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9.16 19:29: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하루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커졌다”면서 국내외 시장 상황과 투자자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보는 16일 오후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관련한 정부합동실무대책반을 가동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합동실무대책반은 신 차관보를 반장으로 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의 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하며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수시로 개최된다.

대책반은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동향과 우리나라와 신흥경제국들의 가산금리 동향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정책 결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 차관보는 특히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2~3시경에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비슷한 시각 발표될 골드만삭스의 3분기 실적, 내일 예정된 모건스탠리의 실적 발표 등이 주요 관심”이라고 말했다.

신 차관보는 최근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당시 미국의 신용경색 상태가 심각했었고 돈줄이 말라있었다는 표현 그대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 차관보는 그러나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믿음은 확고했고, 그래서 외평채 발행을 연기할 수 있었다”며 “안 그랬다면 무리해서라도 발행했겠지만 헐값에 매각할 필요는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