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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원정 실종대원 11일 영결식

충북체육회관 분향소 설치

  • 웹출고시간2009.10.08 19:1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 히말라야 히운출리(해발 6천441m) 북벽루트 개척에 나섰다 실종돼 사망으로 결론내린 '직지(直指)원정대' 민준영(36) 등반대장과 박종성(42) 대원의 장례식 일정이 확정됐다.<7일자 3면>

충북산악연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충북체육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영결식은 11일 오후 2시에 치르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장례의 격을 '청주시장'으로 해달라는 일부 유족들의 요구도 있었으나 논의 끝에 '충북산악연맹장'으로 최종 확정했다"며 "장례위원장은 연방희 회장이 맡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북벽루트 1차 공격에 나섰던 민 대장 등은 당일 오전 8시30분께 해발 5천400m 지점에서 베이스캠프와 마지막 교신을 한 이후 13일째 연락이 두절됐다.

직지원정대는 네팔 현지인 셰르파 등을 동원하고 네 차례에 걸쳐 헬기수색까지 벌이고도 등반흔적을 발견하지 못하자 지난 5일 실종 대원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결론을 내고 철수결정을 내렸다.

한편 잔류했던 직지원정대원 등은 오는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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