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두형)는 영동대 심우관에서 지적측량장비 기증식을 가졌다.충북본부는 기증식에서 토탈스테이션, 광파조준의, 디지털구적기 등 2천만 원 상당의 지적측량장비를 전달했다.이 장비는 영동대 도시부동산학과를 비롯 관련 학과 학생들의 실습장비로 활용된다. 기증식 직후 이두형 본부장은 이 대학 도시부동산학과, 토목환경공학과 등 150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및 지적재조사사업 특강을 실시했다.대한지적공사는 내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때문에 많은 인적자원이 필요한 상태로 관련 전공학생들은 대한지적공사 취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도시부동산학과 백기영학과장은 "이번 측량장비 기증으로 지적기사 및 대한지적공사 입사시험을 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론학습으로만 그치지 않게 됐다"며 "측량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졸업 후 현장에서 유용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대한지적공사와 영동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지적학술 교류와 장비·교육시설 등을 상호지원을 약속했다.양 기관은 경쟁력 극대화에 뜻을 함께하고 지금까지 연구개발 및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 이
에티오피아 재경부 차관 일행이 25일 최규연 조달청장을 예방했다. 한국의 조달행정과 전자조달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재경부 고위 공무원단(단장 아브라함 테케스테(Abraham Tekeste) 재경부 차관)은 이날 최 청장과 면담하고 양국간 조달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지난 2007년 조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5월 조달기관장 회의를 갖는 등 양국간 조달협력을 강화해 왔다.이날 에티오피아 아브라함 테케스테 재경부 차관은 "에티오피아 조달 규모는 정부 예산의 60~70%로 조달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에티오피아 경제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선진적인 한국 전자조달시스템의 벤치마킹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티오피아는 지난해 한국 조달청의 물품관리와 쇼핑몰 단가계약을 벤치마킹해 공공조달 및 국유재산 관리청(PPDS)을 신설한 바 있다.최규연 조달청장은 "에티오피아는 한국 전쟁 이후 가장 든든한 우방국으로 양국의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프리카 튀니지에 전자조달시스템을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에티오피아에도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전자조달 도입을 위한 IT인프라가 취약하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발표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대 백화점 입점 중소납품업체 대상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에서는 대형 백화점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합의한 3~7P% 수수료 인하 방안을 조속히 이행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의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중앙회는 이와함께 "국회에서는 상임위에 계류중인 '대규모유통업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통과시켜 백화점 중소납품업체들의 과다한 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1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년∼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의 기본형 금리는 연 5.0%(10년 기준)다.또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우대형'u-보금자리론'은 기본형 금리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가 할인돼 최저 4.0%(10년기준)의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HF공사 관계자는 "서민의 안정적·장기적인 주택마련을 지원하고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월에도 금리를 동결키로 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월 출시한 'u-보금자리론' 혼합형 상품의 공급 한도가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1일자로 혼합형 상품 신청 접수가 마감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는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공사 참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황창환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발주관서와 종합건설업체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조기정착에 함께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회원사들도 '주계약자 공동도급제'의 긍정적인 효과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황창환 회장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지역별 발주관서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러한 노력 결과 충북지역에서는 올해 16건의 공사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로 발주돼 회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4~25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에서 윤리경영리더 50명을 선발, '윤리경영리더 교육'을 실시했다.농어촌공사는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참여 학습을 통해 청렴성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교육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선비들의 각종 의례와 마음 수련방법을 배우고 퇴계선생 유적지와 유교문화 박물관 탐방 등 선비정신과 문화를 체험했다.또한 선비문화의 이해를 돕는 강연과 공직자가 실천해야 할 선비정신과 윤리적 경영의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윤리경영리더와 함께 원칙과 신뢰로 솔선수범하는 공기업으로 거듭 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의 승무원 모집에 무려 1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25일 하반기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서 객실승무원 40명 채용에 5천12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또 조종사 20명 모집에는 135명이 지원, 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국내외 항공사 전, 현직 경력자가 93명에 달했다. 국내 항공사 출신은 대한항공이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에서 고른 지원을 보였다.외국항공사 출신은 카타르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이 가장 많았고 그밖에 KLM네덜란드항공 일본항공 가루다항공 베트남항공 싱가포르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총 17개 항공사에서 지원자가 나왔다.제주항공은 조종사 서류전형 합격자는 25일 저녁 8시에 발표하고 SIM 평가 및 필기평가, 1차 면접, 2차 면접 후 오는 11월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객실승무원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 저녁 8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2차례 면접 및 신체검사 통과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어린이 천식 환자들이 늘 것으로 우려돼 실내 온도와 습도조절이 필요하며 간접흡연을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5일 차고 건조한 날씨로 천식 발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천식 어린이환자,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특히 주의하세요' 책자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국내 천식질환의 경우 기후 변화가 큰 11~12월에 천식 치료 환자가 가장 많다.특히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전체 천식 진료 인원의 약 40%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겨울철 천식의 주요 원인이 기온변화로, 어린이가 성인보다 호흡기관이 미숙하고 바이러스 감염(감기)에 의해 자주 천식 악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천식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은 흡입제·경구제·주사제 등이 있으며 주로 흡입장치를 이용해 숨을 들이 마실 때 약물이 폐까지 전달돼 전신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흡입제가 널리 쓰인다.◇천식 치료제 주의할 점 천식 치료에 쓰는 의약품은 지속적 치료 및 예방 목적의 '조절제'와 빠른 시간 내에 천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의 '증상 개선제'로 구분된다. '조절제'는 스테로이드 흡입제, 서방형 테오필린 등이 있으며 작용 발현이 느리므로 규칙적인 투여가 필요하고 증상이 없을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안종서)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금강변 고수부지에서 '대청댐 자전거길 개방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주관, Kwater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빈을 비롯 지역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청댐 자전거길은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금강살리기 대청댐 직하류 구간 하천정비공사'에 포함돼 새로이 설치된 친수시설이다.이번 개방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대전 도심지에서 갑천을 통해 대청댐까지 연결되는 수변 자전거길(L=7km)이 열리게 된다. 대청댐관리단은 올해 말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해 향후 대청댐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거쳐 금강하구둑까지 연결되는 금강 자전거길 종주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종주노선의 일부 구간인 대청댐 자전거길이 개방되면 산책로와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이 오송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지도 등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인력개발원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나눔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상용 원장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지역과 밀착돼 기관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 나눔 실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사회공헌활동은 봉사를 통해 오히려 애사심과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의미를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인력개발원에서 앞으로 학습 지도와 재능 기부를 하게 될 오송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정미)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이어 전 직원이 사회공헌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나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선포식에서는 지난 2개월동안 활동했던 '나눔문화 협의회' 활동 보고와 인력개발원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함께 나눴다.한편 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은 '전문성·지속가능성·지역성'을 '나눔실천의 3대 방향'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재능기부 나눔실천', '우수리 기금 조성을 통한 모금후원 나눔실천', '강의료 기부를 통한 청렴 행복 나눔실천' 등 사회공헌 나눔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사진) 사장이 세계적 권위인 국제비즈니스(IBA) 대상에서 항공 부문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했다.국제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 IBA)은 전세계 50개국 2천여개 기업과 조직이 1년동안 펼친 경영, 홍보 등 사업 활동에 대해 130개 분야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IBA 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여겨진다.성 사장은 지난해 CEO 3개 부문(올해의 CEO 본상, 올해의 마케팅 CEO 본상, 올해의 아시아 CEO 본상)을 석권한데 이어 올해 항공부문 CEO 대상을 수상, 2연패를 달성했다.명실공히 월드 클래스 공항기업 CEO로서의 명성을 떨친 것이다.공항공사는 이번 성 사장의 대상 수상과 더불어 지난 2009년부터 각종 평가에서 대상을 휩쓰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 공사는 올해 공공부문 최고 고객만족 본상과 항공 분야 올해의 기업 본상을 수상했다.앞서 지난 2009년에는 마케팅부문 대상을, 지난해에는 아시아 최고기업 대상을 수상해 3연패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공항공사 성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항공사가 지난 31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연말연시 국제 우편물은 서둘러 보내야 제 날짜에 도착하고 비행기보다는 배가 더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충청지방우정청은 24일 연말연시는 평상시보다 1주일 이상 여유를 두고 우편물을 보내야 원하는 날짜에 안전하게 배달된다고 밝혔다. 항공우편물은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경우 평균 10~20일이 걸려 12월2일까지 보내야 한다.일본이나 중국은 12월 13일까지 보내면 연말연시에 맞춰 배달될 수 있다. 배로 우편물을 보내는 국제선편은 영국이나 미국은 평균배달일수가 50∼60일 정도로 11월 4일까지 우편물을 접수해야 한다. 우편요금은 선편우편물이 항공우편으로 보낼 때 보다 훨씬 저렴하다. 일본으로 10kg의 우편물을 국제선편으로 보내면 항공보다 약 40% 낮다.유럽으로 10kg의 우편물을 국제선편으로 보내면 항공우편보다 약 60%를 줄일 수 있다. 국제선편은 배달에 걸리는 시간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연말연시에 맞춰 받아보기 위해서는 미리 챙겨야 한다.연말연시 국제우편물 이용에 대한 안내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kr)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및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신임사장의 취임식이 24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공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공기업 도약을 공사 비전으로 삼고, 정도(正道)· 창조(創造) · 감성(感性) 경영 마인드로 공사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국민의 주곡생산을 위한 영농기반 조성과 농어촌용수 확보, 농어촌 지역 발전이 공사 본연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하는 농정 패러다임에 맞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복합농업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청정 수질관리와 지속가능한 농어촌용수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박사장은 "최근 지자체 단위의 지역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공사 또한 현장 일선 조직을 강화하여 지역분권형 책임 경영제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가치경영, 창의경영 등 신 경영기법을 도입해 공사 경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사장은 행정과 정치, 사회단체 등 풍부한 경험과 특히 지역개발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어 한국농어촌공사가 글로벌 공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4일 2011년산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12월에 지급해 오던 쌀 고정직불금을 10월과 11월에 각각 50%씩 분할 지급키로 한 것이다.농림부가 조사한 2011년산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1만2천명, 지급면적은 88만3천ha로 확정돼 올해 쌀 고정직불금은 약 6천174억원이다.지자체별로는 전남(1천270억원), 충남(1천97억원), 전북(991억원) 순이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1.09ha로 전년(1.05ha)대비 3.8% 증가했다.농업인이 지급받는 금액은 1ha당 평균 70만원(쌀 80kg가마당 1만1천475원)이며, 25일(1회분) 지자체 배정 후 농업인에게 입금시까지 약 3∼5일이 걸린다.1ha당 지급액은 농업진흥지역 74만6천원, 진흥지역 외는 59만7천원이다.한편 2011년산 쌀 변동직접지불금은 수확기(10월∼2012년1월) 산지쌀 값 조사를 거쳐 직불금 지급단가 고시 후, 대상 농가별 지급액이 확정된다.이후 각 시·도 신청에 따라 내년 3월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S산전이 국내 최초의 HVDC(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 생산기지 구축을 완료했다. LS산전은 24일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화전산업단지에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을 비롯 지식경제부, 부산광역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부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HVDC 부산공장은 1만 1천157여㎡(3천375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5천910㎡ (1천788평) 규모로 건설됐다.총 1천100억원을 투자된 이 공장은 절연 및 합성 시험설비, 냉각시스템 등을 통해 규격이 다른 시험절차를 진행하는 절연시험동과 수변전설비, 전력감시설비 등 각종 설비제어를 담당하는 유틸리티 동으로 구성됐다. 부산공장은 교류를 직류로,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HVDC 핵심기기인 '싸이리스터 밸브(Thyristor Valve)' 생산라인을 구축해 부품입고에서부터 성능검사, 조립, 시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 LS산전은 이로써 지난해 4월 완공된 부산사업장 변압기 공장의 변환용 변압기와 HVDC 부산공장의 싸이리스터 밸브 등 핵심 제품 생산을 통해 HVDC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우)는 녹색교육 활성화와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24일 충북도교육청에서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을 운영했다.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은 대통령직속기관인 녹색성장위원회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제작·운영하는 이동형 체험관이다.에너지관리공단은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충북지역 학생 및 시민들에게 녹색성장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Green Wing'으로 명칭되는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은 녹색 성장의 대표적 기술과 정책, 국민실천 내용을 다양한 영상, 그림, 체험물로 제작해 학생들이 '녹색성장'을 쉽게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3일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충북과학축전에 참여, 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이 곳에서 많은 지역 주민, 어린이·청소년들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활동과 에너지절약 홍보자료를 직접 체험하고 관람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24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편입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하이닉스는 2008년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돼 '바다상'을 수상한 이후, 3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기업이라는 성과를 인정 받았다. CDP는 전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한다.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CDP에 참여하고 있는 하이닉스는 CDP에서 요청하는 탄소정보공개 충실도 점수인 CDLI(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 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서도 최우수그룹인 A밴드에 포함됐다.한편 하이닉스는 환경경영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협력사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사업' 및 '산업체 Stop CO₂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협력회사의 저탄소 녹색성장 지원을 강화키 위해서다. 이와 같은
충북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기관과 학계, 기업, 연구 8개 기관은 24일 충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교육 기부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날 업무 협약에는 △충북교육청(교육감 이기용)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오창산단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 △충북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박일순) △중소기업이업종충북연합회(회장 김원용) △충북TP입주기업협의회(회장 이종태)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이명선) △한국트리즈협회(회장 김익철)가 참여했다.충북TP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다자간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협약기관 보유시설·인력을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기부 공급자와 초·중등 교육활동의 유기적 연결 △교육기부 활동을 통한 진로와 직업탐색 교육 인프라 교류 △충북과학축전 등 학생 체험교육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이로써 충북지역 초·중·고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교육과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자라나는 꿈나
국내 최대 슈즈멀티샵 슈마커(www.shoemarker.co.kr)가 11월 6일까지 '깔도녀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깔도남 만들기' 이벤트가 성황리에 끝나 후속으로 진행되는 '깔도녀 만들기' 이벤트는 깔도녀(깔끔한 도시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깔도녀 이벤트에서는 총 5명을 선정해 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지원해 준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연예인 쇼핑몰 1위인 아이엠유리 (www.iamyuri.com)와 함께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 활용이 가능하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15세에서 35세 여성들이 슈마커 홈페이지와 슈마커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사연과 스타일리쉬한 사진을 올리면 된다.슈마커 이상현 홍보팀장은 "평소 스타일 코디를 어려워했던 여성들에게 변신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유명 여성 의류 쇼핑몰 '아이엠유리'와 함께진행해 슈마커 슈즈와 함께 여러 패션아이템들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슈마커는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슈즈멀티숍으로 지속적으로 신규매장 오픈을 하고 있음은 물론 올해 9월 중국 소주에 1호점 매장을 오픈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
㈜신영(대표 정춘보 회장)은 '지웰시티' 입주 1주년과 '지웰시티몰' 오픈 1주년을 기념해 30일까지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1주년 축하행사에는 고객과 함께하는 축하 이벤트 및 지역 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지난 22일에는 청주시립합창단, 청주시립국악단, 청주시립무용단 등 지역 대표문화공연단체의 정기공연이 지웰시티몰 중앙광장에서 펼쳐졌다. 신영은 청주시립예술단의 정기공연을 이번 1주년 행사와 연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행사로 마련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라이프 휘트니스 센터' 소속 트레이너들이 특별 시범공연을 선보이고 '청주 계룡 태권도 시범단'이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와함께 30일까지 주말마다 고객과 함께 1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웰시티 스타선발대회', '매직 버블쇼', '행운의 다트게임'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입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사생대회 및 글짓기 대회, 장기자랑 등을 열어 '라이프휘트니스 1년 이용권' 등 상품을 제공한다.㈜신영 김성환 전무는 "'지웰시티'는 국내 최고수준의
리비아에서 42년 철권통치를 해 왔던 카다피가 사망하면서 주택 건설을 비롯 신 도시 건설에 적극 참여했던 원건설의 향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자금 유동성 문제로 위기에 처했던 원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잔금 수납이 시작돼 숨통이 트였다.또 세종시 보유 토지도 매각된 것으로 알려져 우선 급한 유동성 위기는 모면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실제 원건설은 농협에서 긴급 수혈받은 400억 원의 추가 지원금을 원금 상환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만큼 유동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반증이다.이런 상황에서 카다피 사망이 확실해지자 리비아 새 정부 수립과 함께 재건사업이 대두돼 호재를 맞고 있다.알려지 바에 따르면 원건설은 리비아 현장에만 500억원 분량의 건설장비가 투입돼 있어 재건 사업을 시작하기에 용이하다.원건설은 재건 사업을 위해 지난달 비공개로 리비아 현장에 직원을 급파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국내 굴지 대기업들 보다 선점한 원건설은 재건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반군측에서 세울 새 정부도 역시 특별히 원건설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따라서 원건설이 재건 사업에 참여하면서 1천억원이 넘는 미지급된 공사 대금까지 받게 된다면 성장에 가속도
원건설은 지난 2005년 12월 리비아 라스나누프의 석유가스회사 정유시설 증축공사를 시작했다.이어 벵가지에서 300㎞ 떨어진 데르나에서 지난 2007년 공공개발청이 발주한 2천여세대의 빌라와 부대시설 등 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행했다.원건설은 데르나 도시 안에 있는 이 2천세대 프로젝트와 함께 병원과 학교, 이슬람 사원, 유치원 등이 입주할 퍼블릭 시설 공사 계약도 약속된 상태다.원건설은 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모두 2조4천억원 규모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맡게됐다.토브룩에 아파트 176개동 5천세대와 학교 11개동, 사원과 행정기관 등 공동 시설 8개동과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총 공사비만 19억달러(2조4천억원)이며 1차로 3천130여세대 9억5천만달러(1조원)에 계약을 성사시켰다.2차 공사 계약은 내년 체결이 예정돼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김재수한국농어촌공사 제6대 사장에 박재순(67·사진)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임명됐다.또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으로는 김재수(54·사진)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선임됐다.박재순 신임 사장은 1944년 9월 전남 보성 출신이다.조선대 부속고,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현재 동신대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전라남도 강진군수, 전라남도 농정수산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한나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당 위원장, 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9급(서기보) 공무원으로 출발, 1급(관리관)까지 올라 관심을 받았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신임 김재수 사장은 경북 출신이다.1977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이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 대사관 농무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이어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제1차관을 지냈다.농식품부 재직 당시 119조원의 예산을 세워 농어촌발전대책을 수립했다.농산물 유통개선 대책과 UR/WTO/DDA 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농안법 파동과 한중 마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