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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안정대책에 1천851억 투입”

충북도 저소득층, 농·축산분야 지원…에너지절약 추진도

  • 웹출고시간2008.08.07 23:04: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안정대책을 위해 1천851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저소득층 지원 7개 사업 140억5천800만원을 비롯해 농·축산분야 지원 7개 사업 325억6천400만원, 에너지절약 시책추진 등 기타 분야 6개 사업에 1천315억원, 공공근로사업 추진 확대 및 국비지원 건의 1개 사업 70억원 등 4대 분야 21개 사업에 1천851억400만원(도비 375억2천6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등 저소득층 지원은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 90억3천500만원△영구 임대아파트단지 거주자 지원 3억4618만7000원 △영세가정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 3천만원 △저소득층 안전 서비스 지원 9천만원 △저소득층 교통비 지원 28억8천만원 등이다.

농축산분야는 화학비료 가격인상에 따른 보조금으로 35억3천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유가로 인한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증가로 경영축소 및 포기의향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11억6천400만원을 원예농가 에너지 절감시설에 지원한다.

고유가로 인한 수출원가 상승으로 수출경쟁력의 약화로 농가소득이 감소됨에 따라 농수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을 확대( 31억5천만원)키로 했다.

또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 181억5천만원, 생계형 내수면어업 지원 1억5천만원, 에너지 절감형 축산시설·장비 지원 50억원 등이 각각 지원된다.

에너지절약 추진 등 기타 분야는 자전거타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974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정비,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 기반시설 확충과 자전거타기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폐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 추진에 341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각종 문화예술행사시 에너지 절약, 주요 관광지 야간 경관 조명시설 사용 억제 추진 등을 병행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9월 추경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며, 내년이후 추진될 사업은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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