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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대표 농산물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 열어

1천510농가에서 8천422t 출하…250억원 수익 전망

  • 웹출고시간2024.07.07 13:46:17
  • 최종수정2024.07.07 13:46:17

괴산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

ⓒ 괴산군
[충북일보] 여름철 별미,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괴산군은 지난 5일 대학찰옥수수 본고장인 장연면 방곡리 일대에서 첫 출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송인헌 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대학찰옥수수 농가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1천510농가가 936㏊면적에서 8천422t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약 25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대학찰옥수수 출하를 맞아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 매체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지역농민의 소득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재배를 시작으로 12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이다.

이후 군은 대학찰옥수수를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하고 정책적으로 육성, 지원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의 반열에 올랐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철저한 재배 관리와 30여년간 축적해 온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고,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대학찰옥수수와 함께 올 여름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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