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A(30·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2월 중순 새벽 2시께 경북 안동시 한 주차장에서 고의로 기둥을 들이받은 뒤 보험금 140만 원을 받는 등 2004년 10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 2천만 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불법으로 고리의 사채업을 한 A(45·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5일 B(여·24·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에게 300만원을 빌려주며 매달 45만원 씩 이자를 받는 등 최근까지 B씨 등 4명에게 10차례에 걸쳐 3천440만원을 빌려주고 연 133~212%의 이자를 받은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무허가로 성인용품점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판매한 A(43·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비아그라 3통을 구입해 최근까지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 1정 당 5천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지역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의사 A(45)씨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병원이 운영난을 겪고 있는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보험수가 총액계약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존에는 치아 하나를 뽑을 때마다 건보에서 의료보험수가를 지급받았지만 총액계약제가 도입될 경우 진료행위 하나하나마다 이를 받지 못하게 된다. 대신 1년 단위로 정해진 의료보험수가에 맞춰서 진료행위를 해야 한다. 진료행위는 수가 범위 내에서 자유다. 예를 들어 10만원이 상한이라고 하면 1만원 짜리 진료 10번을 하거나 5만원 짜리 진료 2번을 하는 것은 의사의 재량이다.건보는 오는 2012년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의료보험수가 총액계약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인구고령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막기 위해서다.그러나 이에 대해 일선 의사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총액계약제를 도입한다면 이미 병원마다 수입이 정해지므로 결국 의료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한 의료계 관계자는 "현재의 행위별 수가제가 전염병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서도 더욱 효과적인 제도"라며 "총액계약제가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며 불법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 A(49·청주시 상당구 탑동)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께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각 2통을 구입한 뒤 최근까지 성인용품점을 찾는 손님에게 1정 당 5천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경찰은 "누군가 매장에 찾아와 약을 팔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약품을 구입한 경로에 대해 수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빈집털이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수십차례에 걸쳐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A(27·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15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B(여·40)씨의 집에서 15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3차례에 걸쳐 청주시내 주택가에서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절도혐의로 4년을 복역한 뒤 지난해 9월 출소해 이같 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청주흥덕경찰서는 같은 날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A(19·청주시 상당구 사천동)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9월19일 오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우암동 B(여·75)씨의 집에서 금반지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빈집만을 골라 3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서 도요타 자동차의 렉서스 차동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오전 8시30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골목에서 A(45)씨가 타고 있던 렉서스 차량이 유턴을 하던 중 굉음과 함께 돌진, 청주문화관 출입문 기둥과 충돌한 뒤 멈춰섰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렉서스 차량의 앞 범퍼와 청주문화관 출입문 일부가 손상됐다.A씨는 "사고가 난 곳은 지난 10년간 매일같이 다니던 길"이라며 "유턴을 하기위해 브레이크를 밟으며 기어를 이동시키는 순간 차가 갑자기 2m정도 튀어나갔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이하 청주지청)의 부실한 건설현장 안전점검이 결국 사고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8일 청원군 강외면 LG생명과학 오송캠퍼스 건설현장에서 인부 A(48)씨가 리프트 문틈에 머리가 끼면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튿날 의식을 회복했지만 머리를 다쳐 중태다.병원 측은 "뇌 손상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으나 해당 현장소장은 "별 것 아니다. 많이 안 다쳤다"며 사고를 은폐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사고 현장에 대한 청주지청의 부실한 안전점검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청주지청은 지난 2일 해빙기 안전점검 시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됐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현장을 방치했다. 그리고 16일이 지난 18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1년에 한 번뿐인 정기점검도 사고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청주지청은 사업비 120억원 이상 규모 공사현장에 대해 해빙기(2~3월), 장마철(6월), 동절기(11~12월) 등 3회로 나눠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임의적'이다. 대상지에 들어가도 그만이고 안 들어가도 그만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300억원 이상 규
주말동안 충북 도내에 황사와 강풍이 계속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중국 북부지방에서 시작된 이번 황사는 20일 새벽 발해만과 중국 중부지방을 거쳐 오후에 백령도와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날 추풍령에서는 1천702㎍/㎥, 청원지역에서는 672㎍/㎥의 미세먼지농도가 기록됐다. 이날 전남 흑산도에서는 시간평균 2천712㎍/㎥의 미세먼지를 기록해 지난 2005년 기상청 예기관측 이후 최고농도를 기록했다.청주기상대는 20일 오후 7시 충북도내 전역에 황사경보를 발효했다가 21일 오전 1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바람도 거셌다. 옥천과 영동에서는 20일 오후 7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도내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20일 밤 11시50분께 제천시 신월고추시장 상가에서 12개 점포의 지붕이 돌풍에 날아갔으며 같은 날 밤 10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오근장동 주민센터 인근 도로에 심어져 있던 전나무가 바람에 도로로 쓰러져 구청 직원들이 긴급 출동, 20여분 동안 제거작업을 벌였다.22~23일 충북 지방은 비가 내리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22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5
21일 오후 1시40분께 영동군 용산면 상용리 경부고속도로에서 대전에서 경북 영주 방면으로 가던 고속버스(운전자 A씨·50)에서 불이 나 버스를 모두 태운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8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뒤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승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원룸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17)군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죄 등을 적용, 징역 장기 6년에 단기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약 한 달 동안 1차례의 특수강도 강간 및 8차례의 주거 침입, 절도 범행을 반복했고 그 범행 방법도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돌로 방범창을 뜯고 집안에 침입한 뒤 재물을 절취하거나 잠자고 있던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재물을 강취하고 강간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A군은 지난해 9월28일 낮 12시 청주시 상당구 B(19·여)양의 다세대주택에 침입, B양을 성폭행한 뒤 7만5천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거나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깨진 병으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된 A(37)씨에 대해 강도상해죄를 적용,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누범기간에 또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 수법에 있어서도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다음 현금을 강취한 점,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는 등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11월22일 오전 9시45분께 깨진 병을 주머니에 넣고 청주시 모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종업원 B(여·23)양을 병으로 위협, 현금 10만7000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김길태 사건' 이후 성범죄자에게 무기징역 내지 사형 등 강력한 형벌을 선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번 사건 이후 국회는 "3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자"며 뒤늦게 수선을 떨고 있고 검찰은 긴급회의를 열어 성범죄자 전자발찌를 소급 적용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형벌이 일반적인 법 감정에 이르지 못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형량을 높이는 것만으로 아동에 대한 성범죄를 근절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최근 발생하는 아동 성범죄자들을 살펴보면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거나 학창시절 왕따 등의 어두운 기억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다.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뒤 양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흉악범으로 변해버린 김길태처럼 가정과 사회에서 약자로서 자라난 이들이 결국 또다른 약자를 '사냥'하는 꼴이다.성범죄 전문가들은 연쇄 성폭행범죄자들의 공통점으로 불우한 가정환경과 사회적 부적응을 들고 있다.최근 충북지역에서는 사회성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잇따랐다. 문제는 이런 학생들이 사회적 무관심 속에 일회성 처벌
18일 오후 6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코리아나 7080콘서트'에서 갱생보호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나눔 라이브콘서트'가 열렸다.법무보호충북지역후원연합회가 주최한 이 공연에서는 김수남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및 법무유관기관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지영, 주민돈, 신고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김 검사장은 "출소자의 재범률을 낮추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오늘 기금조성 행사에 동참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오흥배 후원연합회장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출소자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인 기금은 전액 불우 출소자 지원금으로 사용, 재범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18일 오후 4시40분께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공사현장에서 인부 A(48)씨가 리프트 문틈에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1월26일에도 오송단지 내 식품의약품안정청 청사 공사현장에서 천장 보온작업을 하던 B(34)씨가 리프트 문에 껴 숨졌으며, 지난해 5월20일 같은 장소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며 중국동포 C씨(57)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강현창기자
지난 17일 기준 청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천708원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 주유소의 불법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그러나 단속에 나서야 할 기관들은 불법사례마다 관할이 다르다는 이유로 업무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시민들은 고유가, 불법행위, 허술한 단속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 주유소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현재 충북지역에서 허가된 주유소는 모두 809곳으로 지난 2007년도 739곳에 비해 40곳이 증가했다. 도내 주유소가 늘어나 과잉경쟁 체제에 들어서면서 유사휘발유 판매 사범도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도내에서 유사휘발유를 팔다가 적발돼 2~6개월의 영업중지나 사업취소 처분을 받은 주유소는 모두 27곳이다. 유사휘발유 판매 외에도 계량기를 조작해 정량을 속이는 등의 불법사례가 의심되는 곳이 많지만 당국에서는 지난해 정량단속으로 적발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주유소업계에서는 주유소의 불법영업 단속이 어려운 이유로 해당 관청간 유기적인 협조가 안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현재 주유소 불법영업의 총 통계를 내는 곳은 충북도청이지만 불법사유가 무엇이냐에 따라 해당관청이 다르다.유사휘발유의 경우 청주시청 경
18일 충북지역에서 최대 14.0㎝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음성 14.0㎝, 청주 12.7㎝, 진천 12.5㎝, 청원 12.0㎝, 제천 10.5㎝, 충주 9.0㎝ 등 도내 평균 9.7㎝의 적설량을 보였다. 밤 사이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이날 눈으로 중부고속도로에서 10여 건의 교통사고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충북도는 주요 도로 노선에 인력 520명 및 제설장비 206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180t, 소금 260t, 모래 740㎥를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였다.19일에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3도, 충주 영하 4도, 추풍령 영하 4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3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 11도, 충주 11도, 추풍령 13도 등 10도에서 15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강현창기자
오는 4월2일 특수법인으로 출범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초대 원장에 박재갑(62)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내정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경영 혁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박 교수가 국립중앙의료원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2014년 원지동 이전·신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청주 출신인 박 내정자는 경기고·서울대 의대 및 동 대학원(석·박사)을 졸업하고, 서울대암연구소 및 암연구센터 소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초대 및 2대 국립암센터 원장을 지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