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는 4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공약했다. 살미면과 단월정수장을 잇는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를 통한 지역 관광명소 조성을 골자로 제시한 공약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단월정수장과 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광역상수도 취수장 등 현재 충주시에 있는 취수장 2곳을 충주댐 하류에 통합 운영하고 단월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살미면과 단월정수장 일대는 지난 1982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음에도 이에 대한 활용방안이 전무했다"며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 자연적 이점을 활용한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그동안 규제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충주시는 늘어나는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기후변화 및 가뭄에 대비해 취수장의 취수 심도를 낮추는 등 취수량을 늘리기 위해 예산 1천170억 원의 '단월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취수장에 투입되는 예산을 변경해 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광역상수도 취수장과 통합 취수를 하게 될 경우 부족한 취수량을 늘리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에 고삐를 좼다. 조 시장은 4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겨울철 재난상황 관리에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간은 물론 연휴도 반납하며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30년 전 주민등록말소자에게 복지혜택 제공, 우량기업 투자협약으로 62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비롯해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 선정 등 지난달에도 굵직한 성과들이 많았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3월은 계획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할 시기"라며 "주요 현안과제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검토해 일이 제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신경써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천480억 원"이라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비롯해 바이오·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 센터 구축,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중부내륙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 등 25개 신규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끈질기게
[충북일보] 충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550대, 전기화물차 246대, 승합 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나눠 진행되고, 상반기 지원물량은 644대(승용 440대, 화물 196대, 승합 8대)로 4일부터 신청받는다. 전기차 신청 대수는 개인, 법인당 1대다. 승용, 승합차를 2년 이내, 화물차는 5년 이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재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전기자동차 지원금액은 승용 최대 1천340만 원, 화물 최대 2천43만 원, 승합(중형기준) 최대 8천500만 원이며, 차종 및 사양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은 △전기택시 구입,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 지원액의 2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화물차 구매, 국비 지원액의 30% △어린이 통학차량용으로 구매하는 전기승합차의 경우 국비 20%가 추가로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의 경우 신청하기 전 전기차 구매에 따른 수급자 자격 변동 여부에 대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공고일)
[충북일보] 충주시는 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시행계획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확산 체계를 구축하려는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선도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충주시는 2022년 4월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중앙탑면 용전리, 주덕읍 화곡리 396㎡ 일원(서충주 신도시 내)에 2026년까지 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암모니아에서 생산되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또 녹지·공원 조성, 수목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도입해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 프로그램(지역주민 체험, 교육, 홍보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조기 정착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 충주'라는 비전을 갖고 충주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탈바꿈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미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3월부터 탄소중립 실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빙고 봉사 챌린지(충·빙·봉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참여가능하다. 제시되는 3x3 빙고판의 9개의 미션 중 두 줄 빙고를 완성한 후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1시간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프로그램에는 △텀블러·장바구니·양치컵 사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전자영수증 받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뽑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미션을 담았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챌린지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퇴비 살포시기 도래에 따라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나섰다. 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지원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악취 예방 및 토양환경 보호를 위해 2021년 3월 25일부터 적용돼 시행되는 의무사항이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면적에 따라 신고농가는 1년에 1번, 허가농가는 6개월에 1번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신고농가는 부숙중기 이상, 허가농가는 부숙후기 이상 판정을 받아야만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다. 단, 배출시설 신고규모 미만이거나 전량위탁처리 농가 등은 부숙도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퇴비 부숙도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퇴비 부숙도 등 성분검사 및 검사주기 등 관리기준 위반 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지에 퇴비를 살포할 경우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3.1절을 맞아 태극기 물결을 이뤘다.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계명대로변 태극기 동산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뜻을 기리고자 바람개비 형태의 태극기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3대이념을 상징하는 새마을기를 함께 꽂아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고, 소형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뿐만 아니라 충주시 직·공장새마을협의회원 30명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협의회는 2015년 칠금동 계명대로변에 태극기 동산이 조성된 후 매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신니면새마을협의회도 용원시가지 2㎞ 구간에 태극기 300개를 설치해 거리를 조성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태극기를 게양했다. 시 관계자는 "삼일절을 맞아 시민들께서도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본서 중원마루에서 명예퇴직자의 영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은 박재삼 서장, 각 과장과 지역관서장, 동료 직원과 퇴직자 강성갑 경정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재직기념패와 공로패 수여, 후배들이 제작한 기념 동영상 시청,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현직 직원들은 선배가 떠나는 아쉬운 자리를 기념함과 동시에 제2의 삶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응원했다. 강 경정은 광화문 사직공원에서 벽보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33년여의 경찰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박재삼 서장은 "명예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하고, 퇴직 후에도 경찰발전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와 경북일고등학교는 최근 충주 국제무예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택견협회는 택견의 국가무형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일고는 1976년 감천고교로 개교해 현대화된 교육환경에서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는 교사들의 가르침 아래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택견의 전승·발전·확산 △택견의 지도·체험 및 연구 △택견의 계승과 활성화 등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김승태 경북일고 교장은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우리 전통무예 택견 교육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경북일고와 택견과의 협약으로 무예를 활용한 청소년의 역량 증진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택견협회는 오는 5월부터 경북일고와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택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분야 업무제휴를 통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직무스트레스 평가 및 사후상담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연계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응급상황 발생 시 개별 맞춤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 시기에 정신건강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더 큰 시너지를 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최근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세쌍둥이 두 가구에 출산 축하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세쌍둥이 두 가구를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200만 원 상당)를 마련했다. 이 업체는 세쌍둥이가 태어날 때마다 기저귀와 물품 등을 지원하며 노사가 함께 상생·화합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달 직원들이 함께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대소원면은 지난해 서충주신도시에 거주하는 두 가구에서 세쌍둥이를 출산한 데 이어 올해도 세쌍둥이가 태어나 인구감소 시대에 대소원면 마을주민과 기업들도 세쌍둥이의 탄생을 기뻐하고 있다. 손중면 지부장은 "두 가정의 세쌍둥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직원들이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구입한 기탁품들이 세쌍둥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쌍둥이가 탄생해 대소원면의 최고 경사"라며 "세쌍둥이가 태어날 때마다 물품을 지원해 준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물품
[충북일보] 충북과 강원 경계에 있는 충주 오지마을에 원주시 상수도가 공급된다. 도 경계를 뛰어넘은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 협력의 산물로, 수십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수반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충주시는 이달 안에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에 원주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수관로 매설에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27가구 40여 명의 주민이 사는 외촌마을은 충주 끝자락과 원주 끝자락에 각각 접해 있다. 상수도 공급 민원이 계속됐으나 충주시 소태면에 있는 상수도를 외촌마을까지 연결하려면 35억 원 이상 예산이 필요해 엄두를 내지 못했다. 외촌마을과 연접한 원주시 귀래면의 상수도를 끌어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충주시는 원주시 측과의 협의를 시작했고, 1년여 만에 도계를 넘은 두 지자체의 협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원주시가 외촌마을 경계까지 80㎜ 관로 800m를 매설하고, 충주시가 같은 직경의 관로 1㎞를 설치해 두 관로를 연결하게 된다. 이 관로를 통해 원주시 수돗물이 외촌마을 27가구 주민 42명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또 충주시는 추가로 관로를 매설, 외촌마을에서 2.5㎞ 떨어진 야촌마을 46가구 82명에게도 원주시 수돗물을 공급할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강당에서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 첫 입학식을 진행했다. 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과 전환대학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기본공통과정, 기초문해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이승한 관장은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을 통해 단순히 교육적 환경 하에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닌 대학과정의 맞춤형 전환서비스 제공으로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의 가치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은 복권기금과 충주시 보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며,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3년부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4일 복지관에 따르면 복권기금은 복지관의 평생교육사업, 광역복지사업, 복지지원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홍보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복권기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를 위해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충주복권명당' 복권판매점에 홍보 아크릴을 제작해 배포했다. 복지관은 올해 2개 이상의 복권판매점에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 내 복권기금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긍정적 인식을 위해 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헌혈자 수가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 장병들이 최근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19전비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장병과 군무원들의 원활한 헌혈을 위해 기지 주요지점에 헌혈버스 4대를 배치해 순회 채혈을 했다. 특히 기지방송과 인트라넷 홈페이지를 통해 헌혈운동을 홍보해 참여를 독려했다. 정호헌 중위(진)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일을 주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간호팀 고혜정 간호과장은 "동절기 헌혈 참여 감소로 혈액수급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19전비의 장병과 군무원들의 적극적인 헌혈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19전비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헌혈운동에 총 500여명이 참여해 약 200ℓ의 혈액을 기증했다. 올해도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청사 내에서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신규 사회복지직공무원과 인사이동으로 처음 사회복지업무를 맡게 된 공무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안내 △의료급여 제도 △복지급여 신청 접수시 유의사항 안내 △긴급복지 Q&A △복지부정수급 예방교육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업무를 처리하면서 어려웠던 지침을 쉽게 이해하고 관련 업무 내용을 공유하며 직원 간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늘어나는 복지 민원으로 일선에서 일하는 읍면동 사회복지 업무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무에 대한 연찬과 교육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더 질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새마을금고는 최근 용산동 소재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110만 원 상당의 저금통 200여 개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용산초 이승훈 교장과 남산초 오봉석 교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저금통은 새마을금고 캐릭터인 'MG 블루원정대'를 모델로, 새마을금고에서 자체 제작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두 학교 1학년 신입생 170여 명에게 저금통을 전달해 어릴 때부터 저축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득우 이사장은 "초등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선물로 저금통을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저축하는 좋은 습관도 기르고, 나중에 그것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는 지혜롭고 따뜻한 어린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승훈 교장과 오봉석 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절약하는 생활 습관과 저축의 중요성을 아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예성새마을금고와 용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어린이들이 저축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의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지역 내 사회보장급여를 받고 있는 대상자 132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확인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해마다 발생하는 과오지급 또는 부정수급 방지대책의 일환이다. 대상자의 욕구, 가구원의 변동사항 및 안부 확인 등 가구별 방문조사를 통해 수급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113가구와 한부모 19가구를 동 자체의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점검표를 토대로 일원화된 관리를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 개별 복지 욕구와 필요 서비스 등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전수조사를 통해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수급자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추후 지사협 또는 민간협력사업 추진 시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농업인단체연합회는 최근 제22회 수안보면민의 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수회리 복숭아 공동선별장에서 수안보면 24개 마을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이웃끼리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경 회장은 "주민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웃으며 즐기는 시간과 서로의 마을을 응원하며 화합해 풍년 농사를 이루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많은 면민이 바쁘신 가운데에도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활기찬 수안보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서장실에서 근속 승진자 4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엄재웅 소방서장과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자 4명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승진자는 김현주·손희수·정준구·이진호 소방교다. 이들은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엄 서장은 "승진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조성중인 시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최근 현안점검회의에서 계획 중인 시설부터 현재 운영 중인 시설까지 총 17개 시설에 대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현재 계획단계인 △특장차 수소파워팩 센터 △노인건강복지관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 △과수 디지털 농업 실증연구소 등 6개 시설의 예상운영 성과, 수익 악화 시 대처방안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선제적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또 △ICT기반 신산업 혁신센터 △지식산업센터 △동부노인복지관 △청소년 놀이시설 △민물생태체험관 등 내년 운영을 목표로 조성 중인 시설에 대한 점검에도 고삐를 좼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에서 운영비를 계속 부담하면서도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시설이 되면 안된다"며 "시설 성격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건립 중인 시설 운영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지속돼야 할 시점"이라며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프로그램을 미래 지향적으로 구성하고, 연구기능을 담당하는 시설은 연구원과 같은 고급 인력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제105주년 3·1절을 계기로 괴산군에 거주하는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으로 활약했던 독립유공자 故 오화영 지사의 손자녀와 故김병조 지사의 가구를 방문해 대통령 명의 및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 오화영(1989. 건국훈장 대통령장) 애국지사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조선독립'을 선언하여 옥고를 치렀으며, 신간회 및 물산장려회 활동 등을 통한 독립정신 고취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김병조(1990. 건국훈장 대통령장) 애국지사도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평북 일대의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했다. 중국 상해로 망명한 이후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사료편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한족 신문을 발행하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성미 지청장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도 그 정신이 후손들에게 널리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 원우회는 최근 충주지역 장애인거주시설 숭덕재활원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원우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이번 협약 통해 숭덕재활원 무연고 아동 2명에게 고등학교 졸업까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영훈 회장은 "장애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무연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숭덕재활원장은 "뜻깊은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 총 원우회분들께 감사하다"며 "거주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입학식을 맞아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학기 성폭력·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 측은 대학교 새내기 학생들과 신학기 개강으로 교내·외 성범죄 등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성(가정)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대학교 관계자들과 합동해 성범죄 등 피해 의심 시 신고요령과 대처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 교내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회관, 도서관 등 공용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카메라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간이 필름인 일명 '몰가드'를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배부했다. 박재삼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단속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장애인협의회 등 3개 단체는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장애인협의회,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입원 및 진료대상 회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주시장애인협의회 홍석주 회장은 "장애인 단체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협약 단체 회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