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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성 친화 대학 심화 과정 추진

수료생 대상 한 단계 발전된 커리큘럼 구성·운영

  • 웹출고시간2024.02.21 14:07:20
  • 최종수정2024.02.21 14:07:20

지난해 제천시 10기 여성 친화 대학 수료생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10기로 마무리된 여성 친화 대학의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총 10기까지 운영된 여성 친화 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심화 과정은 기존 여성 친화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해 한 단계 발전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여성 친화 대학'은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선도할 여성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대표 사업이다.

여성 리더십 향상과 사회·경제·인문학 등 강의를 비롯해 선진지 견학,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내실 있는 운영으로 매년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넘어설 만큼 지역 여성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켜 주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 10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4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배출된 수료생들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며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대학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다시 마련돼 기쁘다"며 "수료생들이 역량 있는 여성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여성 친화 대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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