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자유총연맹 호암직동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반공투사위령탑 주변 제초작업 및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유총연맹 호암직동분회 회원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호암지 생태공원 내 설치된 반공투사위령탑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호암직동분회는 매년 제초작업 등 청결활동을 통해 현충시설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호국영령의 나라를 향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윤재식 분회장은 "호암지 공원 내 반공투사 위령탑을 찾는 시민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 청결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새마을협의회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용원시가지 2㎞ 구간에 '태극기 거리'를 4일 조성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어린이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용원시가지 2㎞ 구간 애국의 거리(4.1만세운동거리)에 태극기 300개를 일제히 게양했다. 진태영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태극기 선양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은 현충일을 앞두고 4.1만세운동 기념유적비와 동락전승비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유적지를 활용해 주민 애국심 고취와 청소년 국가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충북 도내 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북만의 색깔, 중증일감'이라는 주제로 중증장애인 직업행동 이해 및 진로지도 실제와 직업평가의 개념 및 활용 전문강의를 실시했으며, 분임토의를 통해 각 복지관별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분이 좋은 기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수는 전문 강의와 더불어 장애인복지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교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충북 지역 장애인복지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2028 충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해 충주농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2028년 5년간의 충주시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부문별 사업계획,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에코메아리는 충주시의 농업·농촌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더 안전한 먹거리, 더 풍요로운 농업인, 더 행복한 충주 농촌'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와 11개의 중점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등 점점 열악해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농발 계획을 활용해 미래 농업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행 계획을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학생군사교육단 3, 4학년 학군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차별을 빼고, 평등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양성평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 고정관념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성별 차이에 대한 인식을 통해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성별 고정관념, 성인지 감수성, 일상생활 속 성차별 사례 등이 포함됐다. 배윤정 인권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 없는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 인권센터는 인권교육, 폭력예방교육, 인권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인권보호와 인권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아크본'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24년 콘텐츠 코리아랩 킥!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신규 콘텐츠 부문으로 선정돼 총 3천5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3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충북 지역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개발 및 로컬 콘텐츠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신석 대표는 "정부 지원을 토대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교통대 나노화학소재공학 출신으로, 초소형 AR(증강현실)-FPV(1인칭 시점) 드론 교구 개발 및 교육 서비스 사업화를 준비 중인 청년 창업가다. 김현 창업보육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과 연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사업단은 국토교통부장관배 대학리그 우승 KNUT드론축구단을 중심으로 '드론축구하러 드로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다양한 부스 운영과 초등생 드론 축구 멘토링 경험을 가진 드론축구단이 관람객을 상대로 스카이킥을 활용한 드론축구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부스에는 양일간 총 207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민과 대학의 협력 분위기를 잘 보여줬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대학이 지역축제와 협력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산업 발전과 인력양성 등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시·군의 하수도시설 관리현황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충주시와 강릉시 등 11개 지자체 25개소의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은 관로 우수배제가 불량한 지역이나 과거 침수 피해지역 등으로 지정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수관로, 빗물받이 준설·청소 여부 △맨홀 안전사고 방지대책 △침수 예방대책 및 긴급복구계획 등 하수도시설 적정 유지관리 여부다. 이율범 청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우수가 집중되는 지역의 도시침수 방지를 위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관리가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에서도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3일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경찰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승진대상자의 승진임용식과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승진임용식에서 범죄예방대응과 이진 순경, 수사과 김지훈 순경, 교통과 임선용 순경이 각각 경장으로 승진했다.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에서는 여성청소년과 복선일 순경, 형사과 김주현 행정관, 연수지구대 지길모 순경, 중앙지구대 김주은 순경, 여성청소년과 김영훈 경사, 충북청 광역정보 3팀 이상복 경위 등 6명에게 업무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박재삼 서장은 "직원들이 하나가 돼 기쁜 일에 함께 기뻐하고, 힘든 일에 서로 위로하는 가족 같은 직장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매월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을 개최해 직원 사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3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제작사업 숏폼(릴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당사자가 주인공이 돼 자신의 경험과 시각을 영상으로 표현해 장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다양성 존중 및 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1분 내외의 숏폼(릴스) 영상으로, 장애인 개인 또는 장애인 당사자가 포함된 2명 내외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영상 주제는 '자기 자신 표현하기'와 '일상 소개하기'로 10문 10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참신상 5명(각 25만원)으로 총 11명에게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계획이다. 수상작은 유튜브 채널 '충북영상자서전' 등 온라인에 게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3일부터 5일까지 교정과 연수꽃누리정원(연수 10호 공원 내 한평정원)에서 '국원 봄.봄.봄.(함께 봄, 둘러 봄, 담아 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4월부터 5월까지 국원 교육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진작품들로 구성됐다. 학교 구석구석의 모습, 학교 공간과 지형을 활용한 아이디어 사진, 교육활동이나 학교생활 모습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학교뿐만 아니라 연수꽃누리정원까지 공간을 확장해 주변 아름다운 모습도 담아냈다. 3일에는 연수꽃누리정원에서 연수 마을교육회 회원들을 초청해 관람회를 가졌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진을 찍기 위해 학교 곳곳을 자세히 살펴보게 돼 좋았다"며 "연수꽃누리정원 사진이 예뻐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교육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학교 공간부터 시작해 점차 지역 곳곳에 관심을 갖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토탈케어시스템과 경로당 방역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토탈케어시스템은 문화동 경로당 12개소에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환경 및 인체에 안전한 약제를 사용, 해충을 차단 퇴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지사협은 경로당 방역활동 관리 및 비용지원을 통해 2024년 매칭금 사업인 '경로당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진행한다. 장민호 위원장은 "문화동에는 노인인구가 많아 경로당을 방역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토탈케어시스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경로당 방역사업을 위한 협력에 기대가 되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홀로 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유승정(80) 어르신은 3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임을 확인하고 기탁 의사를 재차 물어봤으나 기부를 향한 할머니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유승정 어르신은 "생계가 막막하던 때 수급자가 되면서 정부의 도움을 받고 생활고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지원에 대해 보답하고자 기부에 대한 꿈을 키워왔는데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아끼고 절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성금이 어르신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연수동지사협에 전달돼 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2024년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치매노인 및 노인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지원하는 '화재콕! 안전콕! 사랑의 가스콕!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의 재능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용산동지사협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치매노인 및 노인세대 50가구를 방문해 가스타이머콕 설치와 함께 가스 점검, 안전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의 가스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염태정 위원장은 "가스타이머콕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우 충북북부지사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은 안전을 강화하고, 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애써주신 용산동지사협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이우성 신임 병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 병원장은 1999년 한림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강원대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한림대 성심병원 인턴을 거쳐 2007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 입사해 심장혈관 흉부외과 과장으로 재직했으며, 흉부외과 전문의, 외상학 세부전문의,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그는 건국대 충주병원 중환자실장, 홍보실장, 응급의료센터장, 대외협력실장, 기획관리실장, 진료부원장 및 IRB 위원장을 역임하며 경영과 진료 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와 고객 중심의 사고로 불편과 고통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환자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프로세스를 환자 중심으로 재조정해 최상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이 잘 되고 유지되려면 행복한 직장에서 대접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교직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3일 충주시 금릉동에 위치한 수상 스키장에서 인명구조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 대상자는 수상스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갑 씨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탄금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본인 소유 모터보트를 동원해 인명구조를 실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당시 인명구조를 위한 보트 지원 요청을 받고 생업을 잠시 중단한 뒤 모터보트를 이용해 사고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이어 물에 빠진 구조 대상자를 구조해 해당 수상스키장으로 옮겼고,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현재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2018년 5월에도 탄금호 자전거 도로 부근 수난사고 현장에서 보트로 구조 대상자를 구조한 바 있다. 엄재웅 서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춘계체육대회의 일환으로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이벤트를 3일 교내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이 젓가락 문화를 이해하고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접시에 놓인 콩을 젓가락으로 집어 옮기는 행사가 마련됐다.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관하며 사제 간의 정을 느끼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이 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는 학생들이 젓가락 사용법을 익혀 올바른 식사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교정용 젓가락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도현(2년) 학생은 "평상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젓가락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올바른 젓가락질 습관을 형성해 우리 식문화를 계속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은 "올바른 젓가락질을 하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1천 년간 이어온 젓가락 문화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느끼며 학교 교육에서 젓가락질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젓가락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봉사단은 최근 충주시 연수동 주거취약계층 세 가정에 대한 청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장강박증 등으로 인해 극심한 열악함에 시달리고 있던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숭덕원 봉사단원 17명은 가정 내 모든 공간을 꼼꼼하게 청소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에 힘썼다. 숭덕원 봉사단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와 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50년 개원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13개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숭덕원 봉사단은 숭덕원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창단한 단체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권위원회 기금과 숭덕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일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다이브 페스티벌 성료에 따른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과 감동을 준 다이브 페스티벌이 나흘간의 일정을 뒤로 마무리됐다"며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축제나 행사를 하는 이유는 시민들이 한 데모여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동참하고 지지해주신 청년기획단, 시민합창단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선 당시 충주의 대표 축제는 무술축제와 호수축제였는데, 시민의 참여보다는 음식 먹고 공연 보는 것이 전부였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랜 세월 애를 썼고 축제의 명칭과 시기를 조정하고, 장소 등을 변경하며 우륵문화제를 문화형 축제로, 다이브 페스티벌을 관광형 축제로 자리잡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호국영령과 보훈 가족들을 챙기며, 엄숙하고 절제된 행동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다가오는 우기 대비 각종 사업장 관리와 병해충 문제에 선제적으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충주시 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2024년 손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주식인 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모내기 체험은 센터의 다랑이논에서 진행됐다. 가족, 커플 등 다양한 체험객들이 논에 못줄을 띄워 전통방식의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다.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국비 90억원, 시비 92억원 등 총 209억원이 투자돼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유기농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센터는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 체험, 휴양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기농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충주시 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2024년 손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주식인 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모내기 체험은 센터의 다랑이논에서 진행됐다. 가족, 커플 등 다양한 체험객들이 논에 못줄을 띄워 전통방식의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다.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국비 90억원, 시비 92억원 등 총 209억원이 투자돼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유기농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센터는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 체험, 휴양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기농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의 야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누리야시장을 오는 7일부터 새롭게 개장한다.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누리야시장은 7일 개장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자유시장 누리센터 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장하는 누리야시장은 유명 인플루언서(참PD)를 활용해 지난 4월 유튜브 홍보 콘텐츠를 이용한 전국 단위 매대 모집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전 품평회 등을 거쳐 총 11명의 매대 사업자를 모집했다. 닭꼬치와 핫도그, 탕후루 등 기존 야시장의 보편적인 메뉴들 외에도 파스타, 치킨가라아게, 폴드포크, 냉제육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색 있는 먹거리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야시장 운영 기간 중 월 1회는 '참PD와 함께하는 누리야시장'을 진행해 참PD를 비롯한 유명 유튜버들이 참여,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하는 등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이벤트 및 체험, 문화 공연 등과 어우러져 고객들이 원도심의 야간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주말 저녁 누리야시장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이 재난예방·대응·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충주시는 기록적인 폭우와 괴산댐 월류로 큰 피해가 우려되자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를 명령해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관내 호우피해 현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490억원의 피해 복구비용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생계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유승훈 과장은 "전 직원들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호우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피해 발생 시 관계기관과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수안보 외국인 관광객 버스전복사고 때도 신속한 수습과 행정지원으로 주한 이스라엘대사의 감사인사를 받는 등 각종 재난에 적극 대처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3일부터 시내지역에 시내버스 소순환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시내 소순환노선은 총 4개 노선으로 △01번 문화동·봉방동 지역 △02번 용산동·호암동 지역 △03번 갱고개·연수동 지역 △04번 칠금·탄금공원 지역을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소순환 노선은 기존 시내순환노선(777, 888노선)이 다니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을 순회하며, 하루 9~10회 정도 다닌다. 소순환 노선은 모든 시내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성서동 제1로터리를 잇는 노선으로, 기존에 운행하지 않던 구간을 신규 운행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시범 운행하며 노선 운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최종 점검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구도심 교통 소외지역에 시내 소순환 노선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전 경로당 549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QR코드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인터넷, SNS, 생활앱 등을 통신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1월까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정보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강사가 충주톡, 건강챌린지, 버스노선, 예매, 민원발급 등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을 알려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