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10기로 마무리된 여성 친화 대학의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총 10기까지 운영된 여성 친화 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심화 과정은 기존 여성 친화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해 한 단계 발전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여성 친화 대학'은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선도할 여성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대표 사업이다. 여성 리더십 향상과 사회·경제·인문학 등 강의를 비롯해 선진지 견학,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내실 있는 운영으로 매년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넘어설 만큼 지역 여성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켜 주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 10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4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배출된 수료생들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며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대학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다시 마련돼 기쁘다"며 "수료생들이 역량 있는 여성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여성 친화 대학에 대한 적극적
[충북일보] 성신양회(주) 단양공장이 지난 20일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사랑의 쌀(10㎏) 100포(3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성신양회 임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 이하의 끝전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월급 끝전 모으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하태수 공장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 가정에 온기를 불어넣어 작은 보탬이라고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협의체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끝전 모으기 프로젝트는 2010년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지금까지 1억5천5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 요양시설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 관허사업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허가·인가·면허·등록 등을 얻어 영위하는 사업으로 대표적으로 식품접객업, 전문건설업, 통신판매업, 공장 등록 업 등이 있다. 지방세 징수법 제7조(관허사업의 제한)에 따라 과세 관청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인허가 부서에 사업의 정지 또는 허가 등의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시는 추진에 앞서 지방세를 체납한 관허사업 대상자 60명(체납액 1억1천500만 원)에게 관허사업 제한 예고문을 발송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생계형·분납 확약자에 대해서는 제한을 보류하는 한편, 예고 기한(3월 20일) 내 미납자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해당 인허가 부서에 관허사업 제한을 요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 조세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이고 강력한 징수 활동의 하나로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며 "체납으로 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체납액은 자진해서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는 2024학년도 우수졸업생 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학생으로 학교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 8(고등 2명, 중 5명, 초 1명)명이다. 김문근 이사장은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하나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21일 한국철도의 '혁신, 소통, 공감'의 상징 제17기 충북본부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제17기 충북본부 주니어보드는 총 15명을 선발했으며 2030 직원을 대표하는 젊은 감각으로 소통 메신저의 임무를 수행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청년이사회로서 조직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2007년도부터 운영해 왔으며 △직렬·직급 간 세대 차이 극복과 조직 전체 화합 도모 △경영진과 현장 직원 간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조직문화 개선 △대외홍보 △사회적 가치 활동에 힘써왔다. 제17기 충북본부 주니어보드 의장으로 선출된 김인혜 주임은 "MZ세대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주니어보드는 우리 공사의 미래를 끌어나갈 청년이사회로서 모범적이고 열정적이며 긍정적인 활동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마련해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과학영농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현재 제1 육묘장, 마늘조직배양실, 미생물배양시설 등 과학영농을 기반한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께 제2 육묘장이 준공되면 농가들의 편익과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육묘장은 2021년 농가의 부담을 덜고 우량묘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어상천면 옛 단산중 사택 부지에 17억 원을 투입해 육묘장(1천725㎡)과 창고 및 관리사(456㎡)를 설치했다. 이 육묘장에서는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인 등록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 1천 명에게 매년 우량 고추 묘와 배추 묘를 공급하고 있다. 군은 육묘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국비 9억 원을 확보해 어상천면 임현리 일원에 제2 육묘장 신축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에 준공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양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국비 10억 원을 들여 가곡면 사평리 향기나라에 설치한 마늘조직배양실과 증식 시험포 운영시설도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다. 현재 우량 마늘 종구를 생산 중이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0일 오후 1시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을 위한 체력 검정 및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아동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 보조 인력으로 활동비도 수령하고 보람 있는 일을 하는 것으로 단양지역 내 20여 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될 아동안전지킴이는 평균 3시간 정도 초등학교 주변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의 호응으로 매년 점차 관련 예산이 늘어 선발 인력도 증가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운동도 되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응시자들이 재응시를 하는 비율이 높아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박희규 서장은 "아동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봉사에 열정이 있는 분들을 선발해 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 아동보호 및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해 촘촘한 아동 안전망을 구축 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2024년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으로 '제천 관광 택시 투어'와 '제천 가스트로 투어'를 각각 선정했다. 제천 관광 택시 투어는 택시 기사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제천 구석구석에 있는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최소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인원이 많을수록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택시 투어는 5시간 상품과 8시간 상품이 있으며 여행자가 원하는 코스로 여행하거나 기사 추천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 또 제천 가스트로 투어는 2시간 동안 도심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여행으로 취향에 따라 A와 B 코스 중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천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겐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의 가격은 고속철도(KTX) 요금을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하며 관광벨트 열차는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며 상품은 20일 예약을 시작했고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코레일톡, 레츠
[충북일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가 지난 20일 갑진년 단양군 풍년을 기원하는 '제16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 농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담삼봉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천지신명에게 제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 올해 풍년의 기원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했다.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호우피해 등의 이상기후로 사과 등 과수 작목이 금값으로 올라가고 가을철 수확 직전 우박이 떨어져 피해를 보는 등 농가들이 울상을 짓는 일이 많았다. 손태호 연합회장은 "지난해 농업재해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 풍년기원제로 단양군 농업인 모두가 무탈하게 농사를 지어 풍요로운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24학년도부터 제천 금성초, 화당초를 명지초와 공동(일방) 학구로, 송학중을 제천시 중학교 학교군과 공동(일방) 학구로 지정·운영한다. 금성초, 화당초와 송학중은 오랜 전통을 가졌음에도 저출산과 인구절벽 등으로 학생 수가 감소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24학년도부터 공동(일방) 학구로 지정됨에 따라 학생들이 주소 이전 절차 없이 전·입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중심학교로 거듭날 전망이다. 화당초는 2021~2025년, 금성초는 2023~2027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예술 분야, 진로·교육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송학중 역시 2024~2028년 사업에 선정돼 창의·융합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권 교육장은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이 공동(일방) 학구로 지정돼 지역 내 학생들의 학교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가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규모학교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발전과 교육공동체가 형성되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20일 지역 내 6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023년도 경영성과 분석 및 24년 사업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한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모든 농축협이 최대 경영성과 달성과 농업인 실익 지원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중 남제천농협과 금성농협은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의 경영성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평가 그룹별 전국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 금성농협과 백운농협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부문의 경영관리, 재무관리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2023년도 상호금융평가에서 상호금융연도대상을 받았으며 자산 건전성 관리가 탁월한 사무소에만 부여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제천농협과 제천단양축협은 각각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탑과 4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렇듯 각 농축협이 달성한 경영 성과는 협동조합이 '운동체'로서 조합원 실익 지원 활동을 강화하면서도 '경영체'로서 사업 내실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한 해 각 농축협은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원된 총 470억 원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지난 20일 단고을조공법인과 단양군청을 방문해 당면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 경영'에 나섰다. 단양군 지역농협이 참여해 2017년 설립된 단고을조공법인은 지난해 단양군에서 생산된 마늘의 30%, 백태(콩)의 90%를 수매하는 등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농산물 유통조직이다. 이날 황 본부장은 약 3천625㎡(1천100평) 규모의 농산물 유통가공 시설을 둘러보고 권주태 대표이사로부터 사업 성과와 당면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또 단양지역 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즉석 간담회를 열어 고령화되는 농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충북형 도시농부 활용 방안과 스마트팜 보급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황 본부장은 단양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농정 숙원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황 본부장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주도하는 희망"이라며 "시설 현대화와 자금지원 등 사업법인에 대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소설 '불편한 편의점' 김호영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24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불편한 편의점'은 2021년 출간된 이래로 현재까지 전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쓴 소설로 2023년도 제천시립도서관 전체 대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김 작가는 이번 제천시민과의 만남에서 스토리텔러로서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질과 책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상천 관장은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작가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2시간 전부터 순번표(100명)를 배포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2024 제천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기업활동부터 생활 부분에 이르기까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법령·제도 관련 규제가 대상이며 단순 민원성 제안이나 보조금 지급 건의, 타 기관 제안 채택 건, 표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유사하거나 중복된 제안은 먼저 접수된 순서로 인정된다. 22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제천시민 또는 관내 기업체 소속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담당자 이메일(gina1012@korea.kr) 또는 등기우편(충북 제천시 내토로 295, 제천시청 감사법무담당관 의회법무팀)으로 오는 3월 22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후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참신성 등을 평가하여 4월경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0건을 선정해 건당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을 초래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특히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달성을 위해 이번 규제개혁 발굴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
[충북일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이근규 예비후보가 인구 3만 명이 붕괴하고 지방 소멸 도시라는 우려를 안고 있는 단양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차난, 교통 문제 해소, 관광객 수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단양 지하주차광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닥터헬기 상주 응급 의료체계를 도입해 생명 보호와 안전 체제를 확립하고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 예비후보는 교육 발전 특구 지정으로 교육도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청소년 무료 해외연수 △항공종합교육원 설립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 유치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 유치를 제시했다. 또한 북부권 대기업연수원 유치와 농업인 종합교육센터를 건립해 단양 북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 △경로당 냉난방비 보조금 관리 합리적 개선 △광역상수도 사업 조기 마무리 △월남전 참전유공자 수당 지급 △민생지원단 설치 등도 약속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중대범죄에 대한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와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9일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대한 화재 안전을 조사했다. 전통시장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이번 조사는 충북도 소방본부와 사회재난과 등이 참여했으며 시장 내 소화전, 스프링클러, 속보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1953년 8월 재래식 시장으로 개설 승인을 받은 중앙시장은 1989년 6월 상가형 건축물(1동, 1/3층)로 준공했으며 일일 평균 유동 인구는 약 1천 명으로 총면적 2만8천583㎡, 560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전문기능인력 자격 과정의 '간호조무사' 교육생을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관련 업무에 취업 의사가 분명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19∼55세의 단양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며 모집인원은 7명이다. 참여 방법은 관련 서류를 갖춰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423-9923∼5)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송학면과 영서동을 마지막으로 '2024년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2일 화산동과 교동을 시작으로 진행한 시정설명회는 각 읍·면·동 기관단체장과 많은 주민이 참석해 마을 불편 사항 등 건의 사항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210여 건으로 제천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해 주민 불편 사항을 조기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역 발전을 위해 제안된 의견들은 추후 주민 의견 수렴과 장기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의 경우 바로 추진하고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제천시의회와 협의해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향후 시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현장 행정을 강화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 신동일 직원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최근 주최한 '2024년 전국장애인복지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신씨는 지역의 장애인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맡은 직무에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과 열정을 다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는 "보건복지부 표창은 현장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함께 일해 준 복지관 직원 모두의 노력을 대표로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4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에 참여할 마을 및 공동체를 모집한다. 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 사업은 제천 지역의 마을 및 공동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교육 컨설팅을 통한 역량 강화 교육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주민 주도형 자생축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교동 민화 마을과 상천리 산수유 마을이 축제 교육 컨설팅 과정을 추진했다. 상천리 산수유 마을은 2023년 12월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퍼포먼스 상천리, 삼굿구이 등)을 운영,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사업 대상이 확대된 점이다. 마을 공동체 및 특정한 주제(지역, 특산물, 문화예술 관련 취미)를 기반으로 모인 소모임 공동체 등 그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 사업을 통해 더욱더 많은 마을 및 공동체가 참여해 제천의 지역 문화예술 거버넌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동행'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전체 의원들이 지난 19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센터와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및 방안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7월에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지역으로 현재 지오파크 투어 등 다양한 교육,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군의원들은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듣고 운영 중인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이어 포천시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해 우리나라 최초로 폐석산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선진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단양지역 폐광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성룡 의장은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단양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는 올해 서면 심사와 실사 등을 걸쳐 2025년 5월 최종 발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재)제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중·장년 독거 남성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우리 함께 싱글(single)벙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생활 및 차상위의 50~60대 독거 남성 8명을 대상으로 하소주공4단지에 위치한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심리 정서 지원(원예치료, 집단상담, 생일 축하, 단체사진촬영) △건강지원(마음 건강, 신체 건강, 요리) △여가 지원(목공예, 도자기공예, 카페 체험, 바다 나들이) △지역 활동(나눔 활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기존 일자리 연계나 교육에 한정됐던 중·장년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으로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단절을 극복해 지역사회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중·장년 독거 남성 고독사를 예방하고 서로의 지지체계 형성,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3년도 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요리나 만들기 등 여러 가지를 배우고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꼈고 내가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길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9일 호주 브리즈번의 'Moreton Bay Boys' College'와 국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 자매결연은 양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며 국제 교육 환경에서의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제중학교의 원동욱 교장, 행정실장, 업무담당 교사 등은 이 협약을 위해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을 찾았다. 이 협약은 두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위한 중요한 순간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 교육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매결연 협약식 후 호주 퀸즐랜드주 국제교육부를 방문해 앞으로의 체험학습을 위한 호주 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협약식에서는 두 교육기관이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학문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와 언어 교육에도 힘 쏟을 예정이며 학생들 간의 국제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교육기관 간의 우호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강화하며 학생들에게는 국제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군립노인요양병원과 연계해 오는 4월 8일까지 '웹코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인지 영역 기능 호전과 인지 저하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내 입원환자 중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씩 총 8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시지각, 일상생활, 미세 손운동, 집중력 등을 위한 웹 인지 훈련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태블릿, 핸드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학습을 할 수 있으며 그룹 활동을 병행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성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또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인지 선별검사(CIST), 노인 우울척도 검사(SGDS-K),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SMCQ),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대상자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일 오전 2024년 단양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마을 학교' 선정기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마을 학교'란 지역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과 대안교육, 돌봄 활동 등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 속의 작은 학교를 의미한다. 2024년 마을 학교는 단양군배드민턴협회, 멋쟁이 사랑방, 잼나는 목공체험 연구원, 한드미영농조합법인, 작은마을큰꿈, 한국서예협회(단양), 별방지역아동센터, 한국장애인부모회(단양), 단양숲향기협회, 극단 낙연, 제일지역아동센터, 가야영농조합법인, 잼나는 환경학교, 호심공방, 공감 교육, 흰여울 영농조합법인, 단양군우드버닝협회 등 총 17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김진수 교육장은 "17개 마을 학교와 80명의 마을 교육활동가가 한마음 한뜻으로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베스트 단양교육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