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지부장 김형진)는 가족의 화목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민속문화 공동 체험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24~25일 옥천읍 지용로 340 옥천선사공원에서 '25회 장승 깎기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 첫날 캠프 내용은 미니 장승·솟대·부엉이·나무 목걸이·대형 장승 함께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로 짜였다. 이 단체 공연분과에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와 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행사도 마련한다. 둘째 날은 판화 찍기·솟대·시계 만들기·손 글씨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민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원에서 1박 2일간 야영하며 진행했지만, 올해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한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야영까지 하진 않는다. 참가 신청을 한 개인과 가족 등 60여 명이 이번 캠프에 참가한다. 황규철 군수는 "참가자들이 전통 민속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전통문화에 더 큰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이 전입 장려금을 받지 않은 대상자를 직접 찾아 지원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주민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회남면은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전입 장려금을 받지 않은 36가구를 찾아내 모두 78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해 '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2인 이상 전입가구'에서 '1인 이상 전입가구'로 확대 개정했다.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일부 전입자들은 전입 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다. 회남면은 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인데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들을 찾아내 관련 내용을 알리는 공문을 보내고, 마을 이장을 찾아가 이런 내용을 세세히 안내했다. 이 결과 회남면에 전입한 가구는 현재 모두 전입 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의 면장은 "살기 좋고 공기 좋은 회남면으로 온 전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록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했다"라며 "앞으로도 회남면으로 전입한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 발대식을 했다. 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 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군 노인복지관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이 사업을 맡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상 촬영단 운영 등이다. 군은 자신의 지식과 인생 경험을 영상으로 제작해 후대와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영상자서전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고, 개인 삶의 이야기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촬영 영상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유튜브 충북 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돼 충북의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남긴다. 군은 그동안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연말에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상자서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소중한 삶을 기록하고, 그들의 지혜와 경험을 후대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 직원들은 21일 영동천 일원에서 지역 사랑과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확대 보급하기 위해 열리는 '6회 대한민국 솔라 리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리그는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이 태양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과 광역자치단체 17곳 외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정부 통계를 토대로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 등을 평가해 20곳이 최우수로 뽑혔다. 12개 기관은 재생에너지 보급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2022년 한 해 24.740kW를 신규 보급, 2021년보다 85%의 증가율을 보여 태양광 보급 우수지자체 9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단독주택과 군내 기업체 등 141곳에 태양광에너지 687kW를 보급했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뽑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주택, 공공시설, 축사 등 231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미래 농업의 초석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모에 대비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택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16명의 사업 추진단과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7ha의 군유지를 확보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에 유리한 조건도 맞췄다. 군은 스마트팜 농업 확산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 단지를 방문한 바 있다. 최재형 군수와 군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이곳을 찾아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농산물 생산 방식과 청년 농업인 육성 등에 관해 살펴봤다. 군 공무원들은 그동안 민간 기업을 견학하며 스마트팜을 통한 특화 작물 재배와 판로, 유통지원계획을 세웠다. 군은 지역 내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도 추진했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은 청년 농업인 유입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스마트팜 관련 공모사업에 좋은 결과를 내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 의식 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온열질환 교육,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각종 농업 관련 교육과 회의 때 온열질환 예방 수칙·농업 현장 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하는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벌여왔다. 또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을 통해 삼년산성 대추작목회 16개 농가에 안전 사다리, 농약 보관함 등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작업등, 선반, 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등 작업 현장을 개선했다. 현장에서 안전 교육도 꾸준히 하고 있다. 김은희 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하겠다"라며 "농민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보건소는 영동읍 동정로(18-31) 골든렉시움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 구역(9호)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국민건강증진법 9조 5항에 따라 가구주 2분의 1 이상 신청과 동의를 통해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 주차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에 군은 골든렉시움 아파트 복도·계단·엘리베이터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군 보건소는 10월 31일까지 홍보와 계도를 한 뒤 11월 1일부터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5만 원의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군내 금연 구역 아파트는 이든팰리스·더웰 1차·더웰 2차·허브시티, 이원 리버빌·영동 설계 주공·카이저·세인트빌 1차·골든렉시움 아파트 9곳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충북 RISE 센터)와 '지역대학-혁신기관 매칭 데이'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영동 캠퍼스 심우관 대회의실에서 충북 RISE 센터·유원대학교 RISE 사업단·혁신기관·영동군 관계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칭 데이를 운영했다. 혁신기관은 지역 정주형, 지·산·학·연 협력, 평생 직업교육, 지역 현안 해결 등 RISE 체계를 대비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기관을 말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혁신기관은 충북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문화재단,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다. 매칭 데이는 대학과 혁신기관의 주력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협력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혁신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비결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과 산업 관련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유원대학교에는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 가운데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에 관한 정책적 지원강화, 지방소멸·고령사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주택 등에서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인 개다. 이미 등록했더라도 소유자가 바뀌었거나 동물 상태의 변동이 있으면 변경 신고해야 한다. 군은 이때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변경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등록은 군내 동물병원에서, 변경 신고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 후평리 후편교차로와 회인면 눌곡리를 잇는 국도 25호선 10.4km 구간이 23일 정오부터 개통된다. 이날 개통하는 구간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보은군 수한면~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구간의 2공구로, 전체 사업비 1천59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공사했다. 군도로에 터널 3곳과 교량 9곳을 설치했고, 교차로 3곳을 회전교차로로 바꿨다. 기존 14km 거리를 10.4km로 단축함에 따라 자동차 주행시간은 8분가량 줄어든다. 위험 산악지대인 수리티재를 넘지 않고, 수리티터널로 빠르고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어 통행 편의성, 안전성,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한다. 최재형 군수는 "수리티재 급경사와 급회전 구간을 위험하게 다니던 두 지역 주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교류하게 돼 매우 기쁘"면서 "이 구간 도로 개통은 이동 편의성과 물류비 절감 등 군 전체를 발전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0일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쌀 재고 증가,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열렸다. 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군의회 청사 앞에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캠페인은 군민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쌀 가격 안정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대성 의장은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 정책 마련에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역에서 꾸준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12년째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해병대 출신 농부가 있다.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에서 대추 농사와 벼농사를 짓는 박종만(68) 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19일 회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500kg(10kg짜리 50포)을 맡겼다. 박 씨는 앞서 지난 4월엔 군 해병대 전우회(회장 송찬호)에 해병대원 자녀들의 학비에 보태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내는 등 꾸준히 해병대원 자녀들을 지원해 왔다. 박 씨의 이 같은 선행은 지난 2012년 회남초등학교에 장학금을 낸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째다. 그는 그동안 매년 장학금과 쌀 등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줘 주변의 본보기로 알려졌다. 회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홍영의)는 이번에 박 씨로부터 받은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면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박 씨는 "나에게 있는 것을 나누다 보니 지금은 나눔이 행복이고 기쁨이 되었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함께 나누는 기쁨을 위해 기부를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일 신한카드(주)와 천연기념물 후계목 거래 서비스·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두 기관은 군내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의 후계목 거래를 위한 서비스 채널 개발과 종자를 이용한 소형 분재 상품화를 위해 공동 협력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카드는 군에서 추진했던 분양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지털 프로세스와 마케팅으로 후계목 거래 서비스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채널과 상품화 개발은 나무거래 플랫폼(http://shcard.io/greenfingers)을 운영하는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 손가락'에서 담당한다. '초록 손가락'은 후계목의 높이와 형태 등을 선택해 분양하고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의 종자를 채취해 소형 분재로 상품화에 나선다. 군내 천연기념물 후계목 분양은 내년부터 군의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소형 분재 상품화는 올해 하반기 중 국가유산청의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 후계목 분양을 활성화해 군내 천연기념물의 뛰어난 유전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 답례품을 추가해 모두 20개 품목으로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을 통해 5개 공급업체와 6개 품목(17개 종류)의 답례품을 추가했다. 추가 선정한 답례품은 과일즙, 과일잼, 감 양갱, 민물장어, 일라이트 호텔 숙박권, 영동군 농특산물 쇼핑몰 '마켓 영동' 쿠폰 등이다. 기존 답례품은 상황버섯, 구름마을 호구 빵·수제 생강고, 수제 오란다, 수제 떡, 일라이트 건강생활 제품, 곶감 선물 세트, 표고버섯, 샤인머스캣, 사과, 과일즙, 호두, 와인 등이었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영동을 대표하는 매력적이고 특별한 답례품을 더 발굴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 관광재단(상임이사 박순복)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4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 포도를 비롯해 이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과 농특산물을 홍보할 목적으로 매년 노지 포도 출하 시기인 8월에 열렸다. 올해 축제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을 주제로 개막식, 축하공연, 포도 판매장, 체험행사, 전시, 추풍령 가요제 등으로 꾸민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도와 건강을 주제로 포도씨유 마사지, 포도 마스크팩, 와인 족욕 등을 통해 축제 관람객에게 힐링을 제공할 '포도 건강 체험관'을 특별히 운영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축제 방문객은 영동포도축제 판매장에서 신선한 포도와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재단은 불볕더위에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생수 2만 병을 준비했고, 포도 라운지와 와인 라운지 등 휴게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키오스크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 증대와 더불어 대기시간도 줄일 방침이다. 또 축제장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축제 참여업체 관계자들을 대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가 베트남 국민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이 지역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 4㎏짜리 144박스(전체 576㎏)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지난 2일 옥천 포도 베트남 수출을 위한 협약 뒤 이뤄진 첫 수출이다. 군은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효율적인 공동 선별을 통한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출하해 베트남 현지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옥천 포도의 베트남 첫 수출은 단순한 농산물 수출을 넘어,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국외시장 진출의 도약지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30일까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군민 참여단을 모집한다. 군민 참여단은 거주하는 지역과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다. 군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이들의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의 사업 추진 가능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군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민 참여단의 활동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다. 군은 이 기간 4차례 워크숍을 개최해 해당 전문가와 군민 참여단의 자유로운 토론 속에서 각종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생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리집(https://url.kr/mdayw9)과 이메일(simjy@smart-yg.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 가운데 결혼한 부부에게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결혼정착금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충북 도내서 최초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신혼부부에게 2회에 걸쳐 500만 원의 결혼정착금을 지원하는 시책을 펼치고 있다. 군에 전입한 뒤 혼인신고를 하거나, 혼인신고일 6개월 이내의 부부(19~50세)에게 지원하는 인구 늘리기 시책이다. 1회차 결혼정착금은 군에 주소를 두고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는 부부에게 주고, 2회차 결혼정착금은 1회차 지급일로부터 3년 경과 뒤에도 군에 계속해서 거주하는 부부에게 지급한다. 재혼한 부부도 해당한다. 부부 모두가 이미 결혼정착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둘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받은 적이 없다면 반액을 받을 수 있다. 국제결혼 부부는 이주자의 외국인등록 사실 증명서에 등록 체류지를 군에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결혼정착금은 인구 증가를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어서 부부 가운데 한 명이라도 다른 지자체로 전출하면 받을 수 없다. 군은 이 시책을 도입한 이듬해 7월 최초 대상자에게 지급한 뒤 현재까지 252쌍의 부부에게 1회차 지원금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 씨름단 임수정이 지난 18일 폐막한 '2024 민속 씨름 삼척 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71kg 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 임수정은 3판 2선승제인 이번 대회에 결승에서 이세미(구례군청)에게 첫판을 내줬으나 두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세 번째 판을 안다리 기술로 꺾었다. 임수정은 2009년 초대 여자 천하장사를 한 뒤 8차례 천하장사와 국화장사 20차례를 포함해 모두 97번 우승한 한국 여자 씨름의 간판선수다. 한편 영동군청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했고, 같은 팀 정수라와 송선정은 국화급과 매화급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기회 제공을 위해 미래소방관 체험 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 교실은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 관련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참여형 직업 체험이다. 교육 내용은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 체험, 구조·구급 체험, 심폐소생술 등으로 짜였다. 영동소방서는 소방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소방 체험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체험 교실 참여는 군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진로 체험 지원 전산망(꿈길)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동소방서 예방 안전과(043-740-7064)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준다. 이명제 서장은 "학생들에게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친근감을 유도하고, 나아가 타인을 지키는 고귀한 소방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온마을 배움터(옛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용산면 한석리 동화마을에서 일일 과학 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학 교실에 영동 온마을 배움터 민간공모사업체인 감꽃 천사 마을 교육공동체(대표 김동림)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영동 온마을 배움터는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 교육공동체의 힘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과 협력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은 교육에 관심을 둔 주민과 마을을 발굴해 학부모와 아이들을 연결하고 있다. 이번 일일 과학 교실은 동화마을과 감꽃 천사 공동체 학부모들이 만나 열렸다. 동화마을(마을회장 이정재)이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부녀회에서 간식을 마련했다. 마을 주민인 이인수 한남대 교수의 협조로 한남대 BTCI 교육센터가 체험 일정을 진행했다. 과학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현미경을 사용해 양파 세포를 관찰하면서 과학에 관한 호기심과 이해력을 키웠다. 손태규 교육장은 "지역에서 학교와 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교류하면서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동화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일 과학 교실을 제안하고 진행해 줘 감사하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청소년들과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보은읍 뱃들공원 무료 물놀이장 운영을 지난 18일 종료했다.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31일간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 물놀이장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주민에게 큰사랑 받았다. 주민은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무료로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 군은 이 기간 물놀이장을 이용한 누적 방문객 수를 1만2천159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450명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검토해 물놀이장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만드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물놀이장을 꾸몄다. 이용객들이 불볕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몽골 텐트, 평상, 파라솔과 에어컨을 설치한 실내형 무더위쉼터를 배치했다. 읍에서 멀리 떨어진 면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도 운영했다.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댄스, 관객 참여형 오락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거품 물놀이장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본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을 50%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할 수 있다는 '재난 및 안전 관리기본법'과 '영동군 수도 급수 조례'에 근거해 피해 주민의 상수도 요금 감면을 결정했다. 군은 수해를 본 주민의 재해복구에 따른 물 사용량 증가를 예상해 9~11월 고지분의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 요금 50%를 감면한다. 군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1천896세대와 읍·면을 통한 신청 정보를 토대로 향후 상하수도 수용가 구별과 가구주, 수용가 일치 확인 등을 통해 감면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지서는 일괄 발송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취득한 물품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2024년도 공용물품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관리 용역을 19일부터 140일간 진행한다. RFID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군은 2003년부터 20여 년간 시행한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물품의 관리 첨단화를 위해 2022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매년 용역을 시행했다. 최순이 군 환경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취득한 물품 361개를 첨단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