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9일 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오세동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 정보화위원회 위원과 정보화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지능정보화 정책과 기술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지능형 정보화 실현으로 시민행정 만족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지능정보혁신으로 소통하는 행복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지능형 행정을 통한 업무혁신 도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함께 잘 사는 풍요로운 문화경제도시로 성장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지능정보화 기반조성 등 4개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드론, AI, ICT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22개 정보화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비전과 전략, 정보화 모델을 보완한다. 행정, 생활, 환경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 특성과 장기발전에 부합하는 정보화 지표와 향후 3년간(2023~2025)의 중장기적인 청주시 정보화 비전을 오는 9월 완료보고회에서 제시한다. 이후 정보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18세 미만자는 아동으로 분류된다.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생도 '아동'이라는 얘기다. 아동학대 위기에 놓인 아동들은 편안한 안식처가 돼야 할 가정이 '집밖'보다 힘들다.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청주시는 가정과 사회 그 어디에서건 아동학대 없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종합지원 체계를 '풀가동'하고 있다. 아동학대는 신체·정서·방임(유기)·성 학대로 구분된다. 올해 상반기 청주시 아동학대(의심) 신고건수는 343건이다. 지난해 6월 신고건수 415건과 비교하면 17%가 줄었다. 이 중 올해 아동학대(의심) 신고 사례 판단은 187건이다. 지난해 209건보다 11% 줄었다. 올해 학대행위자는 부모인 경우가 168건(87%),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 내'가 177건(94%)으로 압도적이다. 피해아동 중 초·중학생(7~15세)이 전체 187건 중 128건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지역 내 아동학대 건수는 감소했지만 '가정 내'에서 '부모'로부터의 학대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문제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2021년 1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도시재생추진협의회 위원과 금빛상생마을협동조합 회원 등 24명이 28일 보령시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사업추진 현장을 등을 견학하고 있다.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가 개원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외연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문제에다 경제위기가 겹친 상황에서 '분위기 파악을 너무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른다. 27일 청주시의원 등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내의 일부 상임위가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해외연수 인원과 목적지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지만, 한 상임위는 북유럽 연수를 위한 견적을 여행사에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연수를 추진 중인 일부 시의원들은 '외유성 해외연수'가 아닌 '철저한 계획과 목적'을 갖고 연수에 임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해외연수를 계획하는 것 자체가 '민심에 반하는 의도'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청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2천 명 수준을 넘어섰고, 충북 전역에서 3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코로나19 사태 역시 진정되지 않아 국외에서 감염될 경우 현지에서 1~2주 체류할수밖에 없다. 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적 위기까지 더해져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특히 3대 청주시의회가 출범한 지 1개월도 채 지나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외국인근로자·장애인 고용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쳤다. 오 부시장은 27일 문의면에 소재한 ㈜서광기계(대표 이래우)와 ㈜한국펄프(대표 이경희)를 각각 방문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광기계는 국내 최다 판매인 횡절기 대체용 소형 런닝쏘 및 자동엣지 밴딩기 등 다양한 목공기계를 생산하는 목공기계 전문업체다. 이래우 ㈜서광기계 대표는 도로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한국펄프는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환경부에 환경 마크를 인증받은 화장지 제조 기업이다. 11명의 장애인을 채용해 지난해 충북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경희 ㈜한국펄프 대표는 시설개선 지원 확대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해 지역 중소기업육성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 경영 혁신을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자발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개인방역 준수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시에선 지난 25일 1천951명, 26일 1천9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인 4월 19일 2천275명이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는 7월 평균 1.35로 6월 30일 1.00을 넘은 이후 현재까지 1 이상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 휴가철이 시작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실내 취식 자제 △4차 예방접종 참여 등 네 가지 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와 방역준수 실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장두환(왼쪽) 청주시 흥덕보건소장과 안민 ㈜행복모아 대표가 27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보건소는 운동, 만성질환관리, 심리지원(유리공예, 원예치료), 구강관리(스케일링), 건강캠페인 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일보] '2022 직지문화제'가 오는 9월2일부터 7일까지 청주시 고인쇄박물관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는 직지문화제는 '직지, 문명의 불꽃'을 주제로 전시, 학술, 강연, 체험, 공연 등 20여개 연계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과 달리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꾸려진다. 무더위를 피해 평일은 오후 4시~10시, 주말은 오후 2시~밤 10시 중요 행사가 진행된다.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와 금속활자, 세계의 인쇄문화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김진택 교수, 최태성 강사, 최현욱 학예사, 박문화 박사, 김미경 원장의 직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 옆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는 금속활자 주조시연과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려와 흥덕사, 초정과 훈민정음, 4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문명 이야기를 담은 '직지 가족 마당극'은 매일 2차례씩 고인쇄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 오른다. 문화제조창에서는 세계인쇄교류특별전과 세계기록유산전,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과거와 책 중심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금속활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청결·친절·질서' 3대 시민운동 홍보에 나섰다. 운천신봉동은 새마을부녀회 유향숙 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최진묵 회장 등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27일 신봉사거리 일원에서 청결·친절·질서를 주제로 하는 3대 시민운동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남녀지도자는 통행량이 많은 신봉사거리 일원에서 3대 시민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3대 시민운동에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운천신봉동은 3대 시민운동 정신의 주민 생활화를 목표로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3대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청결 Together! 깨끗한 운천신봉동 만들기 △친절 Together! 미소짓는 운천신봉동 △질서 Together! 안전한 운천신봉동 만들기를 주요 내용으로 자체계획을 수립했다. 운천신봉동의 시민운동은 직원과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진묵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3대 시민운동 주민들께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살고 싶은 도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3대 시민
[충북일보] 노유미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장과 지역 경로당 회장단이 27일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경로당 운영 실태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필수업무종사자와 취약노동계층 보호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2년 1차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부위원장인 김광소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선겸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장 등 11명의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2022년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와 하반기 활동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지역 필수업무종사자 보호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필수업무종사자 및 취약계층 노동자를 보호하고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하반기에도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재조명된 필수업무 관계 종사자와 취약계층 노동자를 보호하고 중단 없는 필수 업무 수행을 위한 '청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규태) 회원들이 27일 공원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경로당,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이 이뤄졌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민원지적과(과장 이자우) 직원들이 27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의 일환인 '더 친절한 상당구 오! Yes! 운동'에 동참, 친절한 미소로 민원인을 응대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앙공원 남측 남주동·남문로1가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4차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서 경기·인천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난개발 방지에 유리한 제도로 지역 주도로 저층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주택정비 계획과 기반시설 계획을 포함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정비하는 지역이다. 관리지역 안에서 정비사업 추진 시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가로구역 면적 확대(1만㎡ 미만→2만㎡ 미만), 결합개발 특례,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청주시 원도심 내 남주동·남문로1가 일원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으로 노후·신축 건축물이 혼재돼 있고 가로망이 6~8m로 협소하다. 하지만 민간 가로주택정비사업이 5곳에서 진행되는 등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이를 감안해 체계적·계획적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망 확충과 공원 및 생활SOC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 중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 주민, 관련 전문가와 협력해 남주동
[충북일보] 청주기록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7일 자생적 기록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개강식을 했다.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은 지난해 기초과정 수료자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참여자, 2021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료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 차창민 국가기록원 기록연구관은 '기록 문화의 중요성'을 주제로, 2021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최인락·구영애 시민 기록활동가는 '청주 시민 기록활동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참여자분들이 청주시가 미처 남기지 못하는 숨은 이야기를 미래의 후손들에게 전하는 큰 역할을 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이 같은 귀한 활동들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자생적 기록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을 마련했다"며
[충북일보] '청주페이 기부美'를 통해 모아진 청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27일 청주페이 앱 '기부美' 1차 서비스 대상자 중 모금 목표액이 달성된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에 각각 300만 원이 충전된 청주페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와 복지재단은 기부美 1차 서비스 대상자로 저소득 취약계층 4가구를 발굴해 한 사례당 300만 원을 목표로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조손가정에 대한 모금은 276명의 기부자가 290회 참여해 지난 6월 9일 종료됐다. 조손가정의 주연(가명·8)이는 할머니와 둘이 생활하고 있다. 엄마는 갓난아기 시절 가출했고, 아빠는 신용불량자로 연락두절 상태다. 할머니는 식당 설거지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건강 악화로 그마저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연이네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주거분야 외엔 별도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주연이는 초등학교 준비물과 학습자료, 학용품 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연이의 사연을 접한 청주 시민들은 십시일반 기부에 나섰고 가장 먼저 모금이
[충북일보] 청주시 소재 LED조명제품 개발·생산 향토기업인 ㈜대운엘앤씨의 송재운 대표가 27일 흥덕구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재숙 구청장에게 온누리상품권(1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 31일자로 시금고의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7일 금고지정 제안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기 시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복수금고(1금고 :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2금고 : 기금)로 지정된다. 각 금고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금고업무를 맡게 된다. 현재 1금고는 NH농협은행, 2금고는 KB국민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올해 일반·특별회계 예산(1금고)은 3조2천987억 원, 기금(2금고)은 2천201억원이다. 신청자격은 청주시 지역 내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은행법에 따른 은행 및 지방회계법의 자격요건을 갖춘 금융기관이다. 제안(신청)서는 오는 8월 25~26일 2일간 접수한다. 시는 '청주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주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개최해 각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을 평가해 9월 중 금고지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금고지정 제안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청주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송생명과학단지보건지소 내에 오송생명지소 분소인 '기억샘터'를 27일 개소했다.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3로 67에 자리잡은 기억샘터는 현 치매안심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치매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샘터는 주말을 제외한 5일간 상시 운영된다. 특히 △치매 선별검사(cist) △1대1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치매 선별검사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검사 가능하다. 두뇌건강을 위해 1년에 1번 검사가 권장된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주 3회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역 내 등록된 치매환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치매예방과 꾸준한 캠페인·교육을 통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장두환 흥덕보건소장은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분소를 설치해 치매관련 업무의 현장 서비스로 접근성을 높여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적극적인 치매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상가에 108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조성돼 주차난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내 상가·주거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오는 8월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극심한 주차난과 무분별한 주차질서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타워는 청원구 율량동 2177 일원에 건립된다. 부지면적 1천441㎡,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으로 주차면수 108면 정도를 확보, 주차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사업비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차환경 개선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41억 원 등 총 9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토지 매입과 설계공모,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8월 착공하고 2023년 상반기 내로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타워 조성이 완료되면 상습 주정차 문제지역 내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불법주정차 감소, 원활한 교통흐름·교통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조성 완료된 주차타워를 일정기간 무료 시범운영 후 유료화 전환할 계획이다. 운영시간과 유료요금 등의 상세운영방안은 준공 전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충북일보] 청주 시민과 전문가 40명이 이범석 시장의 공약 선정·이행상황 평가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청주시장 공약 선정과 이행 상황 평가에 참여할 40명의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을 위촉했다. 평가위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명의 시민과 청주시장직 인수위원으로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평가위원은 이 시장의 선거공약 구체화와 최종 공약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공약 확정 이후에는 시장 임기 주기적으로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회는 효율적인 사업 검토를 위해 △행정·청년·여성 △산업·경제 △문화·복지·체육·환경 △도시·교통 등 4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운영된다. 행정·청년·여성 분과 공약 관련 주관부서는 기획행정실(정책기획과), 소관부서는 청년정책담당관, 자치행정과,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여성가족과, 기반성장과, 재생성장과, 공원조성과 등이다. 산업·경제 분과 공약 관련 주관부서는 경제교통국(경제정책과), 소관부서는 상생협력담당관, 기업투자지원과, 친환경농산과, 농식품유통과, 축산과, 재생성장과, 기술보급과 등이다. 문화·복지·체육·환경 분
[충북일보] 청주시 솔밭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의 솔밭근린공원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장 '솔밭 모험의 숲'은 지역 전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고 풍부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유아 맞춤형 시설로 유아단체와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숲체험장은 5천㎡의 규모로 2020년 7월에 조성됐다. 통나무 미로, 타잔 놀이대(짚라인), 나무 술래잡기, 그물 놀이, 미끄럼틀, 조형놀이대, 블럭놀이 등의 다양한 놀이 공간과 야외학습장, 휴게시설 등이 마련됐다. 평일 유아단체 예약은 11월까지 완료됐고, 현재까지 2천940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솔밭 모험의 숲'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평소 자연을 접할 수 없었던 유아들이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뛰어놀고 배울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을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솔밭 모험의 숲에선 8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가족들이 함께 티셔츠 꾸미기, 새총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8월 가족 피크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8월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촌마을에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따. 시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4개 마을(문의면 3개소, 외하동 1개소) 188가구에 LPG 배관망을 설치한다. 시는 시공사 선정을 마쳤고, 오는 8월 초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형저장탱크에서 세대까지의 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이 설치된다. 사업 완료 후 주민들은 도시가스에 준하는 수준으로 끊김 없이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도심지에 비해 비싼 연료(LPG 용기, 등유 등)를 사용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에너지 불균형 해소와 에너지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경원 에너지관리팀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개별적으로 가스와 난방유를 주문하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월오동 2통, 30가구, 3억 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3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어 5기 청주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과 임원 선출, 전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협의체는 2024년 6월까지 향후 2년간 청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시행·평가한다. 또 사회보장급여의 제공, 사회보장추진에 관한 정책이나 사업에 관해 심의·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5기 협의체는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2명의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은 총 25명이다. 공개모집에 따른 선발자 19명, 각 구청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대표 4명, 시의회 추천자 2명이다. 3차 정기회의에서 김현진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5기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현진 위원장은 "앞으로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가 마련·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가 27일께 끝나고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 건강과 농작물·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폭염은 통상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를 의미한다. 폭염 시 농작업을 중단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반드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특히 고령농업인, 만성 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는 폭염 시 작업을 금지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농작업을 해야 할 경우에는 아이스팩, 모자, 그늘막 등을 활용해 작업자를 보호하고, 나홀로 작업은 피하고 휴식 시간을 짧게 자주 가져야 한다. 주요 작물별 대처요령으로는 벼농사의 경우 폭염이 지속 시 온도 저하를 유도하기 위해 물깊이를 3~4㎝ 정도로 물흘러대기를 하고,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비료를 기준량보다 조금 더 줘야 한다.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벼가 각종 환경에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밭작물은 지하수물을 이용 관수 또는 자동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 장비를 활용해 온도를 낮추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