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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세씨 '연변 지용문학상'

현대사회의 병폐·우환 폭넓게 조명

  • 웹출고시간2009.08.12 11:3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3회 연변지용제 지용문학상에 김문세(61·중국 길림성) 시인의 시집 '산책이 끝나면 만남도 리별이다'가 선정됐다.

김문세씨는 이 작품에서 현대사회의 병폐와 우환을 비교적 폭넓게 다루면서 언어의 질감과 현실을 면밀하게 주시하며 예각화하는 안목과 시정신이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옥천군문화원과 연변작가협회는 '향수'시인 정지용의 문학생애를 기리기 위해 매년 중국 교포들의 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연변지용제 행사시 지용문학상과 함께 시집 1천권을 발행해 준다.

김씨는 연변대학통신학부 물리전업을 졸업(1986)하고 제1차 화림문학상(1987년), 제19차 두만강여울소리 시 탐구상 (2002년)을 수상했으며 현재 연변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민간인과 공무원(4명)을 포함한 35명의 방문단은 9월1일 열리는 지용제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출국해, 연변지용제와 음악제를 관람한 뒤 백두산, 만리장성등를 살펴보고 9월5일 귀국할 예정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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