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채주병·김동윤 교수 공동연구팀이 망막박리 환자가 봄철에 더욱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체의 눈은 흔히 카메라로 비유하는데,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영역이다. 망막은 바로 뒤쪽에 붙어있는 맥락막에서 영양을 공급받는다. 망막과 맥락막은 다양한 기전에 의해 잘 부착돼 눈의 시각 작용을 담당한다.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의 동적 변화가 클수록 망막과 맥락막이 유착되는 힘의 변화가 많이 발생해 그 상호작용 차이에 의해 망막박리가 더욱 빈번할 수 있다. 채주병·김동윤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충북대병원에서 진단·치료받은 망막박리 환자를 조사한 결과, 망막박리 진단 증례 수는 모두 974안이었다. 이 중 일교차가 큰 봄철과 가을철은 일교차가 덜한 여름과 겨울보다 망막박리가 더 많은 빈도로 발생했다. 채주병 교수는 "이번 연구가 열공(구멍)성 망막박리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 온도를 고려해 환자들에게 열공성 망막박리의 발생 빈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진천의 한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브로커에게 1천500만 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전 진천군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뇌물수수,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진천군 공무원 A(54)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4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판사는 A씨에게 1천559만 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A씨는 진천군 6급 팀장으로 있던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문백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산단 브로커 B(56)씨에게 행정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6차례에 걸쳐 1천459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산단 감리업자에게 1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산단 조성업체에게 유리하게 공문서를 꾸미는 등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정 판사는 "공무원의 신뢰를 크게 훼손한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수뢰액이 비교적 큰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지난 2018년 8월 공직에서 파면됐다. A씨에게 뇌물을 건넨 B씨는 징역 1년 6개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2020년 하반기 행복치안상 인권·칭찬 부문과 자랑스러운 중간관리자에 대해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중간관리자상에는 연제선 강력3팀장이 수상했다. 연 팀장은 강력수사 기법 노하우 공유로 피의자 검거 유공 및 도내 형사평가 1위 유공으로 상을 받게 됐다. 행복치안상 인권 부문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에 대한 권리구제 및 권고 0% 달성으로 도내 인권평가 1위 유공을 세운 청문감사관실 정민수 경사, 칭찬 부문은 개인 차량을 이용해 중풍이 의심되는 말기암 환자를 괴산군 청천면에서부터 충북대학교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남일파출소 정종국 경위가 각각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중간관리자상은 상·하 동료 간 신망이 두텁고, 중간관리자로서 역량을 발휘해 팀워크와 상하간 소통에 기여한 중간관리자에게 수여 한다. 행복치안상은 모범 선행경찰관 및 범인검거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경찰관 중 선발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박봉규 상당경찰서장은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과 능동적인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행복 치안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
[충북일보] 2월의 첫날인 1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강수 확률은 60~7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5도 등 0~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로 영상권을 보이며 다소 포근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청주의료원이 감염병 전파 예방 및 멸균 환경 조성을 위해 UVC기술을 사용하는 메디랜드의 하이퍼라이트를 도입했다. UVC는 파장에 따라 나뉘는 자외선 종류 중 하나로, 살균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장의 범위가 254nm(0.000254㎜) 경우 살균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보고됐다. 청주의료원이 도입한 메디랜드사(社) 기기는 살균력이 가장 강한 범위의 고출력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코로나19·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비활성화시키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동이 간편해 장소의 제한 없이 중환자실·검사실·감염병상 등 소독이 필요한 의료원 곳곳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청주의료원은 현재 155병상(본관 87병상·정신과 68병상)을 비워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입원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살균기기 도입·소독 및 일반 환자와 이동 동선 구분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외래 진료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러스감염 안심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검진은 바이러스 감염질환인 A·B·C형 간염, 풍진,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등에 대한 감염여부 및 면역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검사항목은 혈액질환·간기능·심혈관·당뇨·신장기능·간염·풍진(여)·수두·홍역·유행성이하선염 검사 및 흉부 X-선 촬영 등이다. 검사결과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항체가 없을 경우 해당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 백신이 없는 C형 간염을 비롯해 질환별 백신에 따라 고위험군·권장 연령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접종여부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바이러스감염 안심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043-297-11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택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진료과장은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함께 위생관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백신이 없는 C형 간염은 조기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개인위생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민의 나눔지표인 '사랑의 온도탑'이 모금 캠페인 시작한 이래 최초로 모금액 8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펄펄 끓고 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민들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뜨겁기만 한 모습이다. 모금 캠페인 종료 3일을 앞둔 28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모금액은 86억5천400만 원으로 80억 원을 훌쩍 넘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의 목표 모금액 61억5천만 원보다 25억 원가량 많은 금액이다. 모금 현황은 현금 45억6천200만 원(52.7%)·현물 40억8천200만 원(47.3%)으로, 현금이 현물보다 많이 모금됐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금 기부가 늘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현금은 특정 물품을 기부하는 현물과 달리 활용 폭이 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용이하다. 모금실적을 나타내기 위해 청주 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도 100도를 넘어 140.7도까지 올라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1일 모금액 62억9천500만 원을 기록하며 모금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한파가 찾아온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5~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4~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1월의 마지막 주말인 30~31일은 기온이 차차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경찰이 청주에서 내복만 입고 밤거리를 돌아다닌 A(11)양을 상대로 피해조사를 벌여 아동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양 모친의 동거남 B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B씨는 지난 23일 밤 10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자택에서 A양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달걀을 삶기 위해 가스레인지 불을 켠 뒤 딴짓을 하는 A양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손찌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 "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아이가 대들어 순간적으로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습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충북해바라기센터는 28일 A양을 상대로 학대 피해 여부를 조사했다. 앞서 A양은 지난 23일 밤 11시께 내복 차림으로 서원구 성화동의 한 편의점 인근을 배회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아동학대를 의심한 경찰은 A양을 보호시설에 머물게 하는 등 부모와 격리한 상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상습적인 갑질로 운전기사를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받아 피소당한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경찰수사를 받는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윤배 전 총장 갑질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청원경찰서는 최근 해당 사건을 충북청 광역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조만간 김 전 총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청 관계자는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인 만큼 광역수사대가 살펴보기로 했다"며 "앞으로 일선 경찰서는 민생치안 관련 사건을, 광역수사대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큰 사건을 위주로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24일 도내 시민단체 등은 김 전 총장을 강요죄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청주지검은 올해 1월 초 사건을 관할 경찰서인 청주청원경찰서에 배당했고, 이후 사건은 충북청 광역수사대로 넘어갔다. 김 전 총장은 운전기사로 일했던 A(당시 63세)씨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갑질을 자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유족 측이 언론에 제보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그는 A씨에게 개밥 주기·구두 닦
[충북일보] 56대 청주지방법원장에 허용석(56·사법연수원 18기)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28일 법원장 및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고위법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허용석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청주지법원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앞으로 청주지법을 이끌게 된 허용석 판사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다니던 1986년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대전고법, 대전지법 부장판사, 천안지원장,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승훈 55대 청주지법원장은 퇴직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28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온라인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현황 △2020년 사업결산보고 △기조강연(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대표·이소영 국회의원)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2021년 협의회 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국가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해 공동연구와 제도개선·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 발굴·기후위기대응·온실가스감축을 위해 공동대응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40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한범덕 시장은 "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계기로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중심의 지역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응급처치강사봉사회 회원들이 2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도내 취약계층과 재난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21년도 특별회비 12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월 10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바우처를 신청받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1명당 연간 18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농업인이다. 카드 혜택은 지난해 스포츠용품·영화관·서점 등 29개 업종에서 올해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지난해 시에서는 6천118명의 여성 농업인이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97% 이상의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봉명동 1211번지에 위치한 무궁화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원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 위험이 큰 무궁화어린이공원 재정비를 위해 지난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 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공원 내 포장·우배수 재정비·벤치 및 운동기구 등 공원시설 교체·가로등 교체 등 재정비사업을 오는 3월 착공해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명에 맞게 무궁화를 비롯한 연산홍·화살나무 등을 식재해 공원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비번날 고속도로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나서 대형 피해를 막아낸 청주서부소방서 이장원 소방장이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12년차 소방관인 이 소방장은 지난 15일 오전 8시10분께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진천터널 인근에서 앞서가던 화물차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화물차를 정차시킨 이 소방장은 곧바로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소화기를 꺼내 불길을 잡았다. 그는 119에 전화해 화재사실과 사고위치를 알렸다. 초기진화에 성공한 뒤에도 재발화를 막기 위해 소방당국이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차량을 살폈다. 이 소방장의 대응으로 화물차는 짐칸 부분이 약간 그을린 정도로 경미한 피해에 그쳤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초정노인요양원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시설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하고,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복지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1년 녹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6천여만 원을 들여 초정노인요양원 내 1천600여㎡ 면적에 조경수·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녹색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오는 2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 착공에 나서 여름철이 오기 전인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청년희망키움·내일키움 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구성된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과 청년층이 소비지출을 줄여 저축할 경우 저축분의 일정 비율로 정부가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가입자 본인이 매달 5만~10만 원씩 적립할 경우 가구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에 따라 매달 평균 35만3천 원, 최대 64만6천 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돼 3년 가입 유지 후 탈수급 시 지원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이라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3년 만기 시 72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근로소득이 있는 15~39세의 청년 생계급여 수급자 중 소득이 중위소득 30% 이하인 대상으로 한다. 본인 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에 따라 매달 평균 32만7천 원, 최대 52만3천 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돼 3년간 가입 유지 후 탈수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등을 위한 문화교실과 어린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을 위한 독서회를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성인대상 실용강좌 3개반(자녀와 함께하는 슬로 리딩·내아이를 위한 그림책놀이·인문학적 시선으로 보는 영화 다시읽기)과 취미강좌 4개반(수필쓰기·캘리그라피·소설읽기: 삶읽기, 한국화) 등 7개 강좌 75명, 독서회는 미취학 어린이 대상 1개반(그림책 오감놀이 6~7세)·초등학생 대상 4개반(생각이 자라는 상상놀이터·출발 세계로·경제가 머리에 쏙쏙·스토리텔링 우리역사) 등 5개 강좌 50명을 각각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문화교실 2월 9일, 독서회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하면 된다. 1명당 1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본인 부담)다. 이번 강좌는 모두 비대면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문화교실 043-201-4076·독서회 043-201-4088)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사업자에 대한 사이버교육 이수 의무제를 도입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이버 교육에는 보조금 교부신청 방법을 비롯해 부정수급 사례 소개, 정산 방법 등 보조사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보조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담겼다. 수강 소요 시간은 30분 정도로, 보조사업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과목을 신청해 수강하면 된다.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다. 보조사업자가 단체일 경우 대표나 회계담당 직원이 이수하면 된다. 올해 청주시 자체 민간보조금 사업은 1천200여개, 933억 원에 달한다. 단순 물품보조 등을 제외한 사이버교육 필수 이수 보조사업자는 1천여 단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감성쉼터 조성사업 설계에 나섰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수려한 경관에 비해 놀 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산림욕장에 해먹과 의자를 설치하는 등 쉼터와 숲속의 집 인근 경관조명, 감성숲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휴장하고 있는 옥화자연휴양림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 시청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이 참여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과 초동단계 진화를 위해 산불비상근무에도 나선다. 시는 미원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을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114명을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초동단계 완전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7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17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5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관련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인접지 논·밭·과수원 등의 농업부산물을 파쇄해 퇴비 등으로 활용하도록 파쇄기 임대료와 유류비 지원사업을 읍·면의 신청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부산물 파쇄를 완료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최근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해 주민참여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자치경찰제는 지역과 지역민의 치안수요에 부응하는 주민 친화적인 제도로 설계돼야 한다"며 "논의 또한 이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조직은 어떤 형태인지 기억해야 한다"며 "충북도와 충북경찰청은 서로의 이해관계를 떠나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자치경찰제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척도"라며 "자치경찰 사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위해서도 주민참여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위치한 '단재영당(사진)'이 대전·세종·충청지역 '2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단재영당은 일제 강점기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였던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8년 묘소 앞에 영정을 봉안하고 세운 사당이다. 단재 신채호 서거 67주기을 맞았던 2003년 단재기념관이 사당의 부속 건물로 개관했다. 신채호 선생은 1880년 대전시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고향인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신민회에 가입해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황성신문'·'대한매일신보' 등의 주필을 역임하며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조선상고사·조선사연구초를 집필하는 등 민족의식 고취에도 앞장섰다. 1919년 4월 중국 상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뒤 독립운동 자금 모집을 위해 대만으로 이동하다 일제에 체포돼 1936년 중국 여순(뤼순) 감옥에서 옥사 순국했다. 정부는 신채호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예술의전당이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올해 상반기 수시대관을 신청받는다. 대관신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비대면 접수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류인 △문화예술시설 사용허가신청서 △공연(행사) 계획서 △감염예방계획서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개인일 경우 신분증 사본) 등도 온라인으로 받는다. 수시대관 결과는 오는 2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ac/index.do)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