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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발로 뛰는 현장경영'으로 현장에서 답 찾아

단양군 경제사업장 방문,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 청취

  • 웹출고시간2024.02.21 13:55:21
  • 최종수정2024.02.21 13:55:21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단고을조공법인을 찾아 당면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지난 20일 단고을조공법인과 단양군청을 방문해 당면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 경영'에 나섰다.

단양군 지역농협이 참여해 2017년 설립된 단고을조공법인은 지난해 단양군에서 생산된 마늘의 30%, 백태(콩)의 90%를 수매하는 등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농산물 유통조직이다.

이날 황 본부장은 약 3천625㎡(1천100평) 규모의 농산물 유통가공 시설을 둘러보고 권주태 대표이사로부터 사업 성과와 당면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또 단양지역 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즉석 간담회를 열어 고령화되는 농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충북형 도시농부 활용 방안과 스마트팜 보급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황 본부장은 단양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농정 숙원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황 본부장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주도하는 희망"이라며 "시설 현대화와 자금지원 등 사업법인에 대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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