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을 걸으며 그 길에 대한 역사와 전설 등을 알 수 있는 "충남 옛길 구축사업"의 첫 단계 결과가 보여졌다.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 옛길 스토리텔링 및 GIS(지리정보시스템) 개발을 통한 문화디자인 어메니티 구축을 위한「충남옛길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6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는 옛길의 다양한 문화 원형과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충남의 고유 정서인 "느림의 미학"과 "그리움·사랑의 길"을 의미하는 忠南戀街(충남연가)로 자리매김시켜 충남 옛길을 고유 브랜드화 하려는 사업이다. 이에 도는 지난 3월 忠南戀街(충남연가)로 이름 붙여진 3개의 옛길로 태안바닷길(생태), 백제길(역사), 고성가도(역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선 타 지역에서 추진하였던 트레킹 코스 위주의 길 개발과는 달리 충남 옛길의 문화 원형 수집 및 스토리텔링 자료를 바탕으로 ▲동화책 및 옛길 안내서(맵북) 제작 ▲옛길 3차원 가상영상(VR) 콘텐츠 및 캐릭터 개발 ▲공공문화 디자인 개발로서 안내표지 가이드라인 캐릭터, 문화상품개발 등을 선보였다. 앞으로 도는 해당 옛길과 관련된 인터넷 길 테마파크 구축, 미니
대전지역에서 유통되는 브랜드 쌀 94종을 조사한 결과, 중금속 및 잔류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안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2009년 한해 동안 대형할인점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브랜드 쌀 94종을 선정, 129점의 시료에 대해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과 잔류농약 210종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납·카드뮴 등 중금속 안전성 조사 결과, 납은 29건(22.5%)이 허용기준치(0.2㎎/㎏)이하인 0.1㎎/㎏ 수준으로 검출됐으며, 카드뮴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생산 지역별로 보면 전북(36%), 강원(33%), 경기(27%), 전남(22%), 충남(18%), 충북(17%), 경북(13%)의 순으로 검출됐으며, 대전 지역에서 생산된 쌀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았다. 잔류농약 분석 결과에서도 12.4%인 16건에서 8종(대부분 저독성 농약이며 살균, 살충제인 싸이목사닐, 아족시스트로빈, 이미다크로프리드, 이피엔, 카벤다짐, 카바릴, 카보후란, 펜피록시메이트)의 농약성분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생산 지역별로 비교해 보면 강원(22%), 충남(21%), 전북(18%),
대전 대덕구(정용기 구청장)는 어린이 주간(5월1~5일)을 맞아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서 '제88회 어린이날 기념 아이사랑 행복대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 7000여명이 참석, 어린이날을 되새겨 보며, 다채로운 볼거리 등 풍성한 행사가 제공된다. 식전행사로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어린이 판소리 공연과 '세계는 하나로'라는 글로벌시대에 걸 맞는 결혼이민자 가족이 함께 하는 화음을 시작으로, 체험행사인 페이스페인팅, 푸른대덕 그림그리기, 타투 체험, 나무프라모델 만들기, 입체퍼즐, 뉴프라 체험, 도미노 체험, 민속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후 합기도 공연, 저글링퍼포먼스, 어린이 밸리댄스, 무술퍼포먼스 등 일상에서 맛보지 못한 희망과 따스한 사랑이 흠뻑 배어 있는 프로그램이 뒤를 이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험하고 접할 수 있는 창의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기대감을 더해준다.
최근 지속된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기상 상황을 미리 알려주어 농가가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이 있어 이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이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운영중인『병해충 종합관리시스템』으로, 병해충 발생예측정보, 농업기상관측정보, 농가 맞춤형 정보관리, 과수 병해충 예찰정보 웹 서버 구축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사과, 배, 복숭아 등 과원의 미세 기상(온도, 습도, 결로, 강우량 등)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여 과종별로 병해충과 이상기온을 정밀 예찰하고 발생정도를 예측한 정보를 과수농가에 제공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07년부터 3과종(사과, 배, 복숭아), 8개소(천안시, 아산시, 논산시, 연기군, 부여군, 태안군, 예산군, 당진군)의 과수 주산단지 내에 이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 예측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재배 농가에게 전달하고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도 알려 주어 농가가 적기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지난 4월 14일경에 닥친 이상저온의 경우, 과수농가가 대처할 수 있도록 예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어 배 농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이
5일 어린이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인형 등 어린이 용품 이용에 관한 소비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충청남도 소비자보호센터는 매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에 어린이 용품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면서,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6건으로, 품질·A/S에 대한 불만이나 불량·파손된 제품을 판매한 후 교환이나 환불 거부, 구입 당일 하자가 발생했으나 교환이나 환불을 거부하는 등의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천안에 거주하는 김모(38)씨는 지난해 5월, 어린이 완구를 10만원에 구입했는데 2개월 후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겼으나 고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다시 보내오는 등 A/S가 제대로 안되어 업체에 새 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하니 거절했다.서산에 거주하는 정모(43)씨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아이 장난감을 주문했으나 물건이 없다고 다른 물건으로 구매하라고 해서 즉시 주문 취소를 하고 재구매를 했다. 그러나 한달이 지나도 인터넷 사이트에는 주문 취소라고 나오고 재구매한 제품의 입금도 안 된 것으로 표시되고 사업자는 연락 두절된 상태이다.도 소비자보호센터는 "전자상거래로 주문을 신청한 경우에는 제품
천안시는 자연친화적 웰빙공간으로 조성된 일봉산 워터파크의 음악분수대가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음악분수대는 가로 10.8m, 세로 8.4m 규격에 144개의 노즐에서 최고 7m 높이의 물줄기를 분사하는데, 국내 대중가요와 클래식 등 30여 곡의 음악에 맞춰 평일과 주말로 나눠 2~3시간씩 자동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된다. 음악분수대는 야간에 조명과 함께 음악에 어울려 율동이 이루어지는 장면을 연출하는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만 8,460㎡에 달하는 워터파크에 분수 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으로 장미데크, 경관분수, 벽천분수, 연못, 육각정, 물레방아 등이 어우러져 쾌적성을 더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 사람과 물을 이어주는 자연친화적 웰빙공간으로 자리한 일봉산 워터파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울러 천안시는 천안역 광장, 아라리오 광장, 남부오거리 등 3곳에 설치된 바닥분수대를 6월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가 올해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및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총 34개 단체에 7,600여만원을 지원하여 실시한다. 道와 道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봉우)는 도내 풀뿌리 자원봉사단체를 지원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수혜자의 욕구를 해결함은 물론, 자원봉사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동 사업을 마련했다. 금번 사업은 지난 3월 공고시 총 49단체가 신청하였으며,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프로그램 20개 단체, 사랑의 집수리 14개 단체를 각각 선정했다. 우선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3,759만원/ 1개 단체당 최저 100만원~200만원 지원)으로는 사랑의 빵 나누기, 밑반찬 나누기, 이미용 자원봉사자 양성(기술) 교육, 다문화가정 아내의 모국어·문화배우기, 동화로 만나는 인형극, 청소년 네일아트 프로그램 등 13개 시·군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3,887만원/1개 단체당 최저 165만원~300만원 지원)은 공주시 리더스 봉사단 연합회 등 12개 시·군 14개 단체가 참여해 31가구에 대해 집수리 사업을 벌인다. 동 우수프로그램과 집수리 지원사업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추진사업에 대한 취지, 사업 정산서 작성 요령 및 회계
충남도는 봄철 어류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 동안을 어업질서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충남해상일원에서 발생하는 불법어업행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道 보유 어업 지도선과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군 지도선 6척을 동원하여 어업허가와 면허를 받지 않은 불법행위와 어린고기 보호를 위한 금지체장【크기별 상한선 (ex)우럭 25cm 이하 포획 금지】등의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한다. 봄철에는 각종 어류의 산란시기로 자원번식의 중요한 시기로 그동안 발생한 불법어업의 유형을 분석한 바, 어구어법을 개량하거나 변형하여 조업하는 행위가 빈발하고 어획강도가 높은 인망(引網)사용의 불법어업이 증가하고 있어, 연안양조망이 권현망식으로 어구를 끌어 조업하거나 연안자망, 근해안강망, 개량안강망어업 등의 2중 이상 낭망 사용 및 그물코 규격위반과 잡아서는 안 되는 포획물 위반행위, 무허가 잠수기 어업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어구를 어장에 설치시는 어구 표시(어업허가번호, 허가어선, 어업자, 사용어구의 일련번호)를 하여야 함에도 조업통수를 위반할 목적으로 어구표식을 하지 않는 어구실명제 현장 단속도 강화 한다. 충남도는 그동안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3월과 4
천안시가 청양군 지역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 최고수위의 방역에 나섰다. 천안시는 시 본청에 상황실을 설치해 방역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구제역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24시간 상시 방역체계로 전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직접 방역초소 및 상황실 근무에 나서는 등 비상 상황 유지와 함께, 동면, 병천면, 목천면, 광덕면과 입장면 등 7개소에 방역초소를 상시 운영하고 충북 충주 및 충남 청양지역에서의 가축 이동 제한에 들어갔다. 또, 우제류 사육 989 농가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축사 및 농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해 소독을 하고, 예찰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작목반 단위로 생석회와 소독약을 지원하고 발생농장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도축장 등에 소·돼지를 출하하지 않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지역 및 인근지역에 대한 방문 금지 및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공서, 다중이용 시설 출입구에 소독용 발판 설치를 마쳤다. 천안시는 구제역이 인근 지역까지 확산 됨에 따라 농가와 생산자 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사료공장, 도축장, 사료업체 등 축산관련 업체에 대한 방역실태를 수시로 확인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열릴 계획이었던 '어린이날 큰잔치'가 취소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남 청양군에서 구제역이 발생 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충남도와 행사 주관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구제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만여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날 행사의 취소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따라서 천안시는 5일 삼거리공원에서 열린 계획인 '어린이날 큰잔치'를 취소하는 대신 4일 오후 5시 시청 오룡홀에서 제88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간소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입장초등학교 6학년 박수진 어린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모범어린이 7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천안시 수신면과 성남면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제8회 천안상록마라톤대회도 충북 충주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10월로 연기된 바 있다.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수지구 미 매각분 일반상업용지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반분양 토지는 청수지구 생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예정이었던 생활대책용지 중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5필지 3,636㎡에 달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하는 이번 상업용지는 643㎡~838㎡ 규모로 공급예정 금액은 14억 242만 원~21억 5,651만 원 선이다. 이들 용지의 건폐율은 70%에 용적률은 600%로 분양대금은 2년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건축은 잔금납부 후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www.buy.lplus.or.kr)에서 이달 25일~26일 받고, 26일 오후 6시 이후 당첨자 발표와 27일 계약 체결을 하게 된다. 토지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042-470-0177)와 천안시 건설사업소(041-521-277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기군은 납세자의 납세편의와 자진납부여건을 마련하기 위하여 5월 3일부터 세외수입 가상계좌 수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가상계좌 수납서비스는 납세자가 과세금액을 입금전용계좌(납세자별 가상계좌)로 입금 또는 계좌이체만으로 세외수입을 납부 완료할 수 있는 전자 금융서비스로서, 각종 과태료, 사용료 등을 납부하기 위하여 금융기관을 방문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가정에서 쉽게 계좌이체를 통하여 납부할 수 있다. 군은 가상계좌 수납서비스 실시로 인하여 민원인에게는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세수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외수입 가상계좌 수납에 대한 문의는 재무과 세외수입담당 ☎041)861-2373으로 하면 된다.
연기군의 봉월사 주지 석도스님(연기군 서면 기룡리 소재)은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일 서면 기룡리 경로당에서 동네어르신 8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점심, 떡, 과일, 음료수로 정성이 가득 담긴 점심상을 직접 차려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석도주지스님은 정담을 나누시며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재일 마을이장은 어려운 경제속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을 어르신을 초청 해 대접해 노인들이 소외되는 요즈음 어르신을 모시는 남다른 효심에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백제의 첫 도읍지로 알려진 직산 위례성에서 처음으로 *문지(門地)가 확인돼 세부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천안시의 용역을 받아 위례성 문화유적 발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위례산 정상에서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발굴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박한규 부시장을 비롯하여 대학교수로 구성된 자문위원, 지역 향토사학자 등 전문가와 각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5일부터 시작된 위례성 발굴조사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생활 *유구(遺構) 흔적과 함께 문지(門地) 1곳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지와 생활 유구는 위례성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어서 학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문지(門地)는 흙다짐을 하여 개축된 성벽 아래층에서 확인되었고, 세장방형과 장방형에 가까운 석재를 층층이 쌓아올린 측벽이 뚜렷하게 노출되었으며, 측벽은 성 안쪽에서부터 둥글게 호(弧)를 이루며 성 밖으로 길게 뻗어있는데, 한쪽 측면만 확인된 것이어서 정확한 구조 및 축조시점을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부 주변 상단부분에서 *여장(如牆)시설이 확인되어 성벽의 구체적인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성벽은 절개조사를
문화유산을 주변의 역사, 문화 환경까지 보존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동춘당 복원'이 지형, 길 등 옛 모습을 되살려 대전시민에게 부분 개방됐다. 대전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동춘당 근린공원 가설 울타리를 철거하고 부분 개방에 들어갔다. 동춘당 근린공원은 문화유산을 주변의 역사와 문화환경까지 보존하는 '면단위 보존'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시도된 첫 사업이다. 국비 31억 원, 시비 13억 원 등 총 사업비 44억 원이 투입돼 1년여 동안 추진해 왔으며 6월 완공 예정이다. 잔디, 초화류 식재, 막돌쌓기 등 마무리가 남아있고, 관리사 건물의 내·외장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예전과 달라진 면모를 보여준다. 동춘당 복원사업은 옛 지형을 회복하고 옛길, 경작지 수변공간 등 형태를 도입하고, 기존 시멘트 포장 광장은 잔디광장으로 바뀐다. 문화재를 에워싸고 있던 수목을 정비하고 주변 지형을 낮췄다. 동춘당은 연지와 계류 등 수변공간이 마무리 작업으로 완성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지난 4월 8일 인천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김포, 충주를 거쳐 5월 1일 충남 청양에서도 발생됐다. 이날 발생된 구제역은 일반양축농가가 아닌 종축을 개량·분양하는 정부기관에서 발생되어 농가와 방역당국을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연기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최욱환)은 2일 오전 7시 군 산하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소집 태세에 들어갔으며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24시간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상황실을 설치하였다. 또한, 3일 부군수 주재로 구제역 관련 간부회의를 개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 되어 철저하게 대응하는 한편 청정 연기군 보호"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연기군은 관내로 진입하는 국도 및 지방도 6개소에 특별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관내 군부대, 경찰서, 농·축협 및 수의사회와 협조하여 긴급방역에 들어갔으며 각 초소별로 군 실과소장을 책임자로 임명, 책임 있는 행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소독약을 배부하고, 읍·면장을 방역담당관으로 지정하여 관내 방역과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으며, 일반인의 출입이 많은 군청을 비롯한 관공서는 물론 학교 및 금융기관
'아시아 대표 역사문화축제' 2010세계대백제전의 핵심프로그램이 될 2개의 금강 수상공연 작품의 제작 일정이 급류를 타기 시작했다. 개막까지 이제 불과 130여일을 남겨 놓은 가운데 국내 최초로 선보일 수상공연 제작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것. 3일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공주 금강 '사마이야기'와 부여 백마강 '사비미르' 등 2개 수상공연작에 대한 공연 연출 대행사 선정과 계약을 마친 데 이어 이들 작품을 구현할 하드웨어 구축을 위한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하드웨어의 핵심은 공연 무대 조성 작업. 조직위는 이를 위해 3일 오후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권 관리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재단을 비롯한 충남도, 국토관리청, 시공사, 대행사 등 관계기관과 '프로그램 실행 용역 프리젠테이션'을 갖는 등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제껏 국내 수상공연 사례가 없는 데다 적지 않은 중장비가 무대 안팎에 동원돼야 하고 관람객들이 수상공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부여 수상공연장의 경우, 중앙무대 폭 축소하고 공주 수상공연장은 무대 데크의 하중 기준을 대폭 늘리는 한편 중앙무대와 수
충남도립청양대학(총장 최석충)이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한 "2010년 공간정보 교육거점대학"에 선정됐다. 동 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총 14개 대학이 선정됐고, 중부권에서는 충남대, 충남도립청양대, 충북ㆍ교원대 컨소시엄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위 대학에는 3천만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자체 공무원, 산업체 종사자,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공간정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공간정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총 3회 실시하며 각 과정별 교육기간은 5일, 교육인원은 90명, 교육 강좌는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에 개설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다양한 모바일 상품이 개발되고, 인터넷 지도 등 실생활에 공간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 속의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신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교육생 선발과 모집 등은 대학 홈페이지 및 공간정보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한 공고할 예정이다. 청양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공간정보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유망산업인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불당동 상업지구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3일 공영주차장으로는 처음으로 주차빌딩 건축을 마무리하고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9개월 만에 건축한 공영주차빌딩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4층 전체면적 4,370㎡ 규모로 153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또, 주차빌딩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18대를 비롯하여 소화기, 완강기, 방송시설 등을 갖추고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한다. 주차장 운영은 불당동 상가번영회에서 맡고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1시간 이후부터 시간당 500원의 주차 요금을 받는다. 그동안 불당 상업지구는 상권 확장에 따른 이용 차량 증가로 주차에 어려움이 많아 전반적인 차량 소통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주차빌딩 건축으로 상업지역 주변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가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물놀이 지역과 등산로 등 7곳에 재난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총 사업비 1억 4천여만 원을 들여 설치한 재난 경보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한 무인방송기기로 주변 이용객에게 안전수칙 홍보와 재난 위험 예보나 경보를 알릴 수 있다. 설치 장소는 광덕면 보산원교, 북면 오곡1교와 은석교 등 3곳과 광덕산, 흑성산, 봉서산 등 등산로 4곳이다. 재난 경보시스템은 평상시 물놀이와 산행 안전수칙을 문자 전광판과 녹음 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기상특보 예보와 긴급상황 시 재난 비상방송으로 이용객의 안전을 돕게 된다. 또, 주요 용연저수지, 천호지 등 저수지와 하천 소류지 등 총 29곳에 물놀이 안전 표지판과 인명구조함, 구명함 등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보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재난경보시스템 설치로 천안시는 천안소방서와 함께 위급 상황에 더욱 빠르게 대처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3월 태조산에 3곳의 종합안내판과 광덕산에 30곳의 위치표지판은 새롭게 설치한 바 있다.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남 공주시, 부여군이 추진 중인 쾌적한 도시가로망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리하고 깨끗한 백제왕도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광역교통망인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와 대전~부여간, 공주~부여간 국도의 조기개통이 이뤄진데 이어, 주행사장 주변 도시 가로망 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 232억원을 투자하고 올해 28억원을 투입하여 공주 6.46km, 부여 4.63km의 가로경관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 6월말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주요시설로 ▲공주시는 행사장 주변의 전선 지중화를 완료하고 전면적인 보도정비 및 도로변 성곽형 돌쌓기 등을 추진중이며, ▲부여군은 도심의 관문 동문 로타리에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 대형 조형물이 6월말 설치되고 주행사장인 구드레 공원까지의 주 진입로의 도로확장 및 전선지중화, 간판정비가 완료되는 등 계획된 가로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쾌적한 도심환경 영유는 물론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대백제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충남도는 5. 6~5. 28까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93개소에 대하여 시·군 및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및 환경단체로 구성된 11개조 22명의 점검반이 실시하며, 민원다발지역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단속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군간 교차 점검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이뤄진다. 점검내용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여부 ▲대기·수질 자가 측정 이행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요령 등 기술 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 방지시설의 시설개선·보완을 유도할 계획이며, 가급적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되, 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등 고의성 있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하여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에서는 도와 시·군에서 총 4,489개소를 점검하여 212개소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 이 중 사안이 중한 52개소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조업정지, 사용중지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산림휴양문화시설과 함께 체험의 장을 마련코자 오는 5일 금강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야외무대 및 주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연구소 측은 꽃과 나무 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금강수목원 일원에서 어린이들이 숲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아동뮤지컬, 힙합댄스, 마술쇼 등 무대공연 ▲줄넘기, 투호놀이, 대형 고리던지기, 패널티킥 차기 등 단체 레크레이션은 ▲압화, 자연물 만들기, 페이스페이팅, 요술풍선, 종이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 ▲그 밖에 장기자랑 등 다양한 게임·경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날 행사참여 및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여자에게는 솜사탕, 뻥튀기 등의 무료시식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금강수목원에는 연못의 분수와 인공폭포, 1,589종의 수목과 수만그루의 영산홍·철쭉이 만개하고,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신록과 함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산림박물관은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으로 6개 전시실에 산림사료 등 모형물, 박제품, 화석, 사료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열대온
충남도는 마을 여러 곳에 흩어져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 중 희망자를 한 곳에 모아 생활하게 하는「독거노인 공동생활제」를 금년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독거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서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운영, 도시락 배달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왔으나 야간 시간대 등 돌봄의 사각지대가 존재해 문제점으로 지적 되어 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해소는 물론 취약점 보완을 위해「독거노인 공동 생활제」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연말에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효과가 좋을 경우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금년도에 2억 6,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13개소(도내 16개 시·군 중 금산, 부여, 당진 제외)의 대상지를 선정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마을회관, 경로당 또는 독거노인 집 등 시군별 실정에 맞는 장소를 선정하고 시설을 개·보수하여 5~6명의 노인들이 함께 모여 공동생활하게 되며 통신료, 난방비, 급식 용품비 등이 지원된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노인들은 자신의 집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생활은 공동주택에서 하게 되며, 마을
천안시에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감사와 나눔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5일 88돌을 맞는 '어린이날'에는 오전 10시 30분 삼거리 공원에서 2만여 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어린이'란 주제로 기념행사, 식후 공연, 테마체험마당 등이 운영된다. 식후 공연은 △인기 개그맨 김샘과 함께하는 '내가 천안 최고' △천안 어린이 스타킹 페스티벌 △드림 퍼레이드가 열리고, △비눗방울 놀이 △달콤한 솜사탕 △옥수수 펑펑 △비눗방울 송송 △사랑의 풍선나누기 △바람개비야 날아봐 △꿈꾸는 벽화 등 테마 체험행사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8일 '제38회 어버이날'에는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주관으로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천안시 복지예술단 공연이 마련된다. 15일 오전 12시 백석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 열려 기념식과 학술대회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또, 17일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아 (사)한국전례원충남지원과 (재)청소년과사람사랑충남지회 주관으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