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도서종합개발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는 도서민 생활안정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낙후된 도서(25개소)를 중점 개발,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개년간 총사업비 594억원을 투자하는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충남도의 적극적인 개발사업의 추진과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도는 도내지역의 도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계획에서 실행단계까지 도서 주민에 의견을 수렴하고 존중하여 사업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현장방문 확인을 통하여 사업의 중복투자를 사전에 차단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상사업 선정시 우선순위의 적용과 사업간 연계강화로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한점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금년에도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도내 11개 도서에 60억원을 지원하여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보령시 원산도 주차장시설과 녹도 해안경관도로 건설 등 9건에 46억2,100만원 ▲서산시 고파도 다목적회관건립으로 3억원 ▲서천군 유부도 도로 확·포장사업에 1억1,500만원
연기군에 들어설 장애인 복지관 건축 설계경기 당선작이 발표됐다. 군은 지난해 3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장애인복지관 건축 설계경기 공모 신청서를 접수해 지난 22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장애인복지시설의 내·외부 공간 계획을 비교적 우수하게 풀어낸 (주) 도원 종합건설건축사무소의 건축설계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선작을 낸 도원종합건설건축사사무소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수여하고, 우수작을 낸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에스그룹과 가작의 (주)건축사사무소 세진에 대해서는 상금이 지급된다. 신축될 장애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300㎡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오는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금년도 하반기 착공하여 내년도 준공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2일 남서울대 신예경 교수를 비롯해 13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한 뒤 입상작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당선작은 장애인복지관으로서의 상징성을 적절하게 표현하였고, 장애인의 편의를 크게 고려하여 기능적이며, 관리의 용이성,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인화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일본지역 교류 협력 확대 및 세계대백제전 관람객 유치를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을 시작으로 나라현, 오사카부 순방을 마무리 하였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순방에서 2010 세계대백제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람객 유치에 바쁘게 순방일정을 소화하면서, 지자체별 백제문화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교류 협력을 통해 그 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일본 지자체와 백제문화를 매개로 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였다 순방 첫 일정으로 22일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문화·관광·항공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하자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10월 初에 우호협력을 체결하기로 최종 약속하였으며 둘째 날인 23일은 국내 인사로는 유일하게 나라현 평성궁 대극전 준공기념식에 참석하였으며, 기무라 신사쿠 오사카부 부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상호협력, 관광, 정기항공편 운항 등 상호 교류를 통해 백제문화를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로 하였다. 또한,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관광여행사, 미디어,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을 초청하여 관광설명회를 갖고 충청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세계대백제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시종 자리를 같이
천안시는 천안함 순국장병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25일부터 시청 3층 중회의실에 시민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하고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던 천안시는 정부의 16개 시·도별 분향소 중 충청남도 대표 분향소로 설치됐다. '故 천안함 46용사 천안시 분향소'는 시청 중회실 전면에 가로 14.5m, 세로 3.7m 규모로 천안함 순국장병의 사진과 위패를 모시고 국화 5천여 송이로 장식하고 있다.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29일까지 5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조문객을 받으며, 영결식날인 29일은 오후 6까지 운영된다. 천안시 분향소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조문을 잇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가족과, 직장동료 등과 함께 들려 함께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일반 시민의 조문 편의를 위해 분향소 근무인력을 배치해 안내와 식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군에서도 병사들이 상주하며 조문객에게 예를 갖추고 있다. 특히, 천안시는 분향소 운영과 함께 청사 로비에 '추모의 벽'을 설치 희생 장병에 대한 시민들의 애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천안함 재건 범시민 20만 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시가 국기 선양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는 26일 오전 시청 봉서홀 벽면에 가로 27m, 세로 18m 규격의 대형 태극기를 걸었다. 대형 국기 게첨은 천안시에 있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본부(본부장 김경태)가 제작 설치를 제안해 옴에 따라 성사됐다. 이날 걸린 태극기는 그동안 천안지역에서 제작된 태극기 중 가장 큰 규격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등 많은 애국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충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역 단체에서 일부 대형 태극기를 게첨하기도 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천안시 국기선양 및 게양일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국기 선양을 통한 나라 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조례는 천안시민의 날(10월 1일) 등 국경일 이외 자체 국기게양 일을 확대하고 국기선양 사업, 태극기 지급, 국기게양대 설치 권고, 가로기 게양, 국기선양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정하고 있다. 천안시는 체계적인 국기게양 및 선양 활동을 통해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를 바르게 인식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충남도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도로 점검·정비에 나선다.도는 내달 15일까지 全 시·군과 함께 중점적으로 도로변의 낙석, 포장 파손 등에 대한 점검과 위험요소 사전제거, 도로안전시설에 대한 보수 및 청소 등을 추진한다.보수·정비 대상은 도내 지방도 및 시·군도 등 全 도로구간 총 5,044km(위임국도 329, 시의국도 115, 지방도 1,843, 시·군도 2,757)이며 ▲낙석ㆍ산사태 위험지역 ▲파손된 포장면 ▲주요구조물의 침하·변형, 교량이음새·슬래브 부분파손, 터널 내 고장난 조명시설 등 불완전한 도로시설을 정비하고,운전자 보호를 위해 ▲차선도색 ▲시선유도표지, 갈매기표지 ▲가드레일, 방호벽 등 도로안전시설의 점검 및 보수·보강도 함께 추진한다.또, 겨울철 동안 제설작업으로 발생된 도로변의 빈 모래주머니 줍기, 포설된 모래 제거 등 주변 환경 정화를 위한 청소를 실시하여 깨끗한 도로 환경조성에도 주력한다.이 모든 정비는 완료단계에서 각급 도로별 관리청 책임 하에 최종적으로 종합·점검하여 미비사항을 보완하는 등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이 밖에도 과적차량단속, 도로상 맨홀정비, 공사시행중인 구간
충남도는 26일부터 10월13일까지 자매·우호협력을 체결한 외국 자치단체 공무원을 초청해 행정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엔 도와 교류자치단체인 중국 허베이(河北)성과 베트남 롱안성 등에서 파견된 4명의 여성공무원이 도청 국제협력과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각종 실무 교육을 받으면서 도내 산업현장과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시·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향토문화 축제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2010 세계대백제전 기간 중 해외 관광객들 대상으로 백제문화에 대해 가이드 역할도 하게 된다. 도는 이들이 연수를 마치고 본국으로 복귀한 후에도 충남과 인연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연수대상 공무원을 점진적으로 하고 민간 분야 교류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내 기능경기대회 출신 선수들의 모임인 (사)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회장 정항기) 회원 80여명이 홍성군을 방문했다.이들은 지난 24일부터 25일 이틀간 홍성군 광천읍 금마면 장성리 일대에서 농번기를 앞두고 농가의 고장난 각종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道內 어려운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번 봉사활동이 11번째로마을입구에 대형 마을 표지석을 세워주고, 경운기 부품교환과 정비, 농기계수리, 이·미용, 각 가정의 전선 및 누전점검, 마을회관 도배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마을 노인에게 장수 자신을 직접 찍어주는 등 훈훈한 정을 베풀었다. 정항기 (사)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 회장은··낙후된 농촌에 기능선수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런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기능선수회 관계자는··기능봉사 활동은 물론 매년 실시되는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우수한 후배 기능선수 발굴에 힘을 쓰고 있으며, 선발된 후배기능선수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선수지도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보안전문기업인 ADT캡스(대표이사 이혁병)와 산·학 교류를 통해 협력키로 했다. 건양대는 25일 ADT캡스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취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산·학 교류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건양대와 ADT캡스는 상호협력 네크워크 구축 및 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 상호 협력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학생 인턴십 지도 및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에 관한 상호 협력과 산·학 간 공동 연구개발 및 교육 과정 공동 개발, 민간 경비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 설치 및 산·학 협동 교육 실시, 기타 업무협력 활성화 등의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 내용도 명시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ADT캡스는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 건양대 경찰행정학과에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소양 분야 12시간과 기술 분야 19시간, 운영 분야 9시간 등 모두 4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5일 동안 진행되게 된다. ADT캡스가 제공한
충남도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도는 지난 2005년 위헌결정에 따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을 2008년 11월 3일부터 천안시 외 9개 시·군 2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환급 신청 및 환급을 실시하고 있다. 도의 환급대상은 1만794건 189억원이며, 올해 4월 9일 기준으로 1만226건 180억원을 환급하여 환급대상 대비 94.7%의 환급 실적을 보이고 있다. 미 환급액은 환급조정 등 10건, 미 신청 558건 등 총 568건 9억원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미 신청 558건에 대한 신속한 환급신청을 촉구하기 위하여 환급대상자에게 환급통지서 재 발송 및 일간지, 대상아파트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환급관련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환급금에 대한 분쟁조정을 위하여 각 시·군에 환급조정위원회를 구성·운영 하고 환급조정위원회의 조정이 원활하지 않은 신청 건에 대하여는 관할 법원에 공탁 처리하고 있다. 충남도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일인 2008년 9월 15일부터 2013년 9월 14일까지(5년간) 환급받지 않으면 시효의 완성으로 소멸되므로 미신청자는 기한 내 꼭 신청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 20여명은 4.25(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충남 대표 분향소가 설치된 천안시청 분향소를 방문, 오후 2시 분향 개시와 동시에 조문하여 故人들의 명복을 빌었다.이 자리에서 이인화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희생된 천안함 장병들을 2백만 충남도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희생장병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충남도는 천안함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천안시청, 공주시(충남통일관, 웅진동), 아산시(온양온천역, 온천동), 부여군(군민체육관, 부여읍), 홍성군(홍성추모공원, 금마면)등 5곳에 분향소가 설치되었으며 4.25(일) 14:00부터 장례일(4.29) 오후6시까지 희생 장병들을 조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충남도는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웅 이순신 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나 행사들을 축소·연기 하였으며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도·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4. 26일 현재 충남도 공무원이 모금한 42백만원을 비롯하여 총 1억 15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였다.
구제역이 인천 강화, 경기 김포에서 충북 충주 지역으로 확산되자, 충남 예산군이 관내로 유입되는 고속도로 나들목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22일 공무원과 민간 방역단을 편성, 당진~대전 고속도로에서 예산으로 진입하는 3개 IC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가축 수송, 사료차량 등 외부 유입 차량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구제역 확산 추이를 보면서 방역초소를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4억여 원을 들여 소독약품 2만2800㎏을 구비, 축산농가 8만311호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을 위한 예찰 활동에 총력전을 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구제역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들에 대한 청주지법이 유죄 판결을 내림에 따라 법원의 유·무죄 판결이 엇갈리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같은 사안인데도 판결이 엇갈리는 것은 시국선언이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개인적인 의사 표현인지 또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등을 위반한 정치적인 집단 의사 표현인지에 대한 판단의 차이 때문이다.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들에 대한 법원의 유·무죄 판결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9일 열린 청주지법에서는 유죄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하태헌 판사는 이날 오전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교조 충북지부장 남모씨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죄를 적용,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충북 단재교육연수원에서 발생한 폭행사건과 시국선언을 주도한 이 단체 사무처장 김모씨에 대해서도 혐의를 모두 인정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죄와 상해죄를 각각 적용,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와 함께 단재 교육원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에 가담한 민주노총 충북지부 간부 김모씨에 대해서는 동종전과가 있고 집행유예 기간인 점을 감안해 상해죄를 적용,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하 판사
오늘(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여성의 날이 있으면 남성의 날도 있을 법 한데, 아직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남성의 날이 없다는 건 특별히 그런 날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무슨 무슨 날이라고 정하는 건 평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그런 날이라도 만들어·보호하고 기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에 기인하는 게 아닌가 한다. 예를 들면, 어린이날(5월 5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 근로자의 날(5월 1일)·등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무슨 날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마냥 좋다고 할 수만도 없는 것 같다.·우리가 무슨 날을 정해서라도 보호하고 기리지 않으면 안 되는 데는 인간의 이기심과 그릇된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이기심이야말로 인간으로 하여금 얼마나 반인륜적인 일을 저지르게 했는지 모른다. 예를 들면, 인류 역사상 계집애라는 단순한 이유로 살해하는 폐녀(廢女)와 내다버리는 기녀(棄女)의 관습은 자고이래 동서양에 공히 있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이 같은 폐녀와 기녀는 주로 남정네들에 의해 저질러졌다. 물론 여성의 방조가 없었던 건 아니다.·용감하고 사냥솜씨가 좋은 남자에 비해 자급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이혁찬·충북지부장 이한영)가 기자들의 연구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0 기자가 본 100大 뉴스'(사진)를 발간했다.전국 51개 일간신문·통신사 편집기자들이 소속돼 있는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일선기자들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26년째 발간하고 있다.2009년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주요 뉴스를 전국 일간신문 편집기자들이 월별로 상세하게 되짚어 본 이 책은 700여 페이지 분량으로 국내외 주요사건들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지구촌 휩쓴 신종플루 공포, 김수환 추기경 선종 등에 사회 이슈에 대하여 화보와 심층기사로 알차게 정리했다. 한편 별도의 부록으로 '아름다운 우리꽃 100'을 화보로 제작해 담았다.구입문의는 한국편집기자협회 충북지부(273-7337)로 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세상이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 모두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한 채 정신없이 휘둘리고 사는 것은 아닌지·세계화와 디지털 정보화, 맞벌이시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심화, 등 학교와 자녀들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로 가정과 학교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제는 교육과 인재양성의 문제가 어느 기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각 분야 지도자들이 관심을 갖고 공동으로 대처할 때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 노동력 부족, 다양한 인재 양성의 걸림돌, 소자녀로 인한 과잉 교육 투자와 '올-인'현상, 안정적인 특정 직업과 직종에의 쏠림현상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문제 등 파생적 문제는 교육정책의 무력증화와 가정의 파괴를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의 단초는 먼저 가정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맞벌이시대에서 가정은 너무나 공동화 되고 있다. 이혼률도 급증하고, 경제문제도 커지고 있어 교육복지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다. 가정이 교육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고, 그래서 학부모 교육과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등이 확대 되어야 한다. 전문가(프로)시대를 맞아 학부모도 전문가(프로)가 되어야하고, 소통과 협력시대를 맞아 학부모도 협력하고
일본 열도 서측부분에 있는 오카야마현(岡山縣) 앞에 나오시마(直島)라고 하는 작은 섬이 근래 화제에 오르고 있다. 행정구역상 가가와현(香川縣)에 속해 있는 둘레 16km의 이 작은 섬은 원래 구리제련소가 있어서 한 때 공해로 고통을 받던 버려진 곳이었으나 한 기업가의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판단 덕에 이제는 한 해 3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명소로 변모되었다. 그 결과 섬주민의 1인당 평균소득이 현 전체에서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나오시마의 기적'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나오시마의 기적'에는 일본 최대의 교육출판 기업인 베네세의 후쿠다 소이치로(福武總一郞)회장이 있다. 그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문화와 예술에 있다는 판단 아래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방법으로 예술품을 선택하였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임원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폐허와 같았던 나오시마 섬의 절반을 사서 약 18년 간에 걸쳐 이 섬을 예술의 섬으로, 베네세 그룹을 예술과 문화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 기업은 전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8%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게 되어 2008년 포천지 선정 일본 20대 부호 대열
3일 오전 11시32분께 경기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총탄약시험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ADD 소속 연구원인 정기창씨(40)로 확인됐다. 중상을 입은 권상욱씨(28)는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에, 공병찬(33)·김면웅씨(36)는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상을 입은 임창길(49)·황정호씨(42)는 포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는 모두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60여명 이상의 군 관계자들이 모여 있었지만 더 이상 추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군은 전했다. 이날 사고는 ADD 직원들이 155㎜ 곡사포 기폭장치의 일종인 신관이 어느 정도의 충격강도와 전기적 자극으로 폭발하는가를 실험하던 중 발생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격 시험 중 155㎜ 고폭탄 5발을 사격하고 6발째 장전 후 폐쇄기를 닫고 발사 준비 중 강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이 발생,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6번째 고폭탄은 실제 발사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포탄 성능시험
초등학교 2학년의 몽골계 한국인 여자 어린이 엘마(가명)는 학교 다니기가 싫다며 차별 안하는 엄마 나라로 가든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자며 조른다. 벌써 다섯 번째란다. 엄마도 이해가 간다. 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몽골 초원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단다. 몽골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한국인 건축업자라는 마흔세 살의 아버지와 재혼한 엄마를 따라 온 다문화 가정의 딸 엘마는 한국말을 못해 가족들의 눈치를 살펴야 했으며, 엄마도 한국말이 서툴러 생활이 아주 불편했다. 몽골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하는 아버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공사장에서 미장일을 배워 기술자로 일하면서 가사를 도왔으나, 홀어머니의 건강악화로 장기간의 치료비를 대느라 결혼도 못하고 돈도 모으지 못했다.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해 엘마는 유치원에도 못 갔으며, 아버지가 일하러 나가면 엄마와 함께 집에서 몽골말로 고향 이야기를 하면서 놀았다. 그러다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엄마가 엘마를 데리고 학교엘 따라 다니지만 담임선생님과도 대화가 되지 않아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 말이 없었다.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이나 학습 준비 자료를 나눠주면 받아오기는 하지만 돌봐줄 사람이
연쇄살인범 정남규의 자살로 교정당국의 부실한 수형자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최근 5년 새 67명이 교정시설 내에서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2005년부터 정씨가 자살하기 이전인 올해 3월까지 전국 교정시설(구치소, 교도소 등)에서 사망한 수용자는 모두 133명으로, 이 가운데 67명이 자살자다. 연도별로 보면 2005년 사망자 32명 중 16명, 2006년 34명 중 17명, 2007년 34명 중 16명, 지난해 28명 중 16명, 올해 3월말 현재 5명 중 2명이 자살자다. 더욱이 자살 기도한 수용자를 목격, 응급처치를 통해 예방한 '자살예방건수는 2005년 100건, 2006년 88건, 2007년 70건, 2008년 81건, 올해 3월말 현재 18건이었다. 나머지 사망자는 대부분 병에 걸려 사망한 경우지만, 폭행을 당해 사망한 수감자도 1명(2006년)이 있었다. 교정당국의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편 정씨는 서울 서남부 일대에서 25건의 강도와 살인을 저질러 13명을 숨지게 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2007년 사형이 확정된 뒤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었다. 그러던 중 21일 오전
서울 서남부 일대에서 13명을 연쇄 살인해 사형이 확정된 정남규씨가 서울구치소에서 자살했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부녀자를 연쇄살인한 혐의로 사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서 복역중이던 정씨는 21일 오전 6시35분 수감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2일 오전 2시40분 숨졌다. 정씨는 2004년부터 3년간 서울 서남부 일대에서 25건의 강도와 살인을 저질러 13명을 숨지게 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2007년 사형이 확정된 뒤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었다. 정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현재 사형을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요즘 사형제도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이라는 메모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사형집행여부에 대한 불안감과 자책감에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법무부는 추정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사형확정자에 대한 처우 및 수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연쇄살인으로 사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자살한 정남규는 한때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다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35분께 목을 맨 채 발견됐던 정남규는 평촌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응급처치로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다. 이후 CT 촬영 등 정밀진료 후 중환자실에 입원조치했으나 22일 0시 50분께부터 상태가 악화, 심폐소생술 등을 시술했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2시35분께 사망했다. 전문의는 저산소증(뇌손상), 심장쇼크를 사망원인으로 꼽았으나, 법무부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는 정남규가 남긴 메모를 근거로 사형제도 존폐 및 집행여부에 대한 불안감과 자책감으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남규는 유서를 남기지는 않았으나 수감 중 작성한 노트에 "현재 사형을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인생은 구름 같은 것"이라는 메모를 남겼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며칠 전 휴게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비장애인이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에 주차했다는 이유로 언성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같이 가끔 양심을 버리고 장애인 주차구역에 슬쩍 주차하는 차량들을 볼 수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해 아직도 많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한대쯤 주차를 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과 '비장애인의 주차구역의 일부를 내어주었다'라는 인식이 문제이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서는 누구든지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지 아니하거나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자동차로서 보행에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아니한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 구역에 주차한 자는 과태료를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 설치장소는, 장애인 등의 출입이 가능한 건축물의 출입구 또는 장애인용 승강설비와 가장 가까운 장소에 설치하여야 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건축물의 출입구 또는 장애인용 승강설비에 이르는 통로는 장애인이 통행할 수 있도록 가급적 높이 차이를 없애고, 주차공간에 대해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크기는 장애인 차량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주차공간의 바닥면은
△김석진(충북육아원 원장)씨 별세=발인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망공원. (연락처 043-274-4814)
△서정식(환경시설관리공사 중부지사장)씨 빙부상=발인 12일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선영. (연락처 010-5062-8708)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