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군정업무협의회 진행시 획일적 보고 형식을 탈피하고 토론과 의견수렴 방식으로 전환해 군정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군은 지난 7월부터 매주 목요일 부군수 주재 군정업무협의회를 단순한 보고식이 아닌 현안사항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논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있다.이에 각 실과별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나 시책 중 문제점이 도출되었거나 예상되는 사업, 다양한 의견청취가 필요한 사업, 개선이 필요한 사업 등을 토론안건으로 선정해 협의하고 있다.군은 올 연말까지 '폐철도부지도시숲조성사업','대청호쉼터조성사업''신문화공간조성사업' 등 모두 24개의 안건을 선정해 모두가 공감하고 좋은 생각과 의견수렴으로 효율적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군관계자는 "편협적인 사고보다는 객관적으로 여러 사람들의 의견과 정보를 공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사업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문학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제27회 충북문학인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 휴양림에서 열린다.(사)한국문인협회충청북도지회(회장 반영호) 주최, 옥천지부(지부장 노현석)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문학인 대회는 400여명의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타 지역 문인들과의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다.특히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연균 씨와 한국시인협회 회장 오탁번 씨가 참석해 문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행사는 22일 본행사(개회식, 죽향초등생들의 동요코너), 문학인상 시상식(문학발전 공로자), 작품낭송, '충북문학의 발전방향' 세미나(교원대 유성호 교수), 9개 지부별 시낭송, 게임 등 경연대회, 23일 지용문학관, 생가, 장계지용시비 등의 문학기행 순으로 펼쳐진다. 이 기간동안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복숭아, 마 등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지역안내와, 소개 등 옥천 알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문인협회 옥천지부 관계자는 "시원하고 청정한 장령산 휴양림에서 문학인를 대회 개최해 옥천을 알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많은 문학인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오셔서 문학인대회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옥천
옥천군은 2010년도 예산을 주민의 의견을 들어 편성,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14일부터 9월4일까지 군 홈페이지(www.oc21.net) 군민참여마당 코너에 "2010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를 개설해 운영한다.그 코너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 및 투자방향 설정을 위한 설문조사와 각종 위원회,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각을 모아 정리한다.의견수렴 내용은 ▲ 지속성장을 위한 '지역경제기반 조성'▲경쟁력 있고 부가가치 높은 '농축산업 육성'▲전생애 안정적 '사회복지 보장'▲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군토의 '균형개발▲상쾌한 생활환경 조성▲문화체육 진흥▲군민참여 행정의 실현 등 7개 분야에서 실시한다.또한 10개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군관계자는 "주민들의 수렴된 의견은 담당부서를 지정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해 합리적인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옥천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12일 을지연습을 계기로 유영재 옥천군부대 대대장 유영재을 강사로 초빙해 안보강연회을 가졌다.이번 안보강연회는 각급학교 학교장 및 행정실장, 교육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의 안보현실과 국방개혁 추진방향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직원 및 학생 안보의식을 함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초빙된 유영재 육군 37사단 옥천대대장은 국가안보의식의 확립 , 국방개혁의 추진방향, 우리의 국가안보 수준에 대한 내용으로 공직자 및 학생들의 안보의식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옥천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국회 통과 원천무효화를 주장하며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이 12일 충북 남부지역에서 도심지 홍보전을 벌였다.민주당 이시종 충북도당위원장, 홍재형, 노영민,김종률 의원 등은 이날 영동과 옥천 등을 잇따라 방문해 언론악법 폐지를 주장하며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이시종 충북도당위원장은 2시30분 옥천읍 재래시장 네거리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일부 계층만을 위한 정치로 일관하면서 언론장악으로 장기집권을 음모 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은 낙동강에 편중돼 있고 언론악법은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하고 있다"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뉴스도 음식처럼 보수적, 중도적, 개혁적인 내용을 골고루 접해야 하지만 언론악법 때문에 조·중·동이 지역신문 시장은 물론 방송 시장까지 장악해 언론의 다양성이 훼손되고 민주주의가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언론악법이 시행되면 지역언론은 중앙언론에 밀려 명맥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대부분 국가가 금지하는 외국 자본의 뉴스 참여도 허용된다"며 "내용과 통과 절차가 모두 잘못된 언론악법은 원천적으로 무효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
옥천군이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면서 각 기관에 협조문을 통해 지역의 특정 업체(RPC) 쌀을 구매해 줄것을 요청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내 20여개 기관에 보낸 "2008년산 지역 쌀 구매 협조 요청'이라는 협조문에서 청산RPC가 생산한 쌀 '청산별곡' 구입을 요청했다.군은 협조공문을 통해 오는 8월13일까지 쌀 구매 신청량을 파악해 제출토록하고 있으며 산하 읍·면에는 사회복지시설과 기업체 등을 방문해 이 쌀 판매를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했다.청산RPC의 쌀 판매가 부진해 지난해 수매한 쌀 2천558t 가운데 2천38t(79%)이 재고로 쌓여있기 때문에 오는 9월말까지 모두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옥천RPC 등 경쟁업체는 "군이 특정업체 쌀만 팔아주는 것은 특혜"라며 "청산RPC의 쌀 재고가 많은 것은 가격 경쟁력 등에서 뒤쳐지기 때문인데 군이 내용도 잘 모르면서 무턱대고 시장에 개입해 쌀 유통질서만 흐려놓고 있다"고 편파 행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 내에서 쌀을 생산하는 3곳의 RPC와 농협 중 유독 청산RPC의 쌀 재고가 많아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했던 것"이라며 "경쟁업체
제13회 연변지용제 지용문학상에 김문세(61·중국 길림성) 시인의 시집 '산책이 끝나면 만남도 리별이다'가 선정됐다.김문세씨는 이 작품에서 현대사회의 병폐와 우환을 비교적 폭넓게 다루면서 언어의 질감과 현실을 면밀하게 주시하며 예각화하는 안목과 시정신이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옥천군문화원과 연변작가협회는 '향수'시인 정지용의 문학생애를 기리기 위해 매년 중국 교포들의 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연변지용제 행사시 지용문학상과 함께 시집 1천권을 발행해 준다.김씨는 연변대학통신학부 물리전업을 졸업(1986)하고 제1차 화림문학상(1987년), 제19차 두만강여울소리 시 탐구상 (2002년)을 수상했으며 현재 연변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한편 민간인과 공무원(4명)을 포함한 35명의 방문단은 9월1일 열리는 지용제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출국해, 연변지용제와 음악제를 관람한 뒤 백두산, 만리장성등를 살펴보고 9월5일 귀국할 예정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은 2010년 개최되는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표 상징물을 공모한다.공모주제는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표현하고 청정옥천의 특성과 발전적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12일부터 9월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분야는 엠블럼(표장),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으로 4개분야 12점을 공모한다.접수처는 군 체육시설사업소 도민체전 TF(043-730-4983)으로 하고 방문, 우편(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385-3 체육시설사업소)으로 9월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서류는 신청서(http://www.oc21.net), 작품출력물, 작품CD(JPG파일)를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중 개별통지, 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선정된 이들에겐 엠블럼, 마스코트,포스터 각각 최우수 1백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이 슬로건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이 지급된다./옥천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에서 관내 기능직공무원 65명 중 운전원, 조무원, 위생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성공리더가 되기 위한 이미지리더십 함양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시대의 이미지 전략, 서비스 전략,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감동스토리 등에 대하여 사례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파워포인트에 대한 정보화연수도 이루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능직공무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성공리더가 갖추어야 할 따뜻한 행복과 감동을 나누는 친절서비스 마인드 제고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기능직공무원들에게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옥천
옥천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공업체가 상인들의 편의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옥천군은 오는 2010년까지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옥천재래시장 일원에 주차장과 아케이드, 안도교, 쌈지공원, 만남의 광장을 설치하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 재래시장의 기존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있다.그러나 재래시장의 기존 건물 일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근 상점과 사무실 등의 상인들은 소음 공해와 예고없는 단수 등으로 상권에 대한 침해를 받고 있다며 옥천군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또 공사업체가 사전의 양해나 고지없이 시장 안쪽으로 진입하는 거의 모든 길을 차단막으로 막아 사실상 영업을 방해하고 있으며 소음 공해와 진동, 분진으로 건강과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상인들은 "공사장 뒤편에 엄연한 상권이 있는 만큼 소음이나 분진,특히 길을 막는 행위는 절대 안된다"며 "앞으로의 공정을 건축현장 뒤의 상권에 해당하는 모두에게 공청회를 통해 미리 알리고 양해를 얻을 것과 발생되는 피해와 손해에 대해 배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주민 김모씨(56·옥천읍)는 "공사장에서 건물
옥천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의 자가관리를 위한 건강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샤방샤방실버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소는 매일 오후1시부터 고혈압(화,목), 당뇨합병증(월,수,금)교실을 운영하며 보건교육과 운동을 병행하며 1주일에 1회 영양체험관에서 식이요법과 칼로리 조절을 위한 음식체험 등의 건상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이 댄스는 지난 1일부터 생활체육협의회 회원을 초빙, 매일 1시간, 70여명의 고혈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저강도의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을 실시해 환자들의 근력 강화와 유연성을좋아지게 하고 있다. 군의 30세이상 만성질환추정인구는 1만6천739명으로 고혈압 인구추정환자가 약 1만508명, 당뇨추정환자가 약 3천137명, 이상지질(고지혈증)환자를 약 3천94으로 추정하고 추정환자 대비 90%를 2009년 목표로 계획하고 발견 등록 추진중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향수쌀 덤벨 (아령)을 이용해 집이나 야외, 경로당 등에서 운동을 통해 참여한 많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며 "만성질환 추정인구의 약 60%에 해당하는 1만43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병 관련 보건교육 및 운동을 통하여
옥천군에서 생산된 포도가 지난해에 이어 14일 인도네시아에 12t의 포도를 수출한다.옥천군과 군서농협(대표 곽인상)은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 12t(5kg짜리 2천280상자)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백화점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출품은 군서지역 30여개 농가가 생산한 노지포도로 지난해 5.5t(5kg짜리 1천100상자), 7개 농가보다 많은 물량과 농가가 참여해 옥천 포도수출을 밝게 하고 있다.수출가격은 국내 경매가보다 20%정도 높은 가격에 수출될 전망이다.수출업체인 (주)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 청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옥천의 포도수출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하게 됐다"며 "옥천포도는 맛과 품질면에서 아주 우수해 외국인들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군관계자는 "우리지역의 포도가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게 돼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어 안전한 수출기반을 조성해 포도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옥천/ 윤여군기자
전교조충북지부는 10일 오후 5시 옥천교육청 정문앞에서 옥천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충수업을 규탄하는 충북교육주체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전교조는 "어린 학생들에게 8교시 보충수업을 토요일까지 일주일내내 진행하고 있는 옥천교육청을 규탄한다"고 전제한 뒤 "옥천군 모의성취도평가에서 성적이 낮은 학교에게 보충수업을 실시토록 하며 어린아이들을 학대하고 있다"며 치적쌓기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여름방학에도 쉬지 못하고 8교시 보충 수업에 시달리는 어린 학생들의 인권침해를 막아야 한다"며 "학생의 반인권적 불법적 보충수업을 자행하는 학교장에게 항의한다"고 결의했다,이와함께 "위법적인 군 모의성취도평가를 시행하는 옥천교육장을 규탄하고 경쟁 만능교육으로 몰아가는 일제고사를 반대 한다"고 규탄했다.옥천교육청은 "7월 관내 교장회의에서 모의성취도평가에서 낮은 성적을 보인 옥천의 학업향상을 위해 2~3주 동안 하루 4시간 이상 학교장 재량으로 보충수업을 권유했지만 강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는 12일 학업성취도 평가 유형에 맞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에 대해 모의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옥천 / 윤여군기
충북 농업인의 축제 한마당인 '제11회 충청북도 농업경영인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옥천군 군서면 금천리 장령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FTA 체결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원 및 가족 상호간 화합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결의를 통해 핵심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대회는 '위기를 기회로, 힘차게 전진하는 한농연 충북! '이란 기치 아래 7천여명의 농업경영인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행사, 체육행사, 학술행사 등 각종 화합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12일 오후 6시 옥천군수의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우수 농업경영인 표창 및 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과 비젼선포식을 갖고 오후 8시30분 도연합회 주관으로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는 환영의 밤 행사와 레이저쇼, 최신 영화가 상영된다.대회 이튿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부터 각 시군별 회원과, 시군농정과 및 기술센터 담당직원 참석한 가운데 '농가부채 근본적 해결을 위한 세미나 '를 갖는다.흔들다리 빨리 건너기, 외나무다리결투 등 한농연 문화 체육행사와 쿡~!요리경영대회, 어린이그림그리기, 포도주 담기 체험, 옥천
보은국민체육센터 입구에 설치한 족욕시설이 운동을 마친 지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보은군이 설치한 노천 족욕시설은 1천만원을 들여 지난 6월15일에 설치한 것으로 150㎡ 규모에 30여 명이 동시에 발을 담글 수 있다.특히 시설에 사용되는 물은 체육센터 수영장에 공급하고 남은 지하 1050m에서 나오는 온천성 심층수로 약한 알칼리성이면서 피부질환과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는 규산, 칼슘, 염소 등을 함유하고 있다.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온천성 심층수를 수영장 용수로 공급하여 난방비 7천500만원의 절감이 예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는 물을 활용해 족욕시설에 이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보은읍 이평리에 거주하는 송봉재(42)씨는 "운동 시설이 잘 갖춰진 종합운동장 인조 트랙에서 조깅을 한 후 족욕탕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운동 후 쌓인 피로가 싹 가신다"며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휴식공간으로는 최고다"라고 말했다.보은 / 정서영기자
고(故) 육영수(陸英修) 여사 35주기 추모제가 15일 오전 11시 고향인 옥천읍 문정리 옥천여성회관 광장에서 열린다.옥천군 애향회(회장 한은수)가 주관하는 이 추모식은 각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에 이어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한은수 애향회장은 "평소 모범적인 생활과 헌신적인 사랑으로 봉사활동에 임한 육 여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주민들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단체는 육영수 기념사업회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개최하는 추도식과는 별도로 1993년부터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해마다 고향인 옥천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옥천
중매사찰 옥천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지난 4일일부터 9일까지(5박6일)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불자 선녀와 한국 불자 선남의 결혼식 주례 법문을 하고 베트남 불교 중앙회 부회장 틱 탕삽 화상을 예방하여 양국불교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대성사는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대성사 포교원불사를 지난 5월 시작했고 베트남 노동자와, 신부가정을 방문하는 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베트남 불교회 소속 스님을 구미에 파견한다.또한 9월부터는 베트남과 함께 캄보디아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한국불교 태고종과 캄보디아 불교회의 문화교류를 시작한다.혜철스님은 베트남을 비롯한 국제결혼 가정의 어려움을 종교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법률상담, 종교 활동,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베트남 신부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다.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종단이 베트남 포교원불사에 동참하고 전국 종도들이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 맺기에 협조를 하여야 한다"며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종정예하의 유시를 받들어 한국 베트남 불자들의 만남과 대성사 인연 맺기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옥천 대성사는 다음카페(cafe.daum.net/dasungsa)와 옥천대성사 홈페이지(www.dss.o
옥천군 복숭아 농가들이 뜻을 모아 개최한 '제1회 친환경복숭아축제'가 8일 옥천체육센터일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려 지역의 새로운 축제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복숭아 농가들은 복숭아를 홍보하기위해 도화축제를 계획했으나 소득과 직결되지 않아 올해 처음으로 출하시기에 맞춰 복숭아 축제를 개최했다.옥천 고향이슬작목반 주축으로 관내 20여개의 복숭아 작목반과 복숭아대학 1~3기 농민들 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상품성이 뛰어난 복숭아만을 선별 판매해 대청호 청청수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날 50여개의 농가가 장택백봉, 미백, 왕도, 황도 등의 20여개 품종을 전시하는 품평회와 , 복숭아막걸리, 주스 등의 시식회 등 먹거리로 인기를 끌면서 이날 판매장에는 1천여상자의 복숭아가 거래되었고 1천5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특히 복숭아의 판매가격에서도 품종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특품으로 4.5kg 1만2천~ 1만8천원, 2kg 8천 ~ 1만원 등 시세보다 30~ 40% 저렴하게 판매해 축제의 의미를 살렸다. 일부품종의 복숭아는 행사일 오전에 매진돼 농장에서 다시 수확해서 행사장에 가져오는 등 높은 판매실적을 보였다. 또
옥천군은 저소득 실업자의 생활보호를 위해 '클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군은 하천, 도로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지킴이 사업인 '클린코리아'에 저소득층, 실업자, 미취업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일하는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간은 1일 8시간 주5일로 인원은 6명을 모집한다.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이상 65세이하인 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자이어야 한다.임금은 1일 3만2천원으로 근무일에 한해서 1일 3천원의 범위내에서 교통비, 간식비를 부대비로 지급한다./옥천
옥천군은 산림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조기발견, 방제대책본부 운영과 예찰, 발생조사를 강화하는 등 다음달 말까지 휴일비상근무체제로 돌입, 산림자원 보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군은 지난 1월말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이 발생 해, 발생된 소나무 2그루 산림주변 0.5㏊에 80그루의 나무를 베어 소각하는 등 산림병해충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이에 군은 재발생 방지와 예찰 강화를 위해 군 산림축산과가 주축이 되어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예찰원을 두어 각 읍면 순찰과 주민계도, 방제에 힘쓰고 있다.군은 지금까지 250ha에 피해목 제거, 흰불나방· 지상 방제 등 2만7천여그루에 방제를 실시했다./옥천
옥천군 옥천읍 구일리 주민들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중인 유기농퇴비공장 설립에 대해 환경오염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39억9천만원(자부담 10%)을 들여 올 연말까지 옥천군과 옥천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추진하고 있는 옥천읍 구일리 유기농퇴비공장인 경축자원화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경축자원화센터는 건축연면적 2천553㎡, 1일 30t 규모의 밀폐식 친환경 유기질퇴비공장으로 지난달 7월 17일 착공해 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그러나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해당 주민들은 퇴비공장이 들어설 경우 땅값이 하락하는데다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은 물론 용수부족 등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또한 주민들은 1㎞정도의 농로를 이용해 퇴비를 운반하는 차량들 때문에 사고위험이 예상되고 악취발생이 불을 보듯 뻔해 사업장으로부터 반경 500m인 서대리까지 냄새가 날 것이라며 사업장 철회를 요구했다.또 이들은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설명회 한번 개최하지 않고 추진하는 옥천군
옥천군 고향이슬작목반은 8일 옥천체육센터일원에서 '제1회 your옥천 친환경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군과 작목반에 따르면 관내 20여개의 복숭아 작목반과 복숭아대학 1~3기 농민들 500여명이 뜻을 함께 모아 작목반을 주축으로 대청호 청청수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복숭아를주제로 축제를 열기로 했다.이날 백봉, 미백, 왕도, 황도 등의 품종을 전시하는 품평회와 , 복숭아막걸리, 주스 등의 시식회가 열리고 당일 판매가격의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깜짝 세일과 경매행사도 곁들여 이색적인 행사를 연출할 예정이다.내방객들의 참여프로그램으로 복숭아 예쁘게 깎기, 빨리먹기, 즉석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도 열린다.이인수(58·옥천읍 가풍리·고향이슬 작목반장)씨는 "축제도 즐기고 자연친화적으로 재배한 옥천 복숭아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복숭아 연합회를 조직해 공동으로 우수한 상품을 출하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관내 207ha에 544농가가 지난해 2천970t을 생산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옥천군청 공무원이 6일 시상금 180만원을 (재)옥천군장학회에 내놓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지난 7월1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건설방재과 지역개발담당 김재한( 52·시설6급)씨가 3년간 월5만원씩 받게 되는 180만원의 시상금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했다.그는 34년 공직에 있으면서 지역의 건설업체들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불법하도급 실태조사와 매년 연초에 공무원 및 시공회사에 부실공사방지교육을 실시하는 등 견실시공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공무원에 선정됐다.김씨는 "얼마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을 하게됐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걱정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옥천
옥천군은 식품을 기부받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푸드뱅크를 운영, 7월말 현재 식품기업체 및 개인으로부터 잉여식품 2천500여만원을 기부받아 독거노인, 재가복지대상자,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300가구에 2천500여만원을 지원했다.푸드뱅크는 지난 98년 외환위기 직후부터 결식자가 증가하여 식품자원낭비를 식품나눔복지로 전환하고자 시작되었던 것으로 2006년 9월25일 식품기부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다.이에 옥천군은 음료수, 과자, 양배추, 콩나물, 고추장 등 다양한 식품을 기부받고 있으며 관내 독거노인, 결식아동,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또한 식품에만 한정되어 있는 품목이 현재 법률개정을 통해 생활용품(비누, 치약, 화장지 등)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더 많은 기업 및 개인이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기부식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및 개인은 푸드뱅크 전국 대표전화 1688-1377 또는 옥천군청 주민복지과 730-3841~3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한 식품에 대해서는 전액 손비로 인정되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옥천
옥천군 문화원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통가락의 흥을 맛볼 수 있는 문화학교 풍물강습회를 관성회관(옥천읍 문정리) 강당에서 실시한다.문화원은 지역의 풍물단체 '한울림(대표 송치양)'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25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흥겨운 가락을 지도한다.교육은 6년째 풍물강습을 하고 있는 한울림 회원 이광미(44)씨가 맡아 사물놀이(꽹과리, 징, 장구, 북) 악기 중 장구로 이론과 실습시간으로 운영한다.이 기간동안 충청지역에서 연희되는 웃다리 농악 중 육채, 칠채 등 채굿가락과 굿거리, 휘모리 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한편, 문화원은 연중 서예(화), 문인화(목), 크레파스(수), 민화(화), 풍물(화,목), 노래(화요일) 등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옥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