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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다례문화원, 제4회 달천수 들차회 차(茶) 문화제 개최

6월 1일 오후 1시 탄금대 양진명소사 터, 팔천고혼 추모헌공다례

  • 웹출고시간2024.05.28 13:21:00
  • 최종수정2024.05.28 13:21:00
[충북일보] 충주탄금다례문화원이 주최하는 제4회 달천수 들차회 차(茶) 문화제가 오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탄금대공원 신립장군 순절비(대흥사 사찰, 탄금대안길 104)가 있는 양진명소사(楊津溟所祠) 터에서 개최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달천수로 우려내는 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장소가 말해주듯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전투에서 스러져간 팔천고혼을 위령하는 추모헌공다례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주요 행사로는 '찻자리'로 10여명의 다례전문가가 차 나눔하는 6대 다류 접빈다례(시음)와 향토사학자 김희찬 씨의 해설로 진행하는 '역사를 통해 충주 탄금대 알아보기'에 이어 추모헌공다례가 거행된다.

정진수 원장은 "검룡소와 천왕봉 봉수대 정기가 흘러흘러 모아지는 탄금대에서 달천수 고이 떠 한잔 차를 우려내 그 향과 색과 맛을 나누고자 한다"며 "천년만년 잃지도 잊히지도 않을 탄금대에서 모처럼의 다담으로 자리를 함께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진명소사는 명산대천에 제를 지내던 옛 풍속에 따라 충주의 최고 관리가 한강의 용신에 제를 지내던 제의공간(사당)이었으며, 1602년 이후에는 임진년 전몰장병에 대한 위령제가 행해진 곳이기도 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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