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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 8월 착공

문의면 3개소·외하동 1개소 총 188가구

  • 웹출고시간2022.07.26 16:54:44
  • 최종수정2022.07.26 16:54:44

청주시가 오는 8월부터 4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배관망 보급 공사를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업이 마무리된 상당구 월오동 2통의 소형저장탱크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8월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촌마을에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따.

시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4개 마을(문의면 3개소, 외하동 1개소) 188가구에 LPG 배관망을 설치한다.

시는 시공사 선정을 마쳤고, 오는 8월 초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형저장탱크에서 세대까지의 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이 설치된다.

사업 완료 후 주민들은 도시가스에 준하는 수준으로 끊김 없이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도심지에 비해 비싼 연료(LPG 용기, 등유 등)를 사용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에너지 불균형 해소와 에너지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경원 에너지관리팀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개별적으로 가스와 난방유를 주문하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월오동 2통, 30가구, 3억 원) 1개 마을, 2021년(월오동 1통, 40가구, 3억7천700만 원) 1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 국비 공모를 통해 4개 마을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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