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무원들이 '자원봉사 나눔의 날' 계획에 따라 공무원이 먼저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군은 '잠자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깨우기'라는 스로건으로 올해 자원봉사 실적이 저조하거나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4~10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은 3분기 사업으로 주말을 이용,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경로당 등에서 시설청소, 손마사지, 노인들 머리 염색, 경로당 묵은 때 제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은 지난달 24일 백곡면 가나안복지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9일에는 초평노인요양원 도배와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 등 3개 마을 경로당에서 염색봉사와 청소를 실시하고 오는 22~23일에는 3회차, 29~30일에는 4회차 활동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봉사활동을 마무리 한 후 참여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한층 새롭고 파급효과가 큰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
진천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SGI진천연수원 잔디광장에서 제3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를 연다.이번 축제는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 주최, 초평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회장 변상주) 주관으로 초평호 걷기대회, 축제의 분위기 고조를 위한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공연과 가장행렬 퍼레이드가 초평호 일대에서 펼쳐진다.또 붕어찜축제를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 붕어마을 번영회의 소년소녀 및 독거노인돕기 성금 전달식, 벨리댄스 무용단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이어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명품시래기 붕어찜 맛나대회, 붕어찜 무료시식, 맨손 물고기 잡기, 물고기 경주, 붕어마을 가수왕을 선발하는 초평붕어가요제, 초대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맨손물고기잡기' 행사와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인 '왕실수라상 재현'이 추가돼 볼거리가 한층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초평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 회원들의 붕어찜요리 시연과 시연음식의 무료 시식회,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 코너가 마련돼 지역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진천군의 문화, 관광, 향토음식문화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게 된다.군
진천군이 군정목표인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내실 있는 건설과 미래 전략산업인 건강·장수식품 활성화를 위해 전통 장류 제조기술 교육과정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오는 11월7일부터 실시하는 전통장류 제조기술 교육과정은 장류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인식하고 군의 전통 장류 자격 보유자를 확보하기 계획으로 교육과정을 통해 소중한 먹거리를 상품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의 고령 친화 사회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교육과정은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누고 이론교육에는 장류 발효학, 전통 식품론 등 12과목의 전문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실기교육은 한국농경문화원이 위치한 전북 진안의 현지 실습장에서 2박3일 동안 메주 만들기 등 직접 발효 장류를 제조하는 전 과정이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한국농경문화원이 주최하는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시험에 합격하면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증이 부여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기획감사실(☎043 539-302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올해 자체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7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각 부서별 자체평가에 대한 중간보고회로 민선5기 군의 비전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87개의 전략목표, 207개의 전략과제, 570개의 주요추진 이행과제에 대하여 업무평가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사항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다. 군은 오는 12월에 군민만족도조사와 내년 1월초 부서평가, 1월말에 업무평가위원회와 실무평가단 평가를 실시하고 2월초에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업무평가위원회와 각 실과단소, 읍면의 6~7급으로 구성된 실무평가단을 구성, 평가하는 평가방식을 도입하여 군정의 업무수행 수준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평가결과에 대해 보상과 동기부여 등의 환류시스템을 지향하는 평가제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행정의 활력과 능률이 획기적으로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전통과 현대, 보존과 미래의 조화'라는 주제로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열린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군민 대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32회째를 열린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긴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다채로운 행사와 내실있는 행사로 치뤄졌다는 평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 문화축제도 향토문화축제의 성격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의 장인 경제축제로 확대해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어 호응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크게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첫째날에는 제10회 생거진천 민속예술경연대회, 읍면 대항 민속경기, 군 향토음식경연대회 등이 가을날의 정취 속에 성황리에 실시되었으며 특히 개막식 이후 화려한 불꽃놀이와 태진아, 안치환, 이루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둘째날에는 충북교육감기 및 협회장기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제6회 생거진천 전국백일장, 풍물굿패공연, 생거진천 효 실버가요제를 비롯해 우석대학교 예술공연팀의 신나는 축하공연이 실시돼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아슬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한상선·이하 농업인단협)가 경기도 성남시 돌마산악회(농산물 홍보대사 강대기)와 15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거문화축제 농특산물 판매·전시 행사장에서 자매결연 맺었다.농업인단협은 도농교류 촉진을 통한 농촌사랑에 대한 범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돌마산악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진천군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돌마산악회 회원은 2천여명이며 이날 회원 120명이 '생거진천 문화축제' 농특산물 판매·전시 행사장을 방문해 군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만뢰산, 종박물관, 보탑사 등을 관람했다. 강대기 농산물홍보대사는 "진천군의 우수농특산물 구매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매결연이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임대 사업이 벼 수확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지난달 4~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는 총 71농가로 작업면적은 69ha이다.작업기간은 오는 11월7일까지이며 농기계임대은행의 임대용 콤바인은 호퍼용(톤백) 2대, 자루용 1대 총 3대로 1일 콤바인 임대료는 호퍼용 15만2천원, 자루용 11만5천원으로 신청자는 군 금고에 임대료를 납부한 후 콤바인을 대여할 수 있다.16일 현재 16농가에 작업면적은 18ha이며 농업인들이 벼 수확을 외부에 위탁할 경우 1천35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에 농기계 임대 사업장의 농기계를 임대할 경우 임대료 243만2천원으로 위탁했을때 보다 80%의 경영비가 절감된다.농기계 임대사업 관계자는 "벼 수확 시 임대용 콤바인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수확 당일 작업장으로 운반해 주고 작업이 끝나면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 이동시켜 고장 유무를 정비·점검한 후 재 임대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16일 현재까지 1천563농가에 2천670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2천135ha의 작업을 하여 농기계
진천군 백곡면 사송3길 백곡중학교(교장 김갑숙) 청소년 문화재 봉사활동 동아리인 문화재 수호단이 15일 충북 불교방송국이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전국 청소년 직지문화재 봉사대상 우수봉사자'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충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재를 정화하고 모니터링을 실천한 공로로 개인별 부문에서 임동혁(3년) 학생이 금상인 교육감상을 받았으며 김은희(1년)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다.백곡중 문화재 수호단 동아리는 지난해와 올해 1년에 걸쳐 교내외 문화재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참사랑을 실천하였으며 진천지역 문화재 정화와 모니터링 활동, 군청 및 문화재청에 모니터링 보고서 올리기, 전국 문화재 탐방 및 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백곡중는 전체 학생이 17명으로 이 중 문화재 수호단은 4명이다.이들은 창단초기부터 대·내외의 봉사활동과 문화재지킴이 등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특히 이들은 진천지역 문화재인 열녀문, 김유신 장군 생가터, 길상사, 정송강사, 이월면 마애석불 등에서 정화활동과 국내에 산재한 문화재 터의 문화재지킴이 모니터링, 봉사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펼쳐 수상하게 됐다.또한 남다른 열정과 봉사로 문화재수호단을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에서는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한 임신ㆍ출산을 위해 관내 임산부들에게 임신초기(12주 이전)에는 엽산제(비타민)를 임신중기(20주 이상)부터는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결혼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출산율이 저하되고 고령사회로 전환되면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임산부들로부터 호응을 얻다. 군은 임신초기에는 태아의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는 시기로 모체의 엽산 부족시 신경관 결손이 발생하여 유ㆍ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가 출생 될 수 있으므로 임신초기의 엽산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임산부 등록방법은 임신이 확인된 시점 시 산모수첩을 가지고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또한 보건소에서는 출산장려금 지원과 산모도우미사업, 미숙아 의료비 지원, 이유식교실,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제32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현장에 내년 총선 출마 예상 후보들이 몰려 선거전을 방불.민주당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과 경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한 후 당원과 측근들이 함께 군민들에게 인사.이들 후보들은 인사하는 자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등 다른 때와 달리 많은 대화를 나눈 모습.한 주민은 "출마 예상후보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며 "내년 총선에 후보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며 한다"고 전언.지역정가에서는 "후보들이 군민들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유권자들에게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장"이라는 것.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덕산면 이덕로 신척산업단지 분양공고를 앞두고 수도권 기업 등 전국 각지에서 입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척산단은 중부·동서고속국도와 국도 17호, 21호, 34호가 동서축과 남북축으로 형성돼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하고 교통의 편리함을 들어 수도권 기업의 이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진천으로 이전을 계획하는 기업체의 투자 매리트는 수도권 등 인근 산단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52만3천원/㎡)와 전국적 이동성과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물류유통비용 절감 등에 따른 대외 경쟁력 향상이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입지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등 각종 혜택이 있어 이전 결심을 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전망된다.신척산단 유치업종으로는 신물질 생명공학(식료품, 음료, 화합물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과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 첨단지식기반제조업(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등이 있다. 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지난 3년간 전국에 산재한 약 3만여 개의 기업체에 군 개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정봉준)은 13일 오전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 석박마을에서 제4호 사랑의집 준공식을 가졌다.진천타리클럽은 이 마을에서 홀로 거주하는 최주희씨(64)의 주택이 노후화돼 생활하기에 불편하다는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배, 장판, 전기내선공사, 페인트 및 집안 청소 등 새 단장을 마치고 제공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상봉 진천군의회 부의장과 김동구 의원, 진천로타리클럽 회원, 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최씨의 새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정 회장은 "그동안 고생해준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봉사 나눔과 실천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천로타리클럽은 지난해 클럽회관 건립기금 조성, 사랑애jcc와 자매결연, 사랑의 집짓기 2·3호 완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3740지구대회 평가에서 최우수 봉사클럽상과 군단위 최우수 클럽상을 수상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지난 9월부터 실시한 녹색산촌체험 알밤 줍기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생거진천의 풍부한 기름진 땅에서 생산된 토실토실한 알밤줍기 행사는 1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각종 언론매체와 라디오 홍보로 3천여명의 관광객이 진천을 찾아와 1천200만원의 세외수입 확충하는 효과를 얻었다.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는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이 용이한 관계로 수원, 평택, 천안, 대전, 청주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체험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해 내년도에는 보다 내실 있고 알찬 행사를 실시하겠다"며 "불의에 대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와 사고에 대비해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여 사고로 인한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이문희)는 오는 16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탈북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과 퓨전 국악 '더 홀릭팀'을 초청해 지역주민을 위한 제4회 통일기원한마당 행사를 연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제15기 평통자문위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중·고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 총 80만원 전달할 예정이다.이어 북한에서 유행하고 있는 우리민족의 전통 민요와 대중문화를 북한출신 공연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엿 볼 수 있으며 전자현악과 퓨전국악을 통해 크로스오버 장르에 관객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 해소는 물론 진천군민들에게 통일의 길을 앞당기기 위한 통일화합 어울림 장으로 마련됐다.진천군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남북한 문화적 이질감 해소와 동질성 회복 유도 등 군민의 통일문제 관심제고를 위해 실천하는 민주평통의 이미지 구축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가식품 제조업체와 수능시험일, 일명 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을 대비해 선물용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7~26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식품위생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저가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문구점, 어린이기호식품취급업소, 대형마트, 편의점 등 40개소에 대하여 실시되며 색깔이 화려하거나 위해우려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하게 된다.점검내용은 △식품첨가물(합성착색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위·변조행위 △식품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등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사항이다.군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청정지역 조성을 위해 위생담당공무원과 전담관리원이 취급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를 실시하고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영업자 등이 제조·판매시에 자발적으로 위생관리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
경기도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12일까지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금1개, 동1개를 획득하여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핀급에 출전한 이재수(23)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페더급에서 출전한 전재현(24)선수가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결승에서 부산광역시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충북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였다. 그밖에 군청 태권도 실업팀 선수 모두가 준준결승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 태권도계를 놀라게 했다.전재현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 체급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땄으며 지난달 국기원에서 열린 한국실업연맹 대회에서도 3인조 단체전에 출전하여 우승하는데 한몫했다.최정훈 코치는 "동계훈련 및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실업팀은 이달말 강원도 영월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와 12월 국개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여 상위입상을 목표로 쉴 틈도 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에서는 2012년부터 년 4회 법률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경제적·지리적 여건 등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각 읍·면 및 복지관에서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법률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진천지부와 법률전문가의 참여로 법에 취약한 농어촌,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실시하여 법률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생활민원 중 법을 잘 모르거나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도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정당한 법적규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러한 고충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내년도부터 무료법률상담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각종 법률 정보가 필요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생거진천의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가 14~16일까지 제32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 중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생거진천 쌀, 친환경농산물, 인삼 등 농특산물 전시와 쌀 등 햇곡식, 축산물, 쌀가공품, 과수, 화훼, 채소 등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풍성한 장터를 개장하여 도시소비자와 외부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 축산물시식회, 각설이 공연, 흰떡빼기 등 각종 농특산물 이벤트를 추진하여 참여하는 도시소비자와 외부관광객들이 생거진천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맛보고, 알고,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활기찬 장터를 열 계획이다.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소비자와 외부관광객을 다수 유도하여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생거진천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경제적인 행사로 추진하여 어려운 농업 현실속에서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사무소(읍장 김원종)는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지구 제9지역(지역총재 송영옥)과 함께 중국 용정시 지신진(진장 사성충)과의 국제교류 사업을 연례사업화하기로 합의하고 그 내용을 명문화하는 조인식을 12일 진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졌다.진천군과 중국 길림성 용정시 지신진과의 교류는 1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진천상산초 설립자 이상직 선생과 용정실험소학교(당시 최초 근대식 학교 서전서숙) 설립자 이상설 선생이 자랑스런 진천인으로 활동하였던 인연을 배경으로 추진됐다. 이에 진천출신 선현들의 오래 전 교류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수년전부터 계속 제기돼 지난해부터 전개되고 있는 사업이다. 진천읍은 지난해 중국 길림성 용정시 지신진을 방문해 상호 교류에 대해 협약해 교류 조인식을 갖게 됐다.이번 조인식을 통해 점차 확대돼 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읍 관계자는 "본 사업이 장차 민간중심으로 추진되어 지속적, 정기적인 교류로 발전하여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민간단체인 국제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하여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읍 국제교류단은 지난 4월 중
제32회 생거진천문화축제장인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 야시장을 개설하려는 장애인단체들간의 자리싸움으로 단체회원들이 충돌하는 등 말썽을 빚었다.이들은 11일 서로 야시장 개설 계약을 맺었다며 백곡천 둔치 야시장 부지에서 천막설치를 놓고 대치하면서 다른 천막설치를 막는 등 이권다툼을 벌여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장애인단체간 갈등을 빚은 문화축제 야시장 개설은 진천군문화원으로부터 권리를 이임받은 진천군음식업지부가 200m거리의 먹을거리 공간을 만들들어 70m는 지역업소들이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시장으로, 나머지 130m는 장애인단체에서 운영하는 야시장을 열 계획이었다.이 과정에서 음식업업지부는 A장애인단체와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야시장에 참여했던 다른 장애인 단체가 미리 구두로 올해 야시장 개설을 약속받았다며 반발해 마찰을 빚게 된 것이다.A장애인단체는 "정당하게 진천군음식업지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야시장 개설을 준비했다"며 "이번 야시장 개설을 위해 모든 인허가를 진천군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반면 B장애인단체는 "진천군 장애인단체와 미리 구두로 계약을 맺었다"며 야시장 천막설치 부지를 점거하고 야시장 개설에 대해 군과 음식업지
충북도교육청과 네이버문화재단 책 사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식이 11일 진천군 덕산면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 도서관에서 열렸다.이날 개관식에는 김화석 진천교육장과 이기현 네이버문화재단 책사업부 대표를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기증서 전달과 도서관 명예관장 위촉, 도서관 현판식을 가졌다.이어 인형극 복화술 공연이 열려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번에 개관된 마을 도서관은 기존 학교 도서관을 확대해 마을도서관 개관했으며 네이버문화재단으로부터 아동도서 및 교양도서 3천여권을 기증받아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운영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밤 9시까지 마을도서관을 개방해 지역주민에게 독서 문화 확산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홍승의 한천초 운영위원장은 "마을 도서관 개관으로 덕산면민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을도서관이 지역주민간의 문화 소통과 인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