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세민)는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14일과 15일 양일간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및 선거사범단속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후보자등록 및 선거가 임박해 옴에 따라 불법 및 탈법선거가 만연할 것으로 보고, 외래강사(청주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이은범)를 초빙, 공직선거법 중 기간별 제한금지사항 및 총선 입후보예정자와 관련 있는 팬클럽의 각종 행사집회 및 활동 등에 관한 운용 기준, 공직선거법 위반사례, 단속요령 등을 교육하게 된다. / 박재남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병원과 교회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하모(26)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씨는 지난해 10월 초순께 청주시 모 병원에 침입해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청주지역 병원과 교회 등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박재남 기자
이재홍(李在洪) 신임 청주지법원장은 13일 “주민들에게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으며, 구성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법원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이날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고향에서 법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뒤 “구성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융화할 수 있는 법원을 만드는 것이 곧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법원 행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법원장은 또 “상급기관 지시나 예규, 판례 등을 법적 안정성을 위해 받아들이고 존중하되 그것이 옳은 것인지 항상 비판적으로 따져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재판에 있어 정해진 형태는 없는 만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민참여재판에 대해 이 법원장은 “예전에는 비용문제 등 운영자체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시대가 변했고 이미 제도가 시행된 만큼 배심원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등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의 각종봉사나 동호회 등 활동에 대해 “전임자들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 국보 1호 숭례문 화재와 관련, 충북도내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에 대한 특별소방검사 등 소방안전대책이 추진된다.충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충북에 있는 국가지정 중요 목조문화재의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특별소방검사 등 안전대책을 도 문화정책과와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국보 55호인 법주사 팔상전을 비롯, 보물 4개소(안심사 대웅전, 청풍 한벽루, 법주사 대웅보전, 법주사 원통보전), 중요민속자료 16개소, 등록문화재 20개소 등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41개소이다. 소방본부는 이기간 소화기·소화전 등 법정 소방시설 설치여부 및 관리실태와 방화관리자 선임 및 자위소방대 편성 여부, 가연성 물질로부터의 안전거리 확보 여부, 기타 사찰내 연불·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문화재 관계자에 대해 화재 시 대처요령 등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소방검사를 통해 도출된 불량사항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하는 등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 화재 등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유승원)는 13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청주시청, 청원군청, 보은국도유지건설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장소를 관할하는 도로관리청별 문제점과 교통안전시설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을 조기에 설치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사고요인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지난해 흥덕서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57명으로 충북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20%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신흥택지 개발 등 인구의 증가와 고속도로·터미널·대학교 등의 밀집으로 유동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교통환경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재남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가출한 여고생을 유인해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S모(62)씨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원관리인인 S씨는 지난 12일 밤 9시께 자신이 일하는 청주 모 공원에서 가출한 여고생 A(16)양을 관리실로 유인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박재남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금품 및 향응제공, 후보비방,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 등 각종 선거사범을 수시단속하기 위해 지방경찰청 및 도내 11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키로 하고, 13일 전국 255개 경찰관서와 동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이번 국회의원선거를 역대 그 어느 때 선거보다도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 각종 불법선거사범에 대해 선거의 당사자인 도민들의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주요 단속대상은 △당원매수, 당비대납 등 당내 경선관련 불법행위 △금품·향응제공,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금전 선거행위 △선거브로커·사조직 등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후보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 행위 △지방자치단체장·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 △사이버공간 불법선거운동 등이다.선거사범 신고 시에는 신고 내용에 따라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비밀보안 및 신변보호를 받을 수 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 또는 충북경찰청 수사과(240-2167)로 하면 되며, 인터넷(http://www.cbpolic
도내 마약사범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투약자 또한 계층 구분이 없어져 급속한 마약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마약사범은 모두 225명으로 지난 2006년 167명에 비해 7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구속된 사람은 68명으로 전년도 34명과 비교해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필로폰 등 향정사범이 16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코카인과 헤로인 등 마약사범이 46명, 대마사범 17명이었다. 유흥업소 종사자가 대부분이었던 투약자 또한 계층 구분이 없어지고, 값싼 중국산 마약이 다량으로 유통되면서 마약확산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2일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가정주부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윤모(여·49)씨는 지난해 12월10일 오후 6시께 청주시 복대동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우모(44·구속)씨로부터 얻은 필로폰 0.03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수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다 마약의 유혹에 빠져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택희 충북도 소방본부장이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본부장은 12일 오후 3시 보은군 속리산면에 소재한 법주사를 방문, 무광 스님을 예방하고 지난 10일 화재로 소실된 국보1호 숭례문 화재와 관련해 사찰 방화관리자로부터 법주사내 소방시설 설치 등 방화관리 업무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조 본부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사찰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관리자들의 소방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법주사에는 국보 55호인 팔상전 이외에도 보물 2점, 유형문화재 4점 등 목조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 박재남 기자
12일 청주와 청원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첫 황사가 발생했다. 청원군 강내면의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청주와 청원 등 중부지역의 총부유먼지(TSP)는 478㎍/㎥, 미세먼지농도(PM10)는 293㎍/㎥를 각각 기록했다. 정승용 소장은 “지난 9일 몽골 고비사막 동쪽과 스텝지역에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면서 황사가 발생, 2일 만인 11일 오후께 압록강을 통과한 먼지구름이 12일 새벽 5시부터 충북 등 중부지역에 영향을 줬다”며 “황사로 판단하는 기준(미세먼지 농도 200㎍/㎥ 이상)을 초과했기 때문에 중부권에서는 올해 첫 황사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청주권의 총먼지량(TSP)은 478㎍/㎥를 보였으며 지름 10㎛ 이하(PM10) 미세먼지 농도는 293㎍/㎥까지 올라갔다.한편 이날 황사는 오후 들어 세력이 약화되면서 사라졌다. / 박재남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민주노총 간부 노모(38)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8)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해 11월 7일 오전 9시30분께 청원군 북이면 D 건설업체 사무실 앞에서 '덤프노동자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하면서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집기류를 파손하는 등의 폭력행위로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박재남 기자
사행성게임장의 불법 영업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몇 달간이라도 영업을 하려는 업소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변종 PC(네트워크)게임과 바다이야기 등 1대1게임이 청주의 경우 가경동과 복대동, 봉명동, 용암동 등을 중심으로 수십 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지난 2006년 ‘바다 이야기 파문’ 이후 파문이후 지금까지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이 총동원 돼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실질적 소득은 얻지 못했다. 오히려 최근 들어서는 새로 문을 여는 업소가 늘고 있고, 이전보다 영업도 더 잘된다는 소문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오픈한 청주 봉명동의 바닷속(?) 고래이야기는 설 연휴기간 손님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천동의 한 사행성PC방 또한 모든 기계가 쉴 틈이 없었다고 한다.이 같은 사행성 게임장들은 현금대신 카드를 이용해 영업을 하며, 직접환전을 피해 개인통장으로 입금하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단속망을 피해왔지만 최근에는 손님들이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직접 환전으로 바꾸는 업소도 늘고 있는
유승원 청주흥덕경찰서장은 11일 오후 3시 충북대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특별 방범활동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남이지구대 최병록(57세)경사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최 경사는 특별방범활동 기간인 지난 8일 오후 3시50분께 귀경차량 교통정리와 범죄예방을 위해 부용면 일원을 순찰 중 갑자기 혈색이 변하고 어지럼증을 일으켜 충북대 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뇌경색 판정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은 후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올 6월 말 정년퇴직을 앞둔 최 경사는 평소 순찰차량 운전을 직접하고 신고 출동 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모범 경찰로 정평이 나있어 동료직원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 8일 수술을 마친 최 경사는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병원을 방문한 유승원 서장은 최경사의 현재 상태를 전해 듣고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며 위로했다./ 박재남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여고생에게 자신의 신체를 보여주며 음란행위를 한 김모(50)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0일 오후 2시40분께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입구에서 마스크를 쓴 채 길을 가던 여고생 A(18)양 앞을 5분 동안 따라다니며 은밀한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재남 기자
11일 오전 7시40분께 청주시 봉명동 모 빌딩 3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건물 250㎡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추산 3천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화재경보기 소리가 난 후 3층 사무실 문틈으로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박재남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휴가를 나와 술에 취해 강도짓을 벌인 공군 모 부대 소속 박 모(22)병장를 붙잡아 강도상해 혐의로 조사한 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박 병장은 10일 새벽 1시20분께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청주시 모충동 모 빌라에 침입해 김 모(여·48)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재남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의 아들을 이용해 편의점에서 수차례 물품을 훔친 가정주부 지모(여·32)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지씨는 지난달 27일 청주시 복대동 최모(40)씨의 편의점에서 아들인 이모(5)군에게 물건을 고르도록 한 뒤 주인이 계산을 하는 사이에 물품을 훔치는 등 청주일대 편의점에서 7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박재남 기자
청주의료원에서는 12일 오전 11시에 청주시 상당보건소, 14일 오후 3시에는 여성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 각각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어르신들과 결혼이민자를 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의료원과 상당보건소는 노인의치보철 지원 사업을 통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기초생활수급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이들을 위한 무상 진료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박재남 기자
이번 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2일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대는 월요일 큰 추위 없이 맑겠지만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12일에는 제천 영하 13도, 진천과 음성, 단양 영하 12도, 청주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으며, 낮 기온도 영하권(2~3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화요일 찾아올 강추위는 주 후반이 되면서 점차 누그러 들겠다”며 “대기가 건조한 만큼 불조심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박재남 기자
지난해 도내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06년과 비교해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119구급대에서 모두 4만3천812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120명의 응급환자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6년 4만865명보다 2천947명(7.2%) 증가한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환자별로는 내과가 1만6천660명(38.0%)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과가 8천301명(18.9%)으로 뒤를 이었고, 재활의학과 6천283명(14.3%), 치과 3천719(8.5%), 안과 3천356명(7.7%), 신경과 2천454명(5.6%) 등의 순이었다. 또 이송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1만1천702명(26.7%)으로 나타나 이용이 가장 많았고, 30대가 7천198명(16.4%)으로 뒤를 이었으며, 40대 6천311명(14.4%), 10대 5천780명(13.2%), 50대 5천759명(13.1%)의 순이었다. 월별로는 8월이 4천98명(9.4%)으로 가장 많았고 9월 4천28명(9.2%), 5월 3천874명(8.8%), 10월 3천862명(8.8%), 6월 3천779명(8.6%), 7월 3천763명(8.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2006년에 비해 증가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는 크게 증가한 반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모두 8천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89명이 숨지고 1만3천216명이 부상해 2006년보다 사망자는 11.3%(3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발생건수 1.9%(148건), 부상자는 1%(13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1천86건으로 96명이 사망하고 1천11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돼 전년에 비해 사망자가 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발생건수는 14.7%(139건), 부상자는 15.4%(149명) 각각 증가해 전체 사상자는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37건으로 전년에 비해 8%(46건) 줄었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7명과 649명으로 각각 12%(1명), 9%(66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박재남 기자
9일 새벽 4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하이닉스 증설공사 현장 앞길에서 라노스 승용차(운전자 양모씨.27)와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권모씨.30)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백모(42)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두 차량 운전자 양씨와 백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7일 밤 10시께 청주시 모 슈퍼마켓에서 김모(6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37)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유산 분배 문제로 형제들과 소송까지 가는 등 갈등을 겪어왔다는 유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충북도는 설 연휴기간인 2월6일부터 2월10일까지 5일간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응급진료와 약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구축하고, 도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이 기간 동안 응급의료시스템이 갖추어진 응급의료기관 20개소에 대해 매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토록 하는 한편, 도내 병·의원 923개소와 약국 1천498개소, 보건소·지소·진료소 연 287개소에서 진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이를 위해 도청(보건위생과 220-4551~4)과 각 시·군 보건소에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충북도 소방본부와 충청권응급의료정보센터인 대전응급의료정보센터에 지정병원 및 약국을 통보해 귀성객들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한편 충북도내 24시간 응급실이 가동되는 의료기관은 청주의료원(279-0119),충북대학교병원(269-6992),청주성모병원(219-8119),청주한국병원(222-6177),청주하나병원(230-6122),청주효성병원(253-7851),충주의료원(841-0129),건국대충주병원(843-3396),충주중앙병원(856-0119),충주새로운병원(843-9300),제천서울병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