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가구를 방문해 기존 낡은 전등을 리모컨 기능이 있는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정태훈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등을 교체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서 전등을 켜고 끄는 것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리모컨 기능이 있는 전등으로 교체하게 돼 기쁘고, 밝아진 전등을 보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희균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태훈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표 맛집으로 유명한 착한 업소 메밀마당 김선미 대표는 28일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매년 명절이나 연말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어버이날 무료급식 봉사 등 선행을 펼쳐오고 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주위를 돌아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메밀마당 김선미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중앙탑면지사협에 전달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퇴소한 청소년에게 100만원 상당의 TV와 에어컨을 지원했다. 이번 자립물품 지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과 청소년쉼터에서 지난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이뤄졌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2022년 쉼터에서 퇴소, 관리하고 있던 청소년으로 올해 초 임대 아파트로 독립하게 되면서 여러 생활가전 등 물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사협은 TV와 에어컨을 지원해 자립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도왔다. 이미애 위원장은 "쉼터 퇴소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28일 대소원초에 따르면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엄선된 100권의 고전 작품을 통해 동서고금의 훌륭한 예술작품을 통해 지적능력을 계발한다. 또 학생들의 바른 인격과 지속적인 독서 습관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는 초·중 통합학교 인성교육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교에서는 매월 독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달 독서 이벤트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인문 고전 작품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 이벤트에 응모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학년군별로 응모 날짜를 다르게 했다. 안영도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본교의 특색있는 중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바른 인격을 가진 훌륭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새마을금고와 연수동새마을협의회가 28일 연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방역소독단 발대식을 갖고 방역사업에 나섰다. 올해로 16번째 이어진 이번 사업은 관내 주거 밀집 지역 등 차량 소독이 어려운 방역 취약지역에 새마을협의회가 직접 인력으로 소독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방역소독단은 오는 8월까지 남양주택, 금곡마을, 동수마을, 서편마을 등 주거밀집지역을 위주로 총 5회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모 이사장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여러 해충이 생겨 방역의 중요성이 커진 요즘 연수새마을금고에서 감염병 예방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매년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위한 장비 등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시는 연수새마을금고와 무더운 날씨에도 방역 활동을 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서 전달식에는 서충주청년회 이민재 회원, 바르게살기위원회,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특히 이 회원은 헌혈증 303장을 기부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 회원은 "아이가 어릴 적 많이 아파 지인들로부터 헌혈증을 받아 큰 도움을 받았다"며 "받은 도움을 주변에 다시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권영재 위원장은 "대소원면민의 따뜻한 마음을 대표해서 사랑의 헌혈증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서 수술이나 치료 과정에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탄금다례문화원이 주최하는 제4회 달천수 들차회 차(茶) 문화제가 오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탄금대공원 신립장군 순절비(대흥사 사찰, 탄금대안길 104)가 있는 양진명소사(楊津溟所祠) 터에서 개최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달천수로 우려내는 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장소가 말해주듯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전투에서 스러져간 팔천고혼을 위령하는 추모헌공다례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주요 행사로는 '찻자리'로 10여명의 다례전문가가 차 나눔하는 6대 다류 접빈다례(시음)와 향토사학자 김희찬 씨의 해설로 진행하는 '역사를 통해 충주 탄금대 알아보기'에 이어 추모헌공다례가 거행된다. 정진수 원장은 "검룡소와 천왕봉 봉수대 정기가 흘러흘러 모아지는 탄금대에서 달천수 고이 떠 한잔 차를 우려내 그 향과 색과 맛을 나누고자 한다"며 "천년만년 잃지도 잊히지도 않을 탄금대에서 모처럼의 다담으로 자리를 함께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진명소사는 명산대천에 제를 지내던 옛 풍속에 따라 충주의 최고 관리가 한강의 용신에 제를 지내던 제의공간(사당)이었으며, 1602년 이후에는 임진년 전몰장병에 대한 위령제가 행해진 곳이기도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는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와 연계해 다채로운 관광 상품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박 3일 생활관광투어와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축제 전부터 매진되는 등 축제를 맞아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체험관광센터는 일일 나이트 투어와 시티투어, 관광객을 위한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신규 편성, 확대해 충주 대표 축제 다이브 페스티벌과 충주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나이트 투어는 축제기간동안 1일 1회 운영될 예정이다. 통일신라시대 석탑, 탑평리칠층석탑, 탄금호 무지개길 산책 등 충주의 야경과 축제장을 연계했다. 또 충주역, 충주 터미널 이용객 대상으로 투어 비용의 50% 할인혜택을 제공해 타 지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축제장과 관광지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유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충주의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이브 페스티벌에 함께할 수 있도록 도심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일 5회 운영한다. 축제장인 충주종합운동장, 목계솔밭캠핑장, 중앙탑사적공원, 충주역, 터미널, 충주시장등 주요
[충북일보] 충주 충일교회 제2여전도회는 28일 홀몸노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오이무침과 소고기볶음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종순 회장은 "정성 담아 만든 만큼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현안림동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여전도회는 3월부터 교현안림동 홀몸노인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 건강아파트 만들기는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 일상 속에서 건강한 분위기의 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건강정보 게시 및 공유, 건강 계단 만들기, 건강 체험부스 운영 등 건강관리와 관련된 환경조성을 제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건강아파트에 선정되면 △건강한 식생활 교육 △신체활동 교육 △노인 우울증 교육 △스트레스 검사 △구강 교육 △스케일링 대상자 선정 및 구강보건센터 연계 △주 1회 찾아가는 건강 교실 등 다양한 건강체험과 건강상담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찾아가는 건강체험마당'을 활용해 아파트 내 공유공간에서 입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아파트에 관심 있는 아파트면 어디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 걷기실천 및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등장한 사이버 위협 사례(랜섬웨어, 스피어 피싱 등)와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사항 등을 전달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최근 공공기관에서 발생했던 비인가 USB를 사용한 자료 유출 시도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실제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예방을 위한 체크포인트를 짚어가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이해와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노출 사고와 유출 사고의 차이점, 대응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교육해 직원들이 유사 상황 발생 시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규명 센터장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모든 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상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작품을 6월 18일까지 지현동 4242갤러리 포함 읍면동평생학습센터 3개소에서 성과공유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충주도서관 포함 8개 읍면동평생학습센터에서 16개 과정 215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완성된 270여개의 수업작품을 전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집 근처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 11개소를 읍면동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퇴근길 배움터, 충주청년학교를 운영 중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이번 순회전시회를 통해 나만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학습성취감을 느낀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하반기 읍면동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서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진행하는 읍면동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6월 24일부터 모집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에서 주최한 2024 호암지페스타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다. 28일 예총에 따르면 어린이와 가족단위를 위한 30여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1천명의 관람객을 유도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특히 예총이 순수 창작으로 만든 가족음악극 '수달의 꿈'은 충주만의 예술문화 독창성은 물론 대중성과 재미를 함께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 꿍', 서아프리카 음악체험 '와싸 와싸! 릴리와 서아프리카로', '버블&마술쇼' 등 다양한 예술문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지역예술인을 적극 활용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여 지역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활동을 유도했다. 최내현 회장은 "축제기간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예술과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암지 페스타는 호암지를 주제로 새로운 예술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예술문화축제로 매년 봄에 호암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패밀리 존에서는 하루 3회씩 어린이 공연을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5월 30일 영유아의 아이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공연 △5월 31일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로 음악을 들려주는 '세계악기 음악여행' △6월 1일 유머러스한 입담과 함께 재미난 '비눗방울 공연' △6월 2일 다양한 공룡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룡 타루'가 출연한다. 또 에어짚라인, 공기 놀이터(에어바운스), 드론 축구나 로봇 사격 게임, FC충주 선수들이 운영하는 축구 체험, 머그컵이나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를 패밀리 존이나 먹거리 존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는 지역 내 영수증 1만원 이상 제출해야 이용 가능한 열기구 탑승과 인간 인형 뽑기가 관람객들에게 제일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1일 오후 5시부터 중앙 계단 아래 광장에서 진행되는 '다이나믹 거리 댄스'는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성인도 아이처럼 놀 수 있는 어른이 존을 만들어 인간이 공
[충북일보] 충주시는 28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체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유행하기 때문에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요즘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 사망자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증상으로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과 유사하다. 예방을 위해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 입기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숲에서 용변 보지 않기 △옷을 풀밭에 벗어놓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으로 진드기의 활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고의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이를 위해 반드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은 27일 지역 의료 발전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개선을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우수 의료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을 비롯해 의학교육 임상실습 교육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의료 체계 발전 모색 △임상실습을 위한 인적 교류 및 교육지원 △상호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임상실습 능력배양, 다양한 임상실습 장소 및 기회 제공, 의료현장에서의 임상실기 능력 함양 등 우수 의료인재 육성을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학교육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충주의료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임상실습에 참여할 실습생들의 임상실기 능력 함양을 위해 힘쓰며 임상실습 교육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인숙 의과대학장은 "우수 의료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임상실습 파견 등 충주의료원과 함께 지역 의료 발전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교류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웅일, 최동진 위원이 27일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인 법성원을 찾아 공기청정기를 기탁했다. 이번 공기청정기 기탁은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두 위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마련됐다. 오태성 법성원장은 "기탁된 공기청정기는 입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호암직동지사협 위원님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웅일, 최동진 위원은 "이번 기탁이 입소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암직동지사협은 산모 건강관리 서비스, 영유아 발달 지연 아동 치료비 지원, 영유아 미술 놀이 체험 지원 등 인구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인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2024학년도 1학기 인권 주간 캠페인'을 최근 충주, 증평, 의왕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찾아가는 점심 특강'으로 인권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성인지감수성 맥락읽기 △혐오차별의 언어 이대로 괜찮은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점심특강'은 인권센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프로그램 등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인권 교육은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기존 생각에서 벗어난 사례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윤정 인권센터장은 "인권 주간 캠페인을 통해 인권의식 및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인권센터의 접근성 향상과 인권 친화적인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7일 오전 10시55분께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여마리가 불에 탔다. 충주소방서는 소방차 7대와 소방관 30여 명을 투입해 오전 11시33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전체 돈사 13동 중 2동이 소실해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충주에서는 지난 23일 대소원면 돈사에서도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 충주캠퍼스 학생 식당에서 준훈식품 이상봉 회장 등이 참석해 냉면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교통대 간호학과 졸업 동문이다. 이날 이 회장은 냉면 1천10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냉면 제공 이벤트는 학생처에서 계획한 월별 이벤트 중 하나로, 충주캠퍼스 재학생 총 600여명에게 무료 제공된다. 이 회장은 "작년부터 냉면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충주캠퍼스뿐 아니라 간호학과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싶어 증평캠퍼스에 500인분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증평캠퍼스는 28일 냉면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시원한 냉면을 기부해 주신 이 회장께 감사하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함께 식품 기부 이벤트 등을 연계해 학생들이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하게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통대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천원의 아침밥 △총장이 쏜다 도시락 이벤트 △냉면 제공 이벤트 △시험 기간 간식이벤트 등 다양한 식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 중창단이 최근 첫 화음을 맞추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감자꽃중창단은 충주열린학교에서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창단한 시니어 중창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에서 후원하고 있다. 2019년에 창단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지역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자꽃중창단은 한글을 배우는 문해학습자들이 본인들의 삶을 글로 녹여내면 그것을 유명 작곡가가 창작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노래로 만들어낸다. 문해학습자와 음악 전문가가 함께 만든 곡들은 연말에 공연을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전해진다. 감자꽃중창단의 충실한 활동은 음악CD와 다큐멘터리가 돼 전국에 공유됐다. 이런 행보가 눈에 띄어 문해교육 행사에 초청돼 직접 만든 곡으로 개막 공연을 하고, 지난해는 KBS 열린음악회에서 한글날 특집 엔딩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노래를 부르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워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는 새로운 진일보를 이뤘다. 창단부터 6년간 감자꽃중창단의 지도를 맡아온 어혜준 지휘자는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직접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국가하천(한강) 구간 내 배수로에 대해 장마철 대비 물 빠짐을 원활히 하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또 토사 퇴적구간에 대해 준설 작업을 벌였다. 이번 집중 점검 대상 구간은 제방 36개소(총 48.5㎞)며, 충주댐 하류(섬강 합류점~충주댐 하류)는 20.8㎞, 충주댐 상류(충주댐 상류~정선군 여량면 송천 합류점)는 27.7㎞다. 점검 결과 발견된 배수 불량 구간에 대해 퇴적된 토사와 협잡물 등을 제거했으며, 작업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하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차단을 병행했다. 이율범 청장은 "다가오는 집중호우 시기에 대비해 하천 배수로, 수문 등을 수시로 점검해 취약 요인을 제거하겠다"며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도 쓰레기 등 이물질이 투입되지 않도록 하는 등 배수로 물 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해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 영농지원단 임직원 12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관내 과수 농가를 찾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 농가 등 농촌 인력이 부족한 5농가를 방문해 약 2만5천㎡에 과수 열매적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농협 전문 영농지도사가 현장 영농지도를 병행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한교 조합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농가에게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현장 영농지도를 통해 농촌 인력 지원 및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7일 황혼육아 치유를 위한 행삭 '우당탕탕 해방육아 ver2'을 진행했다. '우당탕탕 해방육아 ver2'는 황혼육아로 겪는 노인의 스트레스 해소 치유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식물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김웅 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에 지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며, 육아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은 6월 중순부터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6세 이하 손자녀를 양육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어르신 누구나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달 30일 막을 올리는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황 점검회의가 열렸다. 충주시는 27일 조길형 시장 주재로 현안업무보고회를 열어 행사 프로그램, 안전대책과 교통관리대책 등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지난해 호수축제에서 이름을 변경한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올해 '두배로 Dynamic, 충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송가인, 백지영, 정동원, 홍지윤 등 유명 가수들의 축포로 시작되는 행사는 단순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탈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했다. 어린이부터 어른이 모두 만족할 생애주기별 체험부스를 마련했고, 이른바 '어른이 존'을 설치해 성인들도 대형 에어바운스를 통해 신나는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시민합창단, 생활문화동아리 90팀 공연·전시, FC충주 어린이 축구 체험, 교통대·폴리텍대 학생 드론축구 체험 등으로 시민 참여율을 높인다. 특히 교통과 안전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시는 충주모범운전자회 및 해병전우회와 연계,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주차난 해소에 대비한다. 아울러 상황별 대응체계를 수립,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축제장 안전관리에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