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심장혈관 확장 시술을 받았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가슴 통증이 발생한 김 시장은 제천 명지병원 심혈관센터에서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입원했다. 의료진 검진과 조치 이후 증세가 호전됐으나 김 시장 스스로 스텐실 시술을 요청했다고 시는 밝혔다. 김 시장의 병가로 인해 시는 읍·면·동 시정설명회 일정을 일부 조정, 1일 각각 예정됐던 백운면·봉양읍, 송학면·영서동 시정설명회를 순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 시작한 시정설명회 등 강행군이 이어지면서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이번 주 입원 치료한 뒤 내주 정상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21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개최한 시정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올해 읍·면·동 순방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30일 호반그룹 본사에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최초 리조트 럭셔리 캠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본에 본사를 둔 스노우피크는 자연과 더 나은 삶의 가치를 표방하는 하이엔드 캠핑브랜드로 친환경 웰니스 리조트를 추구하고 있는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개발 방향과 부합해 협업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에서 진행되며 리조트 객실 중 30실을 '글램핑 포레스트(가칭)'로 꾸며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무, 돌, 황토를 사용한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객실에서 스노우피크의 다양한 캠핑 어메니티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넓은 객실 테라스에서 프라이빗하게 글램핑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 될 예정이다. 그 밖에 리조트 내 주요 장소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과 스노우피크 브랜드 경험 공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며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루인 '리오'와 함께 자연을 소재로 한 캠핑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150년이 넘은 원시림 속 포레스트 리솜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
[충북일보] 동제천새마을금고가 지난 29일 오전 제51차 동제천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제천시 저소득가정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중앙동 소재지 저소득 대학생 1명을 포함해 남현동 1명, 교동 2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앙동은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중앙동 내 한부모가정에서 자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의지를 잃지 않은 우수 학생을 선정했다. 이훈재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에 미소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훈재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30일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민생경제 선제 대응 및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민생과 물가 안정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및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 운영, 설 성수 식품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연휴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위문품 전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쓰레기, 상하수도 등 각종 시민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재난상황실 △쓰레기 대책반 △비상진료 대책반 △상·하수도와 도로 안전대책반 △교통대책반 △가스공급 대책반 등 9개 반으로 편성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채홍경 부시장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시민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물가 안정과 시민 생활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제천시 시민불편종합신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자율방범대가 지난 2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경찰서장을 비롯한 제천시장, 봉양파출소장, 제천시방범연합대장,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자율방범대법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치안 협력 활동 우수 대원에게 공로패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참석한 내빈 모두 치안 유치, 범죄예방, 범죄 취약지역 순찰 등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26명으로 구성된 봉양읍 자율방범대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일과를 마친 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및 치안유지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주관하고 단양패러사회적협동조합 패러에 반하다가 후원해 최근 열린 패러글라이딩 무료 체험 행사에 결혼이주여성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패러일번지, 좋은 사람들 강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비행하는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한 참여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단양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워 잊을 수 없었다"며 감탄했다. 김미정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단양패러사회적협동조합 패러에 반하다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강복순(가운데)씨가 지난 29일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명선, 안명숙)를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강씨 본인 수술 시 받은 격려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교육시설 안전 점검에서 우수등급으로 인정받아 2023년부터 5년 동안 '교육시설 안전 인증 동판'을 설치한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교육환경의 안전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로서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학교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 심사는 현장점검, 관계자 인터뷰, 각종 서류검토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시설 환경에서 학습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동명초는 시설 안전, 실내 환경안전 분야는 우수, 외부 환경안전 분야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고승식 교장은 "학생들이 실내외 안전한 교육시설에서 생활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최적의 교육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확충기여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 체납 없이 직전 3개 연도 동안 매년 3건, 2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자 추첨해 3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으며 제천화폐 모아 5만 원권을 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성실납세자 추첨대상자 중 연간 1천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과 연간 5천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은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구분해 별도의 혜택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된 개인에게는 3월 1일부터 1년간 제천시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및 의림지 역사박물관 입장료가 면제되며 법인의 경우 3년간 정기세무조사가 면제된다. 김종문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납세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제천지부가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 햄 100세트(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 장학금 등을 기부해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 서온 대한한돈협회 제천지부 손승범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설을 보내고자 회원들과 함께 이번 나눔을 계획했다"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물가상승으로 양돈 농가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대한한돈협회 제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햄 세트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유정선 회장이 지난 29일 이웃사랑 후원금 500만 원을 단양군에 기탁했다. 유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우리 건설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법류에 따라 모든 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가구별·층별 1개 이상, 단독형 감지기는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하고 온라인 쇼핑물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 설치를 위해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문구 송출, 언론보도와 사화 관계망(SNS) 게시,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설 명절 고향 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통해 안전을 전달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8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2024 군정 설명회 및 주민 대화'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주요 현안 사업설명과 비전제시로 군정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주민 의견수렴 자리를 마련해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정 설명회는 지난 29일 단양읍을 시작으로 30일 어상천·영춘면, 31일 적성면·매포읍, 2월 2일 대강·단성면, 5일 가곡면 등 8개 읍·면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5일간 이어진다. 군은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와 관계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해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갖고 각종 지역 현안의 슬기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별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소개와 현황을 안내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명회 기간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을 예산확보 여부와 법적 검토를 거쳐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분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설명회는 주민과의 대화로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인만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충북일보] 제천 공감오윤&가온 건축사사무소가 지난 29일 제천교육지원청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가온 건축사사무소(대표 윤정희)와 건축사사무소 공감오윤(대표 오장환)이 후원한 장학금은 제천지역 취약계층 고등학생 20명에게 50만 원씩 지급된다. 건축사사무소 '가온과 공감오윤'은 건축물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환경, 지속가능성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하는 건축설계 전문업체이다. 가온 건축사사무소 윤정희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음에 뿌듯하다"며 "건축물이 인간의 삶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하듯이 저의 작은 나눔도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좋은 뜻으로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탬이 돼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꾸고 희망을 펼쳐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난 29일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소속인 영춘면·어상천면·가곡면 61개 경로당에 운영지원비 1천83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이기열 조합장과 이덕홍 지회장, 영춘면·어상천면·가곡면 분회의 분회장과 사무장이 참석해 농촌복지 및 노후생활의 안정을 위해 원로조합원 이용시설인 경로당 운영지원비를 전달했다. 이 조합장은 "농협이 발전하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큰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계속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힘을 보태는 농협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회장도 "평소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단양소백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잊혀가는 경로효친 사상이 새롭게 살아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역사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활기찬 향토문화'를 슬로건으로 6개의 팀별 이행과제를 수립해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먼저 지역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올해 4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하게 준비된다. 축제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며 소백산, 남한강, 상상의 거리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철쭉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특히 40주년 기념 철쭉테마관과 신규 대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단양의 가을을 고구려의 숨결로 물들이는 제26회 온달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은 고구려 복식 체험, 고구려 갑옷 병장기 체험, 대장간 쉼터, 농경문화 체험, 민속놀이 등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는 온달과 평강, 고구려, 삼족오를 강조해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구려 온달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희생과 헌신의 '시루섬의 기적'을 예술로 승화시킨 시루섬 예술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시루섬의
[충북일보] 이낙연 전 총리가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가 29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많은 당원과 중앙당 내빈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개최된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충북도당 창당대회에는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서효영 변호사, 신정현 청년대표, 국민소통위원장인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영상), 경기도당위원장 최성 전 고양시장과 지역별 시·도당위원장 및 지역 인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공동창당을 선언한 미래대연합에서 대표자가 참여해 제3지대 초당파연합 결성에 대한 당원들의 환호 속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근규 도당위원장은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도청소재지인 청주시가 아닌 제천시에서 개최한 의미에 대해 "첫째, 제천은 의병의 발상지로써 제3지대 신당을 통한 새 정치 구현이라는 창당 정신에 부합하고 둘째,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과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며 셋째, 제천·단양이 강원도, 경상북도와 3도 접경의 중원지역으로 국가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 제29대 회장 취임식이 최근 매포읍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국민의례, 회원 표창, 장학금 전달, 손태호 회장 취임사, 참석 내빈의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손태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농촌에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농촌지역 인력난, 생산자재비 폭등 등 어려움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한농연 단양군연합회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먼저 앞장서서 맡겨진 소임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농연 단양군연합회는 141명의 회원이 있으며 회장 임기는 2년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난관에 부딪혔던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의 새 투자자를 찾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 시는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민간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의림지 복합리조트는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일원(전 제천시 청소년수련원)에 6만1천914㎡ 부지에 추진되며 공모 신청 민간사업자는 숙박시설(콘도미니엄, 호텔 또는 콘도 및 호텔 혼합) 및 부대시설 등의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 해 오는 4월 12일 제안서를 받아 4월 18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공고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고를 계기로 국내외 잠재 투자의향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물색해 민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성되는 리조트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난해 기록한 관광객 1천만 돌파를 넘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2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권 전 의원은 국정 관련 공약과 제천·단양의 지역 발전 공약을 구분해 발표하며 침체한 지역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비전을 밝히고 책임 있는 이행을 강조했다. 그는 국정 관련 비전 공약으로 기업의 자발적 지방 이전을 통한 중소도시 육성 법률안 및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골자로 하는 교통복지증진법(가칭)의 발의를 내걸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를 거치면서 물류, 철도, 교통, 건설 및 수자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 비전 공약에서도 다채로운 지역개발 계획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 예산을 확보해 제천-단양 간 자동차전용도로, 봉양~덕산 간 도로 개설 등 각종 SOC 사업과 실버복지관, 청년임대주택 등 건설사업을 수반한 다양한 복지시설 사업 등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반드시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철을 제천까지 도입해 수도권 인구의 제천 방문을 늘려 소비가 살아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학 생활과 새 학기 준비를 돕고자 지역 관계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과 연계해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 '알콩달콩'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의 결손을 해소하고 재능을 촉진해 성장 발달을 돕는 것에 목적을 뒀다. 특히,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관계 향상 상담프로그램과 협동 활동으로 사회성 발달을 높이고 진로 탐색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 찾기를 통해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다양한 과학 활동, 창의 공예, 노작 활동, 직업 체험 활동을 접목해 학교생활 적응력 증진을 도왔다. 김진수 교육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위축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신의 꿈을 찾고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건강한 학교생활의 자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총선 예비후보들의 공약 발표와 기자회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이경용(제천·단양) 예비후보자가 세대수 1/10에 발송되는 예비후보자홍보물을 제작, 우편을 통해 29일 배포에 나섰다. 이 홍보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넣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내용 전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표지에는 '잘 준비된 진짜 일꾼'을 타이틀로 약력을 소개했고 2면부터는 정권 심판 선거의 당위성과 지역문제의 해법, 지역을 살리는 신규재원으로 매년 2천730억 원을 어디서 어떤 근거로 마련할 것인지 간략하게 소개했다. 또 지역에 필요한 것은 '희생'이 아니라 '회생'이라며 지역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지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지역에 필요한 분야별 정책 공약을 29개로 압축해서 실었다. 투명 봉투에 담긴 이 예비후보자홍보물은 세대수의 10%인 8천여 부가 제작돼 제천·단양의 가구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우편 발송됐다. 설 명절과 총선을 70여 일 앞둔 각 예비후보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차례상에 오를 '화제'를 선점하기 위한 이 예비후보자의 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적성검사 대상자 및 안전교육 대상자에게 수검 안내 엽서를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적성검사 안내 엽서는 2014년에 면허를 받은 조종사 47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안내 엽서는 1천306명을 대상으로 발송됐다. 적성검사는 △기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상반신 사진 1매(3.5×4.5㎝ 여권용 규격) △제1종 운전면허증(1종 보통 신체검사서로 대체 가능, 단 3t 미만 지게차 면허소지자는 제1종 운전면허증 필수)을 지참해 제천시 교통과(의림대로 242, 제천시 보건소 건물) 건설기계등록(3번) 창구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면허가 더 이상 필요 없는 경우 자진 반납도 가능하다. 기간 내에 적성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및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필수교육으로 3년마다 4시간씩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안전교육 미이수자가 건설기계를 조종하다 적발 시에는 과태료(100만 원 이하)가 부과된다. 교육 일정은 인터넷 검색창에 대한건설기계협회 조종사안전교육(http://e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9988 행복지키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과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행복지키미 위촉과 사업 취지·운영 방향 설명, 안전사고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9988 행복지키미'는 65세 이상 노인 411명을 선발해 같은 마을에 사는 65세 이상의 홀로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안부를 묻고 안전을 돌보는 사업이다. 2024년 단양군 노인 일자리는 전년 대비 206명 증가한 1천831명이 참여하며 총 67억 원이 투입된다. 단양군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복지정책 중 가장 필요한 부분은 의료, 일자리 순이었다.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노인은 월 30시간 범위에서 1일 3시간, 한 달 10일 이상 활동으로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이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 사회활동 증진과 취약계층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홀로 사는 노인이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스스로 챙기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유하시길 바란다"며 "노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전국 최고의 명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의 성과와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신월동 62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오는 3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체육센터는 50m 8레인의 수영장과 유아 풀, 헬스장 등을 보유한 최신 수영장 시설을 갖춰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파크골프 시설인프라 구축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18홀의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을 54홀로 확충하고 있으며 명품 클럽하우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암동 파크골프장, 덕산면 파크골프장 천남 파크골프장 등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 여가 증진과 더불어 외지 방문객이 늘어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명지동 64-1번지 일원 남부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도심권 남부지역의 주민 체육 복지에 획기적 변혁이 예고된다. 생활체육공원을 포함한 각종 체육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