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 회원들은 14일 상당구 명암타워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신태건 회장은 "앞으로도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민간통일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서 다양한 통일사업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통일염원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은행 대출 금리의 연 3%를 3년간 이차보전해줄 방침이다. 대출규모는 총 3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대면 신청(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상담예약) 외에도 '보증드림' 앱과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untact.koreg.or.kr) 등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게 했다. 2차분 지원은 지난 1월에 시행한 1차분과 동일하게 전체 지원자금 소진 시 신청접수가 종료된다. 1차분은 5월에 조기 소진됐으며, 총 941개 업체가 초저금리 지원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지역상생을 위한 따뜻한 매개체로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지역건축사회가 지난 1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유보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최열 청주지역건축사회 부회장, 고영목 청주지역건축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각종 공공 건축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지역상품 여부를 확인해 맞을 경우 우선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청주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하는 데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예방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류윤걸 광복회 충북도지부장, 윤을용 광복회 청주시지회장과 함께 독립유공자 고(故) 손기찬 선생 유족의 자택을 방문했다. 손 선생은 경북 칠곡군 출신으로 광복단(1913년)과 대한광복회(1915년)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했다. 1916년에는 친일부호 장승원을 처단하는 거사에 참여했다가 체포됐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 시장은 손 선생과 그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청주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6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셨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여러분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늘 간직해왔다"며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청주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유족 82명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족 및 배우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 500kg을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이 기부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탁을 했으며 자신의 선행이 밝혀지길 극구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번의 선행을 베풀어 준 익명의 기부자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탁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백미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년 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초정치유마을의 개장이 임박하면서 이곳이 청주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오는 10월 초정치유마을을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 부지에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으로 꾸며진다. 이곳은 치유음식 실습실 등의 웰컴동, 스파·명상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등의 힐링동, 치유공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잔디마당 조성 및 로컬푸드매장 콘텐츠 보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 10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대중들에게 이곳이 공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공사 시작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인근 부지를 초정치유마을로 꾸며왔다. 초정치유마을 조성에는 모두 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치유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보다 더 힐링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13일 현장 점검을 진행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시민들의 지친 심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3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굿(Good)도심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굿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복지부 관계자들은 13일 이 사업으로 조성한 청주 성안라운지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성안동은 노인, 1인가구, 저소득층, 노숙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복지부가 지원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대상지로 2022년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8천500만원(국비·도비 각 50%)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는다. 2년차인 올해에는 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 주민 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공유공간 '성안라운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성안동을 '구도심'에서 '굿도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명륜진사갈비 청주동남지구점에서 성금 183만6천45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7일 명륜진사갈비 기부릴레이(메뉴 50% 할인 제공 후 지점별 매출액 50% 기부)행사를 통해 조성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학수 명륜진사갈비 청주동남지구점 대표는 "이번 기부릴레이 행사에 참여를 통해 지역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후원에 참여해주신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은 1월 29일부터 원주 무실점을 시작으로 기부릴레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시의 아동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시는 관내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천88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영역을 주제로 본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더 좋은 청주시를 조성하기 위한 의견 수렴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작성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선정하고 마무리됐다. 신 부시장은 "아동친화도 조사에서 확인된 설문결과와 100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아동들의 의견 및 욕구를 아동친화도시 비전 및 전략사업 수립 시 반영해서 시정에 아동의 관점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 관련 정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이 13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아동생활시설(양육시설·자립·공동생활가정) 문화활동비(용돈)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주시 아동생활시설(양육시설·자립·공동생활가정) 문화활동비(용돈)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생활시설 아동의 문화적 권리 신장과 건전한 경제관념 습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화정 의원이 주관해 진행됐고 박지헌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 청주시 아동양육시설·자립지원시설·공동생활가정 기관장 등 17명, 박영미 아동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아동생활시설 아동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및 지원기관의 운영상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4곳(충북·울산·강원·경남)만 아동생활시설 문화활동비(용돈) 지원 사업이 부재하다"면서 "청주시 아동생활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서 아동생활시설 아동들이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국 저장성 칭위안현 대표단이 청주시에 지자체 간 교류를 제안했다. 대표단은 13일 정일봉 시 경제투자국장과 만나 칭위안현의 농업·첨단기술·관광 인프라를 설명하고 우호교류 의사를 밝혔다. 정 국장은 환영사에서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바람으로 바뀔 수 있듯이 오늘의 짧은 만남이 향후 큰 인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청주시의 면면들을 아름답게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이팡 위원회 서기 역시 "짧은 방문이지만 청주시의 진심 어린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칭위안현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청주시와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칭위안현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리수이시(麗水市)에 위치한 현으로 울창한 숲과 표고버섯으로 유명하다. 중국 지방정부는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교류의 다변화를 위해 국외 방문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자체 어린이 보건교육 프로그램 '삐약삐약 병아리 건강 나들이'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자체제작 교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보건소 종사자의 직업과 역할을 알아보고 영양·신체활동·구강·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등이 교육에 참여해 4월부터 7월까지 25개소 기관의 어린이 700여명이 참여했다. 접근하기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영양교육을 물감놀이와 야채, 궁금이 상자를 활용해 미술활동으로 재미있게 풀어서 진행했다. 구강교육은 치과 도구를 장난감 놀이처럼 활용해 두려움을 없애도록 도왔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9월부터 시작되는 삐약이 과정 가족과 함께하는 내용"이라면서 "아이들과 부모님, 조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백일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목표 인원을 상향 조정하고 예방접종 집중 홍보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의 병명으로, 말 뜻처럼 초기 콧물, 발열 등의 증상과 함께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감염질환이다. 올해 4월 중순부터 발생 건수가 늘어나다가 6월부터는 전국적으로 가파른 증가 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째주 기준 1만7천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백일해의 확산세가 청주시도 심상치 않다. 올해 청주시에 신고된 백일해 환자만 지난 11일 기준 총 249명이다. 작년 12월말 기준 4명에 비하면 62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6천300명에서 9천550명으로 높여 잡고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와 산부인과, 소아과 및 위탁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임신부와 접종한 적이 없는 성인이다. 성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면역력이 감소된 성인이라면 1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우체국에서 분평동 비전공원에 이르는 완충녹지 일원에 4억원을 투입해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500m 길이의 노후 산책로 구간을 마사토 포장하고, 80m 구간에는 황토로 포장할 방침이다. 황톳길은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어낼 수 있는 세족시설을 설치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황토 구간에 안개 분사형의 쿨링 미스트도 도입해 황토 습도가 사계절 내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1m 높이의 경관등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여 어두웠던 산책로를 밝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책로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맥문동을 심어 여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께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어두웠던 산책로를 은은하게 밝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동물복지 교육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법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부터 길고양이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까지 준비돼있다.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가 '길고양이 돌봄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소속 조윤주 수의사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고양이 건강'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길고양이 돌봄 갈등 법적 해석'에 대해서는 신수경 변호사(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가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송출할 예정이다. 시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지역 주민 간 갈등 해결에 이번 문화교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북이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복지사업 추진 활동의 중간점검 및 토의, 복지자원 발굴 연계 및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계획과 협의체 활성화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진호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2024년 8월 정기회의에 많은 참석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특색에 맞는 기획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여 촘촘한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상반기 협의차 사업을 추진하며 힘써주신 위원님들께 깊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고, 더불어 사는 북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입주한 부서 사무실 중 일부를 외부로 이전키로 했다. 최근 감사원이 청주시를 상대로 진행한 정기감사에서 시의 산단 입주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감사원은 정기감사를 통해 "산단 내에 청주시가 입주 자격도 없이 무단으로 입주해 일정 공간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산단 내부에는 시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지만 이 사무실들은 산단에 입주할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이에따라 시는 12일 자체검토를 통해 문화체육관광국은 특례 조항을 통해 잔류키로 하고, 농업정책국 전체를 이전키로 결정했다.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는 현 위치 그대로 두되, 나머지 과는 또다른 이전처를 찾아 자리를 옮기게 될 전망이다. 산단 내에는 산단 지원시설과 산업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데 일부 과는 지원시설로 분류해 잔류하는 방식이다. 또 지원시설이 아니더라도 산단 전체 면적의 3% 내외에서 관리권자의 승인 하에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체육교육과나 관광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하절기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대상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뇌경색, 척추수술 등 복합적 위기 사유로 기초생활 해결 및 정서적 지지체계 마련 등을 위해 관리되고 있는 고위험군 가구이다. 대상자는 "최근에 척추 수술을 해 건강도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건강과 안부를 걱정해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앞으로도 가정방문을 통해 수급자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금천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공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2일 주간업무보고에서 "민선 8기 가장 중요한 가치는 소통과 공감"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관련 기관ㆍ단체,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직접 대안이 없는 경우는 별도대안을 강구해 공감을 얻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 소통플랫폼 '청주시선'이 최근 가입자 2만 명을 넘어선 것을 언급하며 "청주시선을 통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더 많은 시민분들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하라"고 말했다. 또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환자 예방 등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노숙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해서 환자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폭염 대응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시설 및 안전 관련 부서에는 "폭염이 길어지는 만큼 물놀이장, 계곡을 찾는 시민들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시설안전 관리는 물론 시민들에 대한 안전수칙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군사관학교에서 12일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과 가족들과 함께 천문우주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은 공군사관학교의 지원으로 마련된 '천문대 마하콘서트'에 참여해 천체사진관람, 태양계와 블랙홀 시뮬레이션 체험, 천문우주 교구 조립 등 천체우주 분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순덕 복지국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공군사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 진행된 마하콘서트 행사는 공군사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회 운영됐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천체우주 과학 체험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취지에 시와 공군사관학교가 공감하면서 이 행사가 마련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북이면의 한 상수관이 파손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분께 북이면 용계리 클렌코 소각장 앞 도로에 묻혀있던 상수관이 파손됐다. 상수관 위 도로에 평소보다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면서 상수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피로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상수관 파손에 따라 이 일대 800가구의 상수도가 단수되거나 탁수가 흘러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곧바로 급수차와 물병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 단수 지점을 찾은 뒤 복구작업을 벌여 오후 12시 50분부터 인근 관로를 연계하는 방법을 통해 일부 마을에 상수도 공급을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에 조성한 맥문동 꽃밭이 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과 올해 상반기 이곳에 맥문동 총 24만 본을 약 5천㎡ 단지에 심어 꽃단지를 조성했다. 2027년까지 매년 1억5천만원씩 들여 솔밭공원에 맥문동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맥문동은 8월에 보라색 꽃을 피우는 식물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8월 중순 쯤 만개해 9월 초중순까지 화려한 모습을 유지한다. 시는 맥문동 꽃길 사이에 조성된 황톳길을 정비해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세족시설, 벤치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꽃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꿀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43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곳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있지 않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은 청사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서 우선적으로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4억5천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노약자와 장애인 수, 청사의 건축 연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년 2~3개소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시작된다. 향후 5년 동안 신축 예정인 7개 청사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엘리베이터 설치 외에도 장애인과 노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서 더 좋은 청주, 더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존 검사대상자인 노인요양시설 외에 장애인 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을 검사대상으로 추가해 코로나19로부터 감염취약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입소자는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주말 및 공휴일은 미운영)이며, 사전 예약제(201-3404)로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배부하는 검사키트를 이용하면 된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고령자, 장애인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집단발생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시설 내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넷째주 63명에서 7월 넷째주 465명으로 5주 사이에 약 7배 증가했다. 8월 첫째 주 입원 환자 수는 861명으로 85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2일 시의회 임시청사에서 상당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당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보호 정책 수립 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로써 상당구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다양한 경험과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시의회에 방문했다. 의회 홍보영상 시청 및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사진 촬영을 하며, 자유롭게 의회를 견학했다. 김현기 청주시의장은 "촉법소년 범죄 등 청소년 범죄가 최근에 큰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청소년 정책 자문단원들이 청주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고 정책제언을 해 청소년 범죄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청주시의회에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고심하고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