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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동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이웃돕기 성금 기탁

  • 웹출고시간2024.06.03 14:32:27
  • 최종수정2024.06.03 14:32:27

유승정(오른쪽) 어르신이 충주시 연수동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홀로 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유승정(80) 어르신은 3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임을 확인하고 기탁 의사를 재차 물어봤으나 기부를 향한 할머니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유승정 어르신은 "생계가 막막하던 때 수급자가 되면서 정부의 도움을 받고 생활고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지원에 대해 보답하고자 기부에 대한 꿈을 키워왔는데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아끼고 절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성금이 어르신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연수동지사협에 전달돼 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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