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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원정대원 6일째 흔적 없어

기상악화로 헬기 수색작업 실패

  • 웹출고시간2009.09.30 18:5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 히말라야 히운출리 북벽 루트 개척을 위해 나선 2명의 직지원정대원이 6일째 연락이 두절, 관계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29일자 3면>

엎친데 겹친 격으로 현지 기상상태까지 좋지 않아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직지원정대 구조대책본부(회장 연방희)는 희망을 놓지 않고 초조하게 수색작업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직지원정대 구조대책본부는 30일 "현지에 있는 원정대에 따르면 민준영(36) 대장과 박종성(42) 대원이 당초 계획과 달리 남동릉 방향 코스로 하산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수색작업을 했으나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헬기 수색작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실패해 현지 셀파를 고용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대책본부는 "등반 일정상 1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내일(1일)쯤 1차 정상 공격 지점으로 하산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1차 공격 지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준영 등반대장과 박종성 대원은 지난 25일 오전 8시30분께 히운출리 해발 5천400m 지점에서 베이스캠프와 통화한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직지원정대는 지난달 27일 그동안 아무도 오르지 못했던 히말라야 히운출리에 새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출국했으며 이번 등정에 성공하면'직지 루트'로 명명할 계획이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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