통 앱 활용, 병원 예약, 금융서비스 이용과 카페·식당 키오스크 사용하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사용법을 배운 후 스마트폰이 더 이상 어렵고 생소한 도구가 아니게 됐다"며 "더 많은 정보와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교육은 단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명 이상이 모인 마을, 단체, 모임 등에서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자치행정과 전산팀(420-2533) 또는 읍·면사무소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일간(총 10시간) 진행되며 알차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로 구성돼 있어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출발점으로 급속히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양육상황점검 및 원가정 복귀로 보호 종결된 아동과 보호 연령 도래로 자립한 청년에 대해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보호 대상 아동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방임 포함)하는 경우 기타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하거나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의 아동을 의미한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아동 33명, 공동생활가정(그룹 홈) 아동 16명과 가정 위탁보호 아동 34명을 대상으로 적응상태 및 서비스 제공 상태, 건강 상태와 교우관계, 보호 전·후 변화 정도, 친부모와의 면접 교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으로 오는 31일까지 양육상황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가정 복귀로 보호 종결된 아동과 연령 초과로 보호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331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 8건과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4건, 일반안 4건을 심의·의결하며 상임위원회별로 지난해 행정 사무감사에 대한 조치 요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첫날 1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전반기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보궐 선거를 통해 송수연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송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부터 자치행정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제9대 전반기가 종료되는 오는 6월까지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해 힘찬 출발을 했다"며 "새해에도 제천시의회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교육지원청 및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기회·교육발전특구 지정 대응 전략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이 회의에서는 정책내용 논의와 함께 정부 타 시·군의 대응 동향을 파악하고 제천시의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기업 유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및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다문화, 고려인 등 지역이 가진 특성과 지속적인 기관간 협업을 통해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모델을 발굴해 특구 지정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발주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 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 창업자에 대한 증여세, 취득·재산세, 소득세 등이 감면되며 가업승계 요건이 완화되는 등 세제 혜택이 있다. 또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국
[충북일보] 제천시가 1월부터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부터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구 구성원의 자살, 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그 밖에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시는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공적 급여(수급자, 긴급 지원 대상자, 한 부모 등)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시민에게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의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공무원이 신고한 경우, 기존 공적 급여 수혜 가구를 신고한 경우, 신고된 위기가구의 당사자와 친족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위기가구 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지원을 통해 일반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의 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랭질환' 발생에 철저한 대비 필요성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및 고른 영양분의 식사하기 △적절한 실내 온도(18~20℃) 유지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입기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64%로 가장 많으며 저체온증이 9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신속한 대응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기간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 질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을 파악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1만7천892건에 4억1천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5알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1월 1일) 당시 과세 대상인 각종 인‧허가, 신고, 등록, 지정, 검사 등의 면허소지자로 납부 기한은 1월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위택스(wetax.go.kr)를 통한 전자 납부, 인터넷 지로 납부www.giro.or.kr), 금융기관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편리하게 낼 수 있다. 또한 납세고지서가 없더라도 본인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CD/ATM기에서 납세자 본인에게 부과된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조회하고 납부 할 수 있다. 전자 납부와 자동이체 모두 신청하면 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둘 중 하나만 신청하면 3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홍보를 위해 관내 주요 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했고 납부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납부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등록면허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
[충북일보] 단양군이 15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빈집 정비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빈집으로 인한 각종 범죄·환경오염·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촌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25동을 정비할 계획이며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철거 방식은 빈집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직접 철거해야 하고 철거가 완료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철거지원금은 지난해보다 50만 원 인상된 동당 200만 원으로 군은 철거 비용에 대한 주민의 부담을 경감하고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경관 개선을 위해 빈집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민원과 건축팀(420-2487)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진원식당 양복순 대표가 최근 환경미화원과 청소 차량 운전원 등 16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양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포읍 환경을 청결히 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으로 점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화골 '엄마 맘 밥 한 끼' 행복 사업에 참여해 매주 수요일마다 5명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있는 양 대표는 지난해 연말 사랑의 성금 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아시아 최대 민물 생태 전시관으로 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해 다누리아쿠아리움에 2천240㎡규모의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한다. 낚시박물관과 도서관, 독서실이 각 영춘축양장과 올누림행복가족센터로 이전하면 그 공간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족관과 체험형 미디어를 조성한다. 생존과 환경적응을 위한 사냥 기술, 위장술 등 관상어의 습성과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트리움 존'과 5대 기후 체험용 미디어 지구, 온대·열대 기후 수족관, 감각 체험을 복합 연출한 '에코리움 존', 식물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그리고 관상어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교육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23년 33만997명이 방문해 2012년 개장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을 맞이했다. 총 누적 관람객은 333만4천453명, 입장료 수입은 약 182억 원으로 지역 관광과 경기 활성화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상권인 구경시장 등과 연계 투어가 가능해 매 주말 및 시장이 서는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2일 이경리·권오규·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농업·농촌인구의 인력난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지원을 위해 발의됐다. 제천시는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여건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출국시 행정절차 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의고용주에 대한 사전교육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또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문서 번역과 통역 비용 △안전보험료, 긴급의료비 등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경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농촌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농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을 유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 84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교부세는 재난 발생, 지역 현안 사업 등 지자체의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해 주는 재원으로 2023년 84억 원은 2022년 대비 15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지자체 저화질 CCTV 교체, 두악교 위험 교량 재가설, 기촌 낙석위험지구 정비 등 군민 안전을 위한 사업에 53억 원을 확보했다.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교통혼잡 개선 도로개설 사업 등 사회 기반 시설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준공 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공모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기금운용 성과분석, 위원회 정비 실적 등 중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확보한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도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활용됐다. 군은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고 특별교부세 확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특별교부세 역대 최대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각고면려 해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예산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겨울방학 맞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공모전 접수는 경찰서 방문, 우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제천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공모작은 초등부문, 중고등부문으로 나누어 총 12점(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2024년도 달력 제작 후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정승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생활 속에서 친구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보다 성숙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천시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한다. 제천시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의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청소년 200명을 선정해 11개월간 월 13만 원씩 바우처카드에 충전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육비를 지원하며 지역 내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직업기술·예능·기예학원 및 독서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 목적은 제천시 저소득층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저소득가정의 교육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하려는 취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9~18세의 모든 청소년에게 진로 개발·교육·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 2024년 신규 지급 대상자는 2015년 출생자이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월 11일 기준 인구가 12만9천994명으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13만 인구를 회복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지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제천시 인구는 그동안 저출산 고령화 대응 및 인구 유출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2022년 이후 감소세가 완화되는 추세였으나 대규모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2010~11년과 2016년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경우를 제외하고 20년 이상 지속 감소하며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전·출입에 따른 인구감소는 크지 않으나 제천시 인구 연령분포 상 65세 이상 인구가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상회하는 25.9%로 사망자가 출생자의 2.47배가 넘어 자연스레 총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인구구조로 나타난다. 또한 매년 12~2월은 대학생들의 취업과 주택 계약기간 만료 등에 따라 주소이전이 많아 하락 폭이 큰 기간이다. 제천시는 대학생 전입이 본격화되는 오는 3월 13만 인구를 회복하고 분야별 인구정책 확대 추진 및 부서별 인구 증가 특화 시책 추가 발굴 등 전 부서 인구감소 위기 총력 대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 내 인구 증가를 위한 여건은 어둡지
[충북일보] 제천을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화재 참사 유가족 보상 문제 논의를 위한 실무 차원의 협상을 제안하며 지원 방안 마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제천시청에서 화재 참사 유가족과 만난 김 지사는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유족께 도민을 대표해 위로드린다"고 사과했다.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는 유가족을 향해서는 "협의체를 구성하자면 시간이 걸리니 유가족 대표 한 분과 도지사를 대리하는 도청 측 선임자와 구체적 지원 내용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소송과 무관하게 (도 차원에서)지원하겠다, 조속히 매듭짓겠다"며 이전과 달리 적극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유족 측이 제기했던 120억 원대 손해배상소송이 충북도의 승소로 종결한 상황에서 김 지사의 이번 제안은 유족으로서는 희망적인 답변으로 해석된다. 충북도는 이날 도 1명, 유족 1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제안했고 유족 측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협의 이후 김 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 시간을 끌 수 없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지사가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제안을 두고 유족 측의 한 관계자는 "6년간 기다리던 답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번기 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덜고 영농 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15인 이상 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에 도시락 배달 및 식자재 구매비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개 마을을 선정해 개소당 180만 원씩 총 2천1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농작업 수요가 많은 농번기 식사 준비로 인한 부담을 완화해 농업의 효율성이 향상됐다"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로 주민등록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2024년을 산불 발생 제로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전 준비에 필요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면은 먼저 산불 현장 선제 대응과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진화대를 포함한 산불감시원 20명을 사전 선발한다. 서류전형과 직무 수행 능력, 체력 검정을 통해 이달 26일까지 선발하며 선발된 산불감시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 임무에 투입된다. 이들은 산불 감시 활동 외에도 산 쓰레기 수거, 투기행위 단속, 소각금지 계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단속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가곡면은 선제적 산불 예방과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인구를 고려해 산림 인접지 내 인화물질과 남한강 갈대밭 사전 제거 사업을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했으며 6회 61.34㏊의 농업부산물(갈대)을 파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동안 대원들의 근무 체계도 고정식 근무에서 순환식으로 개선해 감시원 전원이 담당 지역은 물론 산불 위험 지역 전역에 대해 지형을 숙지하도록 조치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산불 조심 기간 중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철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올해부터 제천시 명지병원이 충북 북부권 최초로 민간 주도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8면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관련 유공자가 우선 주차할 수 있는 구역으로 지난해부터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관련 설치와 관련해 충북 북부권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에 지속해서 협조 요청을 해왔다. 충북 북부권에서는 이미 충주시가 2021년도 조례제정을 통해 설치 운영 중이고 민간주도로는 이번 명지병원이 최초로 설치 운영 중이며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조례제정을 통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 권익에 앞장서 주신 명지병원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와 함께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려가 함께 해야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호텔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당로타리클럽과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사랑의 PC 5대(5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PC는 소외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가 없거나 낡아 못 쓰게 된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학생) 5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구익서 남당로타리클럽 회장과 허우천 남현동주민자치위원장은 "상대적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사랑의 PC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미경 남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민관협력체계의 구심점 역할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남현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개통 이후 한 주간 서울역 이용객은 6천911명으로 하루 평균 약 1천 명이 이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역까지 연장된 중앙선 KTX-이음을 타면 청량리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안동까지 2시간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서, 일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도 충북·경북까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 것. 특히 중앙선 KTX-이음으로 서울역 이용객의 71.4%는 충북과 경북 지역에서 이동해 △안동(31.5%) △영주(19.3%) △제천(13.2%) 순으로 이용객 비율이 높다. 해당 지역은 이번 운행조정으로 환승 불편이 해소되면서 실질적으로 이동 편의가 확대됐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29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8회를 서울역으로 연장하고 전체 운행 횟수도 2회 늘려 운행하고 있다. 서울∼청량리 구간은 강릉선 KTX-이음, 전동열차, ITX-청춘 등 많은 열차가 선로를 같이 사용하는 혼잡한 구간이라 중앙선 KTX-이음까지 서울역에서 운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코레일은 청량리역 승강장 길이를 확장하고, 강릉선과 중앙선 KTX-이음 열차 2대를 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