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영신내추럴이 중복을 맞아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열무김치를 후원했다. 17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영신내추럴은 이날 열무김치 1천300㎏(1천358만 5천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김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6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신내추럴 김미선 대표는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철 열무국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말복까지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복지관장은 "초복에 이어 중복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책임지고 후원해 주시는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도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4억 5천만원 상당의 김치 후원을 비롯해 식재료비 지원,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주시청 로비에서 아동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직접 창작한 시화, 공예, 민화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오순 협의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참석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센터의 특성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아동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에는 현재 3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9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각 센터는 아동들의 특성과 개성을 키우기 위해 밴드, 댄스, 미술, 합창, 요리, 외국어, 공예, 독서, 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 및 시민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협의회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 등 단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호암예술관에서 '별의별 꿈나무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부터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충주옥수수 수도권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며, 본격적인 옥수수 출하기를 맞아 충주 옥수수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창동점, 삼송점에서 진행되며, 수안보면과 살미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의 시식 및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충주 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판로를 개척하겠다"며 "올해도 충주 옥수수를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생산지와 온라인 중심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으로, 충주 옥수수의 인지도 제고와 직거래 판매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GS리테일과 협업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주맨'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19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충주맨 애플도넛슈'(2천500원)와 '충주맨 애플크림떡'(3천300원)은 충주시 사과 원료를 일부 사용해 개발됐다. 애플도넛슈는 독특한 못난이 도넛 모양으로, 애플크림떡은 사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고물이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B급 감성 문구를 담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주무관이 GS25 점포를 방문하는 콘텐츠로 홍보를 진행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충주시 지역 농가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협업 상품 개발은 지역 상생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충주시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35개소에 횡단보도 안심등불을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등불은 중앙탑초, 성남초, 앙성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집중됐다. 횡단보도 안심등불은 비행기 활주로와 유사하게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는 LED 조명시설이다. 이 시설은 야간에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해 보행자 안전 확보에 효과적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안심등불을 설치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6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안심등불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 안심등불을 설치함으로써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과 호암직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17일 연합해 '사랑의 옥수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화합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회원들은 대소원면 탄용리 탄동마을의 2천여㎡ 규모 옥수수밭에서 수확한 1천여 개의 옥수수를 조리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수혜 시설로는 호암직동의 나눔의집과 법성원, 대소원면의 선한마을과 해피하우스 다솜 등이 포함됐다. 김학기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수확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성 호암직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자매결연 단체인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의 옥수수 나눔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양 협의회 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원면과 호암직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역의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공헌해오고 있는 직능단체로,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심침수 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공사 구간인 칠금동, 연수동 일원 번영대로는 올해 12월 말 금릉사거리에서 쇠저울사거리 구간을 완료하고, 2025년 12월 말까지 임광사거리 구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봉방동, 문화동 일원 중원대로는 올해 말까지 마이웨딩홀에서 이마트 구간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신호수 배치, 현수막 게시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또 주변 상가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공법 적용, 당일 굴착·당일 복구 원칙 준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복 하수과장은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한 충주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1세부터 7세까지의 사례관리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독서 기회가 부족하거나 언어·인지 능력이 낮은 아동들에게 매월 2~3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독서 능력을 키우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되는 도서는 대상 아동의 연령에 맞춰 오감을 다양하게 자극할 수 있는 그림과 글로 구성된 것으로 선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인지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가구와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광호 위원(26)은 최근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Young Carer) 2가구에 총 6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구는 시리아 난민 가족의 중학생 장녀와 장애를 가진 모친을 돌보는 고등학생이다. 시리아 난민 가정의 장녀는 한국말이 서툰 부모를 대신해 통역 등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으며, 다른 한 가구의 고등학생은 장애가 있는 모친을 돌보며 학업과 가사를 병행하고 있다. 안 위원은 "이번 지원이 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들을 지원해 주신 안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가족돌봄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시리아 난민 가구의 정착을 위해 자녀 진학, 부친 취업, 모친 진료 등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돌봄 청소년(Young Carer)은 가족의 장애, 질병 등으로 인해 청소년이 가장 역할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들은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오포사거리 일대가 무궁화 꽃으로 물들었다.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아 충(忠)·의(義)·효(孝)의 고장 신니면에 조성된 무궁화 거리가 주목받고 있다. 신니면은 충주 지역 최초의 4·1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신니면 무궁화 거리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민들과 직능단체들이 무궁화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왔으며, 거리를 무궁화 테마로 꾸며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작년에는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태극기 게양대, 태극 문양 바람개비 등을 추가로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2㎞에 이르는 무궁화 거리는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아이들에게는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윤용철 마을학교 대표는 "무궁화 거리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니면의 역사와 무궁화 거리의 의미를 교육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거리가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무궁화 거리 조성에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니면의 역사적 배경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 고장을 알리는
[충북일보] 박윤규 작가가 고려시대 충주 다인철소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소설 '불매소리-위기의 고려, 불을 품은 마을'을 출간했다. 이 소설은 현재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에 해당하는 고려시대 주요 철 생산지 다인철소의 철소민들의 삶과 몽고군 침략 방어 과정을 그리고 있다. 대장장이 아들 망치와 가야금 연주가 지망생 달래를 주인공으로, 천민 신분의 철소민들이 위기 속에서 힘을 모으는 과정을 흥미롭게 전개한다. 박 작가는 '고려사', '지리지'의 기록을 통해 다인철소민들의 업적을 알게 돼 이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그는 "한국이 철강 강국으로 성장한 역사적 배경에 다인철소민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소설에는 철 생산 과정에서 불렀던 노동요 '불매소리'가 등장해 작품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0여 년간 월악산에서 작품 활동을 해온 박 작가는 "'불매소리'가 월악산 지역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은 18일부터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5일부터 동 지역 통장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조길형 시장은 성내충인동을 시작으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10명 내외의 소규모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 시장은 직접 통장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15일 방문한 성내충인동은 전통시장 등 구도심 상권이 밀집된 지역이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위축된 지역상권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농한기에 접어들면 읍면 지역의 경로당, 마을회관 등으로 방문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꼼꼼하게 살피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역의 숙원사업뿐 아니라 시민의 작은 불편일지라도 경청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 구성 과정에서 전·후반기 의장 당적 박탈 사태를 야기한 충주시의회가 후반기 2년 험로를 예고했다. 시의회는 16일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사일정을 개시했다. 시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사흘 동안 12건의 조례안과 중국 다칭시 자매결연 동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충주시의회 표지석에 밀가루를 뿌리며 시의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 단체 오천도 대표는 "(국민의힘 시의원의) 자녀가 집단성폭행을 당했다면 과연 해당 의원을 지지했겠냐"라면서 최근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논란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낙우·박해수 시의원은 시민의 눈과 귀, 생각을 보여준 진귀한 케이스"라며 "인민 재판하듯 제명을 결정한 충북도당은 시민은 안중에 없는 패악질을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대표가 밀가루를 뿌린 대상은 도덕성 논란이 있는 인물을 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한 국민의힘 시의원 8명과 전현직 의장을 제명한 충북도당으로 풀이된다. 충주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녀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A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자 도덕성 논란이 일었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및 지자체에 수여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충주시를 포함한 35개 기관이 18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충주시는 △12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 △중부권 최대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 △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조성 △다이브 페스티벌 성료 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필요한 보고와 결재 절차 축소, 읍면동 일선 직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개선한 점, 충주시 공식 유튜브 구독자 76만 달성 등의 성과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들이 일군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공단 청사에서 '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옷장' 캠페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 직원들이 기부한 옷을 충주 시니어 클럽에 전달하는 행사로, 공단 내 주니어보드가 주도해 기획했다. 주니어보드는 2023년 12월 발족한 이후 젊은 세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달식에는 공단의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했으며, 기부된 옷은 충주 시니어 클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공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28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구성 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이번 회기 동안 의회는 총 21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충주시 금가 달숯정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과 '충주시와 중국 우호교류 도시 다칭시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건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건강과 복지 지원에 관한 안건이 다수 상정됐다. '충주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충주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주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이 대표적이다. 회기 일정은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의 최종 안건 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김낙우 의장은 "후반기 의회도 시민의 폭넓은 의견과 여론을 꾸준히 수렴하는 여민동락의 자세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한 시책추진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음성군 동성고등학교에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음성교육지원청, 동성고가 협력해 진행됐다. 음성 관내 고교생들에게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공 및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13개 학과의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768건의 멘토링이 이뤄졌다. 각 학생은 총 2회에 걸쳐 멘토링을 받았다. 박금녀 진로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심도 있는 학과 탐색으로 미래 지향적인 진로 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이번 멘토링이 음성 관내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 모색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미래 유망 직업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개인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대학 학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음성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일본 특별연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별연수는 마을교육 우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지 마을교육 벤치마킹 및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문화 연계 마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국내 사전 교육, 해외 현장 교육, 국내 사후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저녁 성찰 학습을 통해 현지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조정했다. 주요 내용은 도쿠시마현 조세이카미야마 고등학교의 마을연계 교육과정, NPO 그린 밸리의 마을교육 중간조직 성공 사례, 도쿠시마현 아이즈미니시 초등학교의 마을교육 사례 등이 포함됐다. 현지 견학 시 한국 측 참가자들은 음성 지역의 마을교육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양국 간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김인숙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해외 벤치마킹과 함께 지역 마을교육활동을 홍보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음성의 마을교육활동이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통대 가족기업 ㈜엠티엠비코리아가 협력 지원했으며, 일본 현지의 전문 통역 가이드가 참여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가 제3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6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재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교통대 테니스부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강준수(스포츠산업학과 4년) 선수는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안석(부산대)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 선수는 준결승에서 2번 시드 이웅비(울산대) 선수를 7-6(2), 7-6(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복식에서는 박재성(스포츠산업학과 3년) 선수가 한국체대 신정호 선수와 팀을 이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 선수는 한일장신대에서 편입 후 첫 개인전 성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최재우 감독은 "선수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우리 대학을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목계솔밭캠핑장에서 열리는 새마을 피서지 환경안내소 개소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주요간부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17일 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수요 차담회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17일 오전 10시30분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열리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시장군수 회의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한마음대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수해 피해 대책 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한마음대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수해 피해 대책 회의'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30분 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열리는 3분기 자원봉사 단체장 간담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이웃사랑 후원금 접수.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승진 임용자와 전입자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용식에는 승진 임용자 4명과 전입자 17명, 총 21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재웅 서장의 축사, 임용장 수여, 기념 촬영, 환영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용식을 마친 21명의 직원들은 행정부서와 각 센터·구조대에 배치돼 충주시의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엄재웅 서장은 "충주소방서에서 함께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안전을 준수하면서 각자의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최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단축 수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3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학교 측은 이번 교육을 위해 충주시보건소에 요청해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유경규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유 교수는 차별화된 실습 도구를 준비하고 전문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교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화영 교장은 "지역을 연계하면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학교의 지역 연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교 교직원들은 매년 3차시 이상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중학교가 최근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별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 30명과 교사 15명이 참여했다. '별별캠프'는 '식물의 위로'를 주제로 한 그림책 수업과 테라리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서바이벌 레이저게임과 팀워크 활동을 통해 신체 발달을 촉진하고 또래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캠프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로 마무리돼 사제 간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예성여중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이종기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사제 간 소통과 신뢰를 형성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학생맞춤형 통합성장지원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조정체험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정경기장 활용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조정의 저변 확대와 지역특화 스포츠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조정협회가 운영하는 조정체험학교는 전문강사의 안전교육, 로잉머신 훈련, 실제 수상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체험학교 이용객은 작년 상반기 2천216명에서 올해 상반기 2천683명으로 약 21% 증가했다. 특히 가족과 동호회뿐만 아니라 팀워크 강화를 위한 기업단위의 단체 체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충주시와 충북조정협회는 조정체험과 연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조정체험학교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정이 생활체육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은 팀워크 강화와 체력 증진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수상스포츠로, 충주시의 이런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조정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에서 해외 현장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필리핀 세부와 마닐라에서 진행됐으며,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의 교수 2명과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했다. 세부에서는 University of San Carlos 학생들과 협력해 도시 빈민과 Caohagan Island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Health fair'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호흡기 감염예방, 심폐소생술,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활동단의 공로를 인정받아 필리핀 대통령실 산하 Urban Poor 위원회로부터 감사증을 수여받았다. 마닐라에서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와 KOICA 필리핀사무소를 방문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사업 책임자인 김연하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쌓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