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1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이찬규 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 민원부서 근무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올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이르는 '전력 피크'는 폭염과 함께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오는 7~8일이 될 전망이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다음 주 월요일인 7일과 화요일 8일 이틀간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92.9GW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부는 104GW 내외의 공급능력이 이미 확보돼 있는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원전 또한 지난해 피크시기에 이어 올해도 20기가 가동되고 있고 가동률도 8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기저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남부지방 구름으로 인한 태양광 부진, 태풍 진로 변경에 따른 기상 변화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산업부는 공공기관 냉방기 운휴 확대, 전력 다소비 사업자 협조 등을 통해 최대 1GW의 수요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수급에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이달 한 달간 장·차관을 중심으로 발전소, 관제센터 등 전력설비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 지원상황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전력도 올해 전력예비율 10만6천4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이 나오면 정부와 협의해 국비 확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도는 3일 대전에서 카이스트(KAIST), 용역을 맡은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를 만나 관련 내용을 협의한다.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는 오는 10일 열린다. 용역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비 4억원은 도와 청주시가 분담한다. 도는 용역을 통해 K-바이오 스퀘어에 들어서는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규모와 예산을 검토한다. 창업 입주 공간,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1천600명 수용 기숙사 등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용지를 산업·지원 시설이 둥지를 틀 수 있는 복합용지로 변경하는 등 단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상업·금융·주거 공간 등이 포함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오송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한다. 도는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예타 보고서 수준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최대한 이른
[충북일보] "많이 부족하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태희(㈜엔이티 회장) 충북리더스클럽 신임 회장이 담담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충북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충북리더스클럽' 은 지난 13일 장현봉 초대회장 이임식과 이태희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017년 7월 발족해 7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의 나눔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 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 지식인을 모체로 자기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충북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이 신임 회장의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다. 지역 초등학교에 다년간 장학금과 사랑의 행복밥집 후원금과 모교 발전기금 기탁을 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1억 원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년간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실천하는 나눔을 하고 있다. 이같은 그의 행보는 충북리더스클럽이 추구하는 '지역사회 봉사'와 맥을 함께한다. 충북리더스클럽은 연말 단팥빵, 쿠키 등을 직접 굽고 전달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