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은 한글날을 맞아 8일과 9일 이틀 동안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 모든 항공편에서 '한글사랑 특별비행'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한글사랑 특별비행' 항공편에서는 탑승환영인사(Welcome)와 감사인사(Farewell) 등의 기내방송을 순우리말로 바꿔 실시하고, 객실승무원이 기내에서 한글퀴즈를 내고 이를 맞추는 승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제주항공의 '한글사랑 특별비행'은 지난 2008년 한글날에 처음 실시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제주항공은 '한글사랑 특별비행' 항공편에서 "즐거운 나들이의 첫걸음! 제주항공이 함께 합니다. 제주까지 가는 제주항공 000편에 타신 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홍길동 날틀꼭두와 저희 날틀 돌보미들은 제주까지 1시간5분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날틀의 나래짓과 여러분에게 해코지할 수 있으므로 뒷간을 비롯한 날틀 안에서는 반드시 담배를 참아주시고, 날틀이 날아오를 때와 땅에 닿을 때는 손전화를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새뜻하고 즐거운 제주항공과 신나는 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탑승환영 인사를 전한다.또 "손님 여러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6일 올바른 화장품 선택과 사용, 피해 대처 요령을 소개했다.식약청은 화장품 구입 및 사용 시 주의 사항으로 △아토피, 여드름 치료 등의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 △용기, 포장에 기재된 화장품 성분, 사용기한과 사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식약청이 인증하는 기능성 화장품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제 등 3개 기능성임) △화장품 사용 후에는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뚜껑을 닫고, 제품 내 습기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판매점 테스트용 제품은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일회용 도구를 이용하며, 퍼프·아이섀도우팁 등은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해 사용해야 함) 등이라고 밝혔다.화장품 피해 발생시 대처요령은 △부작용 발생시 화장품 제조업자(또는 수입업자), 식약청, 소비자단체 등에 관련 부작용을 보고 △업체 보상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입증이 필요하므로, 트러블 발생 당시 의사 진단서, 소견서, 패치테스트 결과 등 입증자료를 구비할 것 등이다.대학교 앞 길거리 판매의 경우 구입 이후 환불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많아 무료 테스트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역 아파트 매물이 거의 없는 등 포화상태가 돼 향후 조성될 2산업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지역은 또 원룸 수요도 꾸준해 공급 부족에 따른 신축이 이어지고 있다.5일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오창 지역 아파트 거주자 상당수가 인근 회사 근로자들이 많아 매매가 없는 실정이라는 것. 매매뿐 아니라 전세 역시 구하기 힘들어 이 지역의 아파트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 현재 오창 과학산업단지 아파트 가격은 82.645㎡(25평)이 1억6천만원 정도다.112.397㎡(34평)은 2억1천만~2억2천만원, 115.702㎡(35평)은 2억2천만~2억3천만원이다.전세 가격은 82.645㎡(25평)이 1억1천만~1억2천만원, 112.397㎡(34평)은 1억4천만~1억5천만원선이다.매매와 전세 가격은 청주와 비교해 신규 아파트 보다는 약간 낮지만, 노후 아파트보다는 높은 가격대다.아파트 가격이 이렇게 높게 형성된 것은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반증이다.하지만 매물은 없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원룸 역시 수요자가 많은 편이다.외지에 집을 두고 오창 공장에 홀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원룸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원룸 수요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뉴욕에서 '뉴욕 한국농식품 특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1994년부터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로 개최해 온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의 일환으로 국내 지자체와 공동으로 각 도의 특산물 위주로 진행돼 왔다. 올해 특판행사에는 경상남도와 충청북도 영동군의 포도, 김, 장류, 반찬류, 차류, 수산물 등 약 30여 품목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추석맞이 행사는 2PM, 샤이니, 씨스타 등 한류스타 가수들이 출연하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따라서 미국 교포들은 물론 한국가요에 매료된 현지인들도 행사장을 찾아 한국 농수산물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한인유통업체인 H-Mart 매장에서도 행사 특판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매장에 입점시켜 뉴욕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송기복 충북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50만 우리 교포는 물론 동양계, 히스패닉 및 뉴욕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교민시장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 K-POP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통해 현지 주류시장까지 뻗어갈 수 있도록 지
원전사고 후 일본산 식품 수입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빵류·복합조미식품·건어포류 등 일부 품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수입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5일 일본 원전 사고가 일어난 3월부터 9월까지 일본산 식품 수입건수와 수입물량을 지난해와 비교·분석한 결과, 건수는 31.1% 줄었고 물량은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한 검사 조치를 강화한 데다 일본산 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구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3월부터 9월20일까지 일본산 식품의 수입 건수는 1만4천6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3건)에 비해 5천387건이 감소했다.수입물량(2만6천546t)은 전년 동기(2만9천460t) 대비 2천914t이 줄었다.일본 원전사고 이후 50건 이상 수입된 일본산 식품 중 수입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상위 10개 품목은 유탕면류(-67%), 즉석조리식품(-54%), 영유아식(-53%), 초콜릿가공품(-45%), 수산물가공품(-44%), 곡류가공품(-37%), 액상커피(-29%), 고추냉이가공품(-22%), 과자(-22%), 어묵(-20%) 등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2공장을 준공했다.셀트리온은 5일 오전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 노연홍 식약청장, 송영길 인천시장, 황우여 국회의원 등 국내외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서정진 대표이사는 준공식에서 "2공장 준공으로 셀트리온은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막바지 임상 및 판매망 구축 완료와 함께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서 대표는 또 "2공장 준공은 경제적 의미뿐 아니라 암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해 의료비 절감, 환자 복지 증진 등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사회적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2공장은 3천억원이 투자됐으며 9만리터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이로써 기존 5만리터 설비를 포함해 셀트리온은 모두 14만리터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항암 항체치료제 기준 연간 1천400만회 이상 투약이 가능한 의약품 공급 규모를 보유하게 됐다.최대 생산 능력은 가동 시 연간 3조원 이상의 생산 규모다.이번 설비는 또 셀트리온 자체 기술로 설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가 충북인재육성재단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손동식 대표는 5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에게 기금을 전달했다.손 대표는 이지사에게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는 인재 육성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글로벌 인재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실할 우수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충북 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초 발족돼 충북도민, 도민 자녀 장학사업과 영재 교육 지원사업,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한편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이번 인재 육성자금 이외에도 '가스시설 무상 점검', '가스요금 감면지원', '환경정화활동', '어린이지킴이 캠페인', '연탄지원' 등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올해 하반기 부터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진공 직원과 기업 진단 전문가가 기업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처방전(해법제시)을 발급하고 처방에 따라 치유까지 Non-Stop으로 처리하는 것이다.중진공은 상반기 동안 진단시스템과 자금평가 시스템을 통합하여 진단과 동시에 정책자금 추천서를 발급할 수 있게 하는 등 하반기 본격 추진을 위해 규정과 시스템을 정비했다.지난 6월 본격실시 후 벌써 624개사를 건강진단하고 이중 86개사에는 처방에 따라 정책자금 추천서를 즉시 발급하고 210억원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올해 말까지 총 2천개사에 대해 건강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충북지역 관내에서는 지금까지 29개사에 대해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31억원의 자금지원, 수출마케팅지원 등 기업실정에 맞는맞춤지원이 이뤄졌다. 중진공은 올해 1월 출범한 청년창업사관학교(옥동자를 낳는 산부인과 역할)와 3월부터 운영 중인 앰뷸런스맨 제도(긴급지원을 수행하는 응급실)와 더불어 건강진단사업을 통해 중진공이 아픈 기업에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본부장은 "과거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5일 본부에서 서울시를 비롯 8개 지자체와 상하수도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 80여명을 대상으로 고압 대구경 부단수 차단공법 적용사례 설명회를 가졌다.부단수 차단공법이란 기존 각종 수돗물 관로 공사시 장시간 단수가 불가피했던 것과 달리 작업 전 과정을 단수없이 진행하는 신공법으로 시민 생활피해와 기업 생산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고압 대구경(2천200mm)용 부단수 차단공법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관로이설공사에 적용한 사례 발표와 향후 공법 적용에 대한 기술교류가 있었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관·공이 불모지로 여겨졌던 대구경용 부단수 혁신공법 적용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중단없는 용수공급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달 15일 있었던 정전 피해에 대한 신고가 지난 4일 마감됐다.도내에서는 렉서(주)가 45억원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신고 마감 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에는 19개사 62억6천만원이 보고됐다.렉서는 산단공에 피해 사항을 알렸다.또 중소기업진흥공단에는 24개사 1억8천만원이 접수됐다.중진공에 접수된 회사 중 가장 많은 피해 회사는 진천 D업체로 4천280만원이었다.한국전력 충북본부에는 이날까지 400건에 50억원의 피해액이 접수됐다.정전 피해 신고는 이들 기관 이외에도 소상공인협회나 지식경제부 홈페이지로 직접 접수하기도 했다.한편 지식경제부는 피해 회사와 금액을 정리해 피해 보상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지경부는 이미 손해사정인을 선정해 피해 사실 여부 파악에 나선 상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원산지 위반 업소가 무더기 적발돼 아직도 이에 대한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돼지고기(삼겹살)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5일 3분기 동안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4천655개소와 음식점 3천33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점검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 54개소와 쇠고기 이력제 위반 9개소가 적발됐다.품관원은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43개 업소에 대해 형사입건했다.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1개 업소는 640만원의 과태료, 쇠고기 이력제 위반 9개소는 27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 이 기간 거짓표시로 적발된 주요 품목은 돼지고기가 22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배추김치 10건, 쇠고기 2건, 오리고기 2건, 닭고기 1건 순이었다.미표시로 적발된 주요 품목은 돼지고기 6건, 쌀 2건, 배추김치 2건 등으로 나타나 돼지고기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돼지고기 적발 유형을 보면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업소가 17건, 수입산을 국내산과 수입산을 동시 표시해 소비자를 혼동시키는 업소가 5건이었다.수입산 돼지고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다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청장 하종성)은 6일 오후 2시부터 충북중기청 창조홀에서 '10월 일목정책장터' 행사를 개최한다.이 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업 경영과 사회 봉사활동에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우수중소기업인, 모범여성기업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 입찰전문기관인 (주)인포 육태균 팀장을 초청, 입찰 관련 서류작성과 성공적인 입찰 노하우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이와함께 창업, 노무, 마케팅, 법률 경영 일반 등에 대한 비즈니스지원단 및 중소기업법률지원단 상담도 진행돼 기업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앞으로 제천·단양 등 북부권과 보은·옥천·영동 등 원거리 지역 기업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찾아가는 정책장터'도 추진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소비자 물가가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2.9(2005년=100)로 지난해 9월보다 4.2%, 전월보다 0.2%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124.8로 전년동월대비 3.7% 올랐고 전월과는 변동이 없었다. 식품(식료품, 차·음료, 주류, 외식 등)은 전년 동월대비 1.0%, 전월대비 0.3%가 각각 소폭 상승했다.식품이외는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했고 전월보다는 0.2%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46.4%으로 전년동월대비 7.3%, 전월대비 4.3%가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 지수를 내린 품목은 (신선)채소로 전년동월대비 23.3%, 전월대비 7.4%,가 각각 떨어졌다.그러나 (신선)어개는 전년동월대비 7.4%, 전월대비 1.6%가 각각 올랐다.(신선)과실도 전년동월대비 14.0% 상승했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는 3.4% 하락했다. 기타신선은 전년동월대비 26.3%, 전월대비 6.5%가 각각 내렸다.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3.6%올랐고 전월보다는 0.4% 떨어졌다. 열무, 배추, 포도, 고구마 등은 전월보다 0.4%,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1
조달청이 친환경제품 생산업체 중 불량 상품을 제조하는 곳에 대해 거래 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4일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친환경 제품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점검한 결과 규격 부적합으로 드러난 9개사(22.5%)에 대해 종합쇼핑몰 거래정지 등 제재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들 9개사에 대해 1개월에서 3개월까지 거래정지시키고 기간이 경과하면 재검을 실시, 적합 업체만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공공조달시장에 품질이 우수한 제품만 유통되도록 하기 위해서다.이번 점검 결과, 대상 업체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해 품질 관리에 대한 인식이 미흡했다.또 전문가 부재 등으로 지속적 품질 점검 및 지도에도 상대적으로 불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제품은 제조과정에서 원료 배합비, 금형온도, 경화시간, 공기 중 습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인장강도, 신장률에서 미달이 많이 발생했다.제품의 인장강도 및 신장률에 품질불량이 발생할 경우 내구성에 영향을 미쳐 내구연한이 단축되고 어린이나 보행자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조달청은 그 동안 목재바닥재, 공기살균기 등 일반 국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친환경제품에 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4일 도내 3만2천884ha의 농경지 농업용수 공급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올해 풍년 농사 달성을 위해 저수지, 용,배수로(8천141km) 등 수원공 시설에 대한 농업용수 급수전 점검 정비를 완료했다.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6~8월 태풍과 장마기간 중 본부·지사 300여 직원이 휴일도 잊은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그 결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어촌공사 황승현 본부장은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업시장 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4일 현재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3.4%로 평년(80.1%)보다 양호한 상태로 내년 영농 급수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10월과 11월 배추·무 출하량이 증가해 지난달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김장 준비에 주부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0∼11월 배추 출하량은 작년보다 23∼2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10kg(3포기)당 3천500∼4천500원(중품 2천200~3천100원)정도로 예측됐다. 같은 기간 무 출하량도 지난해보다 27∼30% 많을 것으로 전망돼 상품 18kg당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6천∼8천원(중품 5천∼6천500원)으로 지난달 하순 가격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을 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13%, 평년보다 8% 증가한 1만5천271ha로 추정된다.그러나 겨울 배추 재배면적은 5천15ha로 작년보다 4%, 평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가을무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할 것이 예상됐고 평년보다는 3% 감소한 7천809ha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월동무 재배면적은 1년 전보다 4%, 평년보다는 10% 증가한 3천966ha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무의 출하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가격 하락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미국(CDC)으로부터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등 18개주에서 리스테리아균에 의해 총 72명의 감염환자가 발생, 이중 13명이 사망했다고 보고됨에 따라 이들 지역으로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발생 원인은 미국 연방 보건 및 규제기관에 의한 합동조사 결과, 콜로라도 그라나다 젠슨 농장에서 재배된 캔달롭(멜론)으로 발혀졌다.다행히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수입물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질병(리스테리아증)은 지난 7월 31일 이후 시작됐으며 감염자 연령층은 35~96세로 평균연령이 78세다.감염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노인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며 감염자 58%는 여성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검역소를 통해 미국 리스테리아균 발생 지역을 해외 여행을 하는 국민들에게 감염 주의을 촉구했다.또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귀국 후 발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역소 또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이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 임신부를 포함한 리테리아 고위험군에게 오염된 통 캔달톱(멜론)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여행시에는 사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자사 포인트제도인 JJ클럽 회원 100만명 달성을 앞두고 10월 한달간 이벤트를 실시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4일 밝혔다.JJ클럽 회원은 4일 오전 9시 현재 96만2천535명이 가입했다.100만번째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제주항공이 취항중인 11개 국제노선 가운데 한 군데를 골라 갈 수 있는 2인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제주항공은 JJ클럽 100만명 돌파를 조기 달성키 위한 고객 프로모션으로 자사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플래시 게임을 진행한다. 이 게임은 제주항공 11개 국제노선이 운항하고 있는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의 7개 도시 중 하나를 선택해 정해진 시간 안에 취항지에 도착하면 된다.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7개 도시에 모두 참여하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1등 1명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며, 2등(50명) 네임택과 여권지갑, 3등(50명) 크라제버거 교환권, 4등(50명) 에이스CASA 목베개, 행운상(30명) 던킨도너츠 커피쿠폰 등을 준다.또 이벤트창에 표시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클릭해 본인 계정으로 접속하고 JJ클럽 100만 회원 달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1등 1명을 뽑아 국제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특정일(수능시험일, 빼빼로데이)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오는 17~28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 식품제조업소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식약청은 특히 지난해 점검한 1만1천296개소 중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한 31개 부적합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소비자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으며 점검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및 협회(한국식품공업협회 등)를 통해 각 관련업체에 사전예고를 실시해 자발적 위생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채소류 가격이 출하량 증가로 대부분 보합 또는 하락이 예상돼 주부들의 김장 준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10월 양념채소류 생산량·가격 관측' 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마늘과 양파, 대파 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보합세를, 건고추와 쪽파 가격은 하락을 예상했다.다만 풋고추는 기온 변화로 인해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건고추(화건)는 (상품 600g당) 수확량이 늘고 10월 중순부터 냉동고추 등의 민간수입이 증가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10월 중순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 가능 물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구매 시기를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쪽파도 출하량이 많아 9월 하순(3천370원)보다 26% 하락한 2천500원 내외가 될 예정이다.지난해 가격이 높았던 김장·월동 쪽파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각각 15%,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마늘은 10월 상품 ㎏당 5대 도매 시장 평균 가격이 지난해 10월보다 45% 낮은 수준이지만 9월과는 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농촌경제연구원은 내년 마늘 재배 면적에 대해 충북이 한지 생산 면적이 1.8% 늘어나는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우편요금을 이달 1일부터 20원 인상했다.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이다.국제 우편요금도 역시 오르며 고중량 우편물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충청지방우정청(직무대리 유천균)은 3일 이번 요금 인상에 대해 IT발달에 따른 우편물의 지속적 감소와 인건비, 물가인상 등에 따른 소요 재원 마련을 이유로 들었다.또 도로명 주소 도입 등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와 노후 우체국 신·개축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재원 조달도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인상 폭은 관계 부처 협의와 우정사업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가보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비자 물가 등을 고려해 인상폭이 정해졌다. 하지만 50g이 넘는 고(高)중량 우편물의 중량별 구간요금은 인상하지 않고 현행(50g마다 120원씩)을 유지한다.국제 우편요금도 2002년 이후 9년 만에 인상된다. 항공서간, 항공엽서는 각각 20원이 인상된 420원, 370원으로, 선편엽서는 10원이 인상된 260원으로 조정된다. 그 외 일반우편은 종별, 지역별, 중량별로 다르지만 평균 142원 인상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이번 요금인상과 관련 국민들의 우편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새로운 우편요금 체계에 맞춰 우표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달 업황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그러나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여전히 중소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가 충북 지역 8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전망 조사 결과 나타났다. 10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1.0)대비 5.1P 상승한 96.1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전망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이같은 전망치가 나온 이유는 내수 판매와 수출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 생산 수요 증가세 지속, 섬유·금속가공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 등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상승(88.5→96.9)했으며 중기업은 0.4P 하락(95.2→94.8)했다.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이 6.6P 상승(91.0→97.6)한 반면 혁신형제조업은 전월과 비슷(90.6→90.0)했다.공업 구조별로는 중화학공업은 0.6P 상승(87.2→87.8)하는데 그쳤고 경공업은 12P를 상승(95.8→107.8)하며 기준치(100)를 초과할 전망이다. 경기 변동 변화 방향은 생산(9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