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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25 17:1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에티오피아 아브라함 테케스테 재경부 차관이 25일 최규연(오른쪽) 조달청장을 예방했다.

에티오피아 재경부 차관 일행이 25일 최규연 조달청장을 예방했다.

한국의 조달행정과 전자조달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재경부 고위 공무원단(단장 아브라함 테케스테(Abraham Tekeste) 재경부 차관)은 이날 최 청장과 면담하고 양국간 조달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지난 2007년 조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5월 조달기관장 회의를 갖는 등 양국간 조달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날 에티오피아 아브라함 테케스테 재경부 차관은 "에티오피아 조달 규모는 정부 예산의 60~70%로 조달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에티오피아 경제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선진적인 한국 전자조달시스템의 벤치마킹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티오피아는 지난해 한국 조달청의 물품관리와 쇼핑몰 단가계약을 벤치마킹해 공공조달 및 국유재산 관리청(PPDS)을 신설한 바 있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에티오피아는 한국 전쟁 이후 가장 든든한 우방국으로 양국의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프리카 튀니지에 전자조달시스템을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에티오피아에도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전자조달 도입을 위한 IT인프라가 취약하나 한국의 무상원조를 통한 전자조달시스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곡물과 의약품 등 정부비축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에티오피아 대표단은 26일 대전지방조달청의 원자재 비축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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