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18일 대형마트에 농산물을 납품한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A(46·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형마트 직원 B(3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27일 C(49·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에게 "대형마트에 파프리카 270상자를 납품하니 투자하라"며 5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까지 C씨에게 8차례에 걸쳐 7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또 B씨 등은 A씨에게 농산물을 구입한 것처럼 C씨를 속인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18일 상가를 돌며 수백만원대의 금품을 훔친 A(29·청주시 상당구 탑동)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담배 판매점에서 50만원 상당의 담배 20보루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탑동·용정동 일대를 돌며 3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의대 김승택 교수 대통령 표창 (사진)충북의대 김승택 교수(혈액종양내과)가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정부포상자로 선정돼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충북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988년 충북의대 전임강사로 임용된 뒤 현재까지 의과대학에서 암 예방과 암 치료에 매진해 지역암센터를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교수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충북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충북대학교병원 완화의료 전문병동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지방에 18일 오전까지 최대 7㎝가량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예상돼 진천, 증평, 괴산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며 "해당 지역은 2~7㎝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며 그 밖의 지역도 1~3㎝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18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추풍령 영하 1도, 충주 영하 2도 등 영하 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7도, 충주·추풍령 6도 등 5도에서 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소년원은 지난 16일 청주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엄기홍)과 영화치료 및 영화제작 워크샵 프로그램 지도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청주소년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과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운영키로 했다.청주소년원 이경호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소년원학교 학생들에게 감정정화 효과와 치료효과가 있는 영화치료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17일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A(20·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3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모 마트에 서 현금 110여만원과 담배 등 모두 112만5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도내 한 지방자치단체의 전 비시설장과 기초의원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사중이다. 청주지검은 17일 건설업체 등으로 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충북도 내 모 지방자치단체 전 비서실장 A씨와 기초의회 의원 B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A씨와 B씨의 집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각각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금품 수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인 뒤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영장 청구할 계획이다.
"14세 조카가 임신을 했는데 상대방은 13살입니다. 낙태를 결정하고 30곳이 넘는 병원을 다녔지만 낙태를 해주겠다는 병원이 한 곳도 없습니다." 최근 프로라이프(Pro-Life) 의사회 게시판에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어떻게 낳아 키울 수 있느냐는 원성의 글이 올라왔다.낙태를 반대하는 일부 의사들로 구성된 프로라이프의사회가 지난달 3일 3곳의 산부인과 병원을 불법낙태 시술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불법낙태 처벌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우리나라에서 낙태는 명백한 범죄다. 형법 상 임신한 여성이 약물 등을 이용해 낙태를 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의료인이 시술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낙태를 범죄로 규정한 것은 1953년 형법 제정 당시부터다. 하지만 한때 정부는 90년대 중반까지 보건소에서 낙태시술을 허용한 바 있으며, 현행 모자보건법은 형법과 달리 성폭력에 인한 임신 등 일부에 한해 낙태를 인정하고 있다.이처럼 제한적으로만 낙태가 허용되면서 수사기관의 단속 실적도 미미하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낙태죄로 입건된 건수는 단 두 건이다.한 경찰 관계자는 "낙태죄
청주시의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당(이하 건보)에서 16일 발표한 '2009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의 65세 이상 노인 연간 평균 진료비는 79만4천123원, 청주시 흥덕구는 80만6천448원으로 전체 245개 대상 지역 중 각각 241위, 236위를 차지했다.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전남 고흥군으로 114만1천184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게 나타난 지역은 경북 구미시로 79만561원으로 조사됐다.건보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청주지역의 노인 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며 "전남 고흥의 경우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진료비 비율이 45.5%인데 반해 청주시 상당구와 흥덕구는 각각 29%, 27.4%다"고 분석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원군 남이면사무소 직원들이 청주·청원 통합찬성 유인물을 무단 수거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관련 공무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청원군청 직원 A(52)씨 등 2명과 남이면사무소 직원 B(54)씨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청원군청 직원인 A씨 등 2명은 지난해 2월5일 청주·청원통합군민추진위원회에서 배포한 통합찬성 유인물을 수거한 뒤 B씨 등에게 "동향을 파악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혐의며 B씨 등 4명은 A씨 등의 지시를 받고 지난해 10월16일 청원군 남이면 모 아파트 우편함에 있던 청주·청원통합군민추진위원회의 유인물 23장을 무단으로 수거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인터넷에 판매할 목적으로 분유를 훔친 A(19)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4일 낮 12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슈퍼마켓에서 시가 50만원 상당의 분유 10통을 훔친 혐의다.A군은 경찰에서 "분유가 비싸서 인터넷으로 팔면 돈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16일 충북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밤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며 "밤부터는 차차 흐려져 5㎜ 미만의 비나 1~3㎝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16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2도, 충주 영하 5도, 추풍령 영하 4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추풍령 6도, 충주 4도 등 3도에서 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부산여중생 성폭행살인사건의 피의자 김길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뒤 양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흉악범으로 변해버린 김길태. 성범죄 전문가들은 연쇄 성폭행범죄자들의 공통점으로 불우한 가정환경과 사회적 부적응을 들고 있다. 지난 14일 청주 여고생 성폭행미수사건의 피의자로 15세 A군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그 역시 소극적인 성격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A군은 몸도 많이 마르고 말수도 적은 아이였어요. 뭘 시켜도 항상 소극적이었죠"2년 전 A군을 담당했던 청주시보호관찰소 한 보호관은 A군에 대한 기억을 이렇게 떠올렸다. A군은 13세이던 지난 2008년 7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쳐 1년 동안 보호관찰처분을 받았다. 보호관은 "A군은 말을 걸어도 잘 대답하지 못했다"며 "성적은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겉으로 봐서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했다. A군은 같은 해 11월 보호관찰처분이 종료됐다. 그리고 지난 1월25일, A군은 또다시 같은 죄목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처분이 종료된 지 3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A군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서 귀가하던 고교생 B(여·17
법무보호충북지역후원연합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가경동 '코리아나 7080콘서트'(홈플러스 옆 파워플러스 빌딩 8층)에서 '사랑과 희망나눔 라이브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법무보호충북지역후원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충북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갱생보호사업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오흥배 후원연합회장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출소자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출소자들의 차가운 가슴에 전달돼 우리의 이웃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창기자
청주상당경찰서 이찬규 서장은 15일 강도상해범을 검거한 오완숙(여·43·청주시 상당구 수동)씨와 박종선(44·청주시 상당구 수곡동)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각 20만원을 전달했다.오 씨는 지난 7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한 가정집에 침입한 강도상해범을 발견하고 피의자의 멱살을 잡아 도주를 막다가 오른손바닥이 찢어지면서도 피의자를 붙잡은 유공을, 박 씨는 때마침 현장을 발견하고 오 씨와 함께 피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유공을 각각 인정받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처방전 내용을 놓고 자회사 의약품을 써줄 것을 요구하는 제약회사와 의사간의 리베이트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리베이트를 막기 위해 당국에서 시행하는 근절책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측만 처벌하고 있어 반쪽짜리 대책에 그치고 있다.의약품 리베이트란 의약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제약사들이 의사나 병원에 제공하는 금품과 향응을 말한다. 의약분업 이전에는 제약사에서는 병원에 끼워팔기 형식의 할인을 통해 의약품의 처방을 유도해 왔으나 의약분업 이후 병원에서는 처방전만을 내주고 약은 약국에서 공급하게 됐다.병원은 약을 처방하는 팔아서 남기는 수익이 없고 약국은 약을 팔지만 선택하는 권한이 없는 구조가 되면서 제약회사들은 의사들이 작성하는 '처방전'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특히 우리나라의 제약회사들은 처방전만 확보하면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신약대신 신약을 복제한 소위 '제네릭'의약품의 생산에 주력하면서 의약품 리베이트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같은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강력한 처벌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보건당국에서는 지난해부터 리베이트를 제공한 회사에 대해 판매중지 등의 처벌을 내리는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정작 리베이
주말동안 청주 시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한명이 숨지고 수천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4일 오후 4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A(여·47)씨의 라이브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A씨가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이 불은 바 내부 217㎡와 악기,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같은 날 오전 8시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노래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노래방 내부 157㎡를 태워 1천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앞서 13일 오후 4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주택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를 태워 2천1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이 전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아동에 대한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충북도내에서 13세미만 아동 성폭력 범죄는 모두 140건(2007년 69건, 2008년 35건, 2009년 36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전·충남의 경우(206건)와 비교하면 적은 수치지만 인구수를 비교(충북 150만여명, 대전·충남 350만여명)한다면 충북의 아동 성범죄는 매우 심각하다는 분석이다.지난 12일 충북경찰청은 초등학교 여학생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A(69)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여·10)양에게 평소 과자 등을 사주며 환심을 산 뒤 지난해 5월2일 자신의 집으로 B양을 데려와 성폭행하는 등 지난달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또 지난해 12월9일 청원군에서 한 고교생이 귀가하던 초등생(여·8)을 뒤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계단에서 성추행한 뒤 달아난 사건도 있었다. 같은해 7월 청주시내 한 아파트에서도 20대 남성이 8세 여자아이를 성추행 하는 등 충북도내에서 아동에 대한 성범죄가 끊
당번약국 제도는 사실 의약분업 이전부터 존재하던 제도다. 지금과는 달리 예전에는 약사들이 서로 약국 문을 열고자 해서 제한적·순차적으로 약국 문을 열도록 하는 것이 당번약국 도입의 취지였다고 한다. 당시에는 당번약국으로 지정되지 않은 약국들이 몰래 문을 열고 약국을 운영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하지만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후에는 이 같은 이야기는 그야 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경영이 인근 병·의원들의 처방전에 의존하게 되면서 병·의원이 문을 닫는 야간과 휴일에는 약국문을 열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자 약사회는 "약국을 개설한 약사는 본회에서 정한 당번약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약사윤리기준에 신설해 당번약국 운영을 나름대로 의무화 했다.윤리기준에 따라 각 지역 약사회는 관할지역 내 약국이 공휴일의 경우 월 1회 이상 오후 6시까지, 평일 야간의 경우 주 1회 이상 오후 11시까지 운영될 수 있도록 당번약국을 지정해야 한다.약국에서는 평일과 공휴일의 개문 및 폐문시간을 기재한 안내문을 작성, 약국 안에 부착하고 휴일에는 가까운 당번약국의 안내문을 약국 외벽에 부착해야 한다.
오늘 충북지방 비15일 충북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대는 "충북지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15일 새벽부터 돌풍과 함께 10~40㎜의 비가 내리겠다"며 "오후 늦게 차차 그치고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그 밖의 날은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20일께 한 차례 더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15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10도, 추풍령 9도 등 8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충주·추풍령 12도 등 11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