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오는 11월까지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월악산국립공원 환경교육프로그램 '월악산 수풀링'을 운영한다. 월악산 수풀링은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함께 운영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충청북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직접 즐기고 자연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환경교육과 생태놀이, 에코티어링(모둠별 미션 수행) 등으로 운영되며 월악산사무소를 통해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640-8527)로 문의하면 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월악산국립공원 내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보전의식을 함양하는 등 미래세대의 환경 시민 양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집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을 쓴 문단의 원로 신경림 시인 별세에 깊은 애도와 조의의 뜻을 밝혔다. 조 시장은 별세한 고 신경림 시인을 애도하며 "충주에서 태어나신 신경림 시인은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민중 시인으로 꼽히는 문인 중 한 분"이라며 "시를 통해 농민을 포함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 보여준 시인의 사랑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다"고 경의를 표했다. 또한 "충주시는 타계한 신경림 시인을 애도하며 고인의 문학 업적과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25일 장지인 노은면에서 고 신경림 시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충주문인협회(지부장 이금안)도 지난 22일 빈소인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한국 문단을 이끈 고인의 별세에 슬퍼했다. 고 신경림 시인은 1936년 충주시 노은면 출생으로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인 1956년 문예지 '문학예술'에 '갈대', '낮달', '석상' 등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그는 만해문학상, 이산문학상, 호암상 등을 수상하고 2001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가 자랑스러운 충고인으로 귀감이 됐던 신경림 시인(충주고 10회)의 별세 소식에 전교생 대상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교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등 고인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소송 수행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소송 대응 매뉴얼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충주시가 마련한 '행정소송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행정소송 대응 매뉴얼'에는 소송요건 등에 대한 기본 설명과 처분청이 지켜야 할 절차적 적법성과 처분 사유를 중심으로 한 실체 판단의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특히, 환경 관련 처분과 침익적 처분에 대한 사항은 사례와 판례를 예로 설명하고 있다. 이날 김광현 변호사는 "그간의 소송에서 나타난 쟁점들을 파악하고 그것을 유형화해서 사안별 대응 매뉴얼을 만들게 되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직원들과 매뉴얼을 공유함으로써 처분 및 소송 담당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강은 감사담당관은 "이번 회의가 충주시에 대한 제소율은 낮추고 승소율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뉴얼을 지속해서 공유해 처분 및 소송 수행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가 22일 충주시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상지대학교 용호중 교수와 함께 '튼튼한 기초위에 세우는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사례관리의 기초부터 핵심기술까지 실무에도 유익한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사례관리에 대한 기초를 다시 세우고 각 과정에서 주의할 점과 놓치고 있었던 부분은 없었는지 점검을 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여진 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자의 질문에 따라 이용자의 대답이 달라지고 서비스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되며 나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승강기 제조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충주 제5 일반산업단지 본사에서 22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캠퍼스에서 개최하는 창립행사로 현정은 회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현대그룹 사장단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ESG경영선포식, 연혁 영상 상영, 장애인 합창단 공연 등으로 구성된 40주년 기념 창립행사 1부에 이어 기업 임직원 600여 명이 종댕이길, 남산임도, 비내쉼터 등 충주 지역 내 3개 지역을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및 걸음 기부 챌린지 활동을 펼쳤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대표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오늘 기념식이 미래 100년을 향한 초석이 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있어 충주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2월 경기도 이천에서 충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으며 38년간의 이천 시대를 정리하고 새롭게 둥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가 충주시에 잇따른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충주시지부는 22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과 다이브 페스티벌 축제의 성공을 위해 각각 5천만원과 1천만원을 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에 기탁했다. 지난해 말 지역 내 독지가의 5천만원 기금 기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를 위한 기부 행렬에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도 동참한 것. 또한,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충주시장학회(이사장 홍기배)에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은 공익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누는 사회공헌활동 'NH행복 채움운동'의 하나로 매년 500~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억6천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최영준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NH농협은행이 되도록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문화도시 충주 조성과 다이브페스티벌 성공 기원 및 학생들의 학업 매진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농협의 사회 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이번 문화도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청정이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골곰탕 700팩(35박스)을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사골곰탕은 지역 내 경로당, 에바다(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공동체 및 홀몸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재완 대표는 "끼니를 챙기기 힘든 홀로 어르신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최근 홀로 어르신에 대한 반찬 요청이 있었기에 더욱 소중한 나눔이 될 것 같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임재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청정은 사골곰탕, 갈비탕을 주로 생산하는 고압 가열 살균(레토르트) 식품 전문기업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 300만 원 상당의 갈비찜 23박스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22일 충주시 중앙탑면 일원에서 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4번째로 참여했다. 이날 보훈지청 임직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 안팎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대청소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정리 정돈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13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 대상으로 재가복지서비스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집수리, 청소, 벽화 그리기, 문화 체험 및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지사협은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재화, 공공위원장 김하수)의 주요 특화사업인 '내 반찬 내 손으로 나눔 기쁨 사업', 취약계층 방충망 지원사업, 아동을 위한 '꿈 사다리 장학금 지원사업'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진행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의 소개와 우수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역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고재화 율천동 민간위원장은 "수원시 율천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울러 우리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 오신 만큼 수원시에서 좋은 추억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연수동 위원장은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접하고 지역 주민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따뜻한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배우게 된 뜻깊은 만남이었다"며 "많은 것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율천동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년층 같이 혼밥', '오월의 산타 선물 지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 연구학교 컨설팅 및 학부모 공개수업이 지난 21일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장학사와 연구사, 각급학교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렸다. 탄금초는 2023~2024년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학생 평가 연구학교로 선정됐으며 학생 성장 맞춤형 평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도하고 있다. 이날 공개수업은 채점 기준표를 활용한 수업으로 이뤄졌으며 과정 중심 평가와 과정 중심 피드백 활동으로 맞춤형 학생 성장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학부모들은 학생과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교사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수업 후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학부모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업 후에는 연구학교 상반기 컨설팅으로 참관한 동료 교사를 비롯해 같은 학년 간 활발한 수업 나눔 활동으로 수업에 대한 심도 있는 반성과 평가가 이어졌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는지 직접 보게 돼 정말 만족스럽다"며 "항상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에 감사드리며 집에서도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엘 지역 내 문해 교육기관의 성인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대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대학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 학습자들의 대학 캠퍼스 체험을 통해 문해 교육에 활력을 더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충주늘푸른학교 등 지역 내 5개 문해 교육기관 소속 50여 명은 대학생들과 함께 교양학부 고경민 교수의 '관계를 이어주는 우리 시대의 대화법' 수업을 청강하고 도서관, 강의실 등을 탐방하는 등 일일 대학생 체험을 즐겼다. 체험에 참여한 한 성인 학습자는 "평생 먹고사는 데만 신경 쓰느라 대학 문턱을 밟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대학 캠퍼스도 보고 수업도 들어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렇게 실제 대학생들과 같이 수업도 들어보고 하니까 덩달아 젊어진 느낌도 들고 꾸준히 계속 공부하고 검정고시도 봐서 나도 한번 대학에 들어가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인 하석규 할아버지와 부인인 노유순 할머니가 22일 동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어르신 부부는 지난 10일 동량면 경로잔치에서 동량면 최장수 어르신 감사의 선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주민들께 받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하 어르신은 "경로잔치에서 받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지역사회의 최장수 어르신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인 하석규 어르신은 현 광복회원으로 탄금대 충혼탑 참배, 지역 보훈 행사 이동막걸리 제공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주관으로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중산고는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와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이은희 작가를 초빙해 본교 근내관에서 450여명의 학생들이 소통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에서 중산고 학생들은 "작가라는 진로에 대해 학생들이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나 작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창작 과정을 엿볼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준희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찾아가는 작가 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향후 다른 작가들과의 만남을 지속 추진해 그들의 창작 과정을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초등학교(교장 전선재)와 대미초등학교(교장 이영미), 가흥초등학교(교장 이향기)가 지난 21일 작은 학교 공동교육 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산척초와 대미초, 가흥초는 올해 공동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작은 학교 학생들의 사회 정서 역량을 함양하고자 작은 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세 학교의 교원들이 연합해 시너지 학습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연수도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요구로 추진됐다. 강사로 공동교육 과정을 먼저 운영해 본 영동 용화초 교사 이미림을 초빙해 공동교육 과정의 개념을 바로 잡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이 연수에는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회원뿐 아니라 인근 6지구 장학협의회 교사들도 초청해 공동교육 과정의 이해를 돕고 운영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 봉사단이 22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이웃을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집안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정리하고 전등도 LED로 교체했다. 손기성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으로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을 주는 향기누리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대소원면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원면 향기누리 봉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5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주시에 사업장을 둔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무료로 매칭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발전적인 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별도 분야의 전문가가 있을 시 기업의 수요에 맞춰 유동적으로 특정 전문가 매칭도 가능하다. 컨설팅을 원하는 바이오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컨설팅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yeon6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120여 명 전문위원 POOL을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가를 매칭해 주고 6월에서 11월까지 6개월간 기업별 5회 이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기업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지역 일반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환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협력해 진행됐다. (주)밝은누리는 LG생활건강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카페, 매점, GWP 포장, 환경미화, 스팀세차 등의 직무에 6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실제 사업체의 업무를 체험해 보고, 취업 정보 및 회사 생활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발달장애 학생은 "견학을 통해 실제 회사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졸업 후 꼭 취업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더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 졸업 이후 당당하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행하는 충주 특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지명 탄생 1084년 및 시 승격 68주년 기념 시민의 날 맞이 '제6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충주에 거주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생 등이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나눠주는 도화지에 직접 가져온 그림 도구를 이용해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그림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등 3개부, 지도자 부문별로 최우수(시장), 우수(국회의원, 시의장, 교육장), 특선 및 입선(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다이브 페스티벌도 같이 열리는 이날 대회는 어린이 비눗방울 공연극, 에어바운스, 캐리커처, 샌드아트 등 어린이들이 그리기 뿐만 아니라 축제에도 같이 참여할 수 있다. 그리기 대회 참가를 원하는 대상은 충주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오는 31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쌀 생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직파재배는 벼 못자리 육묘과정을 생략하고 전용 파종기·드론 등을 이용해 본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해 재배하는 노력절감형 재배기술이다. 이번 연시회는 벼 드론 직파를 통해 직파 재배를 확대하고 미래의 벼농사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드론직파 시범사업 설명, 드론직파 현장 연시와 재배기술 설명, 신개발 장비 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직파재배의 경우 드론직파가 가장 효율성이 높아 노동력은 기계 모내기와 비교해 최대 51%, 경영비는 85%까지 줄일 수 있어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잡초, 종자쏠림, 조류피해 최소화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코팅 등 신기술을 적용해 직파재배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드론직파에 맞는 논 작업체계 및 물관리 등 핵심기술을 전달하며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맞춤형으로 해결했다. 드론직파 재배를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김수중 농가는 관내 직파 재배를 선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은 만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여 줬다. 장정희 소장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1일 본회의장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서약식'을 진행하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충주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을 다짐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는 뜻을 담은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함께 낭독했다. 서약식 이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박해수 의장은 "청렴교육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원칙과 윤리적인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부정 청탁 방지와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학물질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과 미래융합대학 안전융합공학과는 최근 ㈜천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성화대학원과 안전융합공학과는 ㈜천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위탁 및 상호 협력 등 필요 사항을 제공하며, ㈜천보는 교통대에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 참여, 현장체험, 공동 학술연구 등 전문인력 양성을 돕는다. 협약식에는 교통대 유병태 안전융합공학과장과 ㈜천보 이상율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유병태 교수는 "업무협약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고, 대처 방법에 대해 현장 실무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이 되길 바란다"면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고 엘리트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1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학사고 수습과 화학물질을 악용한 테러의심사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삼양식품 원주공장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주환경청(화학사고총괄, 오염농도 측정), 원주시청(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국가정보원(위기관리) 주관으로 육군 제36사단(대응·제독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상황전파), 원주경찰서(현장통제), 충청·강원특수구조대(긴급구조), 충주119화학구조센터(현장대응·제독),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시료채취, 분석)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매년 정부 주도로 지자체·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국민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을 숙달함과 동시에 강원도가 접경지역임을 고려해 테러의심사건 대응능력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각 재난대응기관이 보유한 현장측정분석차량, 현장측정장비, 방재장비 등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훈련이 진행됐다. 원주환경청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히 해 화학물질 누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21일 보건소 퇴직 공무원을 초청해 충주시 보건정책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퇴직공무원 21명과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다이브페스티벌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 공유, 보건소 퇴직 공무원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충주시 보건정책에 반영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선배 공무원들의 참여와 조언에 감사드린다"며 "간담회를 통해 보건소 선배 공무원들이 시민의 관점에서 제안해 주신 주요 보건정책은 향후 적극 반영해 충주시 보건의료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학생 21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한-미 대학생이 교류하고, 다문화 시대 이주민과의 상호 존중 및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충주시는 체험관광센터를 통해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관광해설사, 시티투어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두 대학 학생들은 택견과 천연염색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K-댄스, 한국 음식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건국대 재학생, 충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 석좌교수 샘 리처드 교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로리 멀비 교수, 벤 박 교수는 'Together day in 2040'을 주제로 문화 이해와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위한 긍정적 비전을 제시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대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세계 시민성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